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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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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1일 13시 47분 등록

VBA 보조필살기 만들기 Project

 

단군 200일차를 시작하는 마음가짐

 1. 중요한건 지금하는 단군의 후예 활동을 믿느냐 안 믿느냐다. 나는 믿는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 결과가 어떻든 밀어붙인다.

   - 영화 머니볼, 자기답게 살고자 애쓰는 자들을 위해 축배를 

 

 2.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잘 걷는다. 그러기 위해서 성실해야 된다. 

     구직과 관련 된 모든 행위에서 성실해야 한다. 

     내가 정말 잘하고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하루를 되돌아보고, 나에 대해 정리한다. 그리고 생각을 매일 실천한다.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기상시간: 5시 30분

 활동시간 : 오전 6시 00분~ 오전 8시 00분(엑셀), 재활 : 오후 6시 ~ 오후 7시(집을 나설 일이 있을 때는 엑셀 활동 후)

 새벽 활동 : 엑셀 공부(2시간), 어깨 재활 운동(1시간)

 기상 시나리오: 5시 30분 기상, 요가 10분, 물 한잔 먹고,  스트레칭 하면서 컴퓨터 키기 

 
전체적인 목표

  엑셀 VBA 숙달, 어깨 재활

 

엑셀공부의 의미

  1. 내가 잘하고 싶고, 재밌어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

  2. 단군 활동으로(나의 노력으로) 자신을 믿는 과정

  3. 취업을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내 힘으로 해처나가겠다는 의지

  4. 다른 지원자들과의 차별점

 

재활운동의 의미

  1. 건강에 대한 욕망 실현

  2. 장기전을 위한 체력 비축

 

개인의식

  1. 기상 후 3분 요가

   가. 3분도 집중해서 요가하면 짧은 시간이 아님. 몰입도를 느낀다.

   나. 단 3분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매일 하는 것에 대한 유익함(건강)과 성장(유연성)를 확인한다.

   다. 삶에 쫓기지 않고, 내가 삶을 이끈다는 느낌을 받는다.

 

  2. 귀가 후 버스에서 하루 되돌아보고 정리하기(나와의 대화)

   가. 그 날 어떤 일이 있었고 내가 어떤 행동을 했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생각하고 핸드폰 메모장에 적기.

 

중간 목표

  1. 엑셀(직접 VBA를 짜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목표1: VBA 지식 넓히기, 익숙해지기

  세부활동: 엑셀장인의 엑셀 매크로&VBA 마스터링 북 1회독. 매크로 기록해보면서 따라한다. 모르는건 카페에 들어가서 질문한다.

                    책만 무작정 보지 않고 http://www.uno21.com/에 들어가서 문제도 풀어보며 점검 한다.

  목표기간: 9월 22일 ~ 11월 30일

  
  목표2: 컴활 1급 취득

  세부활동: 아이티고 강의이용해서 컴활 1급 시험 준비

  목표기간 

   필기: 2014년 10월 18일(접수기간: 2014.09.25 ~ 2014.10.01)  
   실기: 2014년 11월 29일(접수기간: 2014.11.06 ~ 2014.11.12)

 

2. 어깨 재활 운동

  목표1: 오른 쪽 어깨 회전 근 강화

   세부활동: 밴드 운동, 바쁠 때는 코어운동과 오른쪽 어깨 밴드운동으로 대체.

   목표기간: 9월 22일 ~ 11월 31일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지 의문에 대한 대답

 
  가. 저녁에는 각종 유혹(친구들과의 만남, TV, 인터넷 딴 짓)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놓칠 수 있음.

 
  나. 엑셀, 재활은 꼭 하고 싶고 중요한 일이며, 이 일들을 매일 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는 것이 확실 함.

 
  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게 되고 하루의 시작이 순조롭지 못하지만 일찍 일어날 경우 하루의 시작을 좋게 함.

 
  라. 현재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좋은 습관을 만들기에 적합.

 
  마. 수련기간 중간에 취업을 하더라도 버스에서 노트북으로 엑셀 공부라도 할 수 있음.

 
  바. 어쩔 수 없이 늦게 자서 일찍 일어나 피곤한 경우가 생긴 경우 하루 단위로 보면 손해이지만

 
      길게 보았을 때는 이득임.(회사를 다니면서 계리 자격증을 딴 삼성화재 직원의 경우 전날 술자리가 있었어도

 
      토, 일요일에 무조건 8시에 도서관을 갔다고 함, 피곤한 날도 있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킴으로 전체적으로

 
      충실한 수험 공부를 가능케 함)

 
  사. 밤에 집중이 잘 되는 스타일이지만 그것 또한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그런 것, 아침에 집중하는 습관을

        만들자, 단지 힘들고 좀 오래 걸릴 뿐이다.

