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
- 조회 수 11361
- 댓글 수 128
- 추천 수 0
1. 제목 : [단군 4기_천복부족_200일차 출사표] 마침내 길이 열리다! (김현숙)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5시 30분 기상 / 수련시간 : 6:40~08:40
새벽활동
1) 평일 - 6:40~7:00 패턴학습 / 7:00~7:30 발음 / 7:30~8:40 독서
2) 주말 - 5:30~6:30 걷기, 6:30~7:30 감사일기 쓰기(영문/한글)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성공경험을 만들고, 영웅이 됨으로써 자존감을 키운다.
2) 새벽활동을 통해 나를 빛나게 해줄 천복을 찾는다.
3) 독서와 영어스터디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습관화 한다.
4. 중간목표
1) 패턴북 1권 완전정복(9월5일 ~ 10월5일)
2) 영어발음 온라인 과정 수강완료 (9월 17일~10/30일)
5.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아침시간, 집중력 저하
100일차 동안 느낀 것은 나는 아침보다는 저녁형 인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스터디나 독서는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기상 직후 바로 수련에
들어가지 않고, 평일의 경우 우선 출근 후 활동을 시작하고, 주말엔 육체 수련으로
대체한다.
2) 약속 and 술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것은 삶의 활력이지만 정상적인 수면시간
확보를 위해 12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고, 술은 최대한 자제한다.
다행히 요즘은 술을 자제하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3)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습관
주말엔 항상 늦잠을 자는 것이 익숙한 나의 습관이다. 100일차를 마치고 방학기간 동안 익숙한
나의 습관을 다시 만났다. 이렇게 힘들게 살 필요도, 치열하게 살 필요도 없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며 난 다시 게으른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곤 한다. 문제는 항상 무언가를 벌여놓고
마무리 하지 못하니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 내가 나를 예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번 미션은 반드시 성공하자! 반드시 당일 단군일지를 써서 항상 나의 의지를 단단히
붙잡아야겠다. 아침의식은 나에게 주는 파이팅 메시지로 시작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새벽에 눈을 떠서 긍정적인 메시지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고, 새벽활동과 함께 정성스런
하루를 보낸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삶일 것 같다. 정성스런 하루를 통해 정성스런 1년과
10년을 보낼 수 있다. 내 삶의 주인으로서 정성스럽게 가꾸는 인생은 빛나지 않을 수 없다.
200일간은 집중적인 관찰과 사고를 통해 천복도 함께 찾을 것이다.
천복을 만나 황홀경에 빠진 일상이 그려진다.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크리스마스 선물로 근사한 가방을 선물한다 (단, 영웅이 되었을 경우에 한함)
부드러움, 배려를 느꼈다.
'억울하다' 라는 나의 말에 '당연히 억울하시죠.' 하고 맞장구 쳐주는 아저씨,
공감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에서 배우는 공감 언어가 현실에서 얼마나 위대한 작용을 하는지...
여름 내 나를 불편하게 했던 옥상공사, 내일부터 시작이다.
'아무걱정 말고 연휴기간 여행이나 갔다 오시죠.'
'이제 10년은 거뜬'하다고 말하는 그분은 내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달리 온화한 미소와 쿠션언어를 사용하는 분이다.
소위 '힐링'이란 단어에 끌려서 꿈을 꾸고 있는 나에게 귀감이 되는 표정과 태도를
갖고 계신 분.
치열한 삶의 태도 이전에 꼭 갖추어야 할 것은 성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난 참 복도 많은 사람이다. 늘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사람을 만난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하다.
비 많던 여름이 가고 가을의 시작에서 집을 보수하는 마음으로
나의 단군활동도 이제 박차를 가하자.
오늘 세번째 지각, 마음의 무너짐을 이제는 허용하지 말기!!!
모이어스 : 재림, 혹은 환생이란 관념은 무엇을 암시하는지요?
캠벨 : 우리가, 우리는 이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것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 관념에는 우리의 존재 및 우리의 깨달음과 의식의 잠재력에 다른 차원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것이다, 라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것 이상의 어떤 것이지요.
우리 삶은, 지금 우리가 여기에 살고 있으면서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깊고 넓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정말 우리 안에 있은 존재,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숨결을 주고
깊이를 주는 존재의 몇 분의 1의 깊이 밖엔 안 됩니다.
내가 하찮고 보잘것 없이 느껴질 때,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하며 자책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장이다.
내 안의 신화, 그 힘을 믿어 보자!!!
좋은 책, 좋은 문장을 만나 감사하다!!
신화의 힘, 3장과 4장까지 읽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오늘은 친구를 만나길 잘했다.
만나서 얘기좀 나누고 싶다는, 친구의 간절함이 묻어있는 문자
왠지 힘없어 보이는 친구와 밥을 먹으며, 차를 마시며 꽤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실마리를 풀었다, 고맙다고 말하는 친구.
나는 사실 어떤 조언도 하지 않았다. 그냥 친구의 얘기만을 들어 줬을 뿐이다.
마음 속에 모든 것을 풀어내고, 들어줄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위안을 얻는 것 같다.
나를 옭아 매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삶을 피곤하게 할지라도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둔다면
새로운 힘이 생긴다. 친구 못지 않게 나 역시 에너지를 얻었다.
만나자 마자 울음을 쏟았던 친구는 활짝 웃으며 돌아갔다.
행복하다..
올 가을엔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라니...

