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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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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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23시 21분 등록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①새벽 시간; 오전 5~7시
②새벽 활동; 수영

나의 전체적인 목표

① 새벽 기상의 습관화

② 체지방 5kg 줄이고 근육 2kg 늘리기

 
중간 목표

①새벽 기상의 습관화

  ⓐ 최소 밤 11시에는 잠 들기

  ⓑ 단군 일지를 통해 새벽 기상의 흐름을 체크

 
②체지방 5kg 줄이고 근육 2kg 늘리기

  ⓐ 25일에 한번씩 체지방, 근육량 체크

  ⓑ수영 강습이 없는 날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입산.

     강습도 없고 비오는 날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후 하고 싶은 거 하기.

  ⓒ평소 좋아하는 빵, 면등의 밀가루 음식을 조금 줄이고 의미 없는 폭식하지 말기.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①자기 합리화

->자신에게 관대해지려는 그 순간! 조금 뒤 나를 덮쳐올 후회와 실망을 기억하자!

새벽에 눈을 뜬 그 순간 나태한 유진이가 말을 걸기 전에 이불부터 개버릴 것!

②조급함과 저질 체력

->스스로 판단컨대 지구력이 굉장히 부족한 편이다. 3기 때 도전해보니 100일이 참 길더라~ 죽자 사자 뛰고 보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하프 마라톤 쯤 된다는 얘기다.

길게 보고 흐름을 잘 유지해야 완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새벽에 수영을 하다보면 점차적으로 체력은 조금씩 좋아질꺼라 기대된다.

③게으름

->“이럴것이다”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할 것. 하루를 재편하고 새벽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을 좀 더 치밀하게 써야 한다. 하기 싫다고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해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실행하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①새벽 시간과 좀 더 친해짐으로써 나를 위한 고정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좀 더 튼튼한 나로 거듭날 것이다.

몸과 마음을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듯이..튼튼한 몸을 갖게 되면 내 마음도 좀 더 튼튼해질 것이다.

②내가 내게 약속한 것을 이루어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 믿음..
 나 스스로에게 내가 해낼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나에 대한 신뢰가 커질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①비싸고 예쁜 청바지나 원피스를 선물!

②가족들에게 좋은 곳에서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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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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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4 09:32:44 *.146.23.146
27일차 / 6월 4일 (-7)
취침/기상 시간 ;오후 10시 4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10분/4시50분~8시 00분
활동 내역 ; 간단한 스트레칭 후 자전거 타고 중랑천에 다녀옴. 양주교~녹천교까지 왕복. 집에 도착해서 정리 스트레칭 후 아침식사!

오늘 아침엔 뭘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큰맘(?) 먹고 자전거 타고 중랑천에 나가보기로 했다. 간단히 챙겨서 나왔는데 희미하게 흩날리는 빗방울...;;;; 순간 다시 들어갈까..아님 그냥 갈까 고민하다 '비오면 그냥 맞자~ 출근도 안하는데 뭘!" 하고 쿨하게 페달을 밟기 시작! 가끔 자전거를 탈 때마다 궁금하던게 "우리 집에서 복지관까지 자전거 타고 가면 얼마나 걸릴까?"였다. 그래~이참에 한번 알아보자 싶어서 강구경~사람 구경하면서 달리다보니 어느새 녹천교!!!! 뚜둥~~~ 놀라운건 집에서 녹천교까지 걸린 시간이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다는것~ 복지관까지 넉넉히 잡아도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을듯 하다. 항상 생각속에선 한 두시간쯤이면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려서 깜짝 놀랬다.ㅋㅋㅋ 조만간 자전거 타고 출근한번 하겠는데??ㅋㅋ
돌아오는길에는 쪼~꼼 힘들긴했지만..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중랑천에는 걷는 사람도~달리는 사람도~자전거 타는 사람도 참 많았다. 물에는 잉어가 헤엄치고..물고기 잡아먹는 새도 있고.. 가끔 수영안가는날에 가면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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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5 20:10:52 *.146.26.231
28일차 / 6월 5일 (-8)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40분 / 오전 5시 1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21분/5시5분~6시 20분
활동 내역 ; 지각-ㅁ-;;; 요즘 흐름 딱 좋았는데..예상 밖으로 지각해서 깜놀했음;; 반성하는 의미에서 바로 다시 자지 않고 짐볼을 이용해 스트레칭. 원래 계획은 엄마와 뒷산에 산책을 가는거였지만 엄마가 피곤해 하셔서 가지 않음. 순간 할일을 잃고 방황하다 6시 20분쯤 다시 잠들었음.

