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ithe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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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 04:30 ~ 06:30(2시간)
- 새벽활동 : 피아노 연습 또는 걷기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 피아노 연습을 통해 재미를 재능으로 만들기
- 음악적인 기본기를 다지고 도약하는 시간 100일 만들기
3. 중간목표
- 매일 2~30여분 스케일 연습을 통해 손가락의 힘을 기른다. (1~100일)
- 재즈 피아노 과제를 철저히 연습한다. (1일~35일, 49일~100일)
- 재즈 컴핑(리듬과 박자연습)과 보이싱(텐션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한다.
- 틈틈이 멘델스존의 Piano Trio No.2 In C Minor Op.66을 연습하여 클래식의 끈을 놓지 않게 긴장감을 형성시킨다.
- 피아노 연습이 지겨울 때는 상쾌한 아침공기를 쐬며 아파트 주위를 걷는다.
4.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잠의 유혹 : 10분만 더 자야지를 외치다가 지각, 결석할 가능성 매우 높다.
▶ 핸드폰 알람만 믿지 말고 알람시계랑 같이 켜놓자.
▶ 일어나자마자 좋아하는 오렌지주스(다른 달달한 걸로 대체 가능) 한잔 마시자.
▶ 자기 전에 출사표 다시 한 번 읽으며 마음을 다잡자.
- 스마트폰 사용의 달콤함 :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으로 늦게 취침하고 스마트폰으로 출첵 후 다시 잘 가능성이 농후하다.
▶ 11시전에는 잠자리에 들고 만약 야근이나 일 생겼을 시에는 12시를 넘기지 말자.
▶ 100일간 일기 쓰기. 자기 전에 쓰고 빨리 잠들기 위해 데이터 사용 차단하자.
▶ 무조건 내 방에 있는 노트북으로 출첵하자. 그래야 오렌지주스를 마실 수 있도록 스스로의 규칙을 만들자.
- TV의 반란 : 주기적으로 보던 TV 드라마, 예능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화제의 프로그램 대거 방영될 수도 있다.
▶ 꼭 보고 싶은 드라마와 예능은 주말에 돌려보거나 또는 미리 다운받아서 이동 중에 감상하자.
- 급 약속 : 갑자기 생기는 약속들과 의리 있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급증 할 것이다.
▶ 의리 있는 친구는 주말에 되어보자. 문상 이외에는 급 약속은 잡지 말자.
- 피아노 실력 퇴보 : 재즈와 클래식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이전 수준만큼도 못할 수 있다.
▶ 이도 저도 안 되는 순간이 분명 오겠지만 포기하지 말자.
속상해할 수는 있지만 이 시간을 버티면 분명 나아질 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이자.
잠시 잠깐의 거지같은 연주 실력을 참아내자.
5. 목표를 달성했을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한 후 얻게 되는 성취감
▶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 하는 새벽활동을 통해 완주를 성공하게 된다면 성실하게 생활하여 좋은 결과를 냈던 과거의
좋은 기억들과 연결되어 '성실=성취'라는 오랫동안 믿어왔던 나만의 철학을 확신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기본기를 다지고 실력이 늘어 다음 단계로의 도약
▶ 스케일 연습을 통한 손가락 힘이 증가하고 스피드를 통한 터치감이 상승 될 것이다.
▶ 리듬감 있고 다양한 컴핑을 구사하고, 자유자재로 어느 위치에서나 보이싱을 할 줄 알며,
워킹베이스를 익혀 어느 곡이건 ‘재즈처럼’ 들리게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 스스로를 다시 믿게 되는 자존감 향상
▶ 지난번 실패로 좌절감에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갖고 있는 재능은 부족하지만 노력을 통해 연주 실력이 향상되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막연히 꿈꾸던 음악, 뮤지컬, 피아노 연주, 클래식, 공연 등 관심 있는 분야와의 연계로
새로운 분야(연주강연, 집필, 평론, 연재, 칼럼 등)을 개척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6. 목표 달성했을시 나에게 줄 보상
- 2014년 2월 뉴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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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두렵다. 지금 심정은...
