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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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새벽 고요 속에서 따뜻하지만 집요하게 내 운명을 꽃피우겠다.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기상(출석)시간: 5시30분
새벽활동: 5시30분~7시30분 명상(EFAT)공부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나는 규칙적인 취침과 새벽기상을 체득하여
하루(=한 생애=운명)를 주도적, 의식적으로 창조한다. 누린다.
2. 나는 삶의 주인으로써 자존감의 회복과 나다운 성공의 토대를 위해
명상을 소중히 공부한다.
100일 동안: 나는 나인 것이 행복하다 프라이머리
100일후에: 나는 명상회로에 익숙하게 되겠다(회로 하루4장씩 총400장완성)
[중간 목표]
1주~3주: 9시(늦어도 10시)취침, 5시30분 기상출석,
5시30분부터 명상한다 ->명상(회로) 하루 4장씩
4주~6주: ㉨ 제거 하루 1회공부한다.
명상(동작) 활용한다->직장 최소 3분명상, 매일 자연과 3분 데이트
6주~9주: 명상(동작) 활용빈도 높인다-> 공부후 마무리명상 3분, 직장 3분명상 2회, 주말 최소10분 자연과 데이트
10주~100일: 명상을 생활화한다-> 직장 3분명상 3회, 명상(동작)질문 하루2회
[목표 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뭐가 되긴 되어가는 거야??’.. 생활리듬이 변하면서 겪을 심신의 불안
-특히 잠을 잘못자면 불안정해진다. 일단 질보다 양. 최소수면시간(7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2시이후 커피 X, 저녁식후 30분뒤 샤워하기, 8시30분이후 인터넷접속중지하기
-큰 것을 못 보면, 작은 데 집착한다.
목표와 영웅의 여정지도 활용하기(책상앞에 부착)
2.‘명상, 해도 변화가 없는 거 같아. 내가 엉뚱한 걸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온갖 의심을 가장한 시험들
- 과거에서 배운 교훈 활용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부정적 동기(나.인게 싫다. 고칠데가 너무 많다)로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신을 몰아붙이고, 자기비난을 일삼았었다.
내 항아리(자아상)에 물(자기계발)을 부으면서, 항아리 바닥(자존감)도 마구 깨고 있었던 거다!
물맛 감별할 줄 아는 내가 골랐으니^^, 이제 물 탓은 그만!
항아리 탓도 그만!! 진정한 자기 사랑으로 내 항아리를 소중히 하자.
항아리 밑 깨는 걸 멈추고, 사랑과 이해, 즐거움으로 깨진 바닥을 메우자. 그리고 꾸준히 맑은 물을 내 항아리에 붓자
-미묘한 변화를 소중히 하고 축하한다.
명상은 무의식적인 영역을 다루므로, 변화가 미묘해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
명상 노트에 꿈, 동시성을 주1회 기록하기, 행운지수 매월1일 체크하기.
중간목표 시점에서 단군일지에 자축 또는 격려 글쓰기
-좌절과 불만족의 시기일수록 단군6기 동료들과 명상친구들의 성공들을 축하하기
3. ‘진정 자신을 사랑하겠다면서, 왜 나를 바꾸려 드는 거야’..변화에 대한 저항들, 무의식적인 욕망들의 습격
-변화에 대한 저항감, 분노감을 허용, 인정하기(글로 쓰기)
-하루 너머 지속될 경우 지금 수행과는 상관없는 꽤 오래된 감정들일 수 있다.
내가 진정 이해, 인정, 받아들여지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었던 때를 위로하기
(‘인생을 창조하는 즐거움’ 읽고 딱 7분이라도 실천하기)
-일탈, 방종욕구: TV, 웹서핑, 폭식, 음주 대신 새로운 즐거움 누리기
명상 전 산책하며 자연과 접하기 30분, 재미삼아 ‘책을 파괴하라’해보기
멍하니 있기, 파스텔과 손가락으로 그림그리기 등..
