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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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새벽 시간 :
새벽 활동 : 독서 및 글쓰기, 공부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2시간의 새벽 활동을 제대로 습관화한다.
천복 찾기.
3. 중간 목표
책 10권과 독서 기록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미래에 대한 초조와 불안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천복을 찾는 새벽 활동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순조롭지 않은 구직활동과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마음이 많이 흔들릴 수도 있겠다. 200일차에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서 천복 테마를 찾아내는 것을 최종 목표로 정했지만, 새벽 활동의 종류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토익 공부가 필요하다면 토익 강좌를 듣고, 책이 읽고 싶어진다면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싶다면 일기를 쓰자. 운동을 하고 싶다면 운동을 하고, 내면 탐색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새벽에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직 활동의 불안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새벽 활동을 통해 희석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생활 환경의 변화
하루를 온전히 내 의지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자유로운 생활이 막을 내렸다.
새벽 2시간만큼은 나를 위해 쓰자. 그래야 내가 행복하고,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200일차 완주를 했다. 300일차에 갈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유일한 목표였던 새벽 기상을 절반은 이루었다. 삶의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다. 천복을 직업화할 수 있는 로드맵이 그려졌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삶을 꿈꾸고 있다. 곧 그렇게 될 것이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00만원 상품권.
고민하신만큼의 결실이 있겠지요. 민정님 스스로를 믿으세요. 믿을만한 사람입니다. ^^
웬지 변화를 맞이하는 그림이 그려져요.
오랜만이지요.
완주파티, 시작파티를 같이 못했으니 일지에서라도 인사합니다. 반가워요.
200일차는 6명이네요. 스무명이 넘었었는데.
아무튼 출사표를 보니 퍼뜩 한 단어가 생각이 나서요
"딜레마"
아닌가요. ㅎㅎ
괜히 주제넘게 말이 많았습니다.
우리 200일 화이팅이나 하죠. 화이팅.
요즘 제 상황이 딜레마인 것을 어떻게 아셨죠? 감이 뛰어나시네요 ㅎㅎ 화이팅!
[001일차, 1월 14일]
인상 깊은 글귀 기록.
역시나 함께 하는 길이 외롭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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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25분 (2.5H),
새벽활동 못하고, 미미와 꿈나라 여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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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175-240p,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조금 읽다가 8시 반까지 취침. ㅜ.ㅜ
<불안>을 읽으면서 책을 쓰려면 이 정도 내공은 필요하겠다 싶었다. 각종 인문 사회를 아우르는 지식과 포괄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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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240-361p, 인상 깊은 글귀 기록. 중간에 잠 20분.
해법보다는 원인 부분이 더 좋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다른 생각 때문인지 몰입이 잘 안되었다.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일에 관심이 간다. 한 가지 가능성을 떠올리면 생각이 상상의 날개를 편다. 그러고는 머지않아 추락해버린다.
알랭 드 보통 ‘지식인의 서재’ 영상 감상 및 <불안> 리뷰 작성
- 글 쓰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린다. 1시간에 반 페이지 정도 쓰는 것 같다. 책 내용을 체화하여 기록하는 것도 쉽지 않고, 단어 사용에 한계를 느낀다. 그렇지만 졸음을 쫓는데는 인풋보다는 아웃풋 활동이 효율적인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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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어제 쓴 리뷰 다듬고 작성 완료(70분), 책 주제 상상 및 구상 (40분)
효율성이란 강박관념에 시달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쓰기보다는 읽기에 치중해왔던 것 같다. 리뷰 한 편을 쓰는 데는 4-5시간 걸리지만, 읽는 경우에는 쉬운 책 한 권을 정복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리뷰를 쓰면서 책을 두 번 읽는 느낌이다. 생각도 정리되고, 힘들지만 계속해야겠다. 엉뚱하게도 책 주제를 하나 떠올리고 목차를 대충 짜봤다. 선택. 생각이 구체화되고 지속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책 읽기에 초점 하나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리뷰는 체화하는 과정입니다. 기억에 남는 글귀는 나와 공감을 이룬 부분이구요. 중간에 떠오르는 생각을 놓지 말고 적어 나가면 내것이 되니 세번 읽는 효과뿐 아니라 책쓰는 훈련이 되겠지요^^
예, 맞습니다. 기록하지 않으면 흩어져버리고 마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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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씨앗 리스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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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힘> 74-134p
꿈 씨앗을 작성하느라
<신화의 힘>은 심오함 자체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신화의 힘을 읽으시네요. 저도 오랫동안 읽었읍니다. 쉬운듯 쉽지 않은 말들 속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했지요. 덕분에 신의 가면을 읽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화이팅.
예,, 두번 세번 여러번 읽어야하는 책인 것 같아요.
전 세번 읽었는데 왜 이모양이죠 ㅋㅋ
이미 체화되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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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장님께 출석 체크 문자를 발송하고 잤다. 오랜만에 지윤이를 만나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서 귀가가 늦어지긴 했지만 TV 앞에 앉아 시간을 허비하고
300일차에 가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부끄럽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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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힘> 175-202p
태어나게 하기 위한 죽음, 죽기 위한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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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힘> 222-304p
우리 자신을 구하면 세상도 구원됩니다. 생명력이 있는 인간의 영향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부여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273)
'신화의힘'이라. 나도 나중에 다시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이런 문장이 어떻게 나올까요... 작가의 내공이 분명 있네요..
