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yeow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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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8일 23시 59분 등록

 

기상 6:00

swimming / pre-pilates

 



espressivo 백만가지 표정이 있는 삶 - 100일차 순간인지

happiness 행복한 아우라 - 200일차 행복몰입

soulful 몸과 마음의 하나 - 300일차 그 진실함


춤출 때 나는 어떤 힘이, 그래, 영적인 어떤 힘이 내 안으로 깃드는 것을 느낀다.

그 순간 내 영혼은 더 할 나위 없이 고양된다.

나는 우주와 하나가 된다. 별도 되고 달도 된다.

사랑하는 존재가 되는가 하면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

승리자가 되는가하면 무언가에 정복당한 존재가 된다.

노래하는 존재이자 그가 부르는 노래 자체가 된다.

이해하는 사람이면서 이해 받는 자가 되곤하는 것이다.  - 마이클 잭슨

 


● 
Contrology (pilates) is complete coordination of body, mind and spirit.  - Joseph H Pilates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과 정신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한다.

 

 

 

 

 

IP *.85.4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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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23:00:29 *.90.31.75

행복한 아우라!

살아 있는 표정이 보기 좋습니다.

행복한 몰입을 보고 싶어요~

 

날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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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23:38:45 *.85.42.183

001●0109 지각

 

새해도 단군 첫날도 쫒기듯 흘러간다 

많은것들을 흡수하기에 벅차지만 욕심은 조금만 내려한다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 느릿느릿 멈추어가며 걷지만

지금은 그저 감사할 뿐이다 필라테스와 나. 하나가 되고싶다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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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23:48:14 *.85.42.183

002●0110 swimming

 

언제나 좋은사람들 곁에 있다는 것 

회원들 마음 하나하나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 

무한한 가능성의 믿음  내 몸의 인지력  이 모든것에 감사해요

이렇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 또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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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속행복
2012.01.11 11:49:35 *.226.205.119
여울님 올만에다시뵙는군요.
동행하는 300일의 기쁨의여운을같이나누니좋으네용ㅎㅎ
그차분함과 진실됨이 현재와 미래의 좋은버팀목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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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08:55:54 *.94.245.164

soulful 몸과 마음의 하나 - 300일차 그 진실함

300일차 타이틀이 너무 맘에 드네..

글귀 하나에도 섬세함이 느껴지고, 늘 작은 것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번

일지에도 느껴져서 보기 좋당!!

맑게 자신있게 살아가는 300일차가 되길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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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2:42:44 *.223.42.210

새벽.하루.진심.행복...

소중한 것들을 늘 새겨가는 여울이니 300일에도 많은 것을 바라볼 듯.

무엇보다 무리하게 지치지 말고. 건강이 최고.

웃으면서 새벽을 함께하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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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6:38:29 *.158.38.150

여울님~~ 반가와용~~!

오랫동안 못 봐서 아쉬웠어요.

와야지 하고  이제야 여울님 방에 오네요. 

300일차도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언젠가는  여울님에게 필라테스를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 해 봅니다.

 

'300일차, 그 진실함'

마음에 닿습니다.

여울님의 진실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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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3:23:37 *.180.198.152

여울님~~

3단계 함께하게 되어 넘 기쁘구요 ^^

몸과 마음의 하나됨을 꼭 맛보실꺼에요

멀리서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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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규리)
2012.01.13 18:33:23 *.32.94.3
여울!!! 와~멋지다+_+ ㅋㅋㅋ 뭔가 여울이만의 느낌이 막 느껴지는 것 같아^^ soulful..여울이 방식으로..여울이만의 느낌으로..계속해서 화이팅!! 조만간 언니가 데이트 신청 할지도 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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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20:19 *.85.42.183

003●0111 walking
 

내가 속해있던 모든곳들은 특별하다 나에게

오랜만에 회사근처를 둘러보니 그 공기만으로도 마음이 떨려온다

힘든 순간들도 몽땅 예쁜 추억으로 바꾸어버리는 내 능력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한숨 한숨 숨을 쉬는것에

내일이면 출근할것같다는 말에 또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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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25:22 *.85.42.183

004●0112 swimming

 

숨기고 숨겨서 가슴 한구석에 고이 덮어놓았던

나의 만성적인 고민 슬럼프가 사소한 한 순간에 터졌다

마음이 아팠다 요즘 왜이리 감정조절이 힘든지

그만큼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때문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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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25:38 *.85.42.183

005●0113 지각

 

점점 통증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내가

스스로 마음잡아가기를 기다려주고있는 따뜻한 내 윗사람

감사한 마음 그 보답 그리고 알아차리고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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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26:00 *.85.42.183

006●0114 (지각) swimming

 

출석체크 깜빡하고 수영장으루.