  
   
2. 밤에 늦게 자는 습관

 
 가. 집에 귀가 후 간단히 운동 후 바로 씻고 밥 먹는다.

 
 나. TV 근처에 가지 않고, 컴퓨터를 밤에 켜지 않는다.

 
 다. 스마트폰으로 구본형 선생님 글을 오래 읽지 않고, 책을 아예 빌려 본다.

 
 라. 과거 밤에 하던 습관들을 요가, 책읽기로 대체 한다.

 
 마. 일주일 단위 계획을 세운다 해야 할 일을 만들어 일찍 자야하는 이유를 분명히 한다.

 

 하루를 개편하기 위해 하는 일임을 잊지 말자!

 

 
3. 왜 엑셀 공부와 재활운동을 해야하는가

 
 가. 두 활동 모두 하고 싶은 일이고 성과가 뚜렷하게 나오기 때문에 지킬 확률이 높음.

 
 나. 엑셀의 경우 어딜가도 쓰임, 특히 계리에서는 중요함. 취업에 있어서 급한 일은 아니지만 급한 일만 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일을 항상 못함, 회사에서 알바 시 시킨 일만 하다보면 정작 내 실력을 늘리기 위한 시간을 못 낸

 
       경우가 많았음, 엑셀만 잘 해도 업무 시간 단축과 일 잘한다는 소리 듣기 쉽다는걸 깨닳음 엑셀의 기능은 무궁무진함.

 
 다. 재활 운동 또한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적어도 3달이상 투자해야 효과가 나옴, 그리고 어깨가 아프면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체력이 금방 약해짐, 나중에 회사생활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함.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엑셀 관련

 
  가. 회사에서 나만의 무기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강력한 tool 이 되어 줄 것임.

 
  나. 엑셀을 잘 하는, 꾸준히 해온 내 모습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음. 빠른 잡무 처리 및 반복적인 업무를 재밌게 할 수 있음!

 

  다. 단군의 후예 축소판으로 1000시간(1년 조금 넘게) 실행 후 노력에 대한 성과 확인 가능! 이로 단군의 후예 10000시간 법칙에

       내가 정말 필살기로 만들고 싶은 걸 시작!

      

 
2. 재활 관련

 
  가. 건강한 몸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 자신감을 더 갖게 될 수 있음.

 
  나.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임.

 
  다. 좋아진 내 몸 보면 좋겠지.

 
3. 아침 기상 습관으로 하루 개편 성공 시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초석이 됨.


 

목표 달성 시 나에게 줄 보상

 미루지 않고 여행을 떠난다. 한 3박 4일 정도 산, 바다가 있는 곳

IP *.77.214.44

댓글 33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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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4 00:18:43 *.77.214.44
일찍 누었는데 잠이 안온다.
내가 나를 좋아하는 이유 또 하나는
기본을 중시한다는 점.
대표사례는 상모 배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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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06:25:27 *.77.214.44

일차 / 날짜: 74일차 / 12월 4일 (목)
취침 / 기상시간: 오전 2시 30분 / 오전 10시 30분

수면/ 활동시간: 8시간/ 무

늦게 잔 이유: 잠이 안 옴

숙면에 대해: 숙면 패턴이 깨짐.

 

푹 쉬었다. 낮잠도 계속 잤다. 14시간 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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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06:26:48 *.77.214.44

일차 / 날짜: 75일차 / 12월 5일 (금)
취침 / 기상시간: 오전 2시 / 오전 5시 30분

수면/ 활동시간: 3시간 30분/ 오전 6시 30분 ~ 오전 8시

늦게 잔 이유: 잠이 안 옴

숙면에 대해: 숙면 패턴이 깨짐.