4. ‘나연과 밤늦게 TV보며 놀고 싶다’.. 슬슬 자신감이 생길 때,외로울 때 시작되는 밤유혹
-TV대신 시스터데이를 약속 잡는다. 매일 포옹인사하기.
-‘1시간만 더 재미보자, 더 일 하자 했다가 그 다음날 16시간을 망칠 수 있다’
9시 Bedtime도 수행!! 100일 100° 사랑, 골든벨 소녀의 비결을 상기하기.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드디어 100일이 지났다. 명상회로 400여장. 아~ 100일 100° 가 이런 느낌이구나.
미묘하지만 의미심장한 변화.. 새벽기상과 명상이라는 이 작은 날개짓이 언젠가 내 운명을 꽃피우게 할 거라는 느낌..
내 인생의 설레이는 나비효과가 시작되었다.
1. 명상이 내 안식처가 된 느낌이다. 꿈에서도 명상공부를 하고, 영웅 여정의 힌트를 얻기도 하는 걸 보니..
그 간 참 열심이었던 내가 대견스럽다.
명상회로할 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명상할 때 긴장되었던 어깨와 목이 전보다 풀렸다.
산만했던 내 눈빛이 단순해졌다. 숨결이 좀 더 깊어졌다. 이러한 때들이 100일 전보다 자주 느껴진다.
2.자존감(행운지수)가 1월1일 2.1 -> 4로 상승했다(5점만점)
자존감이 따끈하게 자라나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에 명상과 함께 다시 시작한 현미채식 덕분인지
몸이 더 건강해졌다. 난소 혹도 크기가 1cm이하로 줄어들었다!! 세상에나~
너무나 감사하다. 내 몸에게도.. 자애로운 신에게도..
내 몸도, 가족도, 직장동료들도 그냥 예뻐 보인다. 지난 3월 내 따뜻한 눈길과 마주친 아이들 3명이 느닷없이
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선생님~ 예뻐요!!’ 라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쏟아지는 별들과 달 보러 가기, 그 다음날 아침엔 알람 없이 일어나 빈둥거리기,
따사로운 햇볕 쬐며, 자연 속에서 노닐다 귀가하기.
[공헌]
단군6기 동료들의 여러 성공들을 축하하기
일차/날짜: 042일차/ 2월 19일(일)
취침/기상시간: 10시 1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30분 / 오전
활동내역
오늘은 활동 전에 일지를 먼저 써둔다.
*어제 너무나 감사한 날~
-ㄴ혹의 사이즈가 그대로이다!!
아침 일찍 병원에서 돌아오며 감사함을 조용히 품었지.
내 눈에 문든 들어온 '새로운 희망이 태어난다'..라는 병원문구, 신문가판대 앞에서 스치듯 본 '갓난 아기' 모습..
그 동안 수면 부족에 스트레스에 밀려 --; 잘 보살려 주지 못했었는데
묵묵히 최선을 다 해준 몸아~ 너무나 고마워.
이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초심으로 너에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게.
-병원 의사샘 책상 위의 '월든'이 눈에 띄었는데, 오늘 세미나에서도 소로의 메세지를 만났다.
'성공을 위해 왜 그리 몰아치는 지.. 다 피는 때가 다르거늘'
싱클레어~ 데미안과 함께 거듭나듯.. 희경~ 수진과 함께 거듭날 거야.
내면탐험에 대해 들으며, 내 과거가 더욱 이해되었다. 깊은 이해와 위로..
내면탐험의 밝은 면보다 어두운 면에 많이 힘겨웠던 나날들..
내안의 그림자.. 그 것에 고착되어, 압도되어.. 그 것만이 나인냥
스스로를 비난하고 멸시했던 그 폭력적인 시간들..
작가들의 내면탐험 메세지가 나를 위로한다.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이제 나의 내면 탐험은 inner gold와 inner shadow가 함께 하는
생생히 살아있는 경험이 될 거야..
지금까지 잘 버텨준 희경! ♡♡해
-오늘은 우수 [雨水]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
“우수 뒤에 얼음같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듯이~
포천 일동온천으로 내 마음과 몸을, 내 본연이 아닌 바들을 녹이러, 풀어내러 가자~Go Go!!
