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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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4:30 ~ 6:00, 6:40~7:10 (2시간)
새벽활동 : 나 자신 탐구, 기획력과 전략 경영에 대한 책 읽고 공부하기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전략 경영과 기획이 나와 맞는 일인지 알아보고 실력을 키운다.
만약 맞지않는 일이라면 나와 맞는 새로운 일을 찾아본다.
내 자신에 대해서 온전히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3. 중간목표
나의 재능, 강점 찾기 책 읽고 나에 대해 탐구하기-5권
기획력과 전략경영 관련 도서 읽기-10권
100일간의 도전의 내용을 팀 학습조직 시간에 발표할 수 있게 파워포인트로 작성해본다.
4. 목표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
회사에 복귀해서 오랜만에 일하는지라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 습관적인 야근과 술자리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내 삶에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그동안 일하기 싫어서 괴로워 하던 마음에서 벗어나 만족감 느끼며 일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지금의 일이 나와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새로운 일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새 책장 구매 (서재 새로 꾸미기)
1일차 5/20(월)
1. 기상시간 : 4시20분
2. 새벽활동 (1시간 20분)
- 4시30분~5시20분 : 단 한장의 인생설계도 읽기
- 5시20분~5시40분 : 현재 가지고 있는 기획 관련 서적 정리
- 6시40분~6시50분 : 기획이란 무엇인가 읽기
3.
첫 날이라 그런지 생각만큼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단 한장의 인생 설계도를 읽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왠지 타고난 재능도 없고 개발한 능력도 없는 것 같아서 좀 우울해졌다.
100일동안 고민해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통근버스에서 40분간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10분만에 잠들고 말았다.
첫 날이라 그랬을까?
아니면 기상시간을 땡겨서 새벽활동을 2시간 하고 통근에서 잠을 자는게 나을까?
좀 고민이 된다.
첫 날이니 너무 실망하지 말아야겠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
2일차 5월 21일(화)
1. 기상시간 : 4시 20분
2. 새벽활동 : 1시간 50분
- 4시30분 ~ 5시 : 단 한장의 인생설계도 읽기
- 5시 ~ 5시50분 :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읽기
- 7시10분 ~7시40분 : 기획이란 무엇인가 읽기
3.
2시간동안 하는게 상당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30분쯤 지나면 시계도 쳐다보고 자꾸 딴 생각이 든다.
아직 습관화가 안되서 그런 것 같다.
차를 가지고 출근해서 회사에 일찍 도착해 책을 읽었는데 주변이 산만해서 더 집중이 안됐다.
좀더 내실있는 새벽활동에 대해 계속 고민해봐야겠다.
3일차 5월 22일 (수)
1. 기상시간 : 4시20분
2. 새벽활동 : 1시간20분
- 4시30분~5시30분 : 짐콜린스의 경영전략 읽기
- 5시30분~5시50분 : 단 한장의 인생설계도 읽기
3.
지난 주부터 매일 계속 야근이라 몸이 지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일찍 일어날 걱정에 밤에 잠이 안왔는데,
어제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누우니 바로 잠 들었다.
그리곤 새벽에 알람도 울리기 전에 혼자 화들짝 깨서 시계를 본다.
새벽 기상에 상당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을 다 읽었다.
익숙한 내용이 많았는데 한 번 읽어선 그다지 남는게 없어서 다시 꼼꼼히 읽고 정리해봐야 할 듯.
오늘도 통근 버스에서 완전 숙면.
새벽활동 2시간 채우기 위해 기상 시간 당기기엔 낮에 근무할 때 졸려서 부담스럽다.
계속 고민중...
4일차 5월23일(목)
1. 취침/기상시간 : 11시/4시20분 (5시간20분)
2. 새벽활동 : 1시간30분
- 4시30분~5시10분 : 기획이란 무엇인가 읽기(다 읽음)
- 5시10분~5시40분 : 단 한장의 인생설계도 읽기
- 6시 40분~7시 :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읽기
3.
어제 간만에 야근 안하고 칼퇴해서 참 좋았는데,
저녁 먹으면서 반주하다보니 취침이 평소보다 늦었다.
그래도 아직까진 알람 울리면 발딱(화들짝) 일어난다.
거기다 아침에 출석글 올리고 댓글까지 달려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오늘은 레몬그라스 차 한 잔 마시면서 책을 읽으니 집중도 더 잘되고 좋았다.
정말 기획이란 뭘까? 기획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획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는구나... 안 좋은 생각은 하지 말고 꾸준히 가야지.
단 한장이 인생설계도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인에게 적용한 책인데,
책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책에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적어보라고 할 때 정말 막막해진다.
내 자신을 표현하는 키워드 8개와 나의 역할 10개 적을 때 채우기가 상당히 버거웠다.
내 삶을 너무 단편적으로 여기고 있는 걸까? 흠...