천천히 느릿느릿 한동작 한동작 정확하게

그러니까 물의 흐름을 알 것 같다

서두르지 말자 체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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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5 21:26:25 *.85.42.183

007●0115 잠

 

유일하게 쉴수있는 주말까지 2주를 연이어 보내고나니 

몸이 마음만큼이나 무겁다 이건 

그만큼 즐기지 못했거나 혹은 열중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몸과 마음이 온전하게 하나가 되기에는 많은 노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욕심은 내지말기.  순수한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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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22:13:01 *.108.102.188

여울님 안녕하세요~!

전 뵌 기억이 있는데^^

세미나때 뵈면 알꺼에요~!!

멋진 300일차 응원할께요~ 아자아자! 홧팅^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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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29:14 *.85.42.183

008●0116 지각4

 

정리하고 기록하고 순간을 남기고

이해보다는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

여운이 남는 향기 보여지는 눈빛 따뜻한 촉감

주변을 감싸도는 공기의 농도나 습도 이런것들로.

 

오늘도 오고가는 대화들 프로그램 순간들을 기록하고 정리하느라

하루가 꼬박 지나가고 있다

배워야할 것들도 주어지는것들도 많아서 많아서 행복한데 이미 과부화 상태

마음이 강하다면 밤을 새더라도 즐거울텐데 이미 너무 약해져버렸다

 

글쎄 어쩌면 정리할 시간조차 사치인듯싶다

왜 궂이 정리하여 남겨놓으려고 하는건지

이해하고 넘어가고 또 이해하면 될 것을

 

지금 나에게는 정리하는 내가 힘들다

no coool im sorry 쿨하지못해 미안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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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29:39 *.85.42.183

009●0117 swimming

 

오랜만에 GROUP LESSON 2TIME

새벽의 수영과 어우러진 체육인의 날

기절하듯 잠이들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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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30:15 *.85.42.183

010●0118 잠

 

TEST 압박 함께하는 언니와 이야기

치열하게 경쟁하여 성장하는 삶과

소소함을 즐기고 느린행복이 있는 삶

 

나는 pilates 로 무엇이 되려고 하는걸까 pilates 는 나에게 무엇일까

아니면 pilates 여부를 떠나 어떤삶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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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31:01 *.85.42.183


011●0119 swimming

 

퍼즐을 맞추듯 하나하나 맞아간다

그리고 조금씩 재미있는 욕심이 생긴다

공부를 하고 신뢰를 주고 몸은 좋아지고 표정은 밝아지고

나는 웃음따라 행복해진다

 

궂이 책에 머리를 파묻고 구석진 방에 있을 필요가 없다

사람의 몸을 직접 바라보고 움직여보고 고민하고 또 연구하고

책은 참고서일뿐 오직 그 사람의 몸에만 답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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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34:18 *.85.42.183

012●0120 지각5

 

새벽활동도 일터에서도 긴장하기 항상 준비하기

중요한건 지금 나 자신 그리구 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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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21:35:04 *.85.42.183

013●0121 지각6 
 

정리 2012년을 위한

새로움으로 채우기 위한 비움

 

언젠가 인연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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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19:07:53 *.85.42.183
014●0122 잠

 

오랜만에 사랑하는 동생과 연애부터 진로까지 도란도란 이야기

예쁘다 참 올바르게 큰것같아 너무 좋다 마음까지 든든해진다

 

무뚝뚝하지만 낭만있는 울 아빠의 커다란 드럼과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의 오래된 팝송

난로의 장작타는 소리와 겨울햇살이 어우러져 나는

오랜만에 행복한 평화로움을 느낀다

 