일차/날짜: 043일차/ 2월 20일(월)
취침/기상시간: 10시 1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30분 / 오전 6시 ~ 8시 35분(휴식1회), 9시45분~10시 10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3장, 제:1장) , ㉨ 1회공부/ 출근길 11시 햇살이 참 좋다
회로 1장은 석식 후에 완성 예정-> 1장 완성! 땡큐♡
*회심 일으켰던.. 순간 정신 차리게 했던..아~ 그 첫마음..
* 숙면을 위해 결별할 것들(7가지): 13일차 기록
과식, 남들이 날 어찌 볼지 염려하는 것(직장, 모임), 퇴근 앞두고 몰리는 보충수업 업무,
너무 잘 하려는 마음(100일 프로젝트, 직장업무), 그에 따른 긴장과 여유 부족,
긴장된 몸, 아침 햇살 부족. + 추가: 몸을 춥게 하는 것
일차/날짜: 046일차/ 2월 23일(목)
취침/기상시간: 9시 20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7시간 30분 / 오전 5시 55분 ~ 8시 15분(휴식1회), 9시 20분~ 9시 55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3장, 제:1장) / 출근길 음미를 깜빡 ^^;
*發心 필발 마음심:
무슨 일을 하겠다고 마음을 냄. 어떤 일을 하기로 마음먹음.
보리심을 일으킴
지난 일요일 일동온천 기운영도 발심! 케 했던 게 아닐까..
*어젯밤 꿈: 학원에서 공격하는 식물에 손이 쏘여 다른 길로 가니, 달려드는 표범
두려움을 나타내면 공격할 거라 여겨 도망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표범이 손을 무는데, 큰 상처도, 아픔도 없었다.
~> 두려움에 직면해 갈 만큼 내가 성장한 걸까.. 도망치지 않고, 물려도 큰 상처 입지 않는..
학원 일로 심난했었지만..
괜찮을 거 같아 ^^ 내 마음도 .. 상황도..
고마워.. 희경아
일차/날짜: 048일차/ 2월 25일(토)
취침/기상시간: 10시 10분 / 오전 2시 30분 (깻지만 누워있다가 기상함)
수면/활동시간: 4시간 20분 / 오전 3시 25분 ~ 3시 55분, 5시 ~ 7시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3장, 제:1장) 나머지 1장은 일지 기록후 예정
나머지 회로1장 완성♡
* 오늘은 기다렸던 늦은 2월의 시스터데이 '기적 Miracle'
- 압구정 cgv 무비꼴라쥬 조조 '아티스트' - 안국역 이태리면사무소 버섯샐러드, 연어크림스파게티
-'아티스트' : 오만!한 무성영화 스타 조지의 추락과 성장, 유성영화의 샛별 페피의 성공과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는 페피, 세상의 변화에 코웃음 치다 추락하는 조지, 그들의 성장.
심연의 메세지와 오버랩된다.
- 2,3월의 카드 '기적 Miracle' : 동생의 1월카드를 집게 되어 잘 못 뽑았나 했는데, 메세지가 눈에 화악 들어온다 ^^
'끊임없는 노력은 내 인생에 기적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계속 했을 뿐입니다' (동생의 2,3월카드는 '용기')
끊임없는 노력을 격려하는구나..
2시경에 깨어 잠이 부족해서 였는지, 귀기울여주는 동생에게 예전 동료의 험담을 늘어 놓은 내 모습을 한심해 했던 건지..
간만의 폭식을 해서 였는지..해야할 일이 쌓여만 간다고 여겨서 였는지.. 오늘은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도
마음은 급해지고 기분은 저조했다..
그런 하루를 마무리하며 뽑은 카드는 그래도 Keep going~ 하라고 격려하네
(그래. 희경아~예전 동료를 통해 내 안에 있던 상처를..내가 아프던지 말던지 상관도 없어하는 .. 보게 된 거야.
