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정은희
  • 조회 수 7887
  • 댓글 수 129
  • 추천 수 0
2012년 1월 9일 00시 26분 등록

 

내안의 나를 넘어 진정한 나와 만나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안의 진정한 나와 만나는 유일한 시간이다.

 

Best one 이 아닌 Only one 이 되자!

최고가 되기 보다 나 아니면 안되는, 꼭 나여야만 하는 특별함을 만든다.

내 안에 나만의 색깔을 담는다.

 

외적, 내적, 영적 성장을 위한 나를 위한 Party time !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겉 모습만이 아닌 내면의 깊이와 영적 성장이 함께라는 걸 잊지 말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 찾아 올 것이다. 

약하게, 강하게.. 순간 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도

그 또한 지나 갈 것이며, 그럼에도  즐기자.

그 속에 메세지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명확하고 뚜렷한 나의 꿈( Dream ) 천복 (Bliss) 을 찾자!

아직까지 흔들리는 나와 만난다.

두려움, 자신 없음, 어려운 상황이 나를 엄습하더라도 신념과 가치가 있다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 꿈과 천복을 찾아가는 여정, 그꿈과 천복을 만들고 이루어 갈 것이다.

될 때까지!

 

 

 

새벽 기상 : 5시 30분

 

새벽 활동 : 5:30~ 7시 30분

 

월요일: 영어 공부  ( 이른 아침  영어 Study 모임을 하기로 했다.  새벽에 단어와  문장 외우기 한다 )

화,수,목요일 : 독서 (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들(앞으로 공부 하고 싶은 분야) 이 너무 많다. 낮에는 책 읽을 시간이

                                       전혀 없다. 그래서인지  새벽의 독서가 아주 꿀맛이다.

                           

                           요가 ( 체력이 아주 중요하다. 운동의 필요성을 아주 많이 느낀다.

                                       열심히 하자! )

 

금, 토 ,일 : 조기 출근 하는 날

                     새벽 활동을 한 시간 밖에 하지 못할 것이다.

                     헤어( Cut, Up Style, Perm - 동영상 보기 ) 와 두피 전문가 ( 탈모의 유형, 두피의 유형, 제품 공부와

                                발모 관리) 공부를 한다.

                    

조금 더 전문가 답게, 조금 더 디테일 하게

거기에 마음을 더하자!

 

 

요즘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나의 삶의 행로는 무엇이고 싶은지  점점 더 깨닫게 된다.

아프기도 하지만 기쁘기도 하다.

감사하다!

나에게 깨달음을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하자!

                    

 

 

 

IP *.158.38.150

댓글 129 건
프로필 이미지
2012.01.09 05:07:52 *.88.225.9

은희님!

유니크한 스스로의 세계를 행복하게 만들어가시기를 기대합니다.

날마다 화이팅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정은희
2012.01.11 07:40:32 *.158.38.150
언제나 감사합니다. 승건님의 응원이 항상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
프로필 이미지
2012.01.10 07:20:11 *.158.38.150

*300일 +1일* 월요일

 

취침 시간 : 12시 1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매장 일지& 다이어리 쓰기

                     영어 Study

 

새벽 기상 첫날

혹시나 못일어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었다.

주말엔 너무 바빠 몸이 넉다운이 되는 듯 하다.

체력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나보다 어린 후배가 일을 너무 해서 손에 관절염이 온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아파서 일을 못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여럿이다.

결국 다른 분야의 일을 하거나 매장의 매니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 일이 이직율이 높은게 현실이다.

과한 업무시간, 그에  비해 적은 임금과 자신을 위한 시간이 너무 없음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 결국 끝까지 하는 것이고 그 사람들에 의해 미용계가 발전 하는 것이다.

점점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

후배들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만들어 주어야 할 것들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처음에 나를 위해서만 했던 일들이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야 하고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을 점점 하게 된다.

앞에서든, 뒤에서든 그렇게 하고 있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고맙고 감사하다.

새벽에 혼자인 시간에는 정말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런 생각들을 글을 쓰면서 정리가 되는 듯 하다.

마음에만 담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그것이 진짜가 되는 것이다.

작든 크든, 되든 안되든 그 일을 하는 것, 해 나가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잘 하지 못해도 괜찮다.

그 마음이 변치 않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작은 불씨가 큰 활화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5년후,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 본다.

내 안의 거품과 조바심을 버리자.

지금 현재에 충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다 보면 힘든 일들도 보람될 것이다.

나 스스로에게  되새김질 하는 듯 하다.

 

 

영어 Stydy 

학원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좋다.

줄곧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길을 묻는 것에 대한 생활 영어를 배우다.

갑자기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까운 날에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보자!

 

 

 

 

 

프로필 이미지
2012.01.10 08:18:02 *.158.38.150

*300+2  화요일

 

취침 시간 : 12시 1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매장 일지& 다이어리 & 단군 일지 쓰기

 

얼마 전 부터 매장 일지와 고객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도움이 많이 된다.

중간 관리자의 역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다.

오너와의 관계, 팀원간의 관계, 어디까지 오픈을 해야 하는 것인지..

신뢰와 믿음에 대해

얼만큼 들어주고 차단해야 하는 것인지

그런 것들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오너는 모든 걸 알고 싶어 하고 나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를 믿고 이야기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싶은 것인데

그러면 안된다고 말을 한다.

개인의 일이 매장에 피해가 되는 일이 될 수 있기에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마음이 편치 않다.

사람에게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

내가 직접 이야기 하는 것과 다른 사람을 통해 전달 되어지는 것의 다름에 대해 너무나 잘 알기에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음이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나의 이야기가 전달 되어지는 것이 싫다.

믿었던 사람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을 때 오는 상처는 크고 오래 간다.

이제는 어는 정도 단련이 되기는 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알게 모르게 그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나를 먼저 돌아 보자.

 

관계와 소통에 대해서, 이해와 배려에 대해서, 기준과 초점에 대해서, 책임과 역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다.

나의 색깔로,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나만의 방법과 소통으로 하고 싶다.

 

오늘은 휴무

요가를 가지 못했다.

지금 가자!

다음 수업에 들어가면 될 것이다.

좋은 하루 ~~!

 

 

 

 

 

 

 

 

 

프로필 이미지
자람속행복
2012.01.11 11:38:41 *.226.205.119
고민하신다는것,일지를쓰신다는거만으로도성장이되시겠어요^^.
항상 자신에 대한 연단과 강한동기부여를하시는 멋진모습!300일더욱기대가되네용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0:59:13 *.158.38.150

이제야 답글 다네요..