시간이 멈춘듯한 순간들

작은낭만들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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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19:08:37 *.85.42.183

 015●0123 지각7

 

요즘엔 이상하지 알람소리가 아예 들리지않는다

눈떠보니 동생이 앞장서 온 친척들이 내 알람노래를 부른다

심지어 울할머니는 새벽에 핸드폰이 울었다며

본인의 점퍼로 핸드폰을 고이 덮어놓으셨다고 한다

히히 그래도 함께이니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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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19:12:58 *.85.42.183

 016●0124 잠

 

좋은거 먹고 자고 보고 쉬고 산속에서 에너지 충전중

그러면서도 틈틈히 꾸준히 고민하고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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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30:24 *.85.42.183

 017●0125 

 

미워하지말자 하나가 미우면 열개가 미워보여

미워한것에 비추어 지니까 나도 미워지는거야

미워하는것을 보는 눈에게도 미안하구 미워함을 느끼는 마음에게도 미안하다

사랑하기에도 아까운 시간들 예쁜점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지

그래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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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32:04 *.85.42.183

018●0126 수영

 

꽤 어려웠던 접영

한동작 한동작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팔에 힘을 들이지 않아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가장 기본적인것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겨울밤에 흐트러진 마음, 애써 다잡지 않아도

모두 제자리를 찾아갈거야

 

내 모든것 그 이상 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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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33:29 *.85.42.183
019●0127 잠

 

이래서 습관이 되겠니

내 공간 내 시간이 가장 필요한 요즘

TV 소리 불필요한 대화 이런건 나에게 소음일뿐

새벽 활동이 가장 간절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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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33:54 *.85.42.183

020●0128 수영

 

주3회 수영 7개월째 그리고 3개월치 등록한 오늘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 

조금씩 아주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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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1:34:20 *.85.42.183

021●0129 잠 _ 워크샵

 

머리를 맞대고 누워 뜨뜻한 온돌에 몸을 데우며

서로의 각자의 추억이담긴 노래들을 함께 듣는다

참 좋음의 감정을 눈물로서 말하고 소리없이 눈을 감는다

노래속에 담긴 각자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한마디씩 중얼거린다

 

사람에게 음악을 빼면 안돼 그치

어떤 노래라도 각각 그날의 공기나 분위기가 담겨있어

아무리 좋은 노래라도 아팠던 날이면 그 노래를 듣는게 망설여져

그건 아마 전혀 다른곳에 있더라도 그 음악을 들으면

그때 그 공간에 있었을때의 느낌과 같아서 때문이겠지

그래서 조금은 슬픈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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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09:54:57 *.94.245.164

필라테스에, 수영에 안그래도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울양은 점점 더 단단해 질 것 같은 느낌...

한층 더 빛이 날 것같은 여율의 피부와 눈동자가 그려지네^^

이번에 세미나때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따뜻한 봄날, 함께 하길 바랄게...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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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1:34:49 *.32.94.3

^---^* 여울이 단군일지 보고 힘좀 얻으려고 놀러왔엉~

접영 배우고 있구나~우와^^* 수영 중에 접영하는게 젤 멋있는거 같아 ㅋㅋ

언닌 요즘 새벽 활동 열씸히 하려고 생각만 생각만;;;;

마음이 안잡혀서 큰일이다^^;ㅎㅎ

날씨 엄청 추워졌던데~감기 조심하고!!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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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0:51 *.85.42.183

022●0130  수영

 

모든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하면 좋지만

그 사이에는 분명 지켜야할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

 

가깝지만 어느정도의 거리가 있어야 하고

거리가 있지만 어느정도 가까워야하고

참 어렵다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거

함께하고 싶어도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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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1:10 *.85.42.183

023●0131  수영

 

안쪽 레일로 LEVEL UP ! 처음 낀 오리발

헤엄치는 속도가 빠르면서 엄청엄청 재미있다  새로운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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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1:32 *.85.42.183

024●0201  roller massage

 

상대방을 위한 배려인지 나를 위한 배려인지 

착한아이 후유증인가 칭찬받기위해 하는건지 싫은소리는 왜 싫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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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1:55 *.85.42.183