 

주제별 매크로

 

매크로 기록 및 편집

 

Select/Activate, Selection/activeCell

 

여러 시트의 내용을 한 시트에 합치는 매크로

 

Sub 단추4_Click()


Dim cs As Range, cd As Range, sd As Worksheet


a = Array("홍길동", "김유신", "이이")

Set sd = Sheets("대장")

For Each e In a

   Set cs = Sheets(e).Range("a5")
   cnt = Range(cs, cs.End(xlToRight)).Count
   Range(cs.End(xlUp)(2), cs.End(xlDown)(0)).Resize(, cnt).Copy
   Set cd = sd.Range("a65000").End(xlUp)(2)
   cd.PasteSpecial Paste:=xlPasteValues
   cd.PasteSpecial Paste:=xlPasteFormats
   Set se = sd.Range([a4], [a4].End(xlDown))
   se.FormulaR1C1 = "=ROW()-3"
   se.Value = Range([a4], [a4].End(xlDown)).Value
  
  
Next

End Sub

Sub 지우기()
 Sheets("대장").[a4].CurrentRegion.Offset(1).Clear
End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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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6 05:08:56 *.77.214.44
동용이형 결혼식으로 오늘 진주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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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 19:15:50 *.77.214.44

일차 / 날짜: 76일차 / 12월 6일 (토)
취침 / 기상시간: 날샘

수면/ 활동시간: 0분/ 무

늦게 잔 이유: 잠이 안 옴

숙면에 대해: 숙면 패턴이 깨짐.

 

동용이형 결혼식으로 진주에 갔다. 집에서 새벽 5시 40분에 버스를 타고

7시에 남부터미널 도착. 그리고 8시가 다 되서

혜경권사님과 청원씨를 만났다. 진주행 8시 표가 없어 급하게 9시 표 두매를 예매해 놓았지만

그래도 늦을 거라고 판단.

송탄행 버스를 타고 가서 권사님 자제분이 차를 끌고 나와 진주로 부랴부랴 갔다.

 

결혼식에 도착해서 간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 있을 때는 잊고 있었는데

부대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었다는게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차 안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군시절 군대 후임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고

나에 대해 고마웠던 점도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혜경 권사님의 힘든 경험을 듣고 안타까웠지만

늘 밝게 긍정적으로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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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00:09:22 *.77.214.44

일차 / 날짜: 77일차 / 12월 7일 (일)
취침 / 기상시간: 오전 12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수면/ 활동시간: 12시간/ 30분

늦게 잔 이유: 진주 결혼식장 갔다가 늦게 귀가

숙면에 대해: 숙면 패턴이 깨짐.

 

푹 잠. 미생 시청.

 

 

Excel Baby_079, ADDRESS,INDEX,MATCH,INDIRECT,CELL

 

매개변수를 무엇을 주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잡다한 정보를 가져다 주는 함수가 CELL함수이다
이번에는 매개변수를 "col"이나 "row"를 주어 보자
'=CELL("col")
'=CELL("row")
뭐야 , 워크시트함수의 ROW나 COLUMN 함수나 똑같잖아

하지만 다르다..이 시트상의 아무셀에나 값을 넣고 엔터키를 치고 위의 노랑색의
값이 변하는지 보시고..이값이 도대체 어디서 온것일까???
가장 최근에 바뀐 셀의 열과 행위치를 알려준다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사용해보자..
처음 만나면 이것은 도대체 어디에 쓰라고 만든 것이지?
갸우뚱하게 만드는 함수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Address 함수

'=ADDRESS(1,1)

행번호 열번호를 매개변수로 전달하면 해당행과 해당열의 교차되는 셀의
주소를 문자열 정보로 알려준다..
이것을 알아서 뭣에 쓰라는 것인가??
주소를 문자열정보를 결과값으로 받았다..
문자열정보하면 INDIRECT함수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사용하면 너구리가 들어있는 노랑색셀을 읽어낸다

'=INDIRECT(ADDRESS(39,1))

C열의 안양의 값을 얻어오고 싶다

'=ADDRESS(MATCH("안양",Sheet1!A:A,0),MATCH("C",Sheet1!1:1,0))

Address함수 혼자서는 별로 의미없는 짓을 하지만
MATCH함수,
INDIRECT함수같은 것과 같이 사용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함수
파랑색의 목록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찾고 싶은 것을 찾아 온다
물론 ADDRESS함수나 INDIRECT함수없이 다른 방법으로도 가져 올수 있을 것이다

'=INDIRECT(ADDRESS(CELL("row"),CELL("col")))
값이 바뀐셀의 내용이 나타날 것이다

CELL("filename")에서 얻어지는 경로명과 화일명속에서 해당폴더명을 찾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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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12:56:44 *.178.30.134

안녕하세요 돌핀입니다. 닉네임이 바뀌셔서 잘 몰랐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감동과 자극 받고 갑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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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0:49:22 *.77.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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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17:02:08 *.242.48.1

기도 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있다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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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05:52:04 *.77.214.44

일차 / 날짜: 79일차 / 12월 9일 (화)
취침 / 기상시간: 오전 1시 00분 / 오후 5시 20분

수면/ 활동시간: 4시간 20분/ 오전 5시 50분 ~ 8시

늦게 잔 이유: 수면 패턴 찾는 중

숙면에 대해:

 

activeworkbook vs thisworkbook

 

엑셀 프로그래밍 할 때 중요한 것이 이 계층을 순서대로 밟아서 입력하는 겁니다.