제가 저 자신을 연단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진답니다.  그래서 저 자신에게 더 강해지려고 하는 거 같아요. ㅎ

응원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11 23:41:59 *.44.190.25

날로 깊이를 더해가는 일지를 보며 저도 참 기대가 되요.

아직 가야할 길이 끝없이 놓여있지만, 우리는 아마 제법 많이 걸어온 것이겠죠. 

300일 여정을 통해 누나의 천복에 한껏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요!

자주 들러 응원할게요! 이곳도 살롱도^^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1:05:55 *.158.38.150

진호씨에게 힘을 얻을 때가 많아.

표현하지 못하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인연 쭈욱 이어 가길 바라고~~

가야 할 길에 있어 서로 무한 응원과 격려 해주자!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2012.01.12 09:00:19 *.94.245.164

성장을 위한, 나를 위한 Party time ! 그 시간 참 의미있고 행복할 것 같네요..

이젠 바쁜 와중에 영어스터디도 진행하시는군요^^

날마다 강행군에 체력보강 잘 하시고 건강한 에너지 나누는 300일차 되길 응원합니다~

그 살롱 너무 궁금하당 ~~~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1:20:56 *.158.38.150

현숙님~~ 방가와요!

얼굴 본지 무지 오래 되었네요.

보고 파요~~ ㅎㅎ

'나를 위한 파티' 란 문구는 광고 카피에서 따왔어요.

'무엇을 하든 즐겨라! 오늘은 당신을 위한 파티다'

멋진 말이예요.

영어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 많이 늘지는 않지만 재미있어요.

생활 영어라서 그런지 하면서 외국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일년에 한번은 해외 여행을 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요~~ ㅎ

시간 날 때 저희 살롱에 함 놀러 오세요^^

무척 반가울 거 같아요. ㅎ

 

 

프로필 이미지
2012.01.12 14:42:39 *.158.38.150

*300 +3 * 수요일

 

취침 시간 : 11시 5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독서 (책은 도끼다 )

 

고객중에 10년 넘은 고객이 있다.

정확히 올해가 17년 째다.

중간에 5년 정도의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다시 만나 그후  5년이 되어 간다.

그 고객 과는 이제 눈빛만 봐도 어떤지 아는 느낌이다.

나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 준다.

요즘 나에게 해 주는 이야기

여유를 갖고, 나 답게 하라는 말이다.

내가 나를 벗어나려고 하는 걸까.. ?

그런 지도 모른다.

지금 어떤 과도기에 있는 듯 하다.

나의 감정들을 많이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내게서 느껴진다.

쉽진 않다.

감성과 이성의 조화,  현실속에서의 이상을 찾고자 하는 과정에서의 부딪힘들

나를 잃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결코  내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겠다.

조금만 나를 내려 놓는 것이다.

예전에  몰랐던 그 의미를 이제 쪼금 알겠다.

 

그리고 한 번 생각 해 본다.

15년 이상 된 고객이 몇명인가..

ㅇㅇ,ㅇㅇ,ㅇㅇ..5명이다.

헐, 이럴 수가..모두 남자다

여자 보다 남자가 더 변하지 않는다는 증거인가..

그들이 10대, 20대  나 또한 20대 초반이었다. 

그 외 10년 넘게, 10년  가까이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고객들을 하나 하나 떠올려 본다.

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무엇때문에 오랜 시간 나와 함께 하는 걸까?

그냥 지나쳤던 것들인데 깊게 한번 생각 해 보아야 겠다.

또한 앞으로도  오래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나를 필요로 하고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고 싶다.

나에게 맞는 좋은 향기란 무엇일까?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이라고 한다.

지식이 많은 친구들 보다, 감동을 잘 받는 친구들이 일을 더 잘한다.

감동을 잘 받는다는 건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 책은 도끼다 - 박웅현

                                       

프로필 이미지
2012.01.12 16:11:46 *.158.38.150

*300+4 * 목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독서 ( 보이지 않는 고릴라) , 매장 일지 쓰기

                     요가

 

읽고 싶어 사 놓고는 읽지 못했다.

고객의 강추로 읽던 책 잠시 놓고 꺼내서 읽어 본다.

재미있다.

금새  책장이 넘어 간다.

 

'우리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일으키는 6개의  착각

주의력 착각, 기억력 착각, 자신감 착각, 지식 착각, 원인 착각, 잠재력 착각이 그것이다.

우리 마음에 대한 이런 왜곡된 신념은 단순한 잘못을 넘어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러한 착각이 언제,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영향을 극복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지 알아 본다 '

 

너무 추울 거 같아 온 몸을 꼭꼭 싸매고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

생각 보다 춥지 않다.

날씨가 풀리면 가 보지 못한 이 곳의 구석 구석을 돌아 다녀 보리라.

몇 몇 가고 싶은 데를 이미 점 찍어 뒀다.

이제 조금씩  나의 시간들을 만들고 있다.

그만큼 이 곳에 적응 되어 가는 것일 게다,

눈에 들어 오는 것들이 점점 많아진다.

시야가 넓어지고 있는 게다.

거기에 플러스 해야 할 것들이 아직 많다.

여유 있게, 나 답게 하자!

서두르면  놓치는 것들이 생긴다.

조급하지 말자!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12 23:10:15 *.119.39.217

은희님 안녕하세요~!

응원의 글 감사합니다^_^

많은 분들께 이야기를 들어서 어떤 분일지 궁금해요~!

멋진 300일 될수 있도록 화이팅 하시고요!

세미나때 뵐께요~! ^^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1:30:42 *.158.38.150

답글이 늦었습니다.

NAFE 님 반갑습니다~~

새벽 대문도  이쁘게 열어 주시고..  미소 짓게 해 주어서 감사해요~~!

NAFE 님도 멋진 300일 되시길 바랍니다.

너무 아쉽지만 제가 세미나 때는 못 갈 거 같아요. ㅠㅠ

다음 기회에 뵈어요~~

 

 

프로필 이미지
2012.01.13 13:18:38 *.180.198.152

은희님~~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것같아요.

늘 부럽기도 하고 그 에너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넘 궁금하기도 하구요.

제가 응원을 드리는게 아니라 그 에너지 받아 갑니다.

3단계에도 더 깊어지시고 더 넓어지시는 은희님이 될꺼라 믿어요.

홧팅하시구염~~~ 늘 건강 챙기시는거 잊지마셔요~~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1:35:10 *.158.38.150

혜진님~~

반갑습니다!!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어색하지 않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너무 부족해서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가만 가득 하네요.