정말 술을 먹지 말아야 하나보다-_-;;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건가? 예전엔 과식해도 그럭저럭 버티던 위가 이제는 쫌만 마니 먹어도 버벅대고..원래 술이 잘 받는 체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분위기 맞출정도 먹을 만큼은 버텨주던 내 몸이..겨우 소주 세잔에 다음날 아침 어지러움을 느낄정도라니;;;
세미나 후 2차 갈까?하는 마음도 다음날 출석 해야지..과음하면 안돼ㅡㅜ 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집에 일찍 들어왔건만!! 일찍 들어온 보람도 없이 2분 차이로 지각을 해버렸다..어쩐지 알람이 오래 안울리는것 같더라니..난 알람을 무시하고 쿨쿨 자고 있었던 거다 -_-;; 오른쪽 머리에 솟아난 나무(?)를 뽑아버리는 요상한 꿈을 꾸질 않나~허허허;
그리고 아침에 왜 어지러운건데;;;?? 너 소주 세병 먹은거니? 겨우 세잔에 OTL.... 진정 술과는 점점 멀어지는건가 ㅋㅋ 예상치 못한 지각에 살짝 당황했지만..그래도 새벽활동은 해야겠단 생각에 일어나 스트레칭도 하고..뒷산 산책도 가려고 했는데..엄마가 못일어나셔서 그냥 포기.(뒷산에 변태가 출몰한단 소리가 있어서 도저히 혼자는 못가겠더라;;) 순간 할일을 잃고 방황하던 나는 오전에 친구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상기시키고 잠깐 다시 잠을 잤다.  오랜만에 만난 썽미니랑 쿵푸팬더 2도 보고..(맘을 비우고 봤더니 잼있더라~) 삼청동에서 에그타르트랑 먹쉬돈나  떡볶이도 먹고.. 빈스빈스에서 아포가토로 마무리~~정말 배 터지는줄 알았네-_-; 먹은지 4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소화가 안돼;; 끄억~      
삼청동 돌아댕기다 색감이 맘에 들어  큰맘먹고 산 원피스가 인터넷에서 색깔만 바뀐채 약 절반정도의 가격에 팔리는걸 확인한 후 좌절(?)하긴 했지만..색깔이 다르니까 참아준다..-_-;;;  그러고보니 오늘 썽미니와 나는 정말 쌍둥이 같은 옷을 입고 와서 서로 빵터졌었지..기념으로 사진을 찍은 후 난 바로 가디건을 벗었다;;
정말 여름같던 오늘..이젠 정말 여름인가보다. 나의 아름다운 오늘이 또 이렇게 가고 있다.
즐거웠던 하루! 내일은 도봉산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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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5 22:25:20 *.146.26.231
가슴이 쿵쾅쿵쾅!!
그 글을 읽게된것은..우연일까? 운명일까?
사람은 심층적이고 다면적이라고 했던가?
내 안의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아이가 소리친다.
"가고 싶어!가고 싶어!"
이성적인 내가 달래본다.
몇백만원의 돈을 어디서 구할것이며, 해외여행 한번 가보지 않은 녀석이 거기 가서 제대로 즐길수 있겠느냐고..
아이가 다시 떼를 쓴다.
어차피 올해 여권에 도장한번 찍어보는게 니 목표아니었어?..돈이 좀 무리긴 하지만 다른걸 포기한다면 아예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 "그곳"이라면 훨씬 더 멋질것 같지 않아???
아..이런...가지 말아야할 이유를 대라면..다섯개쯤은 댈 수 있을것이다.
가야만 하는 이유를 대라면..단 하나다. "내 심장이 뛰었고, 내가 원하기 때문"..
6월말까지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다고하니..일단 하루이틀 더 고민해보고 신청하기로 한다.
모르겠다. 시간이 좀 더 흘러 이성이 감정을 누르면..포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가고 싶다. 가고 싶다. 가고 싶다.
이럴땐 정말 한번 꽂힌건 꼭 해봐야만 하는 내가 좀 원망스럽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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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11.06.06 21:14:03 *.46.85.69
유진님, 혹시 이탈리아 여행?
그것이 맞다면 같이가요...우리~ 저도 왜이리 가슴이 설레이는지?
우리 부족원들에게 같이 가자고 말할 참이었어여..
유진님 글을 읽고 있자니 전 또 왜이리 가슴이 쿵쾅쿵쾅 뛰죠? 아이참~
혹시 이탈리아 여행 아닌거 아닌가?! 내가 지금 오바하고 있나 뭐 그런 걱정도 되지만 ㅎㅎ
저도 한가지 걸리는게 있긴 하지만 왠만하면 갈 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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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6.07 11:02:21 *.85.42.173
꺅 멋져요 단 하나의 이유 내 심장이 뛰었고 내가 원했기 때문에 ......
아예 가능성이 없는것이 아니라면 언니, 저는 가는쪽을 추천하고 싶어요
어쩜 더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을거에요 우연하게 찾아온 기회일 수도 있겠구요!
저두 여행 넘 가고싶은데 지금은 조금 힘들어서 ㅜㅜ 기회를 계속 노리고 있는 중이에요 크크
언니야 너무 억누르지 마시고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기를!
전 언젠가 올 그 날을 위해서 차근차근 영어공부를 해야겠어요 ㅋㅋㅋㅋ 그럼 좋은하루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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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7 09:45:24 *.32.94.34
30일차 / 6월 7일 (-9)
취침/기상 시간 ;오후 9시 0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7시간 50분/4시50분~7시 00분
활동 내역 ; 오랜만의 수영강습..발 차는데 좀 힘들었음;; 자유형 6바퀴 후 옆으로 발차기& 배영, 평영 연습.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고 해가 일찍 떠서인지 수영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덕분에 잘 쉬지 못하고 열씸히 돌고 있다;; 개인적으론 사람이 좀 적당한게 좋은데..특히나 수영은 사람이 많으면 이리저리 치이는게 많아서;;ㅋㅋ
그래도 아직까진 그정도로 많은건 아니니 패쓰! 오랜만에 와서인지 좀 힘들었다.  자유형을 6바퀴 돌라는데...
내가 밀리면 뒤로 줄줄이 밀리니 죽자사자 앞으로 나가는수밖에-_-;;; 헥헥~
그런의미에서 난 배영이 제일 좋다;; 제일 안힘들어서 ㅋㅋ 숨쉴려고 고개도 안돌려도 되고~
어제는 집에서 뒹굴뒹굴한 탓에..흐지부지 자버렸는데~
휴일도 끝났으니 다시 힘을 내보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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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8 10:31:02 *.32.94.34
31일차 / 6월 8일 (-9)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5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00분/4시50분~7시 00분
활동 내역 ; 출첵후 20분 정도 이불속에서 반수면 상태;; 간단한 체조 후 수영장을 한바퀴 돌고 발차기 3번, 판 안잡고 자유형 6바퀴..(사실 중간에 서서 숨고르기할때가 아직 더 많음;) 거북이 매달고 평영 연습..배영 발차기~ 몸이 좀 적응한건지 예전만큼 힘들진 않음. 힘들지 않은 평영과 배영 원츄!!>ㅂ<

몸은 훨씬 덜 힘들다고 느끼는거 같은데..왜 눈은 음푹 꺼져 있는것일까-_-;;;; 개구리 수영이라 불리는 평영은 나름 무난하게 하고 있다. 역시..힘 적게 들이는 배영과 평영이 난 제일 좋다 ㅋㅋ 서두르지 말고~차근차근!!!
봄은 이미 지나갔는데..부쩍 머리속에 잡생각이 많아져서 큰일이다 -ㅁ-;; 훠이~훠이~ 쓸데 없는 생각들아~물럿거라~~
아! 고민하던 이탈리아 여행은 가기로 결정!! 뚜둥~~나의 머리는 이미 고가의 이탈리아 여행을 합리화하는 시스템이 풀 가동중이다^^;;계속 친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심리적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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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8 21:27:59 *.146.32.46
집에 오는길..
소리없이 하늘이 번쩍거린다.
어이쿠~비가 온다온다 하더니..정말 올려나보구나..
딱히 지은죄가 떠오르지도 않는데 하늘이 반짝반짝 춤을 추듯이 빛으로 넘실댈때마다
불위의 오징어마냥 내마음은 오그라든다. 
내 그림자는 내 죄를 알고 있으려나?
내 의지를 벗어난 꿈속의 나는..내가 왜 번개앞에서 의연할 수 없는지..이유를 알려나?
간발의 타이밍으로, 아침부터 내 가방속에서 당당히 모습을 뽐낼 기회만 노리고 있던 우산은 결국 기회를 얻지 못했다. 괜찮아 괜찮아~조만간 장마가 시작할 듯하니..조금만 참으렴.