할머니의 자식은 어머니가 되고 그 어머니의 자식은 내가 되는 구조입니다.

매크로에서 이 단계를 표현하면 '할머니,어머니.나' 이렇게 점(.)으로 구분하여 접근합니다.

이 때 할머니9통합문서), 어머니(시트), 나(셀)에서 '나'만 있으면 그때의 할머니는 묵시적으로 외할머니(ActiveWorkbook)가 되는 것이고 친할머니(ThisWorkbook)로부터의 나를 표현하고 싶으면 '친할머니.어머니.나'로 길게 표현해야 합니다.

매크로에서는 이것을 짧게 치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 그것이 변수를 이용하는겁니다. 즉, '친할머니,어머니'를 한 단어인 가령 '낳으신분'으로 표기한다면 '낳으신분=친할머니.어머니' 이렇게 하는 겁니다.

Set s= ThisWorkbook.Sheets(1)

이렇게 명령문이 작동되면 이 다음 줄부터는  s.Range("A2")로 코딩할 수 있는 겁니다.

참고로 s는 개체변수인데 이렇게 개체에 실체를 할당할 때는 명령문 맨 앞에 'Set'을 입력하고 =(등호)를 이용하여 등호 우측의 실체를 좌측변수에 할당하게 됩니다.

 

set 사용 여부! 개체 변수에 할당 할 때 사용!

 

 

합치기()

Dim sd As Worksheet


a = Array("홍길동", "이이")
Set sd = Sheets("대장")

For Each s In a

Sheets(s).Select
Range("a5").CurrentRegion.Copy

Set cd = sd.Range("a65000").End(xlUp).Offset(1)

cd.PasteSpecial Paste:=xlPasteValues
cd.PasteSpecial Paste:=xlPasteFormats
sd.Range(cd, cd.End(xlDown)) = s
Union(cd, cd.End(xlDown).Resize(2)).EntireRow.Delete
Next
sd.Select
End Sub
Sub 삭제()
Sheets("대장").Range("a4").CurrentRegion.Offset(1).Clear
End Sub
Sub 세로로옮기기()

Dim rtbl As Range, c As Range


Set rtbl = Range(Range("c1"), Range("c1").End(xlToRight))

For Each c In rtbl
Range(c, c.End(xlDown)).Cut Range("a65000").End(xlUp).Offset(1)
Next


End Sub

 

몰입도 3

만족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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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16:34:17 *.77.214.44

양심과 신념 vs. 독선과 아집

 

 행복한 동행, 2006, 11월


새해가 시작하면 마치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새로운 마음으로 새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세모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동안, 혹은 한 해의 마지막 날 괘종시계가 12번을 치자마자 ‘짠’ 하고 내가 바라는 새 사람이 되면 좋겠는데, 세상에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런 기적은 바라지 말고 스스로 애써 자신을 바꾸어 갈 수 밖에 없겠지요.

어떤 사람이 될까 ? 나는 올해를 시작하며 조금 더 양심과 신념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을 하고 무엇을 이룰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어떤 자세로 삶을 살아갈까도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공과 목표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그 결과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 가려지는 사회는 지나치게 목표와 성과주의적 편협성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인생은 강처럼 흐르는 것이므로 도달해야하는 곳에 얼른 도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흐름 자체가 곧 삶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어떤 사람으로 인생의 굽이굽이를 흘러왔는 지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마침 양심과 신념에 대해 짧은 편지를 보낸 분이 있어 생각해 보고자 여기 발췌하여 옮겨 적습니다.
**********************************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조금 뜬금없는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독선과 아집 그리고 양심과 불굴의 신념, 이것들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저는 남이 옳다는 대로 행동하기 보다는 나의 양신과 신념이 옳다는 대로 행동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성이야 말로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누군가가 저에게 너는 독선과 아집을 싫어한다고 하면서 정작 너는 너 만의 진리에 사로잡혀 독선과 아집의 덩어리가 되어가는 것은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은 직장 다니는 친구에게 자기 개발에 더 신경을 써 보는게 어떻겠냐고 도를 넘는 조언을 하다가 들은 소리입니다. )

