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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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80 명 쯤 되는 연구원이 있다.
모두 자신을 찾기 위해 연구원이 되었다.
자신의 길을 찾아냈을까 ?
우리는 그 길의 어디쯤 있을까 ?
그리고 우리는 서로에게 또 누구일까?
그래서 우리의 크리에이티브 살롱 9 가 오픈이 되면, 내년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AboutMe Day를 열어 보기로 했다.
이 날 연구원 각자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자신의 책에 대하여, 자신의 꿈에 대하여 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2시간 내내 자신에 대하여 말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차를 마시거나 포도주를 마시며 그의 혹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그렇게 매주 수요일 저녁 간이역 풍광이 지나가게 될 것이다.
연구원들은 누구나 하루는 이 날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날은 자신의 날이며, 일종의 축일이며, 특별한 밤이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티브 살롱 9는 우리 모두를 위한 간이역 주점이니, 그 날은 각자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에 대하여 발언하는 좋은 날이 되게 하자.
자신에 대하여 말하면 쪽팔리지 않을까 ? 작가는 쪽 팔리는 삶의 체험을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을 넘어서고 싶은 사람이다.
난 아직 책도 안냈는데... 그러니까 써야할, 혹은 쓰고 있는 책에 대해서 말하라는 것이다.
난 말을 잘 못하는데.... 글로 읽어도 좋다.
발표하기로 했는데, 몇 명 안오면 어떻게 하지 ? 그러니까 친구와 친지를 오라고 초대해야지. 그대에게 소중한 사람은 다 불러라.
이 세상을 살며 그대의 꿈과 책과 삶에 대하여 들어 줄 사람은 다 불러라.
연구원 각자는 내년 어느 달 어느 수요일 밤에 자신의 AboutMe Day 를 가질 것인지 먼저 정하라. 자기 생일이 있는 주 수요일은 어떨까 ? 아니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날짜가 겹치는 주 수요일이거나 종교에 귀의한 축일이 있는 주 수요일이거나 뭐가 되었든 자신에게 의미있는 멋진 날을 잡아 이미나 연구원 (010-8543-1942 Mina Kimyi [mina.cinch@gmail.com] ) 이나 김도윤 연구원 (010-4365-8109 haroo@naver.com) 에게 신청하도록 하거라. 이 날을 자신의 축제가 되게 스스로 기획하고 초대하고 자축하라.
11월 15일 까지 모두 등록해라. 현역 8기도 포함된다. 다른 연구원들에게도 알려 빠지는 사람없이 모두 자신의 About Me Day 를 준비하고 축하하도록 이 이야기를 공유해 주기 바란다. 누락되면 아마 가장 빨리 하는 일정으로 디폴트 배정 되기 쉬울 것이다.
사부님이 벌써 이렇게 시작을 해 주시니 감개 무량합니다.^^ 이미 연락 주셔서 날짜 찜해 주신분들 계시니, 더욱 감사하고요!!
곧 어느 달/ 어느 수요일에 누가 '찜'해 두었는지 알 수 있는 달력이나 표를 만들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카페 오픈은 11월 말 예정이며, AboutMe Day는 2013년 1월 2일 수요일에 시작합니다~!!!
앗, 그리고. 프로그램의 시작은 연구원이지만, 참가대상은 변경연과 크리에이티브 살롱 9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로 (당연히) 확대될 예정입니다~!!!^^
일정이 공유되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가능한 날짜인지 알려드릴게요~!!!!
유후~~~ 신나네요!!!^^
접수완료! 2013년 11월 13일 박노진 연구원 찜! 등록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의미있는 주간이시네요??
참고로, ABOUTME DAY 는 기획부터 홍보 및 진행까지 (그러니까 A TO Z 까지 몽땅) 연구원 본인 스스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출판기념회랑 함께 하는 걸로 기획하셔도 되겠죵???^^ㅋ.. (아, 한 가지 더, 공식적인 출간기념회는 금요일에 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으니, 이것도 참고해주셔용~~~!!)