"만일 우리가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승산이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시작하지 마라. 그대는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 내마음을 콕콕 쑤셔대던 글귀하나..
어설프게 흉내만 낼 생각이라면, 시작도 하지 말라는 따끔한..그리고 묵직한 충고.

나는..나는..지금까지 무엇으로 살아왔나?
아직 얼굴이 낯설은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소리칠때는..정말 쪽팔림을 무릅쓰고 새가 되고 싶다 했다.
철창 너머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마냥 책상에 앉아있어야했던 그때는..바람이 되고 싶다고 친구에게 고백했다.
그저 자유롭고 싶었다. 나를 짓누르는 이런 중력따위 가볍게 웃어넘기고..
비상하는 새가 되고 싶었고..흐르는 바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늘 바램뿐..왜 난 그 무엇이 되지 못했을까?
스스로를 가장 자유롭지 못하게 만든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나 자신.
입으로는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정작 머리속에선 이리재고 저리재는 모순들..결국엔 땅위에서 힘겹게 발한번 떼지 못하고 난 여전히 그대로인것만 같다.
그냥..증명해보이고 싶었다.
나에게 나를 증명하고 싶었다. 나란 아이가..니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자랑스럽지 않은 아이는 아니라고..
물론 마음에 꼭 들지 않을순 있지만..좀 답답할 순있지만..그래도 나름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아이라고..
"넌 맨날 생각만하고 꿈만 꾸지~정작 진짜로 하는건 없잖아?" 라는 그림자의 비아냥에..
당당히 "아냐!!"라고 외칠 수 있도록..그정도의 당당함은 가질수 있도록..
나는 나에게 내가 꿈꾼것을 이룰수 있는 자질이 있는 아이란것을..증명해보이고 싶다.

-2011.6.8 빗소리에 취해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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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
2011.06.09 09:34:25 *.32.31.37
유진님! 저랑 비슷한 문구에 주목하셨네요.^^
아침에 낯선곳에서의 아침을 읽으며 "생존의 문제" 라는 글귀 앞에서 작아지는 저를 발견했지요.
어딘가로 계속 걷고는 있는데 목적없이 그냥 흉내만 내고 있는 듯한 그런 기분 이랄까요?
그런데 이것 조차도 멈춰버리면? 하고 물으면 더 막막해지는 것 같아요.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 환경들에 살짜쿵 어깨를 기대면서 걸어가봐요.
저보다 일찍 시작한 유진님의 앞날은 더 창창함을 기억하길 바라며..
유진님!  오늘도 우리의 꿈을 향해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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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6.09 22:05:27 *.85.42.133
언니는 충분해요 우리 빨리 만나서 이야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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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09 09:03:15 *.32.94.34
32일차 / 6월 9일 (-10)
취침/기상 시간 ;오후 10시 1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40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잠 들었음.

어제 치과다녀와서 젤 굵은 철사로 바꾸었더니 이빨이 욱씬거린다. 좀 피곤하기도 하고.. 출첵후 다시 잠들었는데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한숨 더 자기로 결정!!
날씨탓인가? 뭔가 좀 쳐지고 피곤하다..아님 심연으로 다가가는 과정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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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21:46:28 *.44.190.25
변화. 생존의 문제.
무엇보다 단단한 마음과 담대한 다짐이 요구되는 의미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실 유진님은 이미 시작하셨기에 그 의미를 인식하고 넘어서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작하지 마라'는 말에 그저 주저하고 있는 누군가는 결코 모르는 시작의 상쾌함과 자신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스스로 그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고 계시니,
이미 절실하게 생존하고 있으신거죠.
함께 시작점에서 출발한 동료로서,
함께 심연의 길목에서 흔들리고 있는 친구로서,
함께 변화를 갈망하며 나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유진님의 고민과 되새김이 오히려 감사하네요.

무언가 나를 막아서는 고통에서의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
그저 앞으로 뚫고 나아가는것.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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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22:21:57 *.46.85.69
유진님
새가 되고  싶고 바람이 되고 싶고...
무엇이 되고 싶은게 우리 인생의 목표인데 그것을 찾기 참 힘들어요. 그죠?
그런데 제가 존경하는 어느 분, 지금은 돌아가신 전 대통령께서
무엇이 되기보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색깔과 방향만 생각하면 좋은 생을 살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어요. 그전 그말에 많은 힘을 얻었고, 조급하게 무엇이 되려 하기 전에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내 인생의 방향만 잡아놓고 있어요. .
유진님의 삶은 충분히 향이 느껴지네요. 많은 사람들이 유진님의 따뜻한 색을 갖고 있진 못해요.
코 끝이 상쾌해지는 시원한 향도 갖고 있지 못하구요. 유진님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니,
'꿈꾸고 있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자질'도 분명 있을 거에요.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 심연의 과정을 잘 이겨 나가길 바래요.  

p.s 내일까지라 이탈리아 여행 오늘 신청했는데 확정짓지 못하는 이유가 둘씩이나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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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0 12:42:05 *.32.94.34
33일차 / 6월 10일 (-11)
취침/기상 시간 ;오후 12시 1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활동 시간 ;4시간 30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잠 들었다 못 일어남.

