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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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나도 타오르고 싶다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ㅇ 새벽시간 : 4:00 ~ 6:00 (2시간)
ㅇ 새벽활동 : 읽기 / 쓰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ㅇ 새벽활동 꽉 채우기
ㅇ 나를 태울 수 있는 소명 찾기
ㅇ 새벽활동기 책자 발간
4. 중간 목표
ㅇ 체력관리 : 평일(오전 30분, 점심시간 30분 걷기, 오후 30분씩 2번 걷기), 토요일(산행)
ㅇ 생각 + 기록 : 늘 생각한다, 늘 메모한다.
- 나는 무얼 하고 싶은가? 나는 뭘 잘하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뭐지?
ㅇ 월별 새벽활동기 책자 발간
5.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ㅇ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 때 → 단식 + 산행
ㅇ 중간에 출장 등으로 리듬이 깨졌을 때(일찍 일어나기도 귀찮아지고 일지쓰기도 내키지 않는다)
→ 하루 날 잡아서 일찍 퇴근하고 맛있는 거 먹고, 샤워하고 일찍 푹 자고 일찍 일어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ㅇ 자신감
되는구나, 그래 내 생각이 맞었어. 빙고!! : 내 식대로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자신감.
ㅇ 확신
양이 쌓여서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확신.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리라.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ㅇ 제주 올레길 걷기

11:0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목요일 회식이 일요일까지 여파가 있다.
카를로스는 크레바스에서 최소 48시간을 버틸 수 있었어요.
죽은 동료의 옷은 젖지 않았어요. 동료의 배낭엔 식량도 있었어요.
본인의 체온과 식량이 떨어지면 그걸 사용하면 됐어요.
버티면서 교신을 시도할 수 있었어요. 공포를 받아들이면 됐어요.
하지만 그는 ‘당장 올라가지 못하면 죽는다’는 공포에 밀렸어요.
그게 그를 패배시킨 거예요. 패배의식이 그를 죽인 거예요.
공포가 무서운 것은 1보(步) 전진을 막기 때문이 아니에요.
(살 수 있는) 현재 위치마저 갉아먹기 때문이에요.
허약한 사람은 위기 때 두려워해요. 짜증을 내요. 내 잘못이 아니라며 외면해요.
그런다고 내 앞에 있던 위기가 절로 나간 적 있습니까? 계속 내 앞에서 깔짝거려요.
절대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나가질 않아요.
위기를 함께 하는 법을 배울 때 결국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예요.
- 윤호일 남극대장의 그 어느날 중에서
타프는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1시간30분씩 운동을 한다. 그는 이런 하루의 시작을 "반(半)종교적인 의식(儀式)"이라고 했다. 싫어도 해야 하는 의무라는 것이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수행함으로써 만들어진다'고 그는 믿는다.
"작품에 올릴 때마다 기도하지요. '관객들이 나의 무대에서 환상의 세계를 발견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공연은 환상이 아니지요. 견고하고, 현실적이며, 고된 협력의 결과입니다. 사실 예술 자체가 환상과 현실의 협력이지요."
- 콜래보레이션 경영 선구자 안무가 트와일라 타프 중에서

[ 46일차 ] 목
10:30 취침
3:48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5:00 글쓰기
- 5:00 - 5:20 명상
글쓰기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체력으로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 수요일이 일주일 중에서 몸이 힘든 날이다.
그래서 조금 일찍 퇴근하고 잠을 많이 자줬더니 오늘 새벽은 훨씬 개운하다.
몸이 좋아지니 글쓰는 일도 재미있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꼭 바다 깊은 곳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잠수부 갔다고나 할까.
내면 속으로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한 것 같다.
체력에서 좋은 글이 나오고, 좋은 사색이 나온다.
그러니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진리다.
청국장. 어제 청국장 말린것과 분말이 도착했다.
냄새가 아주 오리지날이다.
냄새도 고약하고 생긴것도 못생긴 것이 사람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도 이런 것이 있을까.
남들이 보기에는 별것 아니고 모자라 보이지만
나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 무엇이 있을까.
청국장에게서 배운다.

