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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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통한 비상
새벽 순간의 기쁨을 모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시간의 과제가 아니고 내 의지의 과제다.
의지가 충만하기에 가능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기에 가능하다.
기대되는 성취의 순간이 있기에 가능하다.
비장한 출사표를 쓰기에 가능하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러나 실패에도 좌절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이번 '단군의 후예' 프로젝트를 통해 항상 꿈꾸고 동경해 온 나를 반드시 찾는다.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5시~7시
새벽활동: 달리기(1h)+영어발음 단련_AAT교재(1h)
나의 전체적인 목표
건강한 기운을 되찾고 하루를 완전히 지배한다.
자유로운 영어 구사를 위한 자신감을 반드시 얻는다.
중간 목표
상시: 11시 30분 전에 잔다. / 주당 60km 이상 달린다. / 책상에 앉아 졸지 않는다.
~30일(~6.7): 하프코스 2회 완주 / AAT교재 1/3 학습
~60일(~7.7): 하프코스 4회 완주 / AAT교재 2/3 학습
~100일(~8.16): 풀코스 2회 완주 / AAT교재 학습 완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사람,만남,대화,술
사람이 좋고 만남은 더 좋다.
대화와 술은 언제나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모임마다 대부분 사람들을 먼저 보냈었다.
가장 강력한 난관이다.
저녁 모임 자체를 2회 이하로 줄인다.
모임 전에 생각,분위기,대화 등을 미리 떠올려본다.
시간을 정하고 먼저 일어선다.
이말저말 핑계대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고 일어선다.
취침시간
기상시간보다 더 큰 과제는 취침시간이다.
항상 10분, 20분을 너그럽게 허용하다 1시간을 넘긴다.
명심하자.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난다.
그래야 100일 버틸 수 있다.
10시 30분에는 무조건 책을 펼치고 눈과 마음을 편하게 한다.
10시 30분에 책을 펼치려면 그 전에 모든 일들을 마무리 해야 한다.
몰입이 중요하다. 그래야 시간을 지배한다.
실수
의지가 충만하기에 안될게 없다.
그러나 일상은 일상적이라 언제나 실수를 만든다.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출사표를 언제 썼는지 무색하게 약속을 잊을 수도 있다.
일어나기 위한 준비를 까먹지 말자.
자기 전 알람 체크를 확실히 한다.(오전/오후 실수하지 말고 고정)
익숙해지기 전까지 자동 문자알림으로 약속을 상기하자.
+)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상기하자.
단군일지/덧글로 적극적으로 대화하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건강과 성취감
여유가 늘 함께하고 하는일마다 의욕이 넘칠 것이다.
얼굴이 밝아지고 미소와 내 에너지가 온전히 전해질 것이다.
극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지쳐있던 도전의식이 깨어날 것이다.
실력과 자신감
습관적으로 영어를 읽게되는 습관이 생길 것이다.
의미와 기준에 얽매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있게 표현할 것이다.
뽐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의 실력이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제주도 여행 2박3일(함께 간다)
부모님과 지리산 종주(큰 선물이다)
고급 마라톤화(계속 달린다)
목표 달성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미안했던 사람 3인과 날새며 음주(뿌듯함의 극치다)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2:30 / 오전 4:40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10분 / 無
- 집중해서 활동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뒤척임
과음했다.
과음이라함은 절제해야겠다는 생각을 넘어선 상태다.
갑자기 생긴 인연과 만남에 너무 즐거웠던 탓이다.
즐거운 순간은 이렇듯 불현듯 찾아온다.
내 마음가짐과 준비따위는 전혀 상관없다는 듯이.
그리곤 아무렇지도 않게
며칠간의 습관과 리듬을 깨뜨려버린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블현듯 찾아오는 순간은 더욱 늘어간다.
그래서 심연인가보다.
다 좋은게 분명한데, 목표를 위해
하나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 상황.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 상황.
좀 더 단호해지자.