025●0202  수영

 

무언가에 집중하니까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다

내 앞에있는 사람은 내가 어푸어푸 들어오는것을 기다린 후 나아간다

상대방을 위한 매너 하지만 난 정신없는 폭풍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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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2:56 *.85.42.183

026●0203  잠 

 

소리없이 휘몰아치고 잠잠해진 길고 긴 슬럼프

속으로는 괜찮다 괜찮다 실실 웃어버리고 외면했는데 그게 아니였던 모양이다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 원인을 바라본다 진실에 녹아져버린 마음

정신을 차리고나니 문득 작년에 실시한 MBTI가 떠오른다

지금의 상황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본다

내 성격유형의 부정적작용들을 마구 발산하고 지냈던 요즘

 

미안해진다

그리고 다시 나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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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3:18 *.85.42.183

027●0204  수영

 

자유형으로 25M 반도 못갔었는데 지금은 왕복 10번을 왔다갔다하니

참으로 신기하다고 말하고 웃는 귀여운 우리엄마

 

어쩌면 나도 지금

필라테스에서는 25M의 시작점에 있는거니까

조급해말고 꾸준히 해내면 언젠가 왕복 100번도 해내고 웃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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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6:25:08 *.85.42.183

028●0205  breathing core

 


올해로 넘어와 가장 편안한 주말

너무 마시고싶었던 어제 저녁 아메리카노 한잔에 일찍 눈이 떠졌다

부끄럽지만 올 300일차 중 가장 말똥말똥한 새벽이다

 

오늘 하루 난

모든것들을 내려놓고 나 와 아주 작은것들에 집중했다

평소 잘 먹지않았던 초코바를 와구와구 사먹었던 돈을 떠올리며

푸석푸석해진 나를 위해 뷰티 제품들을 구입했다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위해서 너무 사고싶었던 캔들을 주문하고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집밥과 비타민을 챙겨먹었다

친구들과 시시콜콜한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박장대소를 하고

음악을 듣고 밀린 일기를 쓰며 그 동안의 압박 욕심 의무 이런것들을 잠시 덮어둔다

하루가 끝날때 쯤엔 TV프로그램 K-POP star를 보며

참가자들 꿈의 간절함 열정 그 용기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욕심내거나 새로이 굳은 다짐 따위는 하지 않는다

그냥 나를 더 예뻐해주고 순간에 최선하기로 한다

밝은 에너지를 위해서는 내 속부터 밝아져야 한다

부디 지혜롭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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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00:27:26 *.85.42.183

029●0206  -

 

마음은 전해지는거 진실은 통한다는거

그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으면서도

진실하지 않았고 배려하지 않았고 마음을 다하지도 않았다

내 불안한 감정을 챙기기에도 급급했고 이렇게 모인 감정들이

부정적으로 전달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나를 더 아프게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 첫번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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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00:27:52 *.85.42.183

030●0207  수영

 

자세는 습관이나 성격으로부터 나온다

회원들의 통증을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그 사람이 되어보고

그 사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생각하고 조금씩은 배워가지만

여전히 어려웁다

어떤 회원에게는 에너지를 받고 또 어떤 회원에게는 에너지를 몽땅 빼앗기기도 한다

어떻게하면 주고주어도 넘치는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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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00:29:42 *.85.42.183

031●0208  -

 


페이지를 넘겨요

이미 지나간 일은 돌아보지 말고

현재에 머물지도 말고

페이지를 넘기라고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스스로 페이지를 넘기는 것 뿐이라고

페이지를 넘기는 일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지 않느냐고

그러니 그 페이지를 새롭게 써나가라고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는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다시 꿈꿀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다시 뛸 수 있고

그리고 고통에서 벗어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삶은 뜨거운것이고

살아봐야 삶이 되는 거라고 그러니

페이지를 넘기라고

 

- 빵빵빵 파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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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00:31:14 *.85.42.183

032●0209  수영

 

그래도 새벽에 제법 일어나진다

강요적인 수영을 제외하고는 눈뜨고 눈감기이지만

 