이틀연속 수영장을 못가다니..OTL..어제 늦게 잔게 원인인가? 요새 다시 식욕이 오르는지..과자도 잘 먹고..;
빵도 먹고..어제 밤 10시 30분에는 고기를 볶아 밥을 먹는 만행(?)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휴..체지방 5kg 감량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ㅡㅜ
심연으로 다가갈수록 휘청대고 있지만..부족원 분들이 남겨준 글을 보니 부쩍 힘이 난다.
나를 응원해주는 그 글들을 읽는 순간..내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그들은 알려나..?
마음이 따뜻해지고 벅차서..너무 고마워서..순간 눈물이 글썽..
함께 한다는 것은 이런 느낌이구나..
오래본 친구가 아니어도..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가 아니어도.. 가까운 곳에 사는 이웃이 아니어도..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은..그런 물리적인 조건들이 절대적인게 아니란걸 다시 느낀다.
100일 후 헤어지게 될 지언정..그리고 그 후 다시는 못보게 될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 우리는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요, 위로다.
지금 이순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지..^^
이런 사람들이 나와 함께 걷고 있으니..조금 흔들려도 넘어지진 않을것이다. 씩씩하게!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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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2 05:24:15 *.100.95.221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희 하늘을 보아

유진님 ^^ 유진님의 밝은 미소가 생각나는 아침이에요.
항상 제 단군일지에 장문의 글을 남겨주시는 것도 감사하구요 ^^
유진님의 살뜰함이 주위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저도 이번주 많이 흔들리고 약해졌지만 다시 힘을 내려구요.
우리 같이 힘내고 조만간 웅녀들의 모임 가져봐요 !!
(오늘 출석부에 유진님이 안 보여서 전화할까 하다가 이미 시간이 59분 ㅠㅠ
다음에는 꼭 전화할게요!!  맑고 고운 목소리는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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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3 08:55:09 *.32.94.34
36일차 / 6월 13일 (-14)
취침/기상 시간 ;오후 9시 5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50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잠듬.

에고고..요즘 왜이리 피곤한걸까..;; 아침에 일어나기가 넘 힘들다. 어제 피곤해서 일부러 일찍 잤는데ㅡㅜ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에 엄마에게 혹시 다시 잠들거든 깨워달라고 부탁했다는..
날이 부쩍 더워져서 더 그런걸까? 흐름을 바꿔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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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4 10:46:52 *.32.94.34
37일차 / 6월 14일 (-14)
취침/기상 시간 ;오후 10시 2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20분/ 5시 30분~7시
활동내역; 출첵 후 또 비몽사몽하다가..겨우 일어나 수영다녀옴. 오랜만에 수영가는거라 진도 많이 나가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나가서 다행이었음. 발차기 3바퀴, 자유형 6바퀴, 평영 팔동작과 호흡&발동작

요즘 출첵하고 며칠 잤더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럴때일수록 과감하게 흐름을 바꿔줘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수영은 참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수영을 다녀오니 몸이 더 개운하고 가벼운 느낌이라 역시 가길 잘했다고 생각!  이제는 조금만 더 노력해서 출첵하고 수영갈때까지 비몽사몽에서 벗어나는 걸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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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5 08:55:42 *.32.94.34
38일차 / 6월 15일 (-14)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1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30분/ 5시 20분~7시
활동내역; 출첵후 잠시 뒹굴거리다 수영 강습 고고씽~ 평소와 비슷한 활동. 배영 연속 팔돌리기를  배움.

음주와 과식이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다는건 알고 있지만..맛있는것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고 좋은사람들과의 한잔 또한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어제는 셔틀 멤버들끼리 감자탕 벙개!ㅋㅋ 일부러 봉화산까지 찾아가는 정성까지 보였다는..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감자탕에 당면 들어가는거 완전 원츄>ㅁ<
덕분에 또 과식을 해버려서..까딱 잘못하면 소화제 먹을뻔..;;;
다행이 내 위가 간당간당하게 소화시켜주었지만..새벽의 컨디션은 썩 좋진 않았다.
역시 저녁은 간소하게 먹어야 밤새 위장도 쉰다던데.. 내 위장들은 어젯밤 풀가동했겠지;;그래서 이렇게 피곤한가 ㅋㅋㅋ
아무튼..오늘은 조금 긴~~~하루가 될것 같다. 아침인데도 눈꺼풀이 꺼져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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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곤
2011.06.16 06:04:11 *.19.131.98
퍼온글

수영인이 알아야할 30가지 조언(http://www.swimdoctor.co.kr)
 수영이 아니더라도 새로운것을 배우는데 있어서 유용한 TIP들이 많은것 같네요
참고 하세요
1.정기적으로 연습하라.
2.만일 수영시간이 새벽이라면 전날밤에 수영도구를 준비하라.
3.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라.
4.킥 연습을 하라.
5.강습후엔 강사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라.
6.접영시 호흡은 매 스트로크마다 하지 말고 두번이나 세번 스트로크에한번으로 하라.
7.플래그 구역(벽에서 5m이내)에서는 불필요한 호흡을 하지 말라.
8.연습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스스로 스트레칭을 실시하라.
9.일주일에 새로운 기술 하나를 익혀라.
10.강사에게 매일 조언을 구하라.
11.강습후엔 킥판등 보조용품 정리를 도와라.
12.모든 연습과정을 견디라.
13.아무런 언질이 없더라도 자신의 스트로크 수를 세어둬라.
14.자신의 연습일지를 써라.
15.연습이 그 강도를 점점 더 하도록 강사에게 요구하라.
16.목표를 정하고 상기하라. 그리고 상향조정하라.
17.최고로 부터 배워라.
18.연습시 당신 앞의 수영자에게 너무 바짝 따라 붙지 마라.
19.배영시에는 머리를 움직이지 마라.그대로 유지하라.
20.목표를 정해서 킥연습을 하라.
21.장거리 수영을 익혀라.
- 지구력 증진은 스피드 향상과 빠른 피로 회복의 기초가 된다.
22.개인 혼영을 익혀라.
23.턴을 향상 시켜라.
24.각각의 동작을 정확히 구현하면서 느린 동작으로 수영하는것을 익혀라.
25.접영시 상하로 강력한 킥을 찰 수 있도록 익혀라.
26.장거리 배영을 연습하라.
- 물의 신속한 캐치와 훌륭한 몸의 자세 전환을 가르쳐 줄 것이다.
27.수영하는데 있어 자신의 약한 부분을 목표로 하라.
- 더욱 능숙해 질것이다.
28.초보자를 지도하는 기회를 가져라.
29.평형킥은 반드시 두발을 모아서 마무리 한다.
30.여러 수영기술 중 자신만의 특기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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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6 08:46:36 *.32.94.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접영이나 턴같은걸 하려면 멀긴 했지만~
저한테 도움되는 내용들도 많네요^^
수영 열씸히 잘 배우겠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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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6 08:55:34 *.32.94.34
39일차 / 6월 16일 (-14)
취침/기상 시간 ;오후 10시 3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10분/ 4시 50분~6시 30분
활동내역; 인터넷이 버벅대서 부족장님께 대출 부탁 후 아로마 램프 발향.(유칼립투스+로즈마리)
                  오늘은 수영장 정기 휴관일이므로 맘먹고 책상에 앉아 모닝페이지 써봄.
                   6시부터 간단한 스트레칭 후 배가 고마 30분부터 아침 식사.

