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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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 박노진 상임이사의 새 책 <식당공신>이 출간되었습니다. 누구나 제대로 준비하고 공부하면 성공하는 식당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네 명의 식당공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 쓴 책입니다.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도서안내는 인터넷 도서소개(클릭!)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책소개
정년 시기가 앞당겨지는 요즘 자영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자영업 창업 1위라는 영광과 폐업 1순위라는 불명예를 동시에 가진 것이 바로 ‘외식업’이다. 누구는 식당 차려서 대박 났다던데, 프랜차이즈 식당하면 편하게 돈 번다던데 왜 이렇게 문을 닫는 식당이 많은 것일까? 사실 ‘밥장사로 돈 번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식당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식당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더 필요한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마음가짐 하나면 성공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열심히 공부하라’는 진부한 이야기는 더이상 진부하지 않다. 그것의 강력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학구파 식당 사장님들이 어떻게 작은 식당을 대박식당으로,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켰는지에 대한 살아 있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당연히 처음부터 잘 나가는 식당 사장님이 아니었다. 손님이 없어서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식당에 대한 애정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의 중심은 바로 ‘공부’다. 모두 알다시피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다만 공부를 하다보면 효과가 나타나는 자기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은 ‘식당 공부’도 예외가 아니다.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고, 공부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몸소 실천하면서 내 식당에 꼭 맞는 비법들을 발견하고, 만들 수 있는 ‘식당 공부의 신(神’)이 된 것이다.
그것은 책을 고르는 안목이나 제대로 읽는 방법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식당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법, 남이 흉내 낼 수 없는 탁월한 음식맛을 지키는 방법, 손님들과 금세 격을 없애는 접객 방법, 원조보다 더 나은 벤치마킹법까지 식당 운영과 관련된 모든 요소를 꼼꼼히 분석하고 공부한 결과이다. 이렇게 몸으로 하는 정직한 공부로 ‘줄을 서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식당’ ‘손님들이 더 아끼는 식당’ ‘손님들이 알아서 입소문 내주는 식당’이 된 것이다.
따라 하기만 하면 대박 나게 해준다는 비법은 이제 필요 없다. 누구나 제대로 공부하면 성공한 식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4명의 ‘식당공신(食堂工神)’들이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로 식당을 성공적으로 이끈 생생한 경험담은 애써 기억하려 들지 않아도 저절로 머릿속에 남는다. 각 이야기에서 배울 점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현직 외식 컨설턴트의 수업은 예상치 못하게 받은 덤처럼 실속 있다. 또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힘들이지 않고 성공을 원하며, 요령을 부리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또다시 비법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일침이 될 것이다.
식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_담양愛꽃
1시간 이상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는 대박식당, ‘담양愛꽃’. 그 뒤에는 10대 시절부터 식당이라는 꿈을 갖고, 인생을 식당과 연관된 일들로 채워온 박영아 대표가 있다. 모든 경험을 쏟아 만든 효율적인 작업환경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그리고 하루종일 식당만을 생각하는 열정이 바로 담양愛꽃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다.
박영아 대표는 재능과 열정은 있었지만 요리 학원을 다니거나 요리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식당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일찍부터 가슴에 품은 식당에 대한 꿈을 향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식당과 연결되는 일이 뭘까 생각하며 스스로 연결 고리를 찾았고, 그 일을 익히면서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고, 구체화시켰다. 담양애꽃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원가, 마케팅, 경영 등 몰랐던 것들을 공부하며 채워나갔고,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도 공부하면서 더 탁월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박식당 담양애꽃이 탄생할 수 있었다. _공부하는 사장의 진심은 통한다 중에서 043p.
손님들이 줄을 서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_엘림 들깨 수제비
손님들이 내 집처럼 아끼는 사랑방, ‘엘림 들깨 수제비’는 늘 퍼주기 좋아하고, 어려운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작은 거인’ 김영록 대표가 있기에 가능하다. 음식에 쏟는 지극정성, 한결같은 맛을 위한 노력 그리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가 않는다.
엘림이 모든 음식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늘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다. 엘림을 찾는 손님들 역시 ‘그 맛’이 늘 한결같아서 생각날 때마다 찾아오는 것이다. 레시피가 있고 직원들도 오래 근무해서 김영록 대표가 없어도 들깨 칼국수는 제맛을 유지한다. 그러나 맛이란 식재료의 상태, 예를 들면 두께 같은 작은 변수만으로도 쉽게 변할 수 있다. 그 미세한 맛의 차이 때문에 엘림에서 5년을 근무한 실장이 있음에도 김영록 대표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이것이 김영록 대표가 엘림의 맛을 완벽히 지키기 위해 고수하는 철칙이다. _목숨 걸고 지키는 바로 ‘그 맛’ 중에서 080p.