10:00 취침
6:00기상
ㅇ 새벽활동 : 없음
출장 후유증이 심한가.
아침에는 알람도 못듣고 여섯시 그냥 푹자버렸다.
눈뜨고 자리에서 그냥 셜록홈즈 소설을 읽었다.
나름 편안한 일요일 아침이다.
다시 체력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어제 저녁에 서재에서 아내와 내 꿈얘기를 나눴다.
정말 그게 내 꿈이냐고 물으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정말 당신 꿈 같다고 한다.
왜그러냐고 물으니 그 꿈 얘기를 할 때 눈이 반짝반짝거리면서
정말 살아있는 사람 같다는 거다.
그러면서 아내도 막 가슴이 설레였다고 한다.
꿈은 전염성이 있나보다. 내 꿈은 나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가슴 뛰게 만든다.
나는 그렇게 살고 싶다. 내 꿈을 이루고 그 경험으로 다른 사람의 꿈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우면서 살고 싶다.
내 몸으로 직접 보여주고 싶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고, 그것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오늘도 살고 싶다.

12:00 취침
3:48 기상
ㅇ 새벽활동 : 없음
어제 상가집 갔다와서 조금 늦게 잤더니 새벽이 힘들다.
출석 체크하고는 다시 잠들었다.
"아주 잘 사는데는 운이 따라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수준 이상을 사는데는 저는 두가지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나는 무엇보다 근한 것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이기만 하면 왠만큼은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잡기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이 두가지만 갖고 있으면 왠만큼 사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공병호 소장 칼럼 중에서
문명이 발전하고, 세상이 변화한다고 하지만 세상살아가는 근본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우선 성실해야 한다, 부지런해야 한다.
이는 인생에 대한 의무다.
한번 태어나서 살다 죽는것이니 부지런히 살아야 하는 것이다.
두번 다시 올 수 없는 생이므로.
나는 오늘도 살고싶다.
타오르고 싶다.
부지런히 살기 위해서라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마음은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 힘들다.
"서울역에서 가장 빠르게 출발하는 차가 5시 15분 차이군요.
4시 40분에 역에 도착하였으니...
일찍 일어나서 이것 저것 챙기고 아침 챙겨먹고 서울역으로 일찌감치 도착해서
오늘 올리는 2번째 글이랍니다.
3시 20분 기상, 스트레칭, 메일 체크, 샤워, 아침, 이동, 도착...
오늘 남도의 한 도시에서 강의를 마치고, 충북으로 이동해서
강의를 하고 그 다음에 대전에서 강연을 마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공병호 소장 편지 중에서
이렇게 부지런히 사는 사람이 있다.
아침마다 늘 공소장의 글을 접하다 보면 자극을 받는다.
조금 게을러질려고 해도 글을 읽고 나면 마음을 다잡게 된다.
항상 자극을 주는 사람.

10:00 취침
3:54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50 글쓰기
- 5:00 - 5:40 기도
요며칠 새벽활동을 못했다.
자칫 하면 무너질 수 있다.
조금 더 긴장하고 더이상 밀려서는 안된다.
여기서 끊어줘야 한다.
휴, 잘넘겼다. 50일차 즈음에 들어서서 잠깐 어려운 시기가 찾아왔다.
자칫 나태함으로 연결될뻔 했는데, 오늘 잘 고리를 잘끊었다.
이제 한 매듭을 지었으니 새롭게 시작한다.
늘 도전하는 것이 재미있다.
비로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내 능력들이 꿈틀꿈틀 거리는 것을 느낀다.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아무나 할 수 있어요.
꿈도 아무나 꿀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건 그냥 생각일뿐, 중요한 건 매일매일 매순간 되고
싶은 것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가라는 점입니다."
- 공병호 소장 새벽단상 중에서
매일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단군 프로젝트가 있어서 참 감사하다.
이제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니 더욱 충실히 새벽활동을 해야한다.
내가 할 따름이다. 이제 오롯이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
단군 프로젝트가 나에게 온것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신기하기만 하다. 어떻게 내가 지금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참, 좋은 새벽이다.
이제 비도 그친 모양이다. 소리도 잦아들었다.