2011년 큰 성장을 이룬 어느 사업자를 만나다.
* 성장의 원인
1) 총국장 : 본사가 투명한 정책을 펼치니 그에 맞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었다고. 요즘은 도덕경을 소재로 강연을 하는 그이다.
비전을 명확히 세우고, 그에 맞는 이념과 철학을 갖고 조급하지 않게 씨를
뿌리니 결실은 반드시 이루어지더라...
어제 노덕경을 나에게 이야기 해주었던 총국장과 산하의 조직원들,
한결같이 철학이 있는 사람들이란 생각.
결과를 바라고 씨를 뿌리는게 아니라 좋은 씨앗을 뿌리니 풍성한 결실은 따라오더라...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나의 꿈
이 꿈들이 내 인생을 기쁘게 해주고, 더불어 이 꿈을 통해
다른 사람들까지 기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1. 10~80대까지 친구만들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공감하며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나이든 사람들의 깊이와 내공을 배운다. 사람들과 주고 받는 에너지가 큼을 알기에...
2. '사랑한다'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하기
인생에 한번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라고 상대가 했을때 말해주는 가짜사랑이 아닌...
3. 매일 감사일기와 미래일기를 쓴다.
감사할 일이 너무 많은 세상, 그것을 잊지 않도록 표현하고 싶다.
꿈꾸는 것이 너무 많다. 그것이 현실이 되도록 미래일기를 통해 이미지화 하고 싶다.
4. '거위의 꿈'같은 좋은 노랫말 쓰기
희망과 용기를 주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그 노래를 들었을 때 눈물이 나고 가슴이 뛰었던 것 처럼..
5. 유기농 텃밭 만들기
나와 내 가족이 먹을 것은 자급자족하고 싶다. 농부의 마음을 갖는 것이
자연과 가까운 삶, 건강한 삶임을 잊지말자.
6. 정원있는 집에 소나무와 감나무 심기
탁 트인 정원을 갖고 싶다. 소나무의 의연함을 좋아한다.
여렸을 때 우리집 마당에 있었던, 수확의 기쁨을 가족들에게 선사했던
감나무를 다시 심고 싶다.
7. 열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남자와 살기
열정적인 사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 삶의 에너지이다.
차가운 이성보다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람이 감동을 준다.
그렇게 좋은 사람,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평생을 사는 행운과 행복이 내게 주어지길 바란다.
그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그런 사람이 다가오면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기를 ...
8. 천복을 찾아 희열을 느끼며 새벽활동하기
나를 황홀하게 하는 천복을 만나 매일 할 수 있는 기쁨은 세상에서 제일 큰 기쁨이지 않을까..
9. 힐링센터 만들기(차담과 코칭이 있는 문화공간)
꽤 오래 전부터 힐링이란 단어가 내 마음에 다가왔다.
차담과 함께 힐링의 언어를 즐겨쓴다.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인테리어를 접목하여
치유를 돕는다.
10. '꿈꾸는 다락방'과 같은 꿈을 주제로 한 도서발간
내 인생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두권 있다.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다.
비슷한 류의 책을 쓰고 싶다. 영적인 깊이가 조금은 커져야 겠다는 생각이다.
오늘, 버킷리스트 100 중, 욕망, 모방의 꿈 등을 버리고 살려낸 top 10이다.
매일매일 바라보며 소중하게 지켜나가길 나는 소망한다.
내가 꿈꾸는 삶을 나는 살 수 있다.!

정존(靜存)과 동찰(動察)은 서로를 기다려 이루어진다.
정존은 조용히 따지고 살펴 그 깨달음을 마음에 간직하는 것.
동찰은 이를 실제에 적용하여 맞는지 맞지 않는지 살펴 보는것.
항상 정존에서 동찰로 이어지고 동찰이 정존으로 환원되는 공부를 해야한다
책을 펼쳐 글로 읽는 것도 이와 같이...
책따로 나 따로 입과 눈만을 위한 독서는 금물!
독서는 우물파기와 같아...
그동안의 나는 샘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부엌 아궁이의 부서진 모서리나 바르면서 우물을 판 보람으로 살았나 보다.
책을 읽으나 읽지 않으나 차이 없음을... 나의 독서방법에 문제를 느끼다!
책에서 배우다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토요일, <불후의 명곡>은 김광석의 노래를 테마로 삼았다.
요즘 '서른 즈음에'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그의 감성이 사람을 끌어당긴다.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잃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그렇게 잊혀지고 멀어지는 나의 젊음, 꿈과 사랑
매일 이별을 가져다 주는 시간의 조각들...
이것을 어떻게 붙잡을까...
미련을 덜어 낼 수 있는 선택을 내일은 할 수 있을까!