저에겐 신념과 양심이라는 이름으로 지켜나가던 것들이 타인에게는 독선과 아집으로 비춰지다니 인생, 이거 쉽지가 않습니다.
***************************************************
이 편지를 받고 저는 이야기 하나를 하고 싶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
‘순자’라는 책 속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공자가 한 때 노나라에서 사구라는 직책을 맡아 섭정을 한 적이 있다한다. ‘사구’는 지금으로 치면 아마 검찰총장 정도 되는 자리로 생각된다. 권력을 잡은 1주일 만에 공자가 한 일은 우리를 경악하게 한다. 공자는 당시 유명한 대부였던 소정묘라는 사람을 주살한다. 공자같이 ‘어짐’을 중요시하는 인물이 권력을 잡자마자 맨 처음 한 일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다.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하여 말들이 많아지자 공자가 이렇게 해명했다.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의 죄가 있다. 물건을 훔치는 죄 따위와는 비교되지 않는 중대한 죄다. 첫째는 머리가 빨리 돌면서 마음이 음험한 것이다. 둘째는 행실이 한쪽으로 치우쳤으면서도 고집불통인 것이다. 셋째는 거짓을 말하면서도 달변인 것이다. 넷째는 추잡한 것을 외고 다니면서고 두루두루 아는 것이 많아 박학다식해 보이는 것이다. 다섯째는 그릇된 일에 찬동하고 그곳에 분칠을 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중에 하나라도 있다면 죽여도 된다. 그런데 소정묘는 이 죄악을 두루 겸했다. 어찌 죽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이 중 2번째 죄악, 즉 '행실이 한쪽으로 치우쳤으면서도 고집불통인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군요.

편협되고 고집불통인 사람들은 어떤 경우 의지력이 강한 신념의 사람들, 난관에 좌절하지 않는 사람들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럴까봐 공자는 ‘논어’ 이인(里仁)편에서 다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군자는 하늘아래 일을 하면서 죽어도 이렇게 해야한다고 고집을 부리는 일도 없고, 또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주장하는 법도 없다. 다만 그 마땅함을 따를 뿐이다”

공자 스스로는 어떤 고정관념이나 완성된 체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지 않다. 강의할 때 교안을 만들어 두지도 않았다. 똑 같은 것을 물어도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달리 대답해 준다. 성질이 급한 자에게는 용기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라고 대답해주는가 하면, 늘 망설이는 자에게는 용기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장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는 스스로 “나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어떤 선입견도 없다” (無可, 無不可)

그러나 이것이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양가론을 의미하는 것을 아니다. 그랬다면 소정묘는 주살되지 않았을 것이다. 소정묘도 옳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자는 그를 죽였다. 그를 죽이는 것이 공자에게는 ‘마땅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마땅함이라는 기준이 이리저리 전횡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자가 마땅함의 근거로 사용한 개념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자. 이 개념이 명확해야 어떤 사람이 ‘편협하고 폐쇄적인지’인지 아니면 ‘누가 뭐래도 제 길을 가는 의지가 굳고 추진력이 있는 것’인지를 구별해 낼 수 있다.

공자는 ‘고기양단(叩其兩端)’ 이라는 개념을 가져온다. 즉 ‘대립되는 논리의 양극단을 다 두드려 본다’는 뜻이다. 마땅함을 찾을 때 공자가 사용한 것은 바로 중용의 미덕이었다.

중용은 사물의 가운데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평균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적절한 타협과 협상의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그때그때 마음의 저울질을 해야하는 작업인 것이다.

자, 이제 막대 저울을 이용하여 물건의 무게를 재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막대 저울의 한 쪽 천칭에 물건을 담았다. 지지끈을 잡고 그 물건의 무게를 재기 위해 추를 이동하여 균형을 이루는 눈금에서 그 물건의 무게가 결정되듯이 중용이란 늘 막대 저울의 균형점을 찾아내는 작업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해 ‘다이나믹 이퀄리브리움 포인트 dynamic equilibrium point 찾아내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

그러므로 고정된 기준으로 사물을 보게 되면 늘 편협되어 편을 가르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음이 열려있고 살아 있어야 사물의 균형점을 찾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양심과 신념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잘 생각하여 편협됨이 없게 하고, 스스로 조화와 균형을 지켜 늘 마땅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양이고, 확신이며, 신념인 것입니다. 그때 이 신념이 아집과 편협을 넘어 보편적 가치와 지지를 얻게 됩니다.