혜진님의 응원에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우리 함께 가요~~

 

 

프로필 이미지
2012.01.14 00:47:08 *.158.38.150

*300+5 * 금요일

 

취침 시간 : 11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연 듣기  

 

어제 요가 갔다 온 후로 하루 종일 집에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너무 피곤하다.

새벽에 눈은 뜨고 출첵은 했는데 머리가 무겁다.

몸도 무겁고 눈이 아프다.

어제 컴퓨터와 오랜 시간 함께 해서 인 듯 하다.

잠시 눈을 감고 누웠다.

5시 30분, 6시..

7시 50분까지 출근인데..

6시 10분, 20분.. 10분 간격으로 시계를 보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시간 날 때마다 듣는 강연 중 하나인 김미경의 파랑새 '하루 경영'을 틀어 놓고 출근 준비를 한다.

벌써 3번째 듣는다.

출근 준비 하면서 듣는 거라 제대로 듣지 못하기는 하다.

하루의 시간을 아까워 해야 한다,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 나의 하루를 변화 시켜라,  남의 시간에 나를 맞추지 마라..

마인드 컨트롤

순간 순간, 항상 나를 마인드 컨트롤 하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무너질 지 모른다.

지금의 내가 그런 듯 하다.

무언가 폭발할 거 같은 느낌.. 그러나 애써 누르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인내 끝에 오는 달콤함을 기다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나를 훈련하고, 인내하고 참아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아주 미묘한 여러 감정들이 나를 감싸지만 그 감정들을 애써 거부하지 않는다.

그  느낌들을 보듬어 본다.

받아들이고, 내려 놓고, 그 안에서 느껴지고 깨달아지는 것들을 인식한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

글이 끈겼다. 생각도 끊긴다.

밤이 깊어 간다.

내일도 이른 아침 출근이다.

계속 강행군이지만 이겨 낼 것이다.

어여 자자

 

 

 

 

 

 

 

 

 

 

프로필 이미지
2012.01.14 06:49:31 *.158.38.150

* 300+6 * 토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늦은 밤 걸려온 전화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했다.

걱정 되는 일이  생겨 마음이 편치 않으나  별 일 없을 거라 애써 생각한다.

 

새벽 시간이 훅 간다.

이제 출근 준비를 해야 할 듯 하다.

 

사람이 다르다는 걸, 나와 같지 않음을 이해 해야 한다.

말로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본인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끔 도와 주어야 한다.

정말 쉽지는 않다.

우리는 가끔 누군가를 위한다는 착각으로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을 때가 있다.

어떤 행동을 할 때, 어떤 말을 할때 내가 아닌 상대의 마음과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 해 보아야 한다.

 

오늘도 즐겁게 행복한 하루를 만들자.

오늘이 나에게 온 것에 감사~~!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15 18:52:30 *.66.182.59

은희 님 킥 오프 떄 만나 뵙고, 200일 차 일지에 담긴 그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300일 차 일지에서는 더 많은 에너지, 또 그만큼 많아진 고민과 그 고민의 결실이 함께 할거라 믿어요.

한겨울 건강도 잘 챙기면서 단군 활동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1:41:42 *.158.38.150

보미님 ~~

응원의 글 감사합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는 거 많이 실감합니다.

보미님도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15 22:04:49 *.85.42.183

best one 이 아닌 only one 이미 은희님인데요? 지금도 은희님은 특별한걸요 크크

더욱 깊어지는 300일 출사표와 일지를 보니 앞으로가 두근두근 기대되요

함께라서 너무 감사하구 또 너무 좋아요 얼른 놀러갈게요  @.@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1:44:27 *.158.38.150

여울님~~

반가와요!

눈을 감고 여울님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밝고 예쁜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응원의 글 감사해요!

언제 시간 내어 저희 매장에 꼭 놀러 오세요~~

대 환영합니다!

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2.01.15 23:13:02 *.158.38.150

*300 + 7 * 일요일

 

취침 시간 : 12시 4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3분 스피치 준비  & 인터넷 강의 듣기

 

오늘은 3분 스피치 하는 날

나와 닉키 선생의 아이디어로 하게 된 '우리를 위한 시간' 이다.

오늘이 그 첫 시간.

무엇을 할까 생각하고, 나름 원고를 쓰고, 읽어 본다.

전 직원 모두가 참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3분 스피치를 하게 된 것이다.

한번은 자유, 한번은 주제를 정해서 한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 힘듦이 있지만 의미 있고 즑거운 시간이었다.

몇번의 눈물 바다, 몇번의 웃음..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 소통의 시간이 되는 거 같아 좋다.

처음엔 모두 부담 스러워 하고 힘들어 했지만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무언가를 하는데서 에너지를 얻는다.

또한 나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든든하고 고맙다.

나를 내려 놓고, 좀더 낮아지고, 받아들이면 더 많은 것을 얻는 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다.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나에게 부족한 '참고 견디는 힘' 을 기르고자 한다.

반드시 거기에서 얻어지는 것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17 01:05:49 *.158.38.150

* 300 + 8* 월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영어 공부

                      인터넷 강의 듣기

 

어제 매장에 핸드폰을 두고 왔다.

집에 시계가  없다.

걱정이 됐다.

못 일어나면 어쩌지..

새벽 기상 보다 더 걱정이 된 건 매장에 지각 할까봐서다.

눈을 뜨자 마자 컴퓨터를 켰다.

새벽 3시 20분이다.

다행이다.

다시 잠을 청했다.

다시 눈을 뜨니 정확히 4시 58분이었다.

와~~

깔 맞춤 한  기분이다.

출첵을 하고 잠시 눈을 감는다.

30분이 지나간다.

5시 30분이 되어서야 ' 더 이상은 안돼 ' 하며 일어난다.

인터넷 강의도 듣고, 영어 숙제도 하고 출근 준비도 하고

하루의 시작 좋다.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분명 당신을 보고 싶어 하고 있다."

                         JR 토가이

 

정말 그럴까..?

글쎄..

그러길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

 

 

 

 

프로필 이미지
2012.01.18 08:35:46 *.158.38.150

*300+9* 화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독서 ( 컬러 심리 커뮤니케이션 )

 

조금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요가를 가지 못했다.

적어도 6시 3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너무 여유를 부렸다.

늦어도 그냥 갈까.. 망설이다가 시간만 더 지나갔다.

에잇!

늦장 부리지 말자!

다시 짐을 풀고 앉아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의 책을 읽는다.