또 다시 섣부르게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들이 자꾸만 나를 짓누른다.
만약 또 실패하게 된다면 정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전혀 남아있지 않고 모두 증발해 버릴 것만 같다.
그래서 더욱 깊은 좌절에 빠질 것 같아 두려운 것이다.
꼭 잘 해내고 싶다. 불광불급의 심정으로 임하길 바란다.
그래서 꼭 100일 후엔 실력도 마음가짐도 모두 한 단계 도약했으면 좋겠다.
장황하게 쓴 출사표가 그냥 끼적인 낙서가 되지 않기를 소망해본다.
나만의 영웅 스토리를 만들자. Go the distance.
1. 일차 / 날짜 : 001일차 / 2013년 5월 20일(월)
2. 취침 / 기상 : 22:45 / 04:05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20분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40분)
② 2-5-1 연습 : 메이져 2-5-1 A, B, A-B, B-A / 보사노바 리듬 / 마이너 2-5-1 A (50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3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새벽기상 첫날이라서 그런지 전날 몇 번이고 잠에서 깨면서 긴장을 하며 잤다.
오랜만에 스케일 연습 하려고 해서 그런지 손가락이 자꾸 꼬인다.
메트로놈 켜놓고 하는데 계속 내가 빠르게 치는 것 같다.;;
텐션 익히는 게 참 어렵다. 갑자기 9th, 13th 치는게 아직은 익숙치 않나보다.
마이너 2-5-1 까지 해야하는데 이게 기초라니 참... 배움의 길이 요원한 것 같다 ㅋ
내가 늠흐 좋아하는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op.66) 연습하는게 제일 신났다.
물론 연주는 거지같았지만.... 버벅거리기 일수고....ㅋ 꼭 멋지게 칠 날이 올거다!
1. 일차 / 날짜 : 002일차 / 2013년 5월 21일(화)
2. 취침 / 기상 : 22:55 / 04:05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30분)
② 2-5-1 연습 : 마이너 2-5-1 A, B (50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4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새벽기상 2일차. 오늘도 무사히 잘 일어나서 피아노를 연습했다. 근데 확실히 2일차부터 몸이 피곤한듯 하다. 눈 떠서 출첵하러 가기까지 수많은 갈등을 하게 되더라... 남은 기간동안 이 위기를 잘 넘겨보자.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op.66은 내가 넘 좋아하는 음악이지만 치려고 하니 쉽지가 않다. 손가락이 잘 안 돌아간다고나 할까...ㅋ 뭐..나아지겠지ㅋ 내일도 잘 하자!
1. 일차 / 날짜 : 003일차 / 2013년 5월 22일(수)
2. 취침 / 기상 : 23:00 /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30분)
② 2-5-1 연습 : 마이너 2-5-1 A, B (60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3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3일차 되니까 슬슬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워진다. 잠의 유혹이 시작되나보다. 그래도 꿋꿋히 일어난 나에게 박수! 피아노 연습이 재미있다. 물론 스케일 연습할 때는 재미없고 지겹기도 하지만 이 시간만 잘 버티면 나머지 시간도 잘 보내게 되는 것 같다. 30분이 고비인 것 같다. 아, 요즘은 점점 피아노 3중주 op.66 에 집중하는 것 같다. 손가락이 자주 꼬여서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잘 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아... 이 곡이 끝날 때 쯤에 같이 연주할 수 있는 바이올린, 첼로 연주자를 구할 수 있길 바라본다!!