좀 어려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종종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게 되고, 그 질문에 대답해 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정신이 성숙하게 됩니다. 이것이 철학의 유용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은 질문에서부터 생겨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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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8:53:47 *.77.214.44

일차 / 날짜: 80일차 / 12월 10일 (수)
취침 / 기상시간: 오후 9시 30분 / 오후 11시

수면/ 활동시간: 1시간 30분/ 10분

늦게 잔 이유: 더케이손해보험 면접 준비

숙면에 대해:

 

엑셀 우노 베이비 간단한 것 으로 활동 끝.

Excel Baby_080, Exact,Char,Upper,Right,Mid,Vlookup,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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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22:00:51 *.77.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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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03:00:34 *.77.214.44

일차 / 날짜: 81일차 / 12월 11일 (목)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0시 30분 / 오전 2시 30분

수면/ 활동시간: 4시간/ 무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더케이손해보험 2차 실무진 면접 날. 피티 주제는 다이렉트보험사의 우위 경쟁전략이었다.

다른 회사 피티와 차별점은 피티 준비 15분 동안 스마트폰을 쓸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단순히 피티 태도를 보는게 아니라 다이렉트보험사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기를 원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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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07:19:29 *.77.214.44

일차 / 날짜: 82일차 / 12월 12일 (금)
취침 / 기상시간: 오후 9시 30분 / 오전 5시 45분

수면/ 활동시간: 8시간 15분/ 오전 7시 20분 ~ 8시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파일 내의 시트를 각각 시트 이름으로 저장하기.

 

Sub 새로운_파일()

pat = ThisWorkbook.Path
For i = 2 To Sheets.Count
   Sheets(i).Select
   ActiveSheet.Copy
   file = Range("a5")
   ActiveWorkbook.SaveAs pat & "\" & file
   ActiveWorkbook.Close
Next
End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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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05:59:18 *.77.214.44

일차 / 날짜: 83일차 / 12월 13일 (토)
취침 / 기상시간: 오전 5시  / 오전 11시

수면/ 활동시간: 6시간 / 무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단군세미나. 단군세미나가 끝난 후 밤 12시에 인터스텔라를 보러 갔다.

꼬박 날 새고 출첵 후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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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21:08:11 *.236.167.248

!!!!! 대단하시다.. 강철체력ㅋㅋㅋ 어떠셨어요?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요 ^^;? 저는 생각할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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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06:06:54 *.77.214.44

일차 / 날짜: 84일차 / 12월 14일 (일)
취침 / 기상시간: 오전 5시  / 오전 10시

수면/ 활동시간: 5시간 / 무

늦게 잔 이유: 영화 보고 늦게 들어옴.

숙면에 대해:

 

간만의 방배동 데이트.

 

단군일지 작성 중 출석부와 내 단군일지 단군일수가 다른 것을 확인했다.

어느게 틀렸을까. 틀린 건 단군 출석부. 틀린 부분은

12월 3일에 73일차인데 72일차로 오류 발생.

틀린 이유는 아마 당일 날짜를 체크하지 않고 전일에서

일자랑 요일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인데

일자가 업데이트 누락.

 

둘 중 어느게 맞는지 체크하는 버릇은 계리 알바하면서 생겨버렸다.

계속 숫자가 맞는지 확인하는게 업무 습관인지라 그런가 보다.

 

일지 역시 단순히 전날 것만을 기준으로 일수를 더하게 되면

특정일수에서 오류 발생시 오류수정이 연달아 발생한다.

 72일차도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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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06:15:29 *.77.214.44

일차 / 날짜: 85일차 / 12월 15일 (월)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시 40분 / 오전 5시 20분

수면/ 활동시간: 5시간 40분/ 오전 6시 15분 ~ 오전 8시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Sub 정렬()   '현재시트는 sh5 로 하고 실행
Dim tbl As Range
1 Set tbl = Range("b3").CurrentRegion  'b3 셀 선택 후, <Ctrl+A> 누른 효과

2 ActiveSheet.Sort.SortFields.Clear '정렬 상태 초기화
'머리글 존재유무는 기본값이 xlNo, xlSortColumns==xlTopToBottom
3 tbl.Sort tbl.Cells(1, 1), xlAscending, _
         tbl.Cells(1, 2), , xlDescending, _
         tbl.Cells(1, 5), xlAscending, _
         xlYes, , , xlSortColumns 'tbl.Cells(1, 2)==tbl(, 2)
End Sub

 

Sub 정렬_한필드만_오름차순() '현재시트는 sh5
Dim tbl As Range, rd As Range
1 Set tbl = Range("b3").CurrentRegion  'b3 셀 선택 후, <Ctrl+A>
2 Set rd = tbl.Resize(tbl.Rows.Count - 1).Offset(1) '데이터 영역만