컬러심리..

내가 하고 있는 일과도 연결이 되고, 컬러와 심리상담에 관심도 많고,

이제는 조금씩 공부를 해야 하기에  앞으로 틈틈히 책도 읽고 교육을 받을 생각이다.

 

할 일은 많지만 그 일들을 하나 하나 해나가는 데에 보람을 느끼고 삶의  기쁨을 느낀다.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할때.. 내 존재의 가치가 느껴질때 나는  행복하다.

힘들어도 하게 되는 것들..

요즘 너무 바빠 쉴 새도 거의 없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때가 많지만 나를 찾아 주고 나로 부터 기쁨을 느낄 때

그 이상의 기쁨이 있다.

요즘 매일 '만남의 축복' 의 기도를 하는 데 이루어 주시는 거 같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자!

 

 

프로필 이미지
2012.01.18 13:50:46 *.158.38.150

*300+10* 수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일지 쓰기, 인터넷 강의 듣기

                      독서 (컬러 심리 커뮤니케이션 )

 

어제도 늦게 자고, 그제도 늦게 자고.. 오늘 못 일어 날 줄 알았다.

게다가 쉬는 날이라 느슨해 질 거라 생각했다.

다행히 눈을 떴고 새벽 활동도 했다.

 

해놓고 후회하는 일들

후회 할 일은 왜 하는지..

오늘 아침 그랬다.

하고 보니 후회가 되었다.

한동안 쌓았던 것들을 순간에 무너뜨리는 느낌..

아직 마음이 그런가 보다.

어쩔 수 없다.

후회하지 말자.

괜찮다.

좋게 생각하자.

좋아질 것이다.

 

오늘은 물구 나무 서기를 제대로 했다.

항상 벽에 기대어서 했는데 벽에 기대지 않았다.

온 몸에 흐르는 땀들

요가 한시간 하고 나면 온 몸이 늘어지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개운하다.

잠시만 눈을 감아야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19 07:40:09 *.158.38.150

*300+11* 목요일

 

취침 시간 : 11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독서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를 만나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말들,

 

서럽고 안타까웠던 이야기,

 

조근 조근 다 해버리고

 

힘든 내 마음을 지탱하느라 애쓰는 내 몸을 위해

 

운동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어렸을 때 좋아했던 떡볶이, 오뎅 다 사먹어요.

 

 

평소에 잘 가지 않던 극장에도 가서

 

제일 웃긴 영화를 골라

 

미친 듯이 가장 큰 소리로 웃어도 보고

 

아름다운 음악,

 

내 마음을 이해해줄 것 같은 노래

 

재생하고 재생해서 듣고 또 들어봐요

.

 

그래도 안 되면

 

병가 내고 며칠 훌쩍 여행을 떠나요.

 

경춘선을 타고 춘천으로 가도 좋고

 

땅끝마을의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가도 좋고

 

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봤던 곳,

 

그런 곳으로 혼자 떠나요.

 

 

그런 시간들을 보낸 후

 

마지막으로 우리 기도 해요.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그렇게 힘들어 하는 나를 위해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잇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리고

 

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요.


그래야 내가 사니까.

 

그래야 또 내가 살아갈 수 있으니까

 

제발 용서하게 해달라고 아이처럼 조르세요.

 

 

힘들어하는 당신이

 

곧 나이기에

 

오늘도 그대를 위해 기도하겟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영화를 보았다.

4개월은 족히 넘은 듯 하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족 영화다.

재밌고 감동도 있는 따뜻한 영화였다.

슬픈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다.

실화여서 더욱 좋았다.

내 곁에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고 사랑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20초의 용기만 있다면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사랑 고백에 대한 이야기

'맞다고 생각하는 일에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하면 된다' 는 이야기

갑자기 동물원에 가고 싶었다.

호랑이가 그렇게 친근하게 보이다니..

뱀도 전혀 무섭지 않았다.

ㅎㅎ

마음 따뜻해지는 모든 것에 감사~~!

 

프로필 이미지
2012.01.21 07:49:00 *.158.38.150

*300+12* 금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독서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팀 내에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긴다.

그 일들을 겪어내야 하며 또한  잘 해내야 한다.

이뻐하고 좋아하던 친구가 곧 그만 두게 되었다.

너무 아쉽다.

물론 응원도 해주고 기쁘게 보내주려고 한다.

생각보다 빨라서 당황 스럽고 막상 그만 둔다니

마음이 그렇다.

가장 잘 하던 친구라 빈 공간이 클 것이다.

사람과 만나서 헤어지는 일

나에겐 조금은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겉으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

만나서 좋고 헤어져서 슬프고 아쉽다고..  마음만큼 표현하지 못한다.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어느 땐가 부턴 내 안에 벽을 치고 있다.

아프지 않기 위해, 다치지 않기 위해..

무뎌지는 지도 모른다.

그게 맞는 건 지도 모른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기에..

또 다른 만남이 있기에..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자.

좀 더 강해져야 한다.

좀 더 냉정해져야 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러길 바란다.

나의 버리고 싶지 않은 순수하고픈 마음 , 진실하고픈 마음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잠시 담아 두어야 하는 지도 모른다.

내가 바뀌는 게 아니다.

내가 버려 지는 게 아니다.

좀 더 성숙하고 좀 더 나아지려면 그래야 한다.

아직 많이 혼란 스럽고 헷갈리지만 한 번 해 보자.

좀 더 냉정하게, 좀 더 강하게

거기에서 얻어지는 것들을 느껴 보자.

이곳에서 느끼고 깨달아지는 것들

하나 하나 마음으로, 몸으로 느껴 보자.

그동안 거부하고 피했던 것 들

아프더라도, 힘들더라도 받아 들이고  견디어서 이겨 내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래..

조금은 쉬면서 가자.

멈추어야  보인다.

그래서 이 새벽이 너무 좋다.

단군이 너무 좋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0:37:25 *.158.38.150

*300+13* 토요일

 

취침 시간 : 12시 4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요즘 자꾸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11시가 다 되어 간다.

옷 갈아 입고, 정리하고, 매장 일지  쓰고,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아 단군에 들어와 일지 쓰고..

어찌 어찌 하다 보면 12시가 훌쩍 넘어간다. 

일 끝나고 밥이라도 먹고 들어오게 되면 족히 1시가 돼버린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밤에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겠다.

다음 날 일어나기도 힘들고 속도 부대낀다.

앞으로는 늦은 시간 먹지 말자!

너무 늦게 자지 말자!