마음엔 공간이 필요하듯, 지금 내몸엔 잠과 물이 필요한 거 같아. 갈증을 허기로 착각하는 듯해..)
일차/날짜: 050일차/ 2월 27일(월)
취침/기상시간: 10시 3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10분 / 오전 5시 40분~ 8시 35분(휴식1회), 10시10분~ 11시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3장, 제:1장) , ㉨ 1회공부/ 출근길 0, 직장 3분 명상 2회
*어제 명상공부방 가는 길 'Keep going' 메세지가 계속 보인다. 들린다.
'멈추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가세요' 라는 광고문이 눈에 뜨이는 군.
공부방의 열공 선배들 중 지금 공부를 중단한 선배들 얘기가 잠깐 나왔다.
지난 2주간의 꿈, 동시성들과도 오버랩 되는 듯..
2012년도 3월 새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부서이동이 불투명해져 우울했던
(능력 부족에 자괴감을 느꼈던 ..) 그 때 만났던 동시성 메세지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집중, 실천... 이것이 나의 준비.
지금 내 상황을 인정(늦은 시작이니 더 어렵겠지), 과정의 어려움, 때가 다 다름을 수용.. 이것이 나의 겸허.
일에서든 공부에서든 준비하며 나아가고, 겸허히 가는 것..계속.. 계속.. 계속.. 가는 것!
하루 4장씩 회로한다고 은근 우쭐했었나보다.
피자집 알바하며 모은 돈으로 100만원짜리 중고차를 사.. 열심히 기운영 다닌다는,
하루 6~7장씩 회로공부하기도 한다는 열공 도반 얘기에 깜놀!
-2주전에 출간된 명상선생님의 개정판 책에 싸인받았다 ^_____^
'자신을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하며,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머리맡에 두고 읽을 친구같은 책이 생겼다!
[2월의 행운]
-ㄴ 혹의 크기가 그대로이다.. 다행! 다행이다!!
- 드디어 부서 이동! 계속 보충수업만 할 뻔 하다가 극적으로 유치부 반이 증설되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더욱 마음의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자!
-함께 일할 파트너 리나쌤, 의외로 평판이 좋다. Dan도 성실한 듯 하다.
-오랜만에 만난 명상 친구들에게 얼굴 좋아졌다는 얘길 듣다
그것도 한의사인 명주선생이 얼굴 좋아졌다, 살 찐 듯하다고 하네 ㅎㅎ
희원선생님: 새로 바꾼 안경 바로 알아보시네. 잘 어울린다고, 멋있다고.
윤일선생님: 얼굴 좋아졌다. 많이 열려 보인다고..
-2월 15일 드디어 100일 명상회로 집중 수행을 완료할 수 있었다.
다행히 서현선생님과 함께 해 더욱 끈질기게 나도 끝까지 할 수 있었다.
곰과 같이 사람되려 동굴 들어갔다가 뛰쳐나오는 호랑이가 되고 싶진 않았어 ^^;
- 2월 29일 현재. . 기상 5시, 명상회로 하루 4장 100% 실행 중!
-국민연금 결과 궁금했는데, 때마침 국민연금 우편물이 왔다.
-나라님의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었던 행운의 책 '아불류 시불류'를 선물 받다.
-(내 음력 생일..알려드리지 않았는데) 명상공부방 채지영 선생님에게 황태곰탕을 대접받다..
나완 다른 성숙한 영혼인 듯 해.. 좀 질투했는데..도리어 대접 받네..
- 눈독 들였던 커피빈 카키색 텀블러 득템.. 나연에게 생일 선물로 받다 ㅎㅎ
-영동 천태산 영국사 명상여행 경비를 엄청나게 절감.
(경부선 영동행 기차요금 12,000여원을 포인트 써서 1,800원으로 해결!
첨 먹어보는 어죽과 빙어튀김 점심 식대는 공짜!! 귀가차편과 석식 호박죽은 조선생님이 대접해주시다.)
