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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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여
내삶과 내 천복을 위한 튼튼한 뿌리내리기
- 새벽활동 : 6시~8시
- 새벽미션 : 책읽기
1일차
요즘 갑자기 많은 일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기존의 내가 지켜온 원칙이 덮여질정도로..
무엇이든 장담할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 모든것을 수용할 더 큰 힘앞에서는
단, 그 선택이 최고의 선택임을 믿는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것이 나의 뿌리를 단단히 세우기위한
하나의 과정이 된다.
그동안의 휴가같은 기간을 지내고
이제 300일 첫날을 맞는다.
2일차
해가 짧아져서일까? 고민이 많아져서일까?
새벽기상시간전에 중간중간 깨어난다.
오늘부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이만교 지음> 완독을 시작하였다.
새벽두시간 집중이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다.
'창조적 회피'라는 말처럼 자꾸만 주변의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며 정작하고자 했던 있을 뒤로 미루는것이다.
이번 300일은 최선을 다해 독서에 집중을 해보자!
1. '글쓰기 훈련은 감각하는 방법, 사유하는 방법, 상상하는 방법, 그리고 실천하는 방법까지도
스스로 다시 점검하고 익혀나가는 , 무척이나 섬세하면서도 동시에 중요하고도 원대한 여정
2. 보다 좋을 글을 쓰려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 자체로서 보다 강렬하게 살맛나는 상태를 지향
- 즐겁게 ,최선을 다해,자유롭게,꾸준히 글을 쓸수있다.
3. 글쓰기가 꽉막힌 순간에 글쓰기를 가르치고, 이제 이렇게 버젓이 글쓰기에 대한 글을 써서 출간하게되다니
과연 생은 때로, 아니 거의 언제나, 아리러니하고 역설적이다.
- 글쓴이의 서문중에서-
3일차
오늘부터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이만교 지음> p16~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잠입자
-금지구역속에 있는 비밀의 방을 찾아 탐험을 떠나는 공상과학적설정을 기본 줄거리
-소원을 들어주는 비밀스러운방
-안내인의 경고: 지시한방향을 벗어나면 위험, 존경심요구, 안그러면 벌,되돌아갈수없고, 여기선 지름길이
빠른길이 아니고 돌아가는길이 가장 빠른길, 죽음의 함정, 마음상태가 길을 복잡하게 얽히게한다.
사례1)
- 전 안내인 고슴도치 사내는 소원을 빌고 자살- 무의식속의 진짜소원은 동생의 건강보다 벼락부자로 이로인한 괴리감이 커
의식적으로 행한 행동과 무의식적으로 욕망한 내용의 간극으로 인해 파멸
사례2)
- 성철스님 : 8년 장좌불와,12년 동구불출로 엄격한 자기수행
- 그를 만나려면(친견) 불전에나가 삼천배를 올려야 한다는 규율
- 삼천번을 하다보면 친견욕심을 갖게 만든 웬만한 동기는 사라질테고 그럼에도 만나고 싶어하는 간절한 사람만이 친견하도록
문턱을 높인것이다.
- 동중일여(일상생활에서도 변함없이 공부)-몽중일여(꿈에서도 변합없이 공부) -숙면일여(숙면시에도 변함없이공부)
견성(숙면일여,백척간두에서도 한걸음나아가 깨쳐야만 실제 견성)
성철이 말한 일여의 상태를 이룰수 있다면 참으로 순수하고 참으로 전일하여 보는이로하여금 너무나 행복하게 공감하도록
만드는 갓난아이와도 같은 그런 강렬한 상태가 될것
자신의 의식적 꿈과 무의식적 욕망이 불일치한다면 이것을 마치 다른 방향으로 달리는 두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와같다.
수시소 자기 자신이 의식적으로 표방하는 꿈과 무의식적으로 욕망하는 실질적 내용이 같은지 다른지 점검해야한다.
이번300일차에 아주 적확한 의미를 부여하는것같다.
천직을 찾는데 있어서 동중일여(일상생활에서도 변함없이 공부)-몽중일여(꿈에서도 변합없이 공부)
-숙면일여(숙면시에도 변함없이 공부) 견성(숙면일여,백척간두에서도 한걸음나아가 깨쳐야만 실제 견성)에 이룰수있는
매일 매일이 그 한걸음이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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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차
"눈은 권위를 드러내주고,
자네의 메시지에 방향과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상대방이 자네를 주목하게 만드는 힘이 있지"
" 일부러 웃는건 잘 못하겠어요"
"자존심때문에? 아니면 실없어 보일까봐?"