결혼한 전 회사언니의 집들이를 다녀왔다

언제나 그렇듯 안정적인 회사를 떠나 행복하느냐고 즐거웁느냐고 묻는다

응 어렵지만 해야할것이 많지만 좋아 라고 대답한다

응 모든게 새롭고 해야할것이 많아서 좋아 라고 대답하지 못했을까

 

새벽활동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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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00:33:13 *.85.42.183

033●0210  -

 

눈꼽만큼이지만 조금씩 다시 나를 들여다보고 있다

내 공간과 내 시간에 집착하여 불안해하던 나는

시트러스 허브향과 어우러져 나를 녹이고 마음까지 말랑말랑해진다

이른 아침 얼음이 얼어져있는 한강너머로 뜨는 해를 바라보고

까만세상에 노란불빛의 겨울밤 한강을 볼 수 있는게 어디인가

감사할따름이다

 

조금씩 내 공간을 만들어가고 내 향기를 되찾아가고

몸은 더욱 가벼워져 온 세상 온 거리를 날아다니는 꿈을 꾼다

그보다 우선 책이 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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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0:26:36 *.85.42.183

034●0211  수영
 

출근하는 딸 먹이겠다며 차속에 바리바리 싼 고구마와 과일

엄마의 사랑과 더불어 아침부터 포식했다

 

이해한다 라는말이 속상했던 마음을 녹인다

이해해줘 라는말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더 잘해야지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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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0:27:04 *.85.42.183

035●0212  -
 

가장 친한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한 밤

좋은거 먹고 좋은웃음 짓고 덩달아 행복해진다

따땃하게 전해진 행복에 다시한번 행복을 생각해본다

행복하다 어우러지는 지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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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0:28:01 *.85.42.183

036●0213  지각8
 

어제 에너지로 웃음 라벤더 디퓨져로 웃음 두번

전해지고 전해져서 사람들에게

 

아파본 사람들만이 느낄수있다는 눈이 맑은 회원님의 한마디에 숙연해지고 또 미안해진다

그리고 좋아졌어요 한마디가 마음을 아주 오랫동안 울린다

몸 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고칠수 있다는 실장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손끝에서 눈빛에서 마음에서 전해지는 진심을 다시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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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17:48:21 *.94.245.164

'페이지를 넘기라'는 말이 인상적...

 

사람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눈길이 느껴지고 

여울의 향기와 색깔이 전해지는 공간,

이 곳에 오는 시간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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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23:51:20 *.85.42.183

037●0214  지각9
 

오랜만에 마음을 나누는 편지 메일함 정리

마음을 쓰다듬는 문구를 저장하고 마음속 깊은곳에도 새겨둔다

글들이 반짝반짝 꼭 보석같다 글 따라 마음도 빛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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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23:53:22 *.85.42.183

038●0215  -

 

진심을 다했다 아니 진심을 위해서라면 이제는 시작해야한다

상대방을 위해서라면 내가 움직여야하고

움직일때 일어나는 뒤척임 소리가 나를 살아있게 한다

시작해야한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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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23:54:37 *.85.42.183

039●0216  수영

 

3개월 뒤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니 라는 질문에

지금 이 순간 바로앞에 있는 것들에 충실할게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흔들렸고 위태롭게 3개월이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다시 질문을 받는다

또 3개월 뒤 어떤 그림이니 이제 좀 구체적이니

 

멍청하게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나는 어떤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것이 나를 살아있게 하고

나는 어느곳에 속해있어야하며 어느것이 나에게 행복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건지

소소한 여유와 치열한 성공 그 속에서 나를 잘 조율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아니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맞는것인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없었기에

시작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받아적기만 하고

그렇게 그렇게 멈추어있었던 것일까

 

이 채워지지 않는 갈증은 어디서부터 시작된걸까

사람을 중요시하는 나인데 오히려 사람을 따르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시선이 더 중요했던것은 아닌지

치열하고싶지만 그 반대편의 외로움이 두려워서 시작도 못하고 있는건지

하나를 선택했다면 다른한쪽은 포기해야 하는데 붙잡고싶은 내 욕심 때문인건지

 

결론적으로 난 무엇을 원하는걸까

 

근데 뭐가 이렇게 어렵지 그냥

그림안그리고 즐기면 안될까 그러기엔 깊이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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