 

어느 순간 일만 하고 있는 듯한 생각에 내안에 즐거움이 사라지는 듯 해 순간 순간 슬프기도 하다.

가끔 만나 위로가 되어 주던 친구와도 못 본지 오래 되어 더욱 그러하다.

요즘 부쩍 그 친구가 그립다.

 

오늘 하루도 바쁜 하루 였다.

10시까지 full 로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신규보다는 고정과 소개가 점점 늘고 있다.

앞으로 몇달 지나서는 조금은 여유 있게 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 가기 위해 지금 이 시간이 필요 한 것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마인드 업, 에너지 충전을 한다.

위로가 되고 힘을 얻는건 역시 사람에게 서다.

고객에게서, 팀원에게서 많은 힘을 얻고 있다.

그들에게 감사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22 20:52:20 *.158.38.150

*300+ 14일* 일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무

 

자도 자도 졸립다.

그동안 밀렸던 일들 하면서 중간 중간 계속 잤다.

긴장이 완전 풀린 거 같다.

이렇게 피곤했었나..

그동안 어떻게 했지..??

해야 할 일도 아직 하지 못했다.

오늘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꿈 리스트를 다시 적었다.

작년과 올해가 사뭇 다르다.

작년에 적을 때는 잘 적지 못햇다.

망설여지고 생각도 잘 나지 않아 힘들었다.

올해는 적는 데 어려움이 없어졌다.

작년과 비교하니 큰 내용은 다르지 않은데 그 외 것들이 많이 달라졌다.

특히 되고 싶은 모습, 갖고 싶은 것이 달라졌다.

재미있다.

이제 모든 게 점 점 명확해지는 듯 한 느낌이다.

좋다.

하나 하나 실천해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되어 있겠지..

'어떤 사람이 돼야 겠다는 목표보단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가다 보면 최고가 돼 있더라구요"

누군가의 말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자.

2012년 한 해가 기대 된다.

두근 두근

많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 날 거란 생각이다.

그 일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자!

 

 

 

 

프로필 이미지
2012.01.23 23:09:55 *.158.38.150

*300+15일* 월요일

 

취침 시간 : 3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무

 

 

오랜 시간 책을 읽었다.

마음 먹고 읽으면 하루에 책 한 권을 읽을 듯 하다.

원래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인데 집중해서 읽으니 몇시간 만에 반은 읽는다.

오랜 만에 가져 보는 휴식다운 휴식이다.

내일 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쁠 수록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과  나만의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크게 느끼는 이틀의 휴가 였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25 00:21:54 *.158.38.150

*300+16일 * 화요일

 

취침 시간 : 12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독서

 

집에 돌아오는 길

눈이 내린다.

서울에는 함박눈이 내린 다는데..

여기는 살짝 오다 만다.

그래도 좋다.

 

고객님에게서 와인 선물을 받았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와인이다.

밥도 잘 못 먹고 일하는 걸 알고는 한아름 빵도  사가지고 왔다.

멀리서 오는데 선물까지 사오고..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잘 해 주는 것도 없는데..

무튼 기분 좋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고객들

내가 이 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나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나로 인해 웃고, 나로 인해 위로가 되고, 나로 인해 행복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

지금 나는 그런 사람일까.. ?

아직은 물음표이지만 느낌표가 될 수 있게 하자.

여러가지의 일들과 숙제가 남아있지만 너무 무거워지지 말자 생각했다.

내 안의 무거움의 무게를 조금은 줄여야 겠다.

편안해 지자.

여유로와 지자.

좀 더 가깝게, 좀 더 즐겁게, 좀 더 많이 웃자~~

나를 보면 즐겁다고, 힘이 난다고, 기쁘다는 말을 듣게 하자.

어려 운 거 아니다.

내가 즐거우면 된다.

내가 기쁘면 된다.

앗싸~~

 

새벽에 읽던 책의 한 구절..

 

"감히 이룰수 없는 사랑을 하고,  감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감히 용감한 사람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며,

감히 닿을 수 없는 저 밤하늘의 별에 이른다"

 

돈키호테에 짙은 연민을 가지고 산다는 작가의 글에 나 또한 왜 그리 공감이 가던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꾼다 할 지라도 그냥 그 길을 가리라!

완전 멋지다는 생각을 순간 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Y7KniaQ-hNY$

 

 

 

프로필 이미지
2012.01.26 04:54:46 *.10.226.24

은희님 안녕하세요. JYP 박준영입니다. ㅋㅋ

300일 역시 멋스럽게 진행해가고 있으시네요.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은 것 같은 저는

은희님 쓰신 일지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고 갑니다. 저도 "책은 도끼다"

를 샀어요. 어여 읽어야 겠죠?

 

동행한다는 큰 기쁨, 순간순간 감동과 의미부여를 하시는 모습에

참 저로써도 느끼는 바가 크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2.02.01 08:19:04 *.158.38.150

그 유명한 JYP 이시네요. ㅋㅋ

요즘 너무 쉼없이 달리는 거 같아.. 무언가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바쁨 속에서도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요.

준영님의 응원의 글 많은 힘이 되어요.

감사합니다~~!

 

'책은 도끼다'

너무 좋아요.

꼭 읽으세요~~

 

 

프로필 이미지
2012.01.26 10:05:54 *.158.38.150

*300+17* 수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주 5일 근무 대신 격주 5일로 ,10시가 아닌  9시 퇴근인데 아직 한번도 9시에 퇴근 한 적은  없다.

항상 마감 시간 over 다.

바쁜 건 좋은데 나의 시간이 너무 없어 때때로 슬픈 마음이 들곤 한다.

그래도 격주로 이틀을 쉬는 것, 새벽 시간이 있어서 위로가 된다.

내 마음이 나에게 무어라 말을 하는데 또 다른 내 가 듣지 않으려고 마음을 닫으려 하는 느낌이다.

깊어지지 않으려고 살짝 내 마음을 배척하려고 노력하는 내가 보인다.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현실과 이상의 경계 사이에서 충돌하다 결국 지금의 상황에 순응하는  것일 게다.

책임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나에게 심으며 따라가는 것이다.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것일까..? 

점점 세상과 타협하는 것일까..?

 

 

 

                     

프로필 이미지
2012.01.26 10:52:15 *.158.38.150

*300+18* 목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독서

 

격월로 3분 스피치와 독서 발표를 한다.

2월은 독서 발표다.

원장님의 추천 도서인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새벽 내 읽었다.

독후감도 써야 하기에 집중해서 읽게 된다.