-처음 올리는 명상 여행 후기(생생한 티켓 교훈이 있었던 ^^) 에 생각지도 못한 축하들을 받다.
(유연선생까지 축하에 가세함)
-2월의 소셜 워크 : 나~ 더욱 확장, 온전/ 부담된 관계들이 전 보다 아래로 내려가다
-명상선생님의 저서 '나를 사랑하며 산다는 것' 드디어 개정판 재출간!
내 침대 머리맡 친구가 생기다 ^^
- 2월 단군세미나: 나의 과거와 정서적 여정이 더욱 이해되다..
일차/날짜: 057일차/ 3월 5일(월)
취침/기상시간: 10시 40분 / 오전 4시 55분
수면/활동시간: 6시간 10분 / 오전 5시 30분~ 6시 25분, 저녁 7시 40분~ 9시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4장, 제:0장) , 출근길 0, 직장 명상 대신 매시 가만히 있는 시간 2분씩 갖다
4장 시작은 했으나 미완.. 내일 완성 예정-> 4장 완성! 의욕을 잃었어도 해냈구나!!
어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데서 즐거움을 찾고 있는 희경~ 고마운 희경^^
*오늘은 경칩: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즈음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한난(寒暖)이 반복된다.
그리하여 기온은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옛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논일원십이회삼십운(論一元十二會三十運)에는
“동면하던 동물은 음력 정월[寅月]에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경칩에 해당하며, 음력 9월[戌月]에는 동면을 시작하는데 절기로는 입동(立冬)에 해당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예기(禮記)』 「월령(月令)」에는 “이월에는 식물의 싹을 보호하고 어린 동물을 기르며 고아들을 보살펴 기른다.”
라고 되어 있다.
이는 경칩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이므로 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기임을 의미한다.
일차/날짜: 058일차/ 3월 6일(화)
취침/기상시간: 9시 45분 / 오전 4시 깸 (기상은 4시 25분)
수면/활동시간: 6시간 20분 / 오전 4시 40분~ 6시 , 저녁 7시 20분~ 8시 40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3장 (공: 3장, 제:0장) , 직장 명상 대신 매시 가만히 있는 시간 2분씩 갖다
어제 미완 회로 4장 모두 완성. 일지 기록 후 오늘 회로 시작해 내일 완성예정-> 3장 완성~ 잘했어요 희경^^
*심연..
일.. 우울했었고, 명상공부 의욕을 잃었던 하루..
문득 펼친 책이 내게 속삭인다
'마음이 긍정적일 때든 부정적일 때든 자만하지 말라. 늘 깨어있으려 , 마음을 보살피며 되돌리려 노력하라'
아.. 삶은 이렇게 날 지원한다 ^^
삶도 나도 희경이 편!
일차/날짜: 060일차/ 3월 8일(목)
취침/기상시간: 10시 20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30분 / 오전 6시 30분~ 7시 40분, 저녁 7시 30분~ 8시 50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4장, 제:0장) , 직장 명상 대신 매시 가만히 있는 시간 2분씩 갖다
어제 미완 회로 4장 완성. 오늘 시작한 회로는 내일 완성예정.
*우울.. 그래.. 희경아
그 귀한 새벽엔 부장에게 어찌 표현할지 씩씩대며 연습하고,
근무시간엔 끊임없는 일들과 하대받는 느낌..
꼬리를 문 자괴감..
몸도 마음도 바쁘고 피곤했구나..
어떤 깨달음이 기다리고 있을까..
계속 나아갈 수 밖에.. 계속..그저..
초발심!
고마워요..오늘의 한 걸음..
일차/날짜: 061일차/ 3월 9일(금)
취침/기상시간: 10시 4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10분 / 오전 5시 30분~ 7시 40분(휴식:샤워), 저녁 8시 55분~ 9시 10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2장 (공: 2장, 제:0장) , 직장 명상 대신 매시 가만히 있는 시간 2분씩 갖다
어제 미완 회로 2장 완성. 오늘 시작한 회로 6장은 내일 완성예정.
*심연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맞이하는 생일..