알랭드보통의 불안, 신화의 힘.. 제가 참 좋아하는 책들인데 민정님도 즐거이 읽으시는 것 같아 좋은걸요.. 신화의 힘은 2009년부터 읽고 있는데 아직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구절이 눈에 띄어요. 그때그때 와닿는 구절들도 다 다르고.. 완전 꼭꼭 씹어먹고 싶은(?) 그런 책 ^^
씹어 먹어서 소화가 된다면 저도 그러고 싶어요. 어중간한 나는 배탈이 날 것 같습니다.
대담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보다는 읽기 쉬운 것 같은데 쉬운 말 속에 들어있는 함축적 의미를 이해하기도 수월치가 않은 것 같아요..
책을 멀리해왔던 지난 시간들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열독의 기쁨을 맛보고 있어요.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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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30분, <신화의 힘> 339-380
불면증. 그저 지금은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자.
열독의 기쁨을 맛 보았다니 진심으로 경축합니다. 행복하십니까? 물으면 자신있게 행복합니다. 라고 말하세요. 그러면 행복이 몇배로 몰려옵니다. 열독의 참 맛을 이어가려면 캠벨님의 독서방법처럼 저자 한분을 선택하고 그분의 책을 모조리 읽는 것입니다. 예로 캠벨의 신의가면 등등.. 행복한 하루 되시길...
예,, 감사합니다. 지금은 마음가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읽고 있어요. 천복 테마를 찾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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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136-214
창업 아이템에 윤곽이 잡힌 경우에 도움이 될만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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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215-끝
개인의 열정을 사업화하는 방법. 하고 싶은 것, 직업화할 수 있는 후보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 고객도 미처 알아채지 못한 니즈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나를 양보하고 남이 시키는 일을 하며 안정된 수입을 보장할 것인가, 아니면 현실적 어려움에 봉착하겠지만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밀고 나갈 것인가. 어제 강심장을 보면서 DJ DOC의
난 천복을 못찾아서 인지 나자신에게 꿈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 못하겠어요.
천복을 찾으신거에요?
ㅎㅎ 천복 후보들은 몇가지 있는데, 그 씨앗을 잘 피워내려고 발버둥치고 있어요. 곰팅이 님의 천복도 가까운 곳에 도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곧 알아차리실 수 있을거에요. 홧팅! ^^
위에 책 추천해달라고 써주신 댓글 지금 봤어요. 주로 고민있을 때 읽었던 책들+ 저 혼자 좋아하는 책들 위주라 어쩐지 편향되어 있고 다 읽으셨을 것 같기도 해서 민망하지만 ^^; 제일 추천드리고 싶은 건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입니다. 얇은 책이지만 마치 할아버지처럼 조곤조곤 일러주는 저자 어투와 맘에 와닿는 여러 내용들을, 쉽게 풀어쓴 말들을 좋아합니다. 곱씹고 읽을때마다 좋아서.. <행복의 정복 / 버트란트 러셀>과 알랭 드 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은 <불안>처럼 뭔가 민망한 원초적(?) 고민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철학적으로, 가볍지 않지만 이해하기 쉽게, 재치있게 풀어낸 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입니다. 보통의 책은 가끔 너무 재치에 치우쳐 가볍게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 요즘은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를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동 저자가 쓴 <흐르는 강물처럼>, <인연/피천득>도, 맘이 어지럽고 해결책만 찾다가 지칠 때 보게 됩니다. 읽고나면 맘이 따뜻해져서 좋아요. 또 집에가서 생각나는대로 덧붙이겠습니다.. ^^
아,, 고맙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좋아하시나봐요. 연금 술사는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느낌이 새로울 것 같아요. 사랑의 기술은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한권 구입해서 들어가야겠네요. 고마워요. 오스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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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전하고 불안하다. 부산 바다를 보러 가려는 계획은 불발되었지만, 친구의 친구 고민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내 에너지가 충전이 된 듯한 느낌이다. 천복이 여기에 있는가? 이 곳에 머물러 있으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을 들으며 에너지가 충전된 느낌이라니.. 멋진 것 같아요. 전 혼자 있을 때 충전되서 힘들 때는 문자 한통 짧은 전화한통화에도 완전히 기력이 딸리는데 ^^;
오스카님도 자신만의 에너지 충전법을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맞죠?
민정님은 잘 들어주는거 사람 같아요. 본인 얘기보다 다른 사람의 얘기에 귀를 잘 귀울이니까요.
듣는 다는건 앎이라 생각 합니다. 아는게 없으면 시끄럽죠. 그 강도에 따라 사람의 깊이도 보입니다.
MBTI와 STRONG이 왜 땡겼을까요? ^^
'공감이 우선이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이 앞서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
부산 바다를 보러 오려면 미리 연락하세요. 이곳은 김핸데 부산 근처랍니다. 막 떠들면 들어 드릴께요. 운전만 하라면 일일 운전수가 되고. 회가 먹고 싶으면 회써빙을 하지요.
아..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룩주룩 서글프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속초 바다 여행은 못했지만, 광장 시장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할 수 있는 친구도 있고, 부산 바다 구경시켜주실 좋은 님도 계시고. .. 감사해요 ^^ 부산에 가게되면 연락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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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 새벽까지 깨어있었다. 그리고는 하루 종일 뒹굴었다. 어제보다 더 망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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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 <죽음의 수용소에서> 글귀 옮기기, 그리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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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글귀 옮기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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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출석 후 쓰러져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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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것 없이 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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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니
나에게 관대함은 오늘로서 안녕하자. 이러다가 300일 못 가겠다.
'자신에게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관대하게'라는 말은 군자 즉 대인배에게 해당됩니다. 우리는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자신에게는 너그럽게 대하면 어떨까요. 화이팅입니다.
오늘 가시는 날이네요. 맘만으로 배웅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