 

'100-1=99가 아니라 0이다.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전체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께진 유리창을 예방하고 수리할 수 있다면 100+1=200도 가능해진다. '

 

'문제를 인정하고 문제와 부딪쳐라. 그리고 극복하라'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깨진 유리창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테리어,서비스,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과 태도가 깨진 유리창의 조각들이라면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억지 웃음은 오래 가지 않는다.

억지 서비스는 고객이 안다.

즐거워서, 좋아서, 스스로 우러나서 해야 그게 진짜다.

그런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물론 쉽지 않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급한 일 부터 한다.

급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은 때가 아니야' 하며 미루곤 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후에 가서 깨닫곤 한다.

함께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하여 함께 가려 한다면 강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힘들어 하기 보다는 즐거워 해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 마음을 심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또한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더 옳은지 잘 모르겠다.

내 마음에 계속해서 드는 생각이 그러할 뿐.

내가 먼저 모범이 되려고 노력한다.

나 하나가 전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그랬으면 싶다.

자신을 위해서 힘들거나 지칠 때 이겨 낼 수 있는 마음을 길렀으면 싶다.

나의 숙제 중 하나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26 18:37:16 *.90.31.75

은희님!

꿈을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뛰면서 쉬는 법, 일하면서 충전하는 법을 찾아야겠군요.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셨으면 좋겠네요~~ ^^ 

프로필 이미지
2012.02.01 08:31:47 *.158.38.150

 

생각했던 것보다 해야 할 일이 많아요. ㅎ

내안의 욕심이라고 해야 할까, 책임감이라고 해야 할까..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생깁니다.

처음엔 '이게 아닌데.. ' 마음에 자꾸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어요.

그러나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과 '분명 무언가 얻게 되는 게 있을거야'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해나가고 있어요.

이제는 조금씩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주위의 좋은 사람들이  힘이 되어주네요.

승건님의 응원의 말씀도 항상 힘이 되어요.

늘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28 00:26:56 *.158.38.150

*300+19* 금요일

 

취침 시간 : 12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나만의 Must Have 발표 준비

 

 

나만의 Must Have 는 무엇인가?

고객은 왜 나를 찾아야 하는가?

 

오늘의 아침 미팅 주제다.

 

나는 어떤 디자이너이고 싶고 직업에 대한  나의 철학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본다.

나는 나의 일을 사랑한다. 나의 일에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며 고객에게 인정 받고자 노력한다.

나의 일을 사랑해야 고객을 사랑할 수 있고 좀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진다.

처음엔 나의 일을 사랑하는 연습을 했던 거 같다.

좋아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언제부턴가 나의 일이 좋고 아주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좀 더 잘 하려면, 좀 더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에서 시작 되었던 거 같다.

나의 일은 끊임 없이 노력하게 만들고 성장하게 만든다.

기능직, 서비스직, 전문직, 경영직, 마케팅직, 관리직, 예술직.. 멀티가 되어야 하는 직업이다.

이보다 더 할 수 있을까..?

이 일을 계속하게 하는 힘이다.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하나 하나 배우고 깨달아지는 것들이 너무 좋다.

나만의 must have

best one 이 아닌 only one 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남들이 가는 똑 같은 길이 아니라 나만의 길을 찾아 가는 것..

그것이 나의 must have 가 될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삶

외적, 내적, 영적인 성장이다.

고객에게도 외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내적인 부분까지도 케어 하고픈 마음이다.

공감하고, 소통하고, 위로와  케어까지  할 수 있는 것..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뷰티 전문가라 생각한다.

그런 디자이너가 되고픈 게 나의 마음이다.

또한 어느 때보다 나의 일을 할 때 가장 자신감이 솟는다.

평상시에 소극적이고 소심하다 할 수 있는 내가 일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이 되는 듯 한 느낌

'나는 디자이너다' '나는 전문가다' 라는 자기 암시를 하다 보면 잘 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고객이 웃으며 나갈 수 있게 하고 다시 찾게 하고 소개를 할 수 있게 만드 는 것..

그것이 또한 나의 기쁨이다.

 

오늘 아주 기분 좋은 말을 들었다.

오너께서  우리 매장에서 '진짜 디자이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딱 두사람이 있다며

그 중에 한명이 나라고 했다.

같은 일을 하는 미용인에게서 듣는 말이라 겉으론 무심한척 했지만 마음으론 무한  기뻤다.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칭찬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2.01.29 06:18:39 *.158.38.150

*300+20* 토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2월 목표 발 표 준비

 

오늘 아침 미팅 주제는 2월 목표 발표다.

일, 개인 , study  3가지로 분류해서 목표를 정했다.

일에서도 개인 목표와 팀을 위한 목표를 세운다.

팀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

팀내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어 새롭게 팀 웍을 다져야 한다.

또한 우리 팀 만의 must have , 경쟁력을 만들고자 한다.

팀원 한명 한명의 외적, 내적 성장을 도와야 한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한다.

팀원들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열심히 잘 하자!!

 

우리 팀의 베스트이자, 내가 참 이뻐하던 친구가 내일까지 일을 하고 그만 둔다.

많이 아쉽고 서운 하지만, 또한 기쁘게 보내 주고 싶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인연은 쭈욱 이어질 거라 생각하기에 슬프지 않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2012.01.30 06:02:56 *.158.38.150

*300+21* 일요일

 

취침 시간 : 11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예배 드리기

 

어제는 너무 피곤해 다른 날보다 일찍 누웠다.

일지 쓰고 뭐하다 보면 12시가 훌쩍 넘는데.. 그냥 자고 싶었다.

11시 쯤 자리에 누워 잠이 들 즈음 울리는 전화

우리팀 쥬니어 반장이다.

이러저러한 매장내, 팀내 이야기들을 한다.

'응.. 그래 그래.. 알았어'

약간은 건성 건성 답한다.

나의 단잠을 깨운 그 친구가 살짝 귀찮기도 했지만 마음으로는 너무 너무  이쁜 친구다.

진중하고, 예의 바르고,생각이 깊고..  본인보다는 항상  팀과  매장을 먼저 생각하고  반듯한 모습이 내 맘에 쏙 든다.

나이는 어린데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있는 친구다.

기특하고 든든하다.

다시 잠에 취하다.

 

간만에 교회에 갔다.

매번 일요일마다 일찍 출근을 하는 통에  가지 못하던 주일 예배.

가까운데에 이른 아침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어 언제라도 갈 수 있어서 좋다.

어제 원장님에게 무심코 던진 한마디..

'원장님도 교회 가실래요?'

....