명상공부도, 새로운 일에서도 계속 허우적대긴 하지만, 그래도 깨어있으려 노력하는 희경
고마워요~ 축하해요~~
동생이 선물한 프리지아향기가 내 방안 가득
으음~ 하아~~
일차/날짜: 062일차/ 3월 10일(토)
취침/기상시간: 10시 2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30분 / 오전 8시 20분~ 10시 , 저녁 9시 10분~ 9시 55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3장 (공: 2장, 제:1장)
어제 미완 회로 6장 중 3장 완성.
*엄마 생신 그리고 단군세미나 있던 날.. 선물을 받다
그간 일하면서 많이 힘들었었구나..
의식수준 강의 중에 내 마음이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이던 순간..
눈물이 흘렀다..
용기를.. 진정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 기도했다.
신.. 께 물었다.
제가 정말 약한 존재인가요?
신.. 은 답하셨다.
You always make me smile
종이컵에 ! 곰돌이 미소와 함께 답하신 신!!
대나무처럼 믿으라 하신다. 스스로를..
신은 창조하신 후 그러셨지.. 보기 참 좋구나.. 라고..
일차/날짜: 063일차/ 3월 11일(토)
취침/기상시간: 10시 2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 오전 5시 50분~ 8시
활동내역
명상회로 3장 (공: 3장, 제:0장)
일지 작성 후 회로 추가 예정
* 오늘은 명상 공부방 가는 날 (네번째).. 오늘은 또 어떻게 용기가 나고, 겸허해질까..
어제 세미나의 수면 포스트잇 지금 붙이고 왔다 ㅎ 취침시간도 수행이다!
새벽활동 지수 34(새벽활동이 천복일 확율 50~70%).
회로의 기쁨과 몰입 지수가 낮은 편이다. (해냈다는 성취감은 있으나 목표량 해내야한다는 조바심이 커진 편)
->명상선생님께 현재 내 수행방식에 대해 여쭈어야겠다.
회로하는 자는 없고, 그저 회로만이 있을 뿐..
이기를 ^^
일차/날짜: 068일차/ 3월 16일(금)
취침/기상시간: 9시 40분 / 오전 3시 50분
수면/활동시간: 6시간 / 오전 4시 ~ 7시 20분, 저녁 8시~8시 30분 ( 회로 총 2시간)
활동내역
명상회로 4장 (공: 3장, 제:1장), ㉨ 1회공부
* 一片丹心 일 편 단 심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란 뜻으로, ①한결같은 참된 정성(精誠), 변(變)치 않는 참된 마음을 이름 ②오로지 한 곳으로 향한, 한 조각의 붉은 마음 ③진정(眞情)에서 우러나오는 충성(忠誠)된 마음 |
*아스파라거스의 꽃말 : 한결같은 마음
일차/날짜: 069일차/ 3월 17일(토)
취침/기상시간: 10시 50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 오전 6시 15분~ 6시 40분 (회로 총 25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1장 (공: 1장, 제:0장), 명상여행: 강원도 오대산 月精寺
*월정사를 다녀오다..(달, 깨끗하다-정성스럽다)
문득 발길이 닿은 곳은 갓 지어 새로이 마련된 수행공간 .. 예상치 못한 장소다..
명상동작을 하며.. 새로운 수행공간을 정화.. 축복하는 느낌..
작고 약한 나를 너머 나오는 동작들..
연약한 나를 고집부릴 필요 없단다..
월정사는 명상여행지로 잘 나오지 않는 곳이라 한다.
고약한 시기에는 고약한^^ 에너지로 대응할 필요도 있다고 하는데
(월정사의 역사는 정말 험난하며 끈질기기 짝이 없다) 그럴 때 가게 되는 곳이라고 ^^;
일종의 에너지 동종요법인가?!
힘겨운 시기에 다행이다.
월정사 초입에 발을 들여 놓을 땐 꽁꽁 얼어 붙어 있던 개울이 눈에 들어 오더니..