아침 출근길에 자꾸 눈물이 나오려 했다.
"지식 e"라는 책의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이란 챕터를 읽었는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읽는데 자꾸 눈물이 나려 했다.
나의 무관심이 너무 죄송하고, 내가 지금 이렇게 숨쉬고 생활할 수 있는것은..
내가 모르는 수많은 분들의 희생덕분이란걸..
너무 고맙고 맘 아프고..미안하고..그랬다.
내 나이가 벌써 29살인데..
우리 역사에 너무 무관심했구나 싶다.
맨날 학교다니면서 고려, 조선까지만 배웠지..그 이후 일제 강점기와 현대사쪽은 솔직히 잘 모른다.
아무래도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다 읽으면.."대한민국사"라는 책을 읽어봐야겠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역사를 모른다는것은..정말 부끄러운 일이란걸 오늘 아침 새삼 느꼈다.
적어도 우리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을때 "어??"라고 하지 않고.."아~"라고 이해할 수 있다면..
작은 관심을 표현하고,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 주변사람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다면..일단 그정도만 되어도 좋겠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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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7 09:18:18 *.32.94.34
40일차 / 6월 17일 (-15)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0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50분/ ?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잠듬;;

어제 자려고 누웠을때.."드디어 열대야 시작인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더웠다.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 잠이 들었는데..그래서인지 아침이 더 힘겨웠다. 어리버리하다 수영도 패쓰-_-;;
이건 뭐..날이 추워도 힘들고 더워도 힘들고;;;
안힘들수 있겠니^^? 열씸히 힘들어야 그만큼 얻는것도 있겠지..
힘을 내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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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21:28:09 *.176.87.133
이번주 내내 더위먹은 강아지처럼 재취침을 습관화하였습니다! ㅋㅋㅋ
음... 재침하면 출석글을 지우는 독한?! 유진님께 자극을 받아 저도 지워볼까 했지만,
일단, 미션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나에게 주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무더운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유진님 일지에서 느껴지는 긍정에너지, 많이 받아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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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0 21:29:59 *.146.25.231
ㅋㅋ저 독하지 않아요~어찌나 물컹거리는지-_-;;;
좀 독해졌음 좋겠네요^^*
제가 부족장님께 감사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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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21:52:53 *.44.190.25
유진님은.
참 따뜻하신 분 같아요.
제가 정확히는 잘 몰라도.
암튼 느낌이 그래요^^.
결론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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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0 21:32:27 *.146.25.231
엄마한테는 "잔정없다"는 소릴 듣곤 하는데..^^ 잔정없다= 무뚝뚝하다 라는 말이죠?ㅋㅋㅋ
이런 저한테 따뜻한 사람 같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누군가 내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에게 가서 꽃이 되었다는 시의 한구절처럼...
무뚝뚝한 나일지라도..누군가가 "따뜻하다"라고 말해주는 순간..정말 따뜻한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좋네요~이런 느낌 ㅋㅋ
저도 결론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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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0 16:26:56 *.32.94.34
43일차 / 6월 20일 (-17)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00분 / 오전 6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7시간 50분/ ?
활동내역; 늦잠..-_-

요새 부쩍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인다. 내가 더위에 이렇게 약했었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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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2:10:58 *.46.85.69
저도 유진님은 '따뜻하다'에 한표!
'무뚜뚝하다'함은 저에게나 어울리는 표현이죠 ^^
저는 나무토막같다는 말도 들어봤어요...넘 건조하다나!! 뭐라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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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1 10:07:41 *.146.25.10
어머나!! 현숙님이 건조하다구요??
제가 본 현숙님은 반짝반짝 소녀 눈빛을 간직하고 있는 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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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1 10:11:51 *.146.25.10
44일차 / 6월 21일 (-18)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0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50분/ ?
활동내역; .......-_-;;

아..수영가고 싶다.ㅡㅜ 분명 수영을 마친 후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돌아오는길..시원한 바람과 밝은 햇빛을 보면  나의 이런 방황(?)도 잦아들텐데.. 오늘은 모처럼 휴가일이니..책도 쫌 읽고~이따 기타점검도 받으러 가야하니..하루가 바쁘겠구낭~!! 근데 배가 아프네-_-; 쳇~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
 원래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누군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 사람을 바꿀수도 있다.
사람은..살아있는 유기체니까..
주변으로부터 어떤 피드백을 받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존재.
새벽 활동을 잘 못하고 있어서 속상한데..
맘 한편은 뭔가 느긋하고 쭉~ 기분 좋은 상태임..나 원래 이렇게 긍정적인 아이였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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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6.22 07:46:29 *.10.48.68
오늘 새벽에 잠깐 비가왔는데 언니가 수영에 갔을까? 하는 생각이 ^ ^ ;;
보고싶은 언니, 언니는 정말 따뜻해요.
언니의 일지나 댓글을 보고있으면 제자신이 부끄럽기도 해요. 히히 참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언니.
세미나 참석은 못하지만 흑흑 .... 세미나 끝나는 그 담주에 한번 전야제좀 가져볼까요 크크 ♪  전 언제나 대환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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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3 10:56:33 *.32.94.34
ㅋㅋ 수영 안갔넹~~ 부끄러워랑-////-
나야 말로 여울양 일지를 때때로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은걸^^
어쩜 볼때마다 마음을 울리는 글귀들이 눈에 띄는지..ㅋㅋ
내가 세미나 열심히 듣고 어땠는지 얘기해줄께^^ 세미나 끝나는 그 담주쯤 얼굴보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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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2 09:03:56 *.32.94.34
45일차 / 6월 22일 (-18)
취침/기상 시간 ;오후 10시 0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50분/ 5시~6시 50분
활동내역; 바닥에 누워 잠시 고민하다.. 아로마오일 발향 후 모닝페이지 쓰기. 시간이 조금 남아 "데미안" 읽음.