'그럴까요?  가죠. '

오.. 이런!

솔직히 오실까 했다.

정확히 약속한 시간에 오셨다.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고 조금은 놀랍기도 하고..

말로만 하는 분은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다.

조금은 냉정한 분이라 생각했는데.. 일부러 냉정해지기 위해 노력한 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든다.

must have 발표 시간에 내가 했던 말에 공감이 많았 던 듯 하다.

여러가지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시간이었다.

이른 아침 공기는 차가웠지만 마음엔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2.01 09:20:29 *.158.38.150

*300+22* 월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인터넷 강의 듣기

                     독서 (깨진 유리창의 법칙 독후감 준비 )

 

어제는 눈물 날 정도로 팀원에게 아주 좋은 말을 들었다.

기쁘고, 고맙고, 행복했다.

조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건가 싶어  좋았다.

그러나 순간 드는 생각..

겸손해 지자, 낮아지자, 더욱 잘 하자

나를 다듬게 된다.

 

내일까지 독후감 제출이다.

이크..

다음달인줄 알고 미루고 있었는데 불과 며칠전에야 알았다.

공지를 했다는데 왜 나는 몰랐을까..

어쨌든 앞으로는 미루지 말고 미리 미리 하자.

은근 미루는 습관이 내안에 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잘 하든 못 하든 바로 바로 하는 습관을 갖자.

이거 하면 바로 다음 거 해야 하고.. 계속해서 무언가 해야 한다.

어느때는 이걸 꼭 해야 하나?

비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일을 만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의식을 바꾸고 동기 부여를 해서 스스로 알아서 하게끔 만드는 것이 더욱 좋지 않나 싶은데..

자꾸만 시스템을 만들고 업무량을 늘리는 것은 억지로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남을 위해서가 아닌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심어 주는 것이 좀 더 의미 있지 않을까 나름 생각해 본다.

아직은 나도 잘 모르겠다.

어떤 것이 옳은지..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에 지금은 따라야 하고 해 나가야 한다.

그 안에서 얻어지는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많이 배우고 얻는다.

여러 가지 것들을

그동안 너무 자유롭게 일한 편이라 조금 버거운 것이다.

나의 시간이 너무 없어 조금 힘 든 것이다.

차차 나아질 것이다.

모든 건 마음 먹기 달렸다.

 

 

 

 

 

 

 

 

 

프로필 이미지
2012.02.01 09:39:30 *.158.38.150

*300+23* 화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독서& 독후감 쓰기

 

드뎌 독후감을 다 썼다.

쓰고 나니 6장이다.

두장만 쓰면 되는데..

처음엔 쓸게 없다 싶었는데 쓰다 보니 길어졌다.

암튼 다 써서 좋다.

할 일을 끝내서 좋다.

이제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다음 할 일을 생각하자.

팀웍을 다지는 일에 신경써야 한다.

팀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하자.

우리 팀 만의 색깔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

우선은 팀원간의 존중과 배려다.

그 안에 사랑이 담겨야 한다.

가끔 서로를 미워하고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다.

사람의 중요성을 너무 크게 느끼기에 서로를 아끼고 배려해야 한다.

어느 팀보다 뒤지지 않고 싶은게 팀원간의 사랑이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기에 서로 화합이 잘 되어야 모든게 잘 되는 것이다.

억지로 하는 건 오래 가지 않는다.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야 한다.

배려하고 존중해야 일의 시너지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그걸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

내가 먼저 모범이 되자.

 

 

 

 

 

 

 

프로필 이미지
2012.02.01 09:54:40 *.158.38.150


*300+24* 수요일

 

취침 시간 : 2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무

 

어제 너무 늦게 잤다.

매장에서 나온 시간이 12시 30분

원장님과 잠깐의 미팅 후 집에 들어온 시간이 한시가 넘었다.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직원들이 늦게까지 남아 맡은 바 업무를 했다.

모두 대단하다고 말 해 주고 싶다.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고 사랑 스럽다.

줄줄이 오는 카톡 문자.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

몇 몇 친구들이 보인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 나 또한 힘도 나고 정말 잘 되기를 바라게 된다.

힘들어 하지 않기를 , 자기 삶에서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원장님은 인복도 많다.

한편 부럽다.

나에게도 진정한 나의 사람들을 만들고 싶다.

많지 않아도 좋다.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하자.

 

행복을 추구하려고 하니까,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려다 보니 결핍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행복은 발견의 대상이예요. 주변에 널려 있는 행복을 발견하면 되는 겁니다.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선택이다.

행복은 추구의 대상이 아니라 발견의 대상이다.

                                                                            -책은 도끼다-

 



 

 

 

 

 

프로필 이미지
2012.02.02 23:59:55 *.158.38.150

*300+25* 목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무

 

어제 오후 내내 교육을 받느라 피곤했는지 새벽에 눈은 떴지만 몸이 무겁고 졸립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다시 자리에 눕는다.

잠깐만 눈을 감고 쉬어 주자 했는데 어느새  6시 30분이 되었다.

오.. 이런 

한 시간이 그냥 지나가 버렸다. '

인터넷 강의를 틀어 놓고 오늘 있을 관리자 미팅시 건의 사항에 대해 적어 본다.

여태 일이 힘들다는 생각을 안해 봤는데.. 요즘 들어 일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푹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날이 오겠지 하며 다시 힘을 내 본다.

 

 

 

 

프로필 이미지
2012.02.04 00:06:07 *.158.38.150

*300+26*금요일

 

취침 시간 : 12시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3분 스피치 준비

 

요근래 가장 힘들고 가장 슬프고 우울한 날이다.

괜히 화도 나고 짜증도  났다.

그동안 힘들긴 했어도 오늘 같진 않았다.

내가 원하는 게 진정 무엇인가.. 를 놓고 순간 순간 생각하게 하는 날이었다.

잠깐의 감정일 수 있으니 너무 깊게 빠지진 말자.

순간 순간 충실하자.

이런 시간 들도 반드시 피요한 것이라 생각하자.

힘내자!

힘을 주고 괜찮다고 토닥 토닥 해줄 사람은 지금 이 순간  나 밖에 없다.

괜찮다.

내 마음이 문제인지도 모른다.

아마도 내일이면 아무렇지 않을 지 모른다.

자고 싶다.

어여 자자!

 

 

프로필 이미지
2012.02.05 00:10:11 *.158.38.150

*300+27* 토요일

 

취침 시간: 12시 2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인터넷 강의 듣기

                     매장 업무 보기

 

눈은 떳는데 몸은 일어나 지질 않는다.

