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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7일 11시 50분 등록

 

다른 사람들이 다 수페타르로
차가운 맥주를 마시러 갔을 때
우린 밤바다를 보며
지나간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네
하얀 비치 침대에 반쯤 누워
긴 이야기 들었다네
보름을 막 지난 달이 밤새 우리를 비치는 동안
알게 되었네
사랑은 결코 지나가는 것이 아님을
다 끝나고
그 사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도
그 사랑 내 옆에 서성인다는 것을

2009827123916750.png

IP *.160.3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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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09.08.27 13:08:35 *.10.137.123
사부님, 정야의 헤어스타일에 공감이의 붉은 립스틱 그리고 숙인이의 검은 눈망울을 합친 것도 같고
이 모든 것이 합하여 아무것도 아닌 그래서 어쩌면 사부님의 그 분이실 것도 같고
알 듯 모를 듯 한 이 그림 속에 저희들의 수업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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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09:12:26 *.170.174.217

사랑은, 멀리있지 않는것이겠지요.

작은것에서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기쁨.

눈을감고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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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11:36:46 *.212.217.154

보름밝은 달 밤바다.

철썩이는 바닷 소리와

비릿한 소금내음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음악.

그 순간의 공기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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