"멍청해보일것같아서요"
" 글쎄 배워두는 게 좋을거야.
눈을 맞추는것만으로 다 되는 건 아니거든
자네가 가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빠른 방법은
웃는 거야.
웃어보게 세상도 자네를 향해 웃어줄 테니.
웃는다는 것은
'나는 다가오기 쉬운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거지.
성공하려면 그런 얕은 자존심 따위는 버려야 하네"
- 첫눈에 신뢰를 얻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중에서-
누구나 다알고 있으면서
누구나 쉽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가장 못하는것
웃는것같아요~
혼자 키워드를 치고있는 이새벽에
입꼬리를 살짝올려
나부터 거울속에 웃는모습을
살짝 훔쳐보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많이 웃는하루되기를~^^
<밀린일지 쓰기>
안쓰려고 했더니 꼬리표처럼 출석부에 계속따라다닌다.
앞으로 남아있는날이 더 많기에 앞에 꼬리표로인한
부정성상실의욕 호르몬이 나올까봐
긍정적 마인드로 업하고자합니다~^^
4일차
'내입술의 30초가
상대방의 가슴에 30년이 된다'
하루에 칭찬을 몇번하는지?
나는 다른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하는데는
누구보다도 열린마음을 가지고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를 칭찬하는데는
인색한것같다.
스스로를 칭찬할줄 아는사람이
다른사람을 칭찬한다면
더욱 큰 가치와 감사가
함께하리라~^^
5일차
'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하는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하고
그 성과를 인식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위와같은 생각에 동조하며
그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블로그, 페이스북을
처음으로 만들어보았다.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이에게
나의 도전이 새로운 나눔의 지식으로
쓰여지리라~
6일차
'사람사이의 첫 만남을 주도하는 것은 본능적인 반응이다.
각자가 자신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무의식적으로 평가를 내린다.
'나는 당신과 있으면 안전하다/안전하지 않다'
'나는 당신을 믿는다/ 믿지않는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안전한사람이라는 신뢰를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아는 방법은?
환한미소로 인사하며
진솔한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7일차
'표지만 보고 어떤 책을 살지 결정한다든지,
메뉴에 나와 있는 사진만 보고 그 식당을 판단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성공의 8할은 첫인상에서 결정된다고한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않든
첫인상은 관리해야될 필요가 있다.
14일차
말,생각,행동이 일치된다는것은 로망이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각자 놀고있는
한가지 문제에
생각이 많다~
살면서 한가지만은
아니겠지만
되도록 일치시키려고
노력하는 삶이지만
늘 갈등은 존재한다.
공항에서 처음 만나 사람에 대한 인산으로 그 도시 아니 그나라 전체를 판단해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20일차
오늘은 생일날 아침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보다
이세상에 태어났다는
사실이 나는 늘 새롭고 감사하다.
그래서 어린아이처럼
늘 축하받고싶어한다.
엄마에게 고맙다는 말을 먼저 전한다.
" 엄마 사랑해~~^^"
어제 12시넘자마자 사들고 온
덩치큰 후배의 앙증맞고 귀여운 생일케익
- 맥도날드에서 점화하다 ~~-
25일차
어제 저녁 프로이드 정신분석학관련책과
다니얼골먼의 감성에 관한 책을
알라딘에 심야주문하였다.
프로이드관련책은 순전히 후배의
영향력이 크게 자극되었다.
한사람에 대한 이해할수없는
말과 행동이
그의 그림을 통해 해석되어져
나오는 이야기들은
나로인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설득하게만드는
놀라운 힘을 발견하였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0~3세 구순기에 형성되지못한 신뢰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
평생 어떤 삶을 살아가고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영향력과 '대상항상성'이 형성되지 못한
사람에 대한 이해.
부모로부터 충분히 받지못한 사랑과 환경.
이로인한 어릴적 상처등을 들여다보게된것이다.
또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였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결성
대인에 대해 이해되지않던 모든것들이
그림 몇장에 의해 이해의 폭을
이렇게 확 넓혀줄수있다는것에 대해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 못하는
새로운 분야의 발견이었다.
오래전 미술치료를 배울때와의
흥미와는 전혀다른 느낌이었다.
역시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한것같다.
좀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보고싶은 분야가 또다시 생기는
흥미로우면서도 감사하며
인간에 대한 진지하고도 겸손한
측은지심이 드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