무거운 눈을 비벼 가며 컴퓨터를 켜고 즐겨찾기로 들어가 단군을 친다.

출첵을 하고 다시 즐겨 찾기로 들어가 즐겨 듣는 인터넷 강의를 켠다.

강의 들으며 잠시 눕는다.

오늘 있을 디자이너 미팅과 내일 있을 영업 미팅을 생각하니 안되겠다.

얼른 일어나 이것 저것 정리를 해 본다.

최고보다 only one 이 되자 하면서도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나를 본다.

누구 보다 뒤지고 싶지 않은 내 안의 욕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래야 된다고 스스로에게 인식을 시키는 나를 본다.

편해지고 싶고, 쉬고 싶어하면서  편하거나 쉬게 되면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나를 본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하면서 혼자일 때 외로워 하는 나를 본다.

자유롭고 싶어하면서 자유로우면 구속 받기를 원하는 나를 본다.

내 안에 가득찬 모순들이 뒤엉켜 나를 괴롭힌다.

결국 내 문제다.

모든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엉킨 실타래를 하나 하나 풀어나가야 하는 건 내 몫이다.

이른 아침 예약 고객을 하며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

고객의 머리를 만지며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 때 성취감이 고조된다.

작업을 할 때 가장 즐겁다는 걸 새삼 느꼈다.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질 때 기쁨을 느낀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깊게 깨닫는 순간이다.

남과의 경쟁이 아닌 나의 기쁨, 나의 즐거움을 찾아가다 보면 경쟁은 의미 없어지고 결과도 달라진다는 걸 잊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팀원들을 생각하자.

그들이 나에게서 힘을 얻는 것을 생각하자.

그들에게 기쁨이 되어 주는 것을 생각하자.

오늘  그들에게서 무한 기쁨을 느꼈다.

나만 보면 웃어 주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진심으로 느끼는 하루였다.

어떻게 잘해 주나를 생각하다  그들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잘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 받는 도움을 생각하면 내가 주는 도움은 작은 것에 불과하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마음을 담아 도와 주자.

 

 

 

 

 

 

프로필 이미지
2012.02.06 07:15:08 *.158.38.150

*300+28* 알요일

 

취침 시간 : 12시

기상 시간 :5시

 

새벽 활동 : 일지 쓰기

                     예배 드리기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비행기가 지난간다.

얼마만에 바라본 하늘인가..

기분이 묘했다.

무언가 놓치고 가는 것 같은 기분이다.

한 없이 울것만 같아 생각을 멈춘다.

지금 주어진 것에 충실하는 일 밖에 할 수 없음이다.

힘을 내자고 스스로에게 토닥 토닥^^

 

 

프로필 이미지
2012.02.06 13:05:07 *.223.42.210

누나 응원 고마워요! 저도 요즘 천복에 대한 고민이 극에 달아 있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뭐하나 자신있게 들어가지 못하는 저를 발견할 때면 한없이 아쉽다가도 사람들의 격려를 받으면 또 웃게되고. 그래도 새벽이 되면 다시 의지를 다듬는 제 스스로가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과 감정들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진지하게 나와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이렇게 서로 격려하며 걸어가고 있으니, 조만간 또 크게 웃을거에요. 힘내고 환절기니 감기 조심하세요! 화이팅!

프로필 이미지
2012.02.07 06:25:21 *.158.38.150

*300+29* 월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5시

 

새벽 활동 : 일지 쓰기

                      독서 ( 책은 도끼다)

 

 

존재 전체가 수직으로 서지 못하면 나무는 죽는다.

무위는 존재의 빼대이다.

........................................................................................

나무의 늙음은 낡음이나 쇠퇴가 아니라 완성이다.

 

여러번 반복해서 읽게 되는 문장이다.

늙음, 쇠퇴가 아닌 완성이다.

나를 완성시키는 과정에 있구나..

 

세월에 저항하면 주름이 생기고 세월을 받아들이면 연륜이 생긴다.

 

세월이 가는 것이 점점 두려워 지는 듯 한 기분에 우울하기도 했는데 이 글을 읽고 힘이 난다.

뭔가 알아가는 것

때로는 좋고 때로는 싫기도 하다.

때로는 삶의 깨달음이 있어서 좋고 때로는 인생의 때가 끼는 거 같아 슬프기도 하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단군 5기_단군부족_출사표]뿌리깊은나무 [112] 오기자 2012.05.07 7688
59 [단군 5기_단군부족_출사표] 하하하! [77] 한만일 2012.05.07 7639
58 [단군 5기_단군부족_출사표] 나와 세상을 향한 사랑 two file [204] 이진호 2012.05.06 9753
57 [단군5기_출사표_단군부족] NO PAIN NO GAIN [119] 길수 2012.05.06 7586
56 [단군4기_단군부족_출사표] moment [95] yeowool 2012.05.06 7669
55 [단군5기_출사표_단군부족] 다시 [180] 안철준 2012.05.06 7746
54 <단군5기_ 출사표_ 단군부족>물처럼 file [155] 오승건(오짱) 2012.05.04 8058
53 [단군5기_출사표_단군부족]나의 이야기 [147] 최미경. 2012.05.04 7860
52 [단군5기_출사표_단군부족] 그대가 찾던 빛은 그대 자신 속에 깃들어 있으니 [168] 혜정 2012.05.04 9321
51 [단군4기_출사표_단군부족] 내려놓기 [95] 김혜진 2012.01.09 7670
50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비전있는 실천 [90] 조용현 2012.01.09 7638
» [단군 4기-출사표-단군부족] 내 안의 나를 넘어 [129] 정은희 2012.01.09 7887
48 [단군4기_단군부족_출사표] soulful [74] yeowool 2012.01.08 7484
47 [단군4기_300일 차 출사표] 나는 나 [69] 김보미 2012.01.08 7723
46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 행복한 하루~* [67] Hello NAFE~* 2012.01.08 6872
45 <단군4기_300일차_출사표>知行合一 [103] [4] 자람속행복 2012.01.08 7523
44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 살아있음의 황홀 [57] 김현숙 2012.01.08 7438
43 <단군4기_ 출사표_ 단군부족> 유 / 유 / 상 / 쿡 [118] [1] 오승건(오짱) 2012.01.08 8401
42 [단군3기_출사표_단군부족] 가랑비에 푹 젖기 [90] 주철은 2011.09.06 7109
41 <<단군3기 - 출사표- 단군부족>> 時. 畫. 談 [104] 이은미 2011.09.05 1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