1. 일차 / 날짜 : 004일차 / 2013년 5월 23일(목)
2. 취침 / 기상 : --:--/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30분)
② 2-5-1 연습 : 마이너 2-5-1 A, B (30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30분)
④ 찬양예배 준비 : 세컨건반 카피(30분)
5. 몰입도 / 만족도 : 3점 / 4점
* 휴가여서 어제 늦게 일어났더니 결국 제 시간에 잠에 들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밤을 새워버렸다는...;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오늘 op.66이 그런대로 손가락이 잘 움직였으나 역시 안 자고 깨어 있다보니까
평소에 잘 치던 부분이 자꾸만 틀리게 되더군...;; 다시 정신 차리자!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30분 정도를 5곡의 세컨건반 카피를 했다. 잘 안 들려서 막 들으려고 노력은 했으나.. 잘 모르겠다.
이러다가 신디사이저도 지르는 건 아닐런지...;;ㅋ
1. 일차 / 날짜 : 005일차 / 2013년 5월 24일(금)
2. 취침 / 기상 : 23: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30분)
② 2-5-1 연습 : 마이너 2-5-1 A, B (15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30분)
④ 썰전 보기(45분)
5. 몰입도 / 만족도 : 3점 / 3점
* 오늘은 피아노 치다가 불금이라 마음이 싱숭생숭 했는지 어제 다운 받았던 썰전을 보았다. ㅋㅋ
내일은 좀 더 열심히 쳐야지 ㅋㅋ 아, 근데 op.66 손가락 너~~~~무 안돌아간다 ㅠㅠㅠ 아, 정말 준 프로가 되는 길은 너무 어렵나보다 ㅠ
나아지겠지....? 힘내자!
1. 일차 / 날짜 : 009일차 / 2013년 5월 28일(화)
2. 취침 / 기상 : 22:40/ 04:2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40분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30분)
② 2-5-1 (메이저, 마이너) 연습 + 보사노바 리듬 + 모드연습(아이오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70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2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다행히 잘 일어났다. 근데 어제 일찍 잤는데도 바로 잠이 안 들어서 좀 고생했다. 그래도 그런 어려움에 비해 일찍 일어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한 삼일 만에 다시 시작된 새벽활동. 정말 재미있었다. 물론 손가락이 막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안 돌아가서 좀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아침 시간을 잘 보냈다는 생각으로 뿌듯했다. 근데.... 사무실에 나오니 계속 하품이 나온다. 어쩜 좋지 ㅠㅠ
1. 일차 / 날짜 : 010일차 / 2013년 5월 29일(수)
2. 취침 / 기상 : 22: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6시간 10분 / 04:30~06:30(2시간)
4. 활동내역
① 스케일 연습 : 손가락 + 리듬 연습 (30분)
② 2-5-1 (메이저, 마이너) 연습 + 보사노바 리듬 + 모드연습(아이오안, 리디안, 믹소리디안) (60분)
③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 : ~p12(3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오늘은 감사하게도 손가락이 잘 돌아갔다ㅋㅋ 계속 꼬였던 부분에서 여전히 버벅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진 거 같아서 살짝 흡족하다 ㅋㅋ 근데 언제쯤 2, 3악장까지 칠 수 있을까... 아 정말 새삼 음악가들이 대단하다. 내가 너무 그들의 삶을 동경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여튼 멋지다. 어제 엄청 피곤해서 저녁 10시에 완전 뻗어잤더니 아침에 일어나는게 훨씬 편하더라... 진짜 무조건 일찍 자는게 답인 것 같다. 근데 문제는 오후 2, 3시 쯤에는 진짜 미친 듯이(!!!!!!!!) 졸리다는 거다. 완전 그냥 졸린 것도 아니고 그냥 길바닥에서 누워서 자고 싶을 정도로 ㅠㅠㅠ 아.. 100일 후에는 좀 달라져 있겠지.... 제발...
