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shingwell
- 조회 수 10961
- 댓글 수 107
- 추천 수 0
* 제목
싱그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5시~7시
- 새벽활동: 독서, 사색, 기록
* 전체 목표
- 읽고 사색하며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온전하게 갖는다.
- 싱그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살게 하는 힘이 자연스레 스며든다.
* 중간 목표
- 산발적으로 해오던 것을 일정한 시각에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
- 습관으로 만든다.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단기적인 성과를 향해 나아가는 것도 아니고, 시험 대비와 같은 직접적인 동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마음이 약해지면 쉽게 무너지거나 소홀해질 수 있다.
→ 알찬 새벽과 그렇지 않은 새벽이 얼마나 다른지 느껴 보았기에 스스로 의미를 되새긴다.
(2) 출석체크만 하고 다시 쿨쿨 자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잠이 부족하지 않도록 취침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3) 코앞에 닥친 급한 일이 귀한 새벽 시간을 침범할 수 있다.
→ 낮 시간을 규모 있게 꾸리는 연습과 훈련을 한다.
→ 새벽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일렁이는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한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나를 돌아보고 탐색하면서 내가 닿고 싶은 것에 대한 그림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해진다.
- 마음이 정화된다.
- 하루 일과가 안정되고 균형 잡힌다.
- 더 많이 웃고 깨어있을 수 있다. :D
- 여유와 느긋함. 관대함.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봄을 만끽하는 짧은 여행!
0205 수 (024)
00:00-04:45
새벽활동을 제대로 못 하고 다시 잤다.
# 영성은 삶의 장엄함에 연결되려는 가슴속 동경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방식이다.
영혼의 친교를 위한 내면의 탐구는 동시에 외부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탐구가 된다.
# 유대감은 그 방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있다.
* 그려왔던 새벽활동을 온전히 못 하고 있다는 고백을 자꾸 하게 되어 나 스스로에게 미안하다.
요즘 몸 상태도 썩 좋지 않다. 몸과 마음, 정신은 연결되어 있을 텐데
과연 내 마음은, 정신은 안녕한지 잘 들여다 보아야겠다.
떠돌이 생활에서 일상으로 안착하기, 그리고 새벽활동의 위기 돌파하기.
이끄는 대로, 서서히 끌어올리고 싶다.
0207 금 (026)
23:30-04:45
자다가 중간에 두어 번 깼다. 전환을 위한 몸부림이었을까.
# 어린아이의 두뇌는 부드럽고, 살은 매끄럽다.
태양, 달, 비, 바람, 그리고 침묵이 모두 그의 위에 내린다.
어렸을 때는 절대로 나를 속이지 않던 신이 항상 찾아왔으니,
나하고 똑같은 신이 항상 찾아와서는 그의 장난감인 태양과, 달과, 바람을 내 손에 쥐어 주었다.
# 티 없는 눈으로 세계를 항상 새롭게 보기 위해서 또다시 아이가 된다.
# 이것이 씨앗이었다. 이 씨앗으로부터 내 삶의 나무가 싹트고, 움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다.
* 온전한 하나의 세계. 내게 참으로 애틋하다.
그 순수와 자연스러움, 말랑말랑함. 그 기억을 잊지 않으려구.
0212 수 (031)
00:15-05:15
알람 노래를 꿈꾸는 어렴풋한 상태에서 들었다.
꿈 속에서 그 노래를 부르려고 몇 번이고 입을 떼었는데 음이 나오질 않더라.
그러고 나니 지각ㅠ 오마이갓! 황당하고 속상했다.
그 이유는 알지. 자꾸 잊어버리는구나. 잘 붙들고 있자.
# 그들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정체성이라는 측면에 근거하여
배제되고, 오해받고, 부당하게 대우받고, 묵살당하고, 열등하게 평가받는 것은 또 어찌할 것인가?
-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심리적 형태들
# 매우 지적이었음에도, 궁극적으로 해소시킬 방법을 찾아내지 못했다.
- 이면에서 작용하는 원리나 힘, 그것은 근원적인 존엄.
0217 월 (036)
23:00-04:35
3시 반부터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불안정하고 힘겨운 것은 100일차의 과업을 내면화하지 않은 채 옮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함께 나아가야 할 터. 습관화와 심화가 조금씩 상호작용하면서 궤도에 다다르리라.
# 어두움은 늘 위대하고 비옥한 토양이다.
- 두려움 껴안고 나아가자. 피할 수 없다.
# 자신을 탄생시킬 수 있는 사람만이 자기 자신이 되어 스스로 빛날 수 있다.
- 유일하고 특별한 별.
# 바라는 것을 얻는 것은 적극적인 기다림이다.
- 마음에 품어 생생하게 그리며 행하기.
# 바다는 돌멩이들과 물을 길들였고, 물질의 지둔함과 거침을 떨쳐 버리고 본질만을 간직했다.
차분하고 힘찬 설득력을 지니며, 해야 할 얘기만 한다.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본질을 형성한다.
# 홀수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것을 바꿔보고 보태고 더 밀어 보려고 한다.
잠깐 멈춰 숨을 돌리고 새로운 추진력을 얻기 위해 다음 짝수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