차별화된 콘셉트가 있는 식당은 절로 입소문이 난다 _금수저은수저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금수저은수저’가 늘 손님들로 가득한 것은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식당을 이끌어온 김유미 대표 덕분이다. 가게와 음식에 얽힌 사연을 맛있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으로 손님들이 입소문 내주는 식당으로 자리잡았다. 친근하고 편안한 접객은 사람들이 이곳까지 입소문만으로 찾아오는 또다른 이유다.
미나리냉채를 상에 놓으면서 “유자소스로 만든 미나리냉채입니다”라고 하면 처음에는 음식을 먹느라 잘 듣지 못한다. 그런데 사이드 메뉴 상황을 살피러 올 때 다시 한번 “이거 왜 안 드셨어요? 우리 친정 완도 유자효소로 만든 냉채예요.” 이렇게 말하면 한 사람은 젓가락을 들고 먹어본다. 그때 손님의 표정을 살폈다가 “입속에 봄이 온 것 같죠”라고 하면서 손님의 기분을 대신 표현해준다. 그러면 그 손님들이 다음에 왔을 때 같이 온 사람에게 똑같이 설명한다. “입속에 봄이 온 것 같지 않냐”고. _사장님, 스토리텔러Storyteller가 되다 중에서 137p.
식당의 경쟁력은 사장에게 달려있다 _퓨전한정식 마실
처절한 실패가 낳은 대박식당, 퓨전한정식 ‘마실’. 마실의 성공이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대박식당에서 만족하지 않고 25개의 전수창업프랜차이즈를 가진 외식전문기업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외식전문기업 마실’은 평범한 창업자였던 박노진 대표가 독한 공부와 과감한 실행력으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마실은 1년 동안 점심 매출의 변화와 일일 매출액, 최근 5개월간의 원가 변화 등 전체매출의 흐름을 보여준다. 마실은 위와 같은 매출 관리 방법과 원리를 모든 점주들과 공유하지만 실제 관리는 전수점이 아니라 본사에서 한다. 왜냐하면 마실 전수점은 마실 본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매뉴얼대로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를 마실 본사에서 정확하게 알기 때문이다 마실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매출이 줄어도 손실이 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사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_회사 같은 식당 중에서 214p.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사람들
1. 지금 또는 언젠가 식당을 하고 싶은 예비 외식창업자
2. 현재 식당을 하고 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경영인
3. 자기 식당만의 확실한 차별점을 갖고 싶거나, 규모를 더 성장시키고픈 외식 경영인
4. 퇴직 후 인생 이모작으로 외식사업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들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답니다.
첫 책을 준비하던 2006년 어느 겨울이었을겁니다. 스승님과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의가 새벽에 끝나 잠을 자기에도 천안으로 내려가기에도 애매한 새벽3시쯤인가 그랬는데.. 그런 제가 안쓰러웠는지 청진동 해장국에서 소주 한잔 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날. 전 제 평생 잊지못할 질책과 꾸중을 들었습니다.
제가 쓸 첫 책의 소재로 '자기계발'로 잡고 준비했다는 이유만으로요.
네가 가야 할 길과 네가 찾은 길이 그것이 아닐진데, 네 삶이 춤추고 네 인생이 빛나는 그곳을 두고 왜 그렇게 속이 좁게 하려느냐.
모두가 가는 그곳이 이미 상투임을. 블루오션을 두고 레드오션을 가려는 네 시작이 이미 실패한 삶이 아니겠냐고.
2시간의 혼냄 후에 따라주시는 소주 한 잔...
그 날, 그 그림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난 후 전 한번도 외식업이외의 길을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오직 <밥장사> 하나만 바라보고 그 길에만 매진(?)하였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였지만... 결코 제가 선택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벌써 스승님을 만나 공부한 지 10년이 되었네요.
하루 2시간의 자기혁명의 결과가 참담하게 실패했던 첫 식당에서 출발했던 저를 마실과 25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외식경영자', 세 권의 책을 쓴 '외식경영작가'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바로 "지속적인 것이 혁명적"인 증거가 된 셈이지요.
스승님의 가르침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어제였죠.
스승님의 유고작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를 준비하고 있는 고즈윈 고세규 대표께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스승님 소개 글 중에, 제가 마음편지에 썼던 글 일부를 인용해도 되느냐는 내용인데, 소개글 초안을 함께 보내주었죠.
스승님 장례와 추모식을 치루면서도
그다지 많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음을 이상히 여겼던 저는
고대표가 보내 준, 스승님 소개글을 읽으며 왈칵 터지는 눈물을 또한 이상히 여겼더랬습니다.
글은 멀리있는 스승님을 모셔와
모니터속에서 말씀하시더군요.