살아있음을 확인케한다..참 멋진 말이네요!
저도 수영 발차기 막~~하다 힘들때면 가끔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나 손을 얹어보는데..
쿵쾅쿵쾅~손을 때리는 그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아..살아있구나 하는 느낌 ㅋㅋ
오늘은 첨으로 평영 발차기를 하는데..강사님이 손이랑 어깨에 힘 좀 빼라고-_-;;;; 완전 긴장 모드~
저도 모르게 판을 완전 꽉 잡고 있더라구요;; 살려는 본능인진 몰라도 ㅋㅋ
뭐~몇번 하다보니 감 좀 잡아서 좀 나아지긴 했어요^-^;;
조언해주신것처럼 기본에 충실하되 조급해하지 않으면..언젠간 진호님처럼 멋진 포즈로 사진 찍을 날도 오겠죠^^?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름다울 우리들..항상 화이팅입니당~!!
1. 취침 / 기상시간: 취침하지않음 / 오전 4:28 출석등록
2. 수면 / 활동시간: 無
절제. 균형. 풀어야 할 과제다.
의지가 쉽사리 꺾이고 그만큼 쉽게 약해진다.
2차 세미나 참석.
언젠가 그 질문의 답 속에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에 대한 질문. 삶에 대한 질문.
스스로를 찾아갈 수 있는 답.
단군의 후예 프로젝트가 그러한 질문과 답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5시간의 일방적인 강의였는데도 이상하게 지루하지도 피곤하지도 않았다.
부족원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더 적극적으로 전진.
1. 취침 / 기상시간: 10:30 / 오전 4:00
2. 수면 / 활동시간: 5시간 30분 / 4:30~7:30
- 스트레칭+식사+소룡이와 산책(1.5h)
- 방청소(1.5h)
단군의 후예 시작 후 2번째 하프마라톤에 도전했다.
확실히 달리는 순간에는
지난 것들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를 소모했지만 다시 에너지를 얻고
다시 다짐하게 되어 자신감을 얻는다.
달리든 삶이든 페이스가 중요하다.
페이스의 묘미를 깨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디서든 확실한 Jinoface를 갖는다.
방청소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집에 있을때
어지럽혀 있는 방에 있으면 집중할 수 없다.
읽어야 할 책들도 책꽂이에서 빼
순서대로 쌓았고
하루의 시작인 책상도 깨끗이 정리했다.
긴 휴일 다음의 하루.
새로운 준비와 마음으로 다시 또 시작이다.

2011.6.6 제3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 하프코스. 1:42:56

진호님~ 안녕^^
마라통대회때 음식싸들고 소풍나들이만 참석한 소라입니다.
단군일지 방문해 주셔서 저두 놀러와 보았지요~
같은 기수뿐만 아니라 다른 기수분과 연결되어 함께하니
처음뵈었는데도 친숙하고 편안하고 함께해 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마사지에 놀라서 가신게 아니라니 정말 다행이고.. (초면에 넘 밟았죠..휴.. ㅎㅎ)
담엔 제가 풀코스로다가 밟아드리오리다.^^
글을 읽으면서 참 단아(단단하고 알찬)한 분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백일후에 여유가 늘 함께하고 하고 얼굴이 밝아지고
미소로 진호님의 에너지가 온전히 전해질 날을 기대해보아요~
담 경기때 뵐께요~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0:30 / 오전 4:15
2. 수면 / 활동시간: 5시간 45분 / 4:30~5:30
- 독서_행복의 정복(1h)
달리면 달릴수록 깊숙히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생각하나는.
무턱대고 달려서는 안되며.
달리는 것만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
한쪽 무릎만의 불편함을 꽤 오랜시간 느끼며
달린다는 것은 휴식 그리고 단련이 필요하다는 것.
스트레칭, 하체 강화운동을 찾아 병행한다.
그리고 명심하자. 새벽 활동의 완수.
리듬이 흔들리고 약속도 흔들리고 있다는 점.
흔들리지 않는 연습.
그것이 단군의 후예를 통해 이루어야 할 목표라는 점을 되새긴다.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0:50 / 오전 4:00
2. 수면 / 활동시간: 5시간 10분 / 4:30~6:00
- 무릎강화훈련(1h)
- 독서_행복의 정복(0.5h)
발 상처로 달리기는 쉬고 있다.
아물면 다시달린다.
사람들과의 대화가 늘어가고
새벽의 에너지는 점점 더 커져간다.
이 에너지를 모아모아 한 점에 집중해야 할 시간.
아직 서툴고 더디지만,
마음은 참 편하다.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
더 나아질 거란 확신 때문.
새벽이 좋은 이유다.
<행복의 정복>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삶의 기쁨은 언제까지나 신선함을 지닐 수 있다.