넌 만족하니?
회사가 너의 노력만큼 만족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개인 생활에 대한 만족은 크니?
너를 보면 왠지 불안해 보여.
혼자 여행을 떠나며 더 큰 세상을 만나서 어떤 돌발행동을 할까봐...
다른 사람들의 생활 폭은 넓혀주고 싶은데 너의 폭은 좁혀주고 싶어...
본부장님께서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연민도 들어있고, 사랑도 들어있고 여러가지 걱정과 우려를 느낄 수 있다.
날좋은 어느날, 오늘은 4시에 퇴근하고 싶다고 짧게만 말씀드리고 이유를 대지 않았더니
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었다는 설명이다. 다른 곳으로 달아날까봐...
그렇게 불안해 보이나보다. 엄마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흡사하다.
난 어른들께 걱정만 끼치는 존재.
순간, 내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다.

늦은 취침으로 제 시간에 못일어 날 줄 알었는데
새벽, 벌떡 눈을 떴다.
어제 받았던 질문이 머리에 맴돈다.
40살이 되기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난 '아무것도 없는데요..'라고 했고
그 대답은 나 스스로에게 공허함을 남겼다.
물론 아무 것도 없진 않다.
오늘 하루를 정성껏 살아가고, 새벽에 일어나 책 한자라도 더 보려고 노력하는 모든 것들이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한 몸부림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준비된 게 너무 없다는 느낌이다.
물론 38이나 40이나 41이나 다 숫자에 불과 하지만
'40살이 되기 위한'....하는 질문을 받으니 조금은 당황스럽다.
게다가 옛 문학에 많이 등장하는 '초로'의 여인이 40살 언저리라니..
요즘 부쩍 눈시울이 뜨끈해지는 일이 많아졌는데,
코칭을 공부하다가 우울증 체크리스트를 한번 해보았다.
20문항 중 7개 이상이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세브란스 병원의 코멘트가 있다.
난 그 중에, 5개를 체크했다.
1) 요즘 전보다 자주 운다.
2) 내가 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느낀다.
3) 나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
4) 내가 나이 들고 매력없게 보일까 봐 걱정한다
5) 앞날에 대한 용기가 나지 않는다.
예전에 참 당찼는데 당찬 김현숙을 자신없게 만든 이유가 뭘까? 화두를 던지 박용범 소장님,
자꾸 나 다움을 잃고 있는건 나만 느끼는게 아닌가 보다.
내가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나의 존재감을 인정받는 것, 작은성공사례라도 계속 만들어 내는것...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스스로 하지 않는것....
추운 겨울이 와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기!!

날씨도 좋았고 분위기는 좋았다.
리포터 붐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주었다.
참가자는 평균 연령 26세라고 한다.
평균연령을 훨씬 웃도는 나이로 참가하여
그들과 함께 에너지를 나누었다.
지난번 참가한 서울시장배 마라톤에 비해 규모면에서나
분위기 등이 사뭇 다른 오늘 마라톤에 재원, 충현 등과 함께 했다.
집 안에만 있었다면 느끼지 못했던 화창한 에너지를 만나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처럼만 뛰자. 뛰니까 식욕도 다시 살아나면서 살아있는 것 같다.
살아있음은 이렇게 생동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코치협회의 월례세미나 참석
코칭은 접할수록 쉽지 않음을, 다면적인 공부가 필요함을 느낀다.
코칭 접목 사례등을 통해 사람들끼리의 갈등요인을 간접체험했다.
상대에게 허락되지 않은 기대감이 갈등의 요소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의도를 공유하고 쌍방간의 공감이 필요한 세상.
그리고 피코치자의 자존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코칭의 주요 목표임을 느낀다.
사람들이 말하길,
코칭에 정말 적합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공부를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지름길이 무얼지 궁금.
스펙을 중시하는 시대에 반항하며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나에게
코칭은 어떤 해답을 줄까...
하긴 코칭 자격증을 따려는 것도 하나의 스펙을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내년도 나의 목표는 좀 더 내실 다지기이다.
내실을 다지는 그 시간들이 하야할 '과제'가 아니라 행복을 위한 한걸음 한걸음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