좋은 책을 쓰는 일이
결국은 좋은 삶을 사는 것이고
오직 좋은 삶이어야, 깊은 인생이 된다.고 하시니 그리 눈물이 났던가 싶더랬습니다.
선배님처럼
스승님과 독대하며 애틋한 시간, 부러운 시간을 가진 적은 없으나
6기 연구원들과 함께 했었던 그리운시간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3번째 출간이 30권으로,
좋은 삶과 깊은 인생으로 이어져
더욱 스승을 욕보이는 제자가 되시길...
감히..기원하겠습니다...^^
한 8년을 같이 공부하고 술마시고 놀다보니 언제는 형같고, 언제는 벗같은 그대 박.노.진.
엄청난 추진력과 성실함을 갖추고도 내면은 속깊고 따뜻함이 담겨있는 남자.
어리숙해 보이지만 머리 회전 빠른 남자.
그걸 이해하는 나.ㅋㅋ
형, 앞으로 적어도 십년은 함께 공부하고 놉세.
출간 축하하고(하도 여러권 내서 이 말은 별로 진정성이 없는 멘트임)
사실 난 마실 외식경영연구소인가, 메뉴 개발실인가에 지난 번에 처음 가봤잖아.
거기 적혀있는 문구보고 쪼금 감동먹었어.
아, 이 사람이 제대로 배우고 실천하는 사람이구나.
아, 더위 먹었나봐.
돌직구 한방 날려줘야 되는데...칭찬 일색이네.ㅋㅋ
나도 가을에는 출간할테니 서로서로 축하하세.
에콩 수행다녀오니 이리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있네요.
선배님 추카드려요!!! ^^
사실 선배님은 살롱 9 준비팀에서 뵙기전까지는 그저
술 잘드시고 놀기 좋아하시는 선배님으로만 알았드랬어요 ㅋㅋㅋ
근데 가까이서 뵙고, 왜 선배님께서 자로인지 잘 알게되었습니다..^^
사부님께서 "애썼다, 자로야"라는 한 말씀에
어린아이처럼 슬며시 미소짓던 선배님 표정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선배님.. 책도 변경연 일도 전부요. 늘 마음 속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항상 의지하고 있습니다. 사부님 가셧을때 선배님 그리고 다른 선배님들과 함께 밤새워 자리를 지킨건 아마 제 평생 잊지못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함께해주는, 사부님대신 그늘이 되어주시는 선배님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 이렇게 버티기 어려웠을테니까요..
자로 선배님. 다시 한번 추카드리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아주 오래 변경연을 지켜주세요. 아주 오래요..^^
박노진 대표님, 북시네마 입니다.
<식당공신>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당공신>은 비단 식당 창업을 꿈꾸는 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한눈팔지 않고 한길로 달려가는 열정,
일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정성,
긍정성으로 무장한 자신만의 차별화된 컨셉트,
그리고 실패를 통해서도 배우고, 한단계 더~ 성장하기위한 과감한 실행력은
1인 지식기업가를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한번 식당공신 출간을 축하드리며,
전자책으로도 <상위 1% 식당들> - '<식당공신>의 전자책명' 만나뵐 수 있도록 온라인 서점 주소를 소개해드립니다.
- 교보문고 (자기계발 > 성공/처세)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96911159&orderClick=LAG&Kc=
- 리디북스 (자기계발 > 성공/삶의자세 , 자기계발 > 취업/창업)
http://ridibooks.com/pc/detail.php?category=340&order=sales&view_type=thumb&pagenum=2&id=1035000003
그러게요.
이건 선생님께서도 궁금해하셨던 비밀인데...
시간을 잘 쪼개면 됩니다.
새벽에 운동하고, 오전에 식당점검하고 낮술한잔.
오후에 미팅하고 저녁에 사람만나고 또 한잔.
주말에 몰아서 책 읽고.
그런데 글쓰는 시간이 없더라구요.
저는 책쓸때는 두가지를 병행해요.
한꺼번에 몰아쳐서 원고를 쓰기도 하구요.
또는 일주일에 한꼭지 정도는 쓰는 작업을 합니다.
(하루 2시간 정도면 기본 골격은 가다듬어지거든요. 그럼 그것을 가지고 일주일 내내 끙끙거리며 가다듬죠)
어쨌든 그렇게 한 일년 하다보면 책 한권 분량의 원고는 나오죠.
그런 다음 다시 일년은 출판사가 저랑 씨름하면서 그만큼의 분량을 다시 쓰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책이 나오는 기간도 2년에서 3년은 걸리고(제 책 3권이 꼭 3년 주기로 나왔어요),
원고도 실원고보다 곱절은 더...
책이 나오는 산고의 2년이 산모의 열달만큼이나 어렵지요^^
그래도 매일 조금씩 쓰다보면 책 한권. 그리 어렵지 않게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