방바닥에서 고민하다 수영을 가지 않았다.6월달엔 수영 결석이 꽤 많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날씨는 점점 더 더워져서 수영하기엔 딱 좋은 여건이 되어가고 있는데 줄줄이 결석이라니-_-;;; 반성하고 다시 나가는 날부터 담달 일정시점까지 빠지지 않고 다 나가기로 결심한다.
데미안..이번이 3번째 읽는것인데.. 저번 세미나때 홍승완샘의 설명을 조금 들어서인지.."자기 내면 탐험"이란 주제로 다시 보니 훨씬 이해가 잘되고 많이 와닿는다. 책을 읽는 동안은 마치 싱클레어로 빙의한듯한 느낌!
읽다보면 시간이 쑥쑥 가버리는 신기한 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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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2 17:29:19 *.221.132.65
항상 유진님의 따뜻한 댓글 덕분에 힘 얻고 있어요
정말 감사해요. ^^  
제 글보고 남의 글 같지 않은 이 느낌이 드셨다는 거 보고 웃음이...ㅎㅎ
제가 첫눈에 알아봤다니까요.
왠지 통하는 점이 많을 거 같다는...
웅녀들의 모임 갖고 싶은데, 곧 세미나네요. 그때 만나서 많은 얘기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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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3 10:58:27 *.32.94.34
역시! 세미나에서 인선님을 볼 수 있겠군요^--^* 
저번에 수업날짜를 바꾸셨다는게 기억나서..이번에는 못 오시면 어쩌나.. 살짝 걱정아닌 걱정을 했네요~
와~~다행이다 ㅋㅋㅋㅋ
넵넵! 세미나때 얘기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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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3 10:54:44 *.32.94.34
46일차 / 6월 23일 (-18)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3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10분/ 4시 40분~6시 50분
활동내역; 출첵 후 정신을 차리기위해 간단히 세수. 오늘까지 수영 패쓰;;
 모닝페이지를 3쪽 쓴 후 데미안을 잠시 읽다가, 데미안은 얇으니 출퇴근 시간에 읽을 수 있지만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신"은 너무 두꺼워 가지고 다닐 수 없으므로 집에서 읽을때는 "신"을 읽기로 함. 오랜만에 펼치니 잘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비교적 읽기 쉽게 쓰여져 있는 편.

"새 한마리만 그려 넣으면
 남은 여백 모두 하늘이어라"
 하얀 공간속에 새의 형상을 봤을 때 문득 "갈매기의 꿈"의 조나단이 떠올랐다.
난 늘 알람소리를 듣자마자 컴터 전원부터 키곤해서 출석부 작성을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한다. 그래서 몇분씩 바닥에서 더 뒹굴때도 많다. 그런데 오늘 그 새의 형상과 밑의 글귀를 보았을때..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이란!!
구체적으로 어떠한 점이 가슴 속에 울림을 만들어 내어 나의 각성상태를 단번에 끌어 올린것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아마도 난 짧은 그 순간 "감동 받은 것" 같다.
*감동感動 ;깊이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
나의 마음에..새를 한마리 그려넣고 싶다. 그래서 내 마음의 빈곳들도..모두 푸르디 푸른 하늘이 되었으면 좋겠다.
넓고 넓은..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은..그런 하늘.

오늘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멋진 대문을 열어준... Thanks to 진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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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05:06:44 *.44.190.25
Thanks to 유진님^-^
마음이 움직이셨다니. 그야말로 제가 感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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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4 10:22:13 *.32.94.34
47일차 / 6월 24일 (-19)
취침/기상 시간 ;오전 1시 0분 / 오전 4시 30분
수면/ 활동 시간 ;3시간 30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잠듬.

비가 많이 온다. 늦게 시작한 저녁만남은 정말 즐거웠다. 선한 느낌이 좋았던 임쌤과 은근 자기 스탈이 확고한, 전형적이지 않은..약간은 변칙적인 매력이 폴폴 넘치는 박쌤..그리고 종종 나의 대나무 숲이 되어주는 신쌤까지..
이렇게 안어울리것 같은 네사람이 모여 풀어가는 이야기는..썩 진지하진 않았지만 무척 유쾌하고 즐거웠다. 많이 웃고..그만큼 맥주도 많이 마셨다. 어제 나눈 이야기를 한줄로 요약하자면.."남자는 아빠 빼고는 믿지 말라"는것;;
좀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11시가 넘어버린 시간.
서둘러 나와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고 씻고 나니 1시다. 알람소리에 몸을 일으켜 출석체크는 했는데..
도저히 4시간도 채 자지 못하고 하루를 버텨낼 자신이 없어 슬며시 자신과 타협해버렸다.
내가 바라는 궤도로 다시 들어섰다 싶으면..빗겨나가고..또 어렵게 다시 궤도에 올려놓으면..또 삐끗하고..
아마도 나의 첫 100일은 새벽과 조우하기까지 수없는 시행착오의 반복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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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5 10:29:44 *.146.29.84
48일차 / 6월 25일 (-20)
취침/기상 시간 ;오전 1시 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3시간 50분/?
활동내역; 이틀째 재침-_-;

단군 시작하면서 저녁생활의 정리가 필요하단 소리를 많이 들었고..많이 공감했었다.
몸이 살짝 피곤하여 원래 홍대가서 인디공연 보기로 한것도 양해를 구하고 집으로 온건데..
금요일 저녁에 그냥 집에오긴 싫었나보다. 기어이 친구 하나한테 연락해서 저녁 약속을 잡았다.
집에 오기로 결정했을때의 나의 계획은..
"간단히 저녁을 집에서 먹고 반신욕을 좀 하고..책을 잠시 읽다 일찍 잠드는것"이었는데..
굳이 잡지 않아도 될 약속을 잡으면서 "늦은 저녁식사가 과식으로 이어졌고 덕분에 소화제를 먹어야 했으며 일찍 자지 못하고 1시까지 깨어 있었고..역시나 다음날 출첵은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수면 시간으로 다시 잠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더군다나 아침에 복지관에 출근해서 서류정리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그것도 한참 늦어지고..
생각해보면..평소처럼 친구를 보는것 뿐이었는데..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의 새벽까지 먹어버린 셈이다.
순간순간 내 마음에서 경고하는 목소리를 들었음에도 무시했다.
자신에 대한 control.......
자신에게 관대하지 않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오늘은 꼭 저녁 과식 안하고 일찍!!잠들기~~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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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6 05:23:47 *.146.29.95
49일차 / 6월 26일 (-20)
취침/기상 시간 ;오후 11시 30분 / 오전 4시 50분
수면/ 활동 시간 ;5시간 20분/오전 5시~
활동내역; 음악 감상 후 모닝페이지+ "고등어를 금하노라" 리뷰