10:30 취침
3:51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4:30 글쓰기
- 4:30 - 5:00 토익 공부
- 5:00 - 6:00 기도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생각한다.
오늘은 출석 체크만 하고 다시 자야지.
그러다가도 출석부를 올리고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몸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머리도 맑아지고 뻑뻑하던 눈도 시원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 다시 새벽활동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매일 아침이 나를 수련하는 시간들이다.
하루 하루 쌓여가는 것이다.
만리장성도 돌 하나 하나가 쌓여서 이루어 졌듯이,
나의 하루 하루가 쌓여 위대한 나의 인생을 이루리라.

10:30 취침
3:51 기상
ㅇ 새벽활동
- 4:00 - 6:00 : 토익공부
"제가 신앙처럼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여는 겁니다.
이 습관 하나만 갖고 있다면 저는 어디서든 살아남을 자신이 있어요."
- 공병호의 새벽단상 중에서
이러한 소중한 습관을 단군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천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기회가 주어졌을때 죽을 것 같이 붙들어야 한다.
착하고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반드시 나의 습관으로 만들고야 말겠다.
2번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된다.
단군 프로젝트를 생각할 때마다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이다.
열심히 살아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11:00 취침
5:05 기상
ㅇ 새벽활동
- 5:10 - 6:00 : 토익공부
과도기,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나를 믿는다.
많은 일을 처리할수록 실력이 확실히 나아지기 때문이다.
나는 '양은 질을 결정한다'라고 자주 강조한다.
- 오모이 도오루,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일본 최고 인재 파견회사 아테코의 창업자 조언입니다.
양이 질을 확실히 결정합니다.
엄청나게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질이 좋아집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기 보다도 어제보다도 좀더 낫게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자꾸 해봐야 합니다.
- 공병호의 "성공노트" 중에서
Keep going!!

11:30 취침
3:45 기상
ㅇ 새벽활동 : 없음
누구나 잘 아는것,
이해하는데 조금도 어렵지 않는 것,
자신도 잘 할 수 있다고 선뜻 나설 수 있는 것,
따지고 말 것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당연한 것,
겉으로 보기에 정말 만만하게 보이는것.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것을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꾸준히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대개 일이든 공부든 기량이든 간에 누구나 아는 것을 누가 누가 더 오래동안
실천에 옮길 수 있는가에 따라 승패가 가려진다고 봅니다.
너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간단한 것을 오래 오래 지속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그것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무자비하다 할 정도로 집요하게 계속하는 사람은 최소한 다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 공병호 칼럼 "당연한 일" 중에서
어쩜 이렇게 내 마음을, 내 생각을 그대로 옮겨 놓은 글이 있을까.
참 신기하다. 나와 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게.
진리는 아주 단순하고 명쾌하다.
그리고 결코 어렵지도 않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지금 단군 프로젝트, 새벽기상과 활동도 아주 단순한 활동이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2시간 동안 새벽활동을 한다.
이 활동이 내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쉬워보이는 일을 계속적으로 해나가기란 여간 만만치가 않다.
나는 알고 있다.
여기에 나의 강점이 있다.
단순한 일을 계속적으로 할 수 있는 힘.
나는 이 단군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좋은 기회니 꽉 잡아야 한다.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내 생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며 시간들이다.
그러니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시작이다.

10:00 취침
6:20 기상
ㅇ 새벽활동 : 없음
3:30에 눈이 떠져서 일어날까 하다가 그냥 누워있었다.
그냥.
마음이 처져있을때,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어떤 것이라도 좋다. 산책도 좋고, 뛰기도 좋고.
몸을 움직이다 보면 마음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몸과 마음은 실과 바늘과 같다.
그냥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움직여야 한다. 무엇을 하던지.
도전의 삶.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하여 도전하며 살고 싶다.
항상 깨어있다.
죽는 그날까지 현역으로 산다.
두렵지만 도전하고 해내는 것이 용기다.
어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렵지 않으랴.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시도하는 것이 바로 용기인 것이다.
그 사람이 아름답다.
도전하는 삶 속에 아름다움이 깃든다.
나는 도전하며 살고 싶다.
뜨겁게 타오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