돌아 나올 땐.. 콸콸 흐르는 개울물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눈과 얼음사이로 녹아 힘차게 흐르는 개울물..
꽁꽁 얼어 붙어 있던 내 마음 어딘가 힘찬 흐름..
종일 흐리고 차가운 날씨에 잔뜩 움추러들 때..
잿빛 구름을 가르며 따뜻하게 환히 비춰주던 햇살..
비 냄새와 섞여 전해오는 전나무 숲의 향..
일차/날짜: 071일차/ 3월 19일(월)
취침/기상시간: 10시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7시간/ 오전 5시 35분~ 6시 (회로 총 20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1장 (공: 0장, 제:1장), ㉨ 1회공부
직장 명상 대신 매시 가만히 있는 시간 2분씩 갖다
*직장.. 새로운 일로 힘겨운 씨름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오늘 첫성과(약간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시간 내에 프라임관 업무까지 마무리)를 보다..
토닥 토닥~~
스트레스가 심할 수록 스스로를 더 통제하려 들고,
이 통제욕구로 인한 긴장을 먹는 걸로 풀려한다. 그간 먹지 않으려 했던 걸 과식까지 해버렸다.
통제하려했구나.. 많이 긴장되었구나..그랬구나..
희경아..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 人生無常..없을 무, 항상 상...
'모든 것..모든 표면적인 것들.. 조건들은 변하게 마련..'
라디오에서.. 까페글에서.. 이 메세지들이 들리는 구나..
'관점의 변화만으로도 경험이 달라진다.. 진정한.. 참된..나.. 진리를 향한 수행'..에 대한 메세지도 들린다..
난 무엇에.. 어떤 조건에.. 집착하고 있는걸까?
* 그 무엇.. 그 조건 너머..진정한..
일차/날짜: 072일차/ 3월 20일(화)
취침/기상시간: 9시 20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7시간 30분/ 오전 5시 40분~ 6시 10분 (회로 총 25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1장 (공: 1장, 제:0장)
직장 명상 대신 매시 가만히 있는 시간 2분씩 갖다
* 회로공부.. 좌절의 시기..
명상 친구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축하를 전하다.
좌절도 과정이다..힘들기도 하지만, 이것도 되어가는 과정... 내맡겨 보자.
회로 노하우: 종이 요철 골고루 뭉개기 위해 처음엔 가볍게 힘빼고, 천천히 동작따라 회로한다.
차츰 10~20% 힘 증가시킨다. 볼펜심 진동-굴러감 느끼기, 관찰하기
회로- 근원의 흐름에 깊이 접하기
내 간절한 바램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 원하는 건 뭐지? 어떻게 되면 편안해지겠니?
자유.. 평화.. 가벼움.. 건강함..
나다움..
내 감정들에 완전히 솔직해짐.. 웃음이 우러나온다..
연민..자유로운 주의집중..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에게 귀기울고, 공부하고, 눈물 흘리고, 꿈을 꾸고, 발심하고..)이 소중하다.
* 그래..가자.. 희경아~
가자~ 괜찮아~ 가자꾸나~ 괜찮아~ 괜찮아~
일차/날짜: 075일차/ 3월 23일(금)
취침/기상시간: 10시 30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6시간 30분 / 오전 5시 45분~ 6시 (회로 총 15분)
활동내역
명상회로 1장 (공: 1장, 제:0장)
*춘분(春分)_03월 20일 또는 21일 : 둘로 나눈 봄의 한 가운데.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
춘분을 하루에 견주면 해가 돋는 시간이고, 일 년으로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시작이며, 사람의 일생에 비유하면 피 끓는 이팔청춘에 해당됩니다.