그저 앞으로 뚫고 나아가는것. "
진호님이 남겨준 글을 읽는데 이 글귀가 참 맘에 와닿았어요^-^
그저 앞으로 뚫고 나아가는것....
지금의 저한테 참 힘이 되는 말이네요~ㅋㅋ 마니 감사합니당~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서 더 든든하고 힘이 나요^--^
전 진호님을 보면 바다를 닮은 짙은 푸른색이나..녹음 짙은 숲의..짙은 청녹색같은 느낌이 들어요~
깊지만 무겁지 않고, 한주먹의 따뜻함과 또 한주먹의 시원함..그리고 단단함..아주 약간의 외로움(인간은 본질적으로 다 외로울수 밖에 없죠^^).. 지금까지의 느낌은 이런데^^ 앞으로 몇번의 만남을 더해가다보면 이런저런 느낌들이 더해져 또 새로운 색이 떠오르겠죠~
진호님이 나중에 이야기해줄 저의 다채로운 색의 느낌도 궁금하네요 ㅋㅋㅋ
그럼 오늘 하루도~씩씩하게 보내세요!!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3:00 / 오전 4:50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50분 / 無
- 酒. 뒤척임 또 뒤척임
가만히 생각해보면
계속되는 다짐만으로 심연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냉정하게 그리고 시간을 두고
나를 바라봐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정확히 나란 존재가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관심과 명확한 이해.
절대 기준을 두고 나를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나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되는. 명확하고 힘있는 변화.
곧 이겨내고 지나갈 것이란 자신감은 변함없이.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10 / 오전 4:20
2. 수면 / 활동시간: 5시간 10분 / 6:30~9:00
- 한강 자전거타기 35km(2.5h)
주말의 기운이 몸의 활동을 더디게 하는 것은 여전하다.
쉽사리 변화하지 않는
몸, 마음의 순간들을 있는 솔직하게 기록하고,
솔직하게 바라보자.
시작의 설레임과 다짐을 잃지 않는 한
돌파구는 반드시 열릴 것이고 반드시 만들 것이다.
무언가 복잡하고 답답할 땐.
강물을 따라 달리는 것도 좋다.
바람소리를 따라 달리다보면
생각보다 빨리 지금 순간에 몰입하게 된다.
몰입의 연습은 나를 지치지 않게 하고
상쾌한 기운을 들여온다. 그렇게 할 수 있다.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30 / 오전 4:15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45분 / 5:00~7:00
- 행복의 정복~p.225(0.5h)
- 아침 자전거타기 15km+스트레칭(1.5h)
'진정한 행복을 가로막는 가장 치명적인 것은
사랑에 대한 신중한 태도다.'
사랑의 표현에 무뎌지고 있는 요즘.
발 상처로 인해 당분간 자전거를 탈 생각이다.
일단 부담이 훨씬 더 적다는 측면에선 굿.
그래도 달리는 느낌이 두다리로 달릴 때만 못하다.
달리다보니 촉촉히 내리는 비.
순간 아차 싶었지만,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여유롭게 달리니 그대로 운치있다.
마음 먹기에 달린거다. 뭐든.

새벽을 여는 사람들. 오늘을 함께 사는 사람들.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00 / 오전 4:40
2. 수면 / 활동시간: 5시간 40분 / 5:00~7:00
- 아침 자전거타기 19km+스트레칭(2h)
반환점에서 되돌아 올 때의 아쉬움보다
집에서 처음 떠나올 때의 설렘이 좋다.
그저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
펼쳐지는 풍경이 늘 새로운 것.
물론 가끔은 지나온 길도 뒤도 돌아봐야겠지만,
그래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몸과 운동은 거짓말은 안한다.
여전히 피곤하고 때때로 몽롱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바뀌어갈 것이다.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고 템포있게.
40일차 / 6월 17일(금)
1. 취침 / 기상시간: 오전3:30 / 오전 7:00
2. 수면 / 활동시간: 3시간 30분 / 無
첫 지각. 전날 나를 컨트롤하지 못했다.
단군의 후예를 시작하기 이전의 모습.
굳이 이유라고 하면 요 며칠간의 하루하루가
조금은 우울했고, 뭔가에 쫓기는 듯 했고,
그래서 그날밤 그간 모였던게 나를 흔들었던 것 같다.
사실 조금 아침에 놀랐고, 당황했다.
나와 했던 약속이 어긋나는 것이 그다지 새로운일은 아니지만,
아쉬움이 쉽사리 가시질 않는다.
이 아쉬움은 나에게 또 어떤 느낌을 줄까.
1.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0:00/ 오전 4:00
2. 수면 / 활동시간: 6시간 / 오전 4:00~6:00
-게시물 정리(0.5h)
-AAT ~p.62(1h)
-스트레칭(0.5h)
수면시간이 늘어나니 확실히 하루가 경쾌하다.
가능한 빨리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보자.
금주는 리듬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영어 공부는 우선 재미없는 부분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꾸준히 진도를 나가되, 유연성있게 학습하자.
즐거워야한다. 하고 싶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선 아무런 효과도 볼 수 없다.
발음이 세련되어진다는 주문과 함께. 목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발 상처가 생각보다 오래간다.
작은 상처로도 이렇게 달릴 수 없다.
이번주는 우선 낫는 것에 집중하자.
다음주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리면
일요일 대회에 페이스를 가져갈 수 있다.
여유있게 참고 이겨내자.
+) 축. 100번째 댓글.
비록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내 하루에 이렇게 집중해 온 시간과 기록은 없었다.
사람들의 격려와 관심이 있고,
내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걸로 지난 아쉬움들은 훌훌 털었다.
나는 나아가고 있고, 아직 달리고 있고,
지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