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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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저녁을 먹고~~왔는데. 허기가 지네요. 밥 두그릇 먹을 걸 그랬나봐요.
지난 동안 꿈이 뭔지 현실이 뭔지 헤롱헤롱거렸는데
이젠 정말 꿈에서 벗어나야 할 현실이 왔네요. 제 꿈 속에 같이 있어 주셨던 분들 감사해요.
결국 아무도 얼굴 못 뵈옵게 됐네요. 거리가 가까우면 저도 살롱 9에 발걸음 해볼수도 있을 거인데.
워낙 서울까진 반나절이라..이참에 설로 이사할까봐요.ㅋ
벌써 친해지신 분들 부럽고 또 축하축하드려요.
레이스 내내 미소와 감탄을 주셨던 여러분들에게 박수드리며
2년 뒤 "이 분들 나랑 댓글팅했던 사람들이야" 할 날을 기대합니다.
여러분 가시는 걸음걸음 환희가 가득하시길~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응원합니다.
아침부터 회사정기검진 받느라 허기진 배를 잡고 힘없이 있었습니다.
회사에 돌아와 공지를 보고, 지인분들의 축하메시지를 받고 실감했습니다. 뛸 듯이 좋았습니다.
사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분들이 많아, 행여 열등감 느끼고 좌절할까봐,
나의 색깔에 영향을 받을까봐, 다른 분들의 글을 보지않으려 했습니다.
'난 최선을 다했으니 나머지는 하늘의 몫이다' 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 듣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뽑힐만한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다른 분들은 떨어질만 했는가' 란 생각도 해봅니다.
당락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다양한 기준을 감안했을 것입니다.
기분 좋으면서도 마냥 기분 좋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꽤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스스로를 지난 시간들을 돌아봐야하는 때 인 것 같습니다.
많이도 부족한 제게 좋은 소식들려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5주 간의 시간만으로도 우리 마음 속의 키는 한, 반뼘 정도 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소서를 비롯해 지난 5주간 쉼없이 달려오신 예비9기 열네분(저도 포함^^;;;)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그간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심입니다.
짬내서 축하메시지 남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답글을 생략하고, 기회되면 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푹 자아겠습니다 ^^
(흠.... 그 동안도 많아 잤으면서......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