1. 일차 / 날짜 : 011일차 / 2013년 5월 30일(목)
2. 취침 / 기상 : 22:40/ 04:2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40분 / 04:40~06:40(2시간)
4. 활동내역
①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 : ~p27(70분)
② 독서 (20분)
③ 재취침(30분)
5. 몰입도 / 만족도 : 3점 / 2점
* 아, 아쉽다. 04:15에 눈을 떴는데, 정말 잠깐 눈 감고 있다는 게 눈 뜨니 이미 04:30ㅠㅠㅠ
그래서 결국 2분정도 지각했다. 아, 근데 난 다시 새벽기상하면서 '영웅탄생'을 이뤄보고 싶었나보다.
2분 늦었음에도 다시 잠 안 자고 새벽활동 한 거에 토닥토닥 해줄 법도 한데, 아쉽게 늦어서 100일을 이루지 못했던
상황이 화가 나고, 하기 싫고, 그냥 포기해버리고 싶고, 짜증나고.... 뭐 여튼 그랬다. 그래서 결국 다시 잠들어 버렸다는...;;
다시 뛰자! 다시 잘 하자. 오늘 하루도 온전히 나의 하루이니 사랑하고 토닥여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자...!
1. 일차 / 날짜 : 013일차 / 2013년 6월 1일(토)
2. 취침 / 기상 : 24: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
4. 활동내역 : 無
5. 몰입도 / 만족도 : 1점 / 1점
* 로린마젤이 지휘하는 빈필 여름콘서트를 메가박스에서 생중계하길래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터까지 가서 보고 오느라 결국 집에 늦게 왔다. 그러다보니 늦게 잤고 주말이라 그런지 일어나기 싫어서 결국 출첵만 하고 얌체처럼 자버렸다.ㅋㅋ 비록 새벽기상이랑 활동은 못 했지만 영상으로나마 빈필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어찌나 기쁘던지...!!로린마젤 할아버지는 어쩜 그리도 손짓이 여성스러우면서도 그 나이에 모든 악보를 외워서 연주할 수 있을까...진짜 거장은 거장인가보다. 음악에 맞춰서 자유롭게 왈츠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진짜 내가 원하는 삶같아 보여 정말정말 부러웠다. 아, 빈에서 살고 싶다. ㅋㅋㅋㅋ
1. 일차 / 날짜 : 016일차 / 2013년 6월 4일(화)
2. 취침 / 기상 : 23: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
4. 활동내역 : 無
5. 몰입도 / 만족도 : 1점 / 1점
* 어쩜 좋으냐... 왜 일어났다가 이불에 다시 누울까.. 피아노가 치기 싫은가. 아... 어쩜 좋아... ㅋㅋㅋ
정신 차려야 하는데... 오늘이 16일째인데 8일은 잘 일어났지만 8일은 그냥 다시 잤던 거 같다...
아흑 부끄러워 ㅠㅠㅠㅠㅠㅠ 과자 많이 사다놓자 일단 ㅠ 아침에 그거 먹고 싶어서라도 일어나게 ㅠ
1. 일차 / 날짜 : 017일차 / 2013년 6월 5일(수)
2. 취침 / 기상 : 23: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30~06:30
4. 활동내역
① 독서 『낯선 곳에서의 아침』(90분)
② 재취침(30분)
5. 몰입도 / 만족도 : 3점 / 3점
* 비겁하게 출첵만 하고 다시 잠들었던 지난 3일의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활동을 하였다. 오늘은 할머니가 와 계셔서 피아노 격하게 치면 깨실까봐 그냥 내방에 와서 책을 읽었다. 근데 이 책.... 너무 어렵다.... 결국 보다가 다시 잠들었다. 너무 철학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는 듯 ㅠㅠㅠㅠ 자기계발의 필요성은 알겠는데 책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ㅠ 당분간은 읽는데에 주력해보자!
