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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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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2013년 5월 16일 20시 22분 등록

언제나 이타카를 마음에 두라

너의 목표는 그 곳에 이르는 것이니

그러나 서두르지는 마라

비록 네 갈 길이 오래더라도

늙고 나서야 그 섬에 이르는 것이 더 나으니

길 위에서 너는 이미 풍요로워 졌으니

이타카가 너를 풍요롭게 해 주기를 기대하지 마라

이타카는 아름다운 모험을 선사했고

이타카가 없었다면 네 여정은 시작되지도 않았으리니

이제 이타카는 너에게 줄 것이 하나도 없다

설령 그 땅이 불모지라 해도,

이타카는 너를 속인 적이 없고

길 위에서 너는 지혜로운 자가 되었으니

마침내 이타카가 가르친 것을 이해하리라

                    - 콘스탄티노스 카바피의 이타카 중에서 -

 

 

곧 닿을 나의 이타카를 향하여...

 

기상시간 : 5시

IP *.197.129.228

댓글 21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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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9 08:53:57 *.223.16.218

[426-2013.09.19 목] 한가위, 대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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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0 09:36:24 *.223.49.97

[427-2013.09.20 금]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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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1 08:42:19 *.70.44.214

[428-2013.09.21 토] 내 느낌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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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10:05:37 *.7.45.238

[429-2013.09.22 일] 긴~~연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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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07:44:10 *.223.24.154

[430-2013.09.23 월] 그들의 무엇이 나를 이렇게 뛰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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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08:44:10 *.70.57.236
[431-2013.09.24 화] 묵묵히, 끈기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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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5 08:28:53 *.223.25.40
[432-2013.09.25 수] 오늘도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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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08:25:10 *.246.71.231
[433-2013.09.26 목] 알람보다 먼저 잠은 깼지만 일어나기 싫어 밍기적거리며 누워있다보니 어느 새 한 시간 훌쩍 지나고, 새벽 활동은 1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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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09:14:53 *.70.56.203
[434-2013.09.27 금] 검사할게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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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8 11:49:14 *.70.52.90

[435-2013.09.28 토] 여기저기, 이곳저곳(엄마 병원, 조카 병원,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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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07:33:50 *.141.104.225

[436-2013.09.29 일]  늦은 취침으로 일어나기는 했으나 겨우 10분 활동 후 다시 취침. 400일차 처음으로 제대로 된 활동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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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07:34:52 *.141.104.225

[437-2013.09.30 월] 흐린 하늘, 내 마음도 흐림. 내가 오늘 만난 의사가 도대체 몇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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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1 07:44:41 *.70.52.90

[438-2013.10.01 화] 10월이야? 어머니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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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06:45:13 *.7.53.178
[439-2013.10.02 수] 잘 될거야, 잘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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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3 08:45:05 *.7.45.123
[440-2013.10.03 목] 다행이다. 고마워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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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08:21:10 *.223.24.203
[441-2013.10.04 금] 수요일부터 새벽 시간이 없다. 월요일까지는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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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5 21:51:19 *.141.104.225

[442-2013.10.05 토] 며칠 만에 병원 잠이 아닌 내 침대에서 편안한 잠을 자다. 알람은 일부러 꺼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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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6 18:58:16 *.70.49.103
[443-2013.10.06 일] 간만의 새벽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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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08:18:24 *.70.49.103
[444-2013.10.07 월]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여행이라는 것
지금 이곳
걷고 있는 나
황혼
그리고 출출함
이 모든 것들이 곧 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돼
가야 할 곳이 바로 여기라는 것
삶의 목적이 살아 있다는 체험인 것을
천둥처럼 알게 돼
한 순간이야
빛과 같아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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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2:36:07 *.223.57.236
[445-2013.10.08 화] 한번 깨뜨린 리듬을 돌리기 쉽지 않다. 4시50분과 6시 알람을 듣고도 일어나지 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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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12:12:03 *.223.37.16
[446-2013.10.09 수] 시간들이 산산이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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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07:25:01 *.223.36.243
[447-2013.10.10 목] 여전히 쪽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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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2013.10.11 금] 언제까지 여기에 있어야하나... 아무것도 하지 못 하는 날들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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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2013.10.12 토] 주술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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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2013.10.13 일] 맑고 상쾌한 일요일. 나, 고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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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2013.10.14 월] 분주한 월요일, 지켜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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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2013.10.15 화] 2주째, 시간만 흘려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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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8:57:35 *.132.184.188

와~~

우직한 우리 신해님

여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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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1:10:36 *.223.29.245
제 목표가 500일까지였으니까 거기까지는 가야죠. 벙개언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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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1:12:47 *.223.29.245
[453-2013.10.16 수] 가을이 벌써 이만큼 깊었네. 제한된 공간 속에 갇혀 있는 사이 자연의 색이 이렇듯 깊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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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07:53:57 *.29.125.15

가을의 그윽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시간은 가네.  언제 숲속으로 나들이가고 싶네...

오솔길을 발견해 놓았는데.. 신해가 가까운 곳에 살면,

그 비밀길을 같이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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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09:38:58 *.223.29.245
저 시험 끝나고 언니 방학 중에 한겨울의 작은 오솔길 걷는 것, 춥기는 하겠지만 나무들의 겨울나기를 보는 것. 괜찮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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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11:24:37 *.29.125.15

좋아, 서로 한가한 겨울쯤 우리의 작은 오솔길을 걷자구..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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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7 09:40:51 *.223.29.245
[454-2013.10.17 목] 여전히 엄마는 부재중. 빨리 나아지셔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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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08:34:00 *.223.25.58
[455-2013.10.18 금] 이 얼마만의 새벽시간이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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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10:57:38 *.223.25.58
[456-2013.10.19 토] 새벽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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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0 08:25:28 *.223.25.58
[457-2013.10.20 일] 바라는 마음이 꿈속까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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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07:22:45 *.223.25.58
[458-2013.10.21 월] 또다시 한 주가 시작되건만 아직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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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09:10:48 *.223.16.181
[459-2013.10.22 화] 세번째 수술이 어젯밤 11시 가까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이번에는 잘 되길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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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3 08:38:56 *.223.16.181
[460-2013.10.23 수] 이 달안에 퇴원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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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11:13:06 *.223.16.181
[461-2013.10.24 목] 또... 手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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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08:04:44 *.223.16.181
[462-2013.10.25 금] 여전히 기다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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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08:10:53 *.223.16.181
[465-2013.10.28 월] 아버지 편찮으실 때 일본에 있던 내가 한 일은 죽어라 공부였다. 엄마 편찮으신 지금 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난 책을 붙잡지 못 하겠다. 토욜 새벽, 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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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08:21:08 *.70.52.212
[466-2013.10.29 화] 4시 50분 기상, 1시간 새벽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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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07:09:07 *.70.48.178

[467-2013.10.30 수] 또 닫힌 곳에서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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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07:57:02 *.70.48.178
[468-2013.10.31 목] 또 하루 멀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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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08:10:02 *.70.48.178
[469-2013.11.01 금] 오늘 일 내일로 미루지 말기. 내일 그 일을 하지 못 할 또다른 이유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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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13:29:18 *.70.48.178
[470-2013.11.02 토] 아침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린다. 깊어지는 가을바람과 가을비에 은행잎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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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4 08:48:49 *.70.48.178
[471-2013.11.03 일] 소중한 새벽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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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2013.11.04 월] 지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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