10일차 5월 29일(수)
1. 취침/기상시간 : 12시/4시20분
2. 새벽활동 : 50분
- 6시40분~7시 : 위대한 기업의 선택 읽기
- 7시20분~7시50분 : 위대한 기업의 선택 읽기
3.
출석만 하고 잠들어버렸다.
회사가는 통근 버스와 출근해서 회사 자리에서 책을 읽었다.
짐 콜린스... 아직 잘 모르겠다.
경영전략에 이어 두 번째 책인데 아무래도 미국 기업 사례가 주로 나오다보니
그다지 재밌게 읽히지 않는다.
그동안 경영/경제 책은 읽지 않고 소설과 인문학 책을 주로 읽어온지라
이런 책을 읽는게 쉽지 않는 듯.
그래도 꾸준히 읽어보자...
11일차 5월30일(목)
1. 취침/기상시간 : 11시/4시20분
2. 새벽활동 : 50분
- 4시30분~5시20분 : 위대한 기업의 선택 읽기 (다 읽음)
3.
10시 이전에 잠 들어야 다음 날 무리 없이 새벽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제도 야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10시가 넘은지라 씻고 정리 좀 하고 나니 11시였다.
100일차 할 때는 낮잠이라도 잘 수 있었는데 200일차는 정말 큰 도전인 듯.
몸이 피곤하니까 책 읽는 것도 참 고역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오늘 읽고 싶었던 책이랑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 몇 권을 주문했다.
다시 기운내서 신나게 책 읽어야지.
14일차 6월2일 일요일
1. 취침/기상 : 11시30분/4시20분
2. 새벽활동 : 20분
-4시25분 ~ 4시45분 :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읽기
3.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 자신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중요한 것은 뭔지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답을 알 수가 없다.
오늘로 200 일 된 아기 떼어놓고 회사 생활 하는데
굳은 결심으로 다니는 회사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괴롭고
좀더 잘해보겠다고 하는 새벽활동도 제대로 되지않아 이래저래 힘들다.
아, 내일은 월요일. 안그래도 월초라 매우 바쁜 한 주가 될 것이다.
거기다 실 회식도 예정되어 있고...
어휴, 회사 가기 싫은 생각에 오늘 밤도 잠이 쉽게 들지 못할 듯 하다.
20일차 6월8일 토요일
1. 기상 : 5시30분
2. 새벽활동 : 3시간
- 5시30분~6시30분 : 변화리더의 조건 읽기
- 7시30분~9시30분 : 진상(소설) 읽기
3.
어제 또 늦게 들어와서 거실에서 혼자 티비를 보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새벽 3시쯤 깼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좀더 자다가 알람 울리면 일어나자 했는데 바보처럼 알람 안맞춰 놔서 또 지각했다.
5시반에 깨서 책 읽다가 선잠 들었다가 깨서 부담없는 소설을 읽었는데 재미 있어서 내리 2 시간을 읽었다.
결국 오늘 하루 종일 낮잠과 독서를 반복하며 500페이지 넘는 책 두 둰을 다 읽었다.
거실에서 자기까지ㅜ했는데 또 지각하다니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재밌는 책 읽고 쉬면서 몸과 마음이 회복된 듯 하다.
근데 아무래도 기상시간은 조정해야겠다.
34일차 6월22일 토요일
1. 기상시간 : 4시15분 → 6시
2. 새벽활동
- 7시~9시 : 인포그래픽스 대한 자료 찾기, 공부
3.
기획팀에 있다보니 회사 소개 자료도 만들고 경영환경 분석도 자주 하게 된다.
그동안 파워포인트에 자신이 없어서 매일 좌절했었는데
인포그래픽스를 알고 이렇게 자료를 만들어 보고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지루한 보고서 형식에서 벗어나 인포그래픽으로 만든다면,
아직 우리 회사에서 쓰이는 방식이 아니니 나만의 독특한 장점이 되지 않을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이것저것 보는데도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아, 근데 (아주) 부족한 미적감각이 발목을 잡을 것 같아서 주저하게 된다...
35일차 6월 23일 일요일
1. 기상시간 : 4시20분 → 6시20분
2. 새벽활동
- 6시30분 ~ 7시40분 : 인문학으로 콩갈다 읽기 (다읽음)
- 8시~9시 : 원페이지 인포그래픽스 읽기, 인포그래픽 사이트 둘러보기
3.
박웅현씨 딸이 쓴 책을 읽었다.
아, 그 아버지의 그 딸이구나.
근데 내 딸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기대와 고민이 더해지는 아침이었다.
인포그래픽은.. 아직 잘 모르겠다.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긴 한데..
아직 보는 눈도 없고 소스도 부족하고...
좀 더 자료를 모으고 노력해봐야 할 듯.
어제 새로 산 책들이 왔다.
이번 주 새벽은 심심하지 않겠구나....
근데 또 목적없는 독서를 하게 되는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