오늘은 특이하게 새벽활동을 하기전에 단군일지를 쓴다. 이유라면..난 지금 이순간 컴터를 끄면 오늘은 다시 키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 어렴풋이 들리는 빗소리가 엄청나다..정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모양..
사실 난 이런 빗소리가 좋다. 따뜻한 블랙커피 한잔과 맘을 울리는 음악이 있다면..지금 이순간 아무도 부럽지 않다.  오늘 새벽은 역시나~센스쟁이 진호님 덕분에 따뜻한 노래로 시작!! "가을 방학"이란 그룹의 노래 감상 후.. 
(근데 왜 그룹이름이 가을방학일까?? 직장인이 되고 난 후 방학이 미치도로 그리워지곤 하는데..가을방학이 있었더라면 정말 좋았겠다 싶다..^^ 아이들은 모름지기 노는게 중요함!ㅋㅋ)
내가 완전 사랑하는 "nell"의 노래가 생각나  재생시켜본다.
아직도 nell의 노래를 들으면..처음 "stay"란 노래를 듣고 반해서 씨디를 샀던것.. 사온 씨디를 두근대는 맘으로 처음 재생시켰을때..귀속으로 흘러들어오는 멜로디에 정말 맘을 홀딱 뺏겨버렸던 느낌.."아..이거다!"라는 느낌이 절로 들던 그 순간이 기억난다. 지금도 "stay"를 듣고 있다.
오늘은 일요일~~즐거운 휴일..출근 안해도 되니 아침에 여유를 부려본다.
빗소리도 좋고..음악도 좋고...이제 커피만 있음 되겠네??
어여 커피 타러 가야지~~~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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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6 05:48:38 *.100.94.111
빗소리, 음악, 커피 그리고 일요일의 여유
부럽네요 ^^ 전 출근 방청소해야 하는데 이러고 인터넷에서 놀고 있어요
이것만 쓰고 정말 청소해야쥐 ^^
유진님 보고 싶어서 단군일지에 와서 글남겨요
평화로운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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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7 08:44:05 *.32.94.34
50일차 / 6월 27일 (-20)
취침/기상 시간 ;오후 10시 30분 / 오전 4시 45분
수면/ 활동 시간 ;6시간 15분/오전 5시~7시
활동내역; 출첵 후 짐 싸서 수영장으로 고고!! 비가 오는 관계로 수영장서 바로 출근.
                  자유형 6바퀴 도는데 진짜 심장 터질뻔...;;역시 운동은 꾸준히 하는게 중요;
                  평영 호흡과 발차기..& 접영 발차기 도전!!

벨소리가 들리지 않아 불안한 맘에 눈을 떴는데! 다행히 4시 45분..휴~~~지각한 줄 알았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5초 정도 수영을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출석부에 떡!!하니 적혀있는 50이라는 숫자를 보니..안갈 수가 없었다.
벌써 반이나 지났다니..와우!! 뭔가 좀 기특하기도 하고..뿌듯하기도 하고..
(물론 그중에 2/5정도는 새벽활동을 안했지만..;;) 
새로운 시작 같기도 하고..그런 마음이 가득차서 좀 더 쉽게 빗속을 뚫고 수영장으로 갈 수 있었다.
단군 시작하면서 좀 더 감정이 풍부해지는것 같은 느낌이..ㅋㅋ
수영장에 하도 오랜만에 갔더니 다들 나 그만둔 줄 알았다고 -_-;;;;;;;;;;;
우선 자유형6바퀴! 쉬다와서 그런지 처음 25m정도는 아주 쌩쌩~~발도 힘차고!! 좋았는데...
역시나 한바퀴 돌자마자 저질체력 소진-ㅁ-;;; 나의 심장은 게으른 주인을 원망하며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 헥헥~
역시 운동은 꾸준히 해줘야 함을 다시 느낌..
이어지는 평영 4바퀴...어?근데 난 호흡 따로 발 따로 배웠지 같이 해본적 없는데;;
강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몇번 봐주고 나서 바로 투입..
역시나 어찌나 호흡 따로 발 따로 노는지..박자 맞추기 참 어렵더만;;
어찌어찌 어리버리하게 비슷하게 따라는 했는데... 또 이어지는 접영 발차기...-ㅁ-;;; 산넘어 산이로구나~~~~
나이트클럽 한번 가보지 않은 내게..웨이브를 요구하다니...-_-a 대략 난감
그래도 이것도 어찌어찌 따라는 했으니 다행..
저질 체력이긴 해도 운동신경이 아주 없진 않구나~하며 스스로 좀 뿌듯해 했다는..ㅋㅋ
분명 잘 못하는데도 화이팅 해주는 강사님도 무척 감사감사!!
근데..접영 발차기 하기 전에 물속에서 강사님 발차기 시범을 봤는데..
첨으로 "예쁘다.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접영 발차기를 돌핀킥이라고 한다지?
진짜 발을 딱! 차는데 물보라가 휘익~일면서..그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이란..와~~
갑자기 접영에 급 호감이 생겼다!
맘 먹은대로 7월달에 못가는날 까지는..수영장 100% 출석을 달성해주겠다!! 으하하하하~~
(그러려면 우선 단군 출석 100%부터 신경써야 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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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6.28 10:21:05 *.10.48.108
언니야 접영 ㅋㅋㅋㅋ 저는 배영 배우다가 그만두게되어 너무 아쉬워요
수영도 너무 다니고싶어서 7월부터 다닐까 고민중에있는데 언니의 일지를 보니 더 땡?기네요  ^^^ !
50일이 지나니까 저뿐 아니라 단군식구들 모두가
무언가 다시 시작할수있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신것같아요 기분좋은 일  ^^^*
이번주내로 제가먼저 연락드릴게용 언니 화이팅이에요 !!!!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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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8 13:00:13 *.32.94.34
51일차 / 6월 28일 (-21)
취침/기상 시간 ;오전 1시 30분 / 오전 4시 45분
수면/ 활동 시간 ;3시간 15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잠의 세계로~~ㅠㅜ