3 ActiveSheet.Sort.SortFields.Clear '정렬 상태 초기화
4 rd.Sort rd(, 2) '원료명 순, 상단에 tbl선언을 안했다면 tbl(1, 2)이 맞음
End Sub

 

 

Sub 정렬_한행_매입가_순() '현재시트는 sh6 로 하고 실행
Dim tbl As Range, rd As Range
1 Set tbl = Range("b3").CurrentRegion  'b3 셀 선택 후, <Ctrl+A>
2 Set rd = tbl.Resize(, tbl.Columns.Count - 1).Offset(, 1) '데이터 영역만

3 ActiveSheet.Sort.SortFields.Clear '정렬 상태 초기화
4 rd.Sort rd(3, 1), xlDescending, Orientation:=xlSortRows '매입가 순
'rd.Sort rd(3, 1), xlDescending, , , , , , , , , xlSortRows '4번줄과 같음
End Sub

 

 

 4번에서 인수명을 쓴 이유는 원래 11번째 인수인데 3번 째에 나왔으므로.

원래 인수 순서와 같다면 인수명은 생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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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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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08:44:16 *.77.214.44

계리에 대해 알 수록 계리를 왜 하고 싶은지 잘 몰랐던 이유

 

7개월간의 아르바이트가 계리의 전부인양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나는 계리의 어두운면을 많이 보았다.

실무에서는 그렇게 수학적인 내용은 접하기 힘들었고, 일반 회사원과 계리사의 구분이 어려워보였다.

자격증도 있고 전문직이라고 하지만

자격증이 없어도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업무.

 

아르바이트로서 나에게 맡겨지는 일들. 그리고 당연하지만 계리의 진가를 알기 힘든 짧은 기간.

 

그 동안 준비했던 것이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계리에 매달리는 걸까?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니다.

왜인지 모르게 계속 계리업무가 무엇인지 매달리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구체화 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그리고 내 장점을 활용해 그렇게 할 수 있다.

 

어제 여자친구한테 내 장점이 뭐냐고 물었는데

과거 경험에 대한 좋은 기억력이랑 자기 성찰 능력이라고 말해줬다.

 

옆에서 이런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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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23:53:43 *.77.214.44

어느 춤꾼, 지독히 뜨겁게 살다간 사람

 

무엇이 우리를 붉게 살게 만드는가 ? 싱싱한 생명력, 그 열정은 애정에서 온다. 나는 삶의 지루함에 늘어져 있는 한 청년이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삶에 대한 치열한 투지로 재무장되는 것을 보았다. 모든 여인은 다 그녀로 보였고 모든 사물을 다 그녀와의 관계 속에서 이해되었다. 평범한 사람들도 미친 듯 빠져들게 되는 흥분, 그래서 사랑 이야기는 가장 찬란한 무질서며, 전 생애를 통해 가장 창조적인 마취상태인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그 정점에 올라 설 수 있는 극적인 희열,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의 기쁨에 대하여 노래하고, 그 배신과 고통에 대하여 통곡하는 것이다.

종종 그 사랑이 사람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한 애정일 수도 있다. 나는 한 사람의 춤꾼에 대해 말하고 싶다. 그녀의 이름은 마사 그레이엄이다. 1916년 무용가가 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 인 스물두 살에 춤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 속에 무용가로서의 삶이 자리 잡은 것은 5년 전이었던 1911년 4월 어느 날이었다. 그녀는 로스엔젤레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국적인 춤을 추는 로스 세인트 데니스의 공연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힌두교의 주신인 크리슈나의 연인인 라다로 분한 로스는 금빛 번쩍이는 팔찌를 끼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옥좌 모양의 단상에 책상다리로 앉아 있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그 공연에 데려가 달라고 간청했다. 아버지는 딸의 소원을 쾌히 승낙하고 딸에게 바이올렛 코르사주를 선물하였다. 공연은 그녀의 혼을 빼 놓았다. 다양한 여신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홀로 춤추며 무대를 휘어잡는 매혹적인 로스의 장엄하고 화려한 춤사위, 표정이 풍부한 눈 그리고 인상적인 모습은 그녀는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 순간 그녀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그레이엄은 여신처럼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그러나 딸이 흔쾌하게 무용을 구경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아버지도 딸이 무용가로 세상을 사는 것에는 쉽게 찬성하지 않았다. 아버지와 딸 사이에서 절충이 이루어졌다. 그녀는 교양교육을 받으면서도 예술적인 관심을 추구할 수 있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죽은 후 그녀는 드디어 자유롭게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스물 두 살 때였다.