그러면 이미나와 김도윤은 무슨 역할을 하는거냐구요?? 저희는 '왼손은 거들뿐(왼손잡이에겐 오른손은 거들뿐)' 역할입니다. 이렇게 스케쥴링하고, 행사 당일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도와드리는...!! ^^ 하지만 조만간 기획에 필요한 사용가능한 카페 공간 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운영자 미나의 왼손(은 거들 뿐^^), 김도윤입니다.
벌써부터 참여 열기가 뜨거워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사부님의 빠른 정보 공유에 부담이 되기도 하네요.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미나를 도와서 자리 한번 깔아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진행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여러분의 참가 신청을 바탕으로
1차 운영 스케쥴을 준비해서 11월 중순 경에 2차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부님의 작은 배려인 듯 하지만 양심 상
공지 사항 중 전화번호를 수정합니다. (김도윤, 010-8976-8109)
단, 참가 신청은 이미나 연구원에게 하시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
그대 옛날 번호 016 -어쩌구가 아직도 내게 있음이야... ㅋ(마치 옛 애인같지?ㅎㅎㅎ)
그대가 누이를 챙기는 편은 아니잖니? 그래서 내가 그대 번호를 입력해 둠이야.
끝의 네자리 뒷번호만 같네. (난 이런 것도 다 기억해. 그대에 관한한. 푸하하.)
윤아, (아니 윤마담) 테를지에서 였나? 아마도 3기들은 다 기억할 걸. 잊을 수 없을 껄!
그립다. 3기! 다시 가고프다. 몽골! ㅋㅋㅋ
갑자기 네 찟긴 등판도 보고싶구나. 으윽~ 셔츠를 헤집고 살며시 들어나던 네 깊은 속살... 골이 페인 등파ㄴ!!
어찌나 섹쉬~ 하던지.... . 우린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단다. (설마 나만?)
근데 네 전화 번호 땀시 갑자기 왜 그 생각이 난다냐? 하하하~~~
아직도 건재한 거지?
변경 오픈 스튜디오에 가면 테를지의 그 남자 '도도'(도도한 도윤) 가 있다! ^-^*
사부님 감사합니다.
멋진 공간 열어주심을.
3기 최정희 : 기네스 맛이 좋을 때, 6월 첫째주 수요일 (5일로) 하겠습니다.
10월 30일 부터 어제11월 2일가지 암스테르담에서 Vincent Van Gogh 작품과의 만남의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미술관 문 닫는 시간까지 줄곧 있으니 ' "내일 다시오면 무료입장 시켜 줄테니 이제 집으로 가라"는 말에
지친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졌어요.
덴마크 북쪽 끝 스카겐에서 보았던 바람과 저녁하늘, 찰라의 감동, 생활을 무대 삼아 그들의 삶을 그려내었던 작가들의 작품.
여기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에 함께 실어보냅니다 ^^.
8기 연구원 초입에 4월 연구원전체 모임을 다녀오는 차 안에서 공지하기도 했던, 레몬의 이립하는 서른 자축연을 홍대 어느 까페에서 가졌던 생각이 나네요. 부모님부터 시작하여 친지들을 초대&참가 형식으로 자리를 만들어, 나름 생애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런 식의 퍼포먼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면 좋을 듯 하네요.
글고 이번 시칠리아 연수 전 미팅 때에, 8기 나라양의 음악친구들도 모임의 흥을 돋우는데 아주 그만이었던 것 같아요.
음... 또, 초아샘을 통해 알게 된 가도현이라는 친구가 홍대부근에서 연예인과 전문적인 사업활동을 하고 있는데, 재미난 퍼포먼스나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를 상담하거나 여튼 교류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비 맞은 중처럼 주저리주저리 떠들게 되네요. ㅋ!
변경연 싸이트처럼 그런 '간이역'이면 되겠지요. 쥔장의 인심 훈훈한, 누구라도 어울리게 되면 선한 삶을 추구하게 되는 .
아, 그래서 마음 한구석에 늘 고마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그런 곳(살아 있는 공간으로!).
아직 언제 해야 할지는... . 모르겠군요. 저도 빨리 하고 싶어지길 바래봅니당^^
하나 더! 8기 연구원 길수'군' 멋지군요. 벌써부터 그녀가 기대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