과식+과음...어제 2차로 호프집에 가는 순간..난 '아..오늘 수영은 못갈 확률이 더 높겠구나'싶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헉!!!!! 11시 50분-_-;;;;
벌써 우리집가는 지하철 막차는 끊겼고..의정부행 막차를 타고 의정부에서 택시타고 귀가하니..12시 40분..
씻고 누우니 1시 반...
새벽에 눈 떠서 출첵은 했으나.. 머리는 어질어질~~
아..오늘 수영 강사님 월차라고 했으니 나도 쉬어야 겠다며 다시 잠의 세계로;;;
첫 스타트가 불안불안한건 50일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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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30 11:46:54 *.32.94.34
53일차 / 6월 30일 (-23)
취침/기상 시간 ;오후 9시 30분 / 오전 4시 55분
수면/ 활동 시간 ;7시간 25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Zzz~

삐용삐용~~마음속에 황색경보 발령!
며칠 째 햇빛을 못봐서일까.. 마음이 우중충하다..
오늘까지 3일연속 다시 잠들어서 더 그런지도..
자꾸 무기력해지려고 하네;;허허~ 이것이 심연 때문인걸까? 헷갈린다..
웃음기가 가신 목요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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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01 10:20:36 *.32.94.34
54일차 / 7월 1일 (-24)
취침/기상 시간 ;오전 12시 00분 / 오전 4시 45분
수면/ 활동 시간 ;4시간 45분/?
활동내역; 출첵 후 다시 Zzz~

2011년의 딱 절반이 지나갔다. 난 뭐하고 있는거지? 잘하고 있는건가?
복지관 평가때문에 정신없는 요즘....
결자해지라는 말이 절로 실감-_-
어제도 10시 넘어서까지 차트정리하다가...집에 가는 길에 정말 멍~~때리고 갔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고..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순간..귓가에 울려퍼지는 맹꽁이 울음소리..
저 녀석들은 어쩜 저리 힘이 넘칠까..목소리가 우렁차기도 하네~부럽구나 ㅋㅋ
저기압인 요즘..내일의 세미나가 나에게 또다른 터닝포인트가 되어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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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03 12:15:22 *.146.29.155
55일차 / 7월 2일 (-24)
취침/기상 시간 ;오전 12시 00분 / 오전 4시 45분
수면/ 활동 시간 ;4시간 45분/?
활동내역; 출첵 후 모닝페이지 쓰기.

모닝페이지 쓰고 30여분 정도 다시 잤다;. 아침에 치과에 가봐야하고 롯데백화점에 들려서 서영이 선물꺼리를 산 후..시간이 남으면 복지관으로 어정쩡하면 세미나 장소로 바로 가기로 했는데~
선물 고를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바로 세미나 장소로 고고!!
시간이 좀 남아서 동묘역에서 "데미안" 읽다  종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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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03 12:25:50 *.146.29.155
56일차 / 7월 3일 (-25)
취침/기상 시간 ;오전 1시 30분 / 오전 11시 00분
수면/ 활동 시간 ;49간 30분/?
활동내역; 쿨쿨쿨~~

세미나 뒷풀이 후 집에 들어오니 1시..(언제부턴가 가능까지 가는 막차가 끊겨도 당황하지 않는다;;그 언젠가 홍대에서 버스 여러번 갈아타고 2시에 들어와본 경험을 한 뒤부터...대담해졌달까??ㅋㅋ)
오랜만에 소주가 마니 쓰지 않고 여러잔 마셔도 취하지 않음을 느낀 시간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건 이렇게 즐거운 일이구나~~ㅋㅋ 맥도날드 맥플러리로 깔끔한 마무리까지~~오예!!
몰입을 하면 시간이 매우 빨리 가거나..아주 천천히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던데..
어제 뒷풀이 시간은 후자였다. 막 이야기를 정신없이 나누다..시간이 훌쩍 가버린건 아닌지 걱정스런 맘에 시간을 확인하면 아직 많이 남아있고^^(그래서 좋았다는 ㅋㅋ)  장소의 분위기..배경으로 깔리는 노래..함께 하는 사람들..오가는 이야기..웃음.. 어찌 이런것들을 두고 빨리 갈 생각을 할 수 있겠어!?ㅋ
솔직히 오늘도 출첵할 수는 있었지만..출첵해도 보나마나 다시 잘게 뻔해서;;(3시간 자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됨;) 더군다나 오늘은 복지관으로 일-_-; 하러 가야하므로..그냥 푹~~자고 출근하기로 맘먹었다. 덕분에 정말정말 오랜만에 11시까지 일어나는 기염을 토했다는-_-;;;(근데 다른 분들은 다 멀쩡히 출석한듯;;ㅋㅋ나만 이래;;)
그래도 기분이 좋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에너지를 받았으니^^ 낼부턴 다시 힘차게~~으랏차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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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3 14:04:00 *.100.92.9
저도 어제 서현에서 택시타고 갔어요 ^^ 씻고 방에 오니 1시
어제 이런 저런 생각에, 일우님이 말씀하신 영화 다운 받고 뭐 하느라 아예 잠을 안 잤다는
그래서 대문을 열 수 있었다는 ㅋㅋ 출근하는 부담이 없어서 더 그런지도.
오늘 이천 수영장 약속이 변경되어 광화문에서 약속있는데 정말 무지 오랜만에 빈둥빈둥, 뒹굴뒹굴하고 싶어
못갔다고 했네요. ^^ 
어제 정말 좋은 시간이었죠? 그 에너지 받아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요 아자아자!!!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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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21:47:28 *.46.85.69
일지를 보니 잘 들어갔네요..
저도 어제 1시에 집에 도착했지만 열쇠가 없어 못들어가고 찜질방서 잤어요^^
이젠 왠만한 일엔 걱정도 안된답니다.^^
오늘은 뜻밖의 상황에 대처하느라 활동을 못했지만
낼부턴 다시 힘차게 새벽활동을  시작할 생각이에요
확실히 세미나는 무언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함께 한 분들로부터도 많은 것들을 받아가는것 같구요..
유진님과 함께 한다는것, 시간이 흐를 수록 참 좋은 느낌이에요.
100일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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