1. 일차 / 날짜 : 019일차 / 2013년 6월 7일(금)
2. 취침 / 기상 : 23:4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
4. 활동내역 : 無
5. 몰입도 / 만족도 : 1점 / 1점
* 오늘로써 19일차. 이중 제대로 새벽활동을 한 날은 9일, 그러지 못한 날은 10일... 아 충격적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어젠 아빠 회갑기념 식사때문에 집안일을 도우느라... 피곤했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왤케 부끄러운지 모르겠다.ㅠㅠ 어흐흐흐흑 ㅠㅠㅠ 이번주는 어째 피아노 연습도 못하고... 이상해지네 ㅠㅠ 『낯선 곳에서의 아침』읽으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았는데... 엉엉엉엉 ㅠㅠㅠ 슬기야 제발 잘해보자 ㅠㅠㅠ 그 책에 나와있는 대로 아직 난 절박하지 않은 걸까... 제발제발 절박하다고 느끼자꾸나 ㅠ
1. 일차 / 날짜 : 020일차 / 2013년 6월 8일(토)
2. 취침 / 기상 : 00:4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30분 / 04:30~05:30
4. 활동내역
① 재즈피아노 과제:블루보사 연습+Dor. Aeo. Phry.연습 (60분)
② 재취침(60분)
5. 몰입도 / 만족도 : 2점 / 2점
* 불금이라는 이유로 놀다가 들어와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결국 1시 다 되서 잤다ㅠㅠ 눈은 떠서 출첵은 했으나 그냥 자버렸다는.... 에효 ㅠㅠ;;;; 그래도 다시 일어나서 재즈피아노 과제 연습을 했다. 근데.... 나 왜 이렇게 못 치나 싶다 ㅠㅠ 어흐흐흑 ㅠ
1. 일차 / 날짜 : 021일차 / 2013년 6월 9일(일)
2. 취침 / 기상 : 01: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0분 / 04:30~06:30
4. 활동내역
① 재즈피아노 연습 : 스케일/메이저+마이너 2-5-1 w 보사리듬/Ion. Lyd. Mixo. Dor. Aeo. Phry.연습 (12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역시 새벽기상은 정신력이라는 말인가... 토요일날 신나게 놀다가 들어와서 1시에 잤는데도 4시에 일언사ㅓ 새벽활동을 하는 거 보면... 결국 이전에 못 했던 날들은 얇디 얇은 정신력이었다는 건가 ㅋㅋㅋㅋ 아놔 부끄러워 ㅋㅋㅋ;;; 오랜만에 완전 기본적인 연습들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좀 졸리더라. 근데 기본적인 걸 너무 금방 까먹어서 늘 아쉽다ㅠㅠ 어쩜 좋지 ㅠㅠ 머리가 안 좋은 건가 손가락이 안 움직이는 건가.. 어흑 ㅠ
1. 일차 / 날짜 : 023일차 / 2013년 6월 11일(화)
2. 취침 / 기상 : 00:00 /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
4. 활동내역 : 無
5. 몰입도 / 만족도 : 1점 / 1점
* 일요일, 어제 이틀연속으로 퇴근 후 예술의 전당까지 갔다와서 그런지 엄청 피곤했나보다. 물론 리처드용재오닐과 임동혁을 봐서 좋았지만... 결국 집에 오니 밤 11시. 씻고 이것저것(스마트폰 ㅠ) 하다보니 12시에 잤더니 눈은 떴으나 결국 10분만 더 자야지 하다가 2시간을 푹 자버렸다. 아.... 요새 왜 이러지 ㅠ
1. 일차 / 날짜 : 024일차 / 2013년 6월 12일(수)
2. 취침 / 기상 : 24:00/ 04:30
3.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04:40~06:40
4. 활동내역
① 재즈피아노 연습 : 스케일/메이저+마이너 2-5-1 w 보사리듬/Ion. Lyd. Mixo. Dor. Aeo. Phry. Loc. 연습 (110분)
② Piano Trio Op.66 1악장 연습(10분)
5. 몰입도 / 만족도 : 3점 / 3점
* 오랜만에 일어났더니 결국 늦었다. 아, 아쉬워라 ㅠㅠ 그래서 그냥 에라이 모르겠다는 맘으로 다시 잘까하다가... 그냥 일어나서 연습했다. 다음에는 좀 더 일찍 일어나자. 손가락이... 다시 안 돌아간다 ㅠㅠ 아, 어쩜 좋아 ㅠㅠㅠ