춘분은 1년 중 농사일을 하기에 가장 좋았던 때라 합니다.기온이 많이 올라가며 얼었던 땅이 풀리기도 하구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해지면서 논밭에 뿌릴 씨앗 종자를 골라놓고, 물꼬를 손질하는 등
농사를 시작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이 쯤부터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그러나 춘분 때에는 "호사다마(好事多魔)" 라고 하여 좋은 일이 많으면 나쁜 일도 많다고 해서 조심하기도 해야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 는 속담처럼 봄은 되었으나 신, 구세력의 다툼으로 바람이 몹시 강할 때이고,매서운 북풍과 온화한 남풍의 세력다툼이 심하여 “영동할멈(風神)심술”이라고도 하고,
“꽃샘추위”라는 단어가 붙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옛 사람들은 이때는 배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고기잡이 하는 것을 금했으며
모든 행동도 신중히 했다고 해요.
특히 신. 구세력이 바뀔 때는 중용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던 때이기도
몸가짐을 더욱 신중히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춘분에 대해 검색된 글을 옮김)
일차/날짜: 077일차/ 3월 25일(일)
취침/기상시간: 12시 15분 / 오전 5시
수면/활동시간: 4시간 40분 /
활동내역
명상공부방에서 할 예정 -> 회로 1장 (공:1장) 완성
*오늘은 명상공부방 가는 날(다섯번째)
두번째 심연..오늘 새벽엔 출석체크 후 '날 고쳐줄 책들'을 찾아 헤매며 검색 두시간을 했다.
회로는 제껴놓은 채.
명상회로도 내게 요구와 기대 수단이 되었구나..'네가 회로 하는 거 봐서, 인정해주마?!'
회로하기로 했으나 못? 안했던 14시간이 짐스러웠다.
14시간 채우려 쫓아가듯 회로하는 대신, 오늘은 자기 사랑의 시간으로 삼기로 했다
내 안에 귀기울이고, 명상 동작하며, 솔직해지는 시간,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시간으로~
오늘은 어떻게 바른 명상에, 진정한 나의 길에 집중하게 될까?
명상이 내게 요구나 기대가 아닌 즐거움이기를..
일차/날짜: 083일차/ 3월 31일(토)
취침/기상시간: 12시 / 오전 5시, 출석 체크 후 6시경 다시 취침.
수면/활동시간: 10시간 /
활동내역
3월 28일(수)~3월 31일(토) 4일간 명상회로 1장 10분 (공: 1장, 제:0장)
*더 깊었던 심연..나아가겠다...
새로운 일과 환경의 변화로 인한 지난 첫번째 심연이후
더 깊은 심연을 맞이했다.
새로운 일에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밖에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망이 커지고 휘둘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기대보다 덜 한 동료들 반응에 더 눈치보고, 기죽고, 욕망은 커지고..예전 왕따 경험의 두려움까지
떠올라.. 이 책 저 책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새벽1시~3시까지.
며칠을 평균 2~4시간 자며, 힘겨워하는 몸에 커피를 들이붓고, 커져가는 스트레스를 억누르려 과식을 했다.
무시무시한 말들을 내 안에 퍼붓기 시작했다. 회로는 제끼고..
그리고 오늘 우연히 멜로 온 동영상.. 심연 속에서 만난 한줄기 빛이었다.
코미디언 출신 라이프코치인 그녀의 강연을 첨엔 삐딱하게 보다가
'나는 온전하다'는 메세지가 들리기 시작했다.
거룩한--; 분들을 통해서나 듣던, 그러나 노력해도 내 안에선 실감나지 않던 그림의 떡 같은 메세지가
평범해 보이는 그녀를 통해 듣다니..
그녀의 빛, 그림자, 깨달음.. 강연하는 그녀도 울고, 방청객도 울고, 시청하던 나도 울고..
그래..'온전함'에서 다시 시작하는 거야!
그녀가 제안했던 작은 노력들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온전함이 가깝게 느껴진다.
그 동안 많이 미안했어.. 희경아..
그렇게 힘들게 했는데도, 다시 마음 내어 주었구나.. 고마워.. 희경아..
p.s. 1. 영감처럼 떠올랐던 비교에 대한 메세지, 그에 따라 검색해본 '비교하지 않는 삶'이란 책도
읽고 싶다.
p. s. 2. 내일은 강화도 마리산으로 명상여행을 가야겠다.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