1. 일차 / 날짜 : 025일차 / 2013년 6월 13일(목)
2. 취침 / 기상 : 23: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
4. 활동내역 : 無
5. 몰입도 / 만족도 : 1점 / 1점
* 오늘은 아침 7시까지 출근해야 해서 출첵만 하고 다시 잠들었다. 아흑... 피아노 연습 해야하는데 어쩜 좋지 ㅠㅠ 계속 정체되고 초심을 잃은 거 같다ㅠ 아침에 어떻게 하면 완전 벌떡 일어날 수 있을까... 아, 용재 오닐이나 임동혁이 깨워주면 일어날 수 있을 텐데 ㅋㅋㅋㅋㅋ 아놔, 나 미쳤나보다 ㅋㅋㅋ
1. 일차 / 날짜 : 029일차 / 2013년 6월 17일(월)
2. 취침 / 기상 : 23: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30~06:30
4. 활동내역
① 재즈피아노 연습 : 스케일/메이저+마이너 2-5-1 w 보사리듬/Ion. Lyd. Mixo. Dor. Aeo. Phry. Loc. 연습/Black Orpeus(100분)
② 피아노 삼중주 다 단조 op.66 1악장 끝까지 연주(2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정말 오랜만에 제 시간에 일어나서 새벽활동을 한 듯 하다. 오늘까지 29일차인데 이중 13일만 열심히 활동하고 16일은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았다. (물론 지각이 4일...)매우 부끄럽다. 출사표를 읽고 자기로 했던 것도 지키다 말고, 데이터 차단도 안 하고, 주중 약속도 계속 잡고.... 또 다시 반복하려고 하나보다. 이러다가는 정말 이도저도 안 된다. 정신 차리자! 왜 이 활동들을 시작하려고 했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내가 지긋지긋해 하는 곳에서 나올 수 있는 나만의 비기를 만들기로 결심한 바로 그 때를 잊지 말자. 죽을만큼 싫어해서 언제든지 떠날 수 있길...
1. 일차 / 날짜 : 036일차 / 2013년 6월 25일(화)
2. 취침 / 기상 : 23:00/ 04:10
3.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30~06:30
4. 활동내역
① 재즈피아노 autumn leaves 연습 : 워킹베이스, 컴핑, 헤드 (60분)
② 걷기 : 아파트 단지 6바퀴 돌기 (60분)
5. 몰입도 / 만족도 : 4점 / 4점
* 정말 정말 오랜만에 시작한 새벽활동,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계속 아침에 출첵 때문에 눈은 뜨지만 새벽활동은 하지 않고 다시 잠드는 내 모습이 부끄럽고 못났다고 느끼기 일수였다. 그만큼 아침에 일어나는 게 요즘 너무 힘들었다. 출첵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눈은 뜨지만 정작 다시 침대에서 잠드는... 그렇다고 푹 자지도 못한다. 다시 한시간마다 눈을 뜨게 되는데... 그러면서 '아, 오늘도 하루 망쳤네..'라는 생각에 그냥 '에라 모르겠다. 잠들자.' 라고 하지만 한쪽 마음은 너무나 괴로웠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스스로가 정말 대견하다. 오랜만에 아침을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서 즐거웠고, 무엇보다 오늘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것도 있지만 그동안 너무 운동을 안 해서 아파트 단지를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차근차근히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살도 빠지고 정신도 건강해 지겠지! 6바퀴를 돌았는데 한 40분 정도 소요되는 듯. 샤워까지 딱 하면 1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서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을 듯 싶다. 내일도 꼭 잘 일어나서 다시 걸어야지! 피아노도 열심히 쳐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