늦게 시작했지만 그녀는 정상에 오를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누구도 아무것도 그녀를 막지 못했다. 그녀는 홀로 자신의 길을 갔다. 그리고 신속하게 자신의 분야를 마스터해 나갔다. 푸른색 바탕에 붉은 물감을 튀기듯 춤추었던 이 여인의 춤 속에는 열정과 항의가 생생하게 담겨있었다. 그녀는 무용가로서 용서 받지 못할 짓, 즉 관객으로 하여금 그 춤을 보고 생각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그것은 춤의 혁명이었다.

그녀는 바로 그녀의 몸이었다. 몸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강하고 우아하고 아름답게 단련시킨 덕분에 그녀는 그녀 자신이 될 수 있었다, 몸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따라 그녀가 고안 할 수 있는 무용의 한계가 규정되었다. 몸의 한계를 벗어 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지독했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춤추는 일 외에는 모든 것을 제거해 내갔다. 춤 외에는 모든 감정적 애착, 모든 집착, 모든 위안 그리고 여가 시간마저도 지워 나갔다. 여기에는 가족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까지 포함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전부를 춤에 아낌없이 바쳤다. 춤을 위해서 춤 아닌 다른 삶의 요소들에 대해서는 사악하고 오만하고 잔인하고 파괴적인 요소가 농후했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드라마 속에서 살았다. 그녀는 마치 춤의 신과 파우스트적인 계약을 맺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그녀의 무용단에 남아 있는 한 그녀는 그 사람을 위해 죽는 시늉까지 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무용단을 떠나는 순간 그녀의 기억에서 가차 없이 추방되었던 것이다. 그녀는 어떤 아이디어 어떤 사람과 끝장이 났다고 생각하면 그것 혹은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제거해 버렸다. 그녀는 모든 것을 춤에 걸었다.

그레이엄은 자신의 원칙을 함께 춤추는 단원들에게도 적용시켰다. 그레이엄의 무용단원이 되는 것은 영광이었다. 그러나 혹독하리 만큼 힘든 일이었다. 10년을 고문 같은 훈련을 받아야 겨우 군무에서 벗어나 4인 그룹에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녀는 자연스러움과 간결함을 갖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단 한 번의 탁월한 도약을 위해 수천 번의 도약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을 늘 단원들에게 주지시켰다.

춤추는 사람들은 단 한 번의 공연이 주는 인상으로 기억되고 싶어 한다. 그레이엄 역시 창조력이 풍부한 여느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반복하는데 만족하지 않았다. 어느 종류든 자기 모방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춤을 완성시키기 위해 모든 곳에서 춤의 소재를 찾았다. 특히 뉴욕의 번잡한 도시 생활에 억눌려 있는 것들로부터 벗어나려는 소재들을 찾아 헤맸다. 미국의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고, 인디언의 대지에 밀착한 삶과 영적인 삶을 중요시 하는 경향에 깊이 감동하고 스페인과 원주민 문화의 혼합양상을 찾아 헤맸다. 그렇게 하여 ‘원시 제의’, ‘박쿠스의 사제’ bacchanale 등이 등장했다.

춤의 소재를 찾아 다니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도둑이다. 그러나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플라톤, 피카소, 베르트람로스등 누구라도 최고의 인물들에게서 생각을 훔친다. 나는 도둑이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 나는 내가 훔친 것들의 진가를 알고 있다. 늘 소중하게 여긴다. 물론 나만의 재산이 아니다. 내가 물려받고 물려줘야할 유산으로 여긴다 ”
그녀가 무용가가 된 것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는 무용가로 선택되었다고 주장한다.. 마치 동물처럼 다른 생각하나 없이 그녀는 그 길을 갔다. 선택은 없었다. 동물이 ‘일체의 속임수나 야망없이 먹고 마시고 새끼를 치는 것처럼’ 그녀는 춤추며 살았다. 그녀는 무용을 그녀의 삶에서 분리시킨 적이 없었다. 그녀의 삶은 곧 춤이었던 것이다.

“인생을 살며 한 가지 커다란 죄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평범함 mediocrity 이다.”
마사 그레이엄이라는 춤꾼을 떠올릴 때, 나는 늘 이 말을 기억해 낸다. 섬뜩할 만큼 전율이 온다.

우리는 모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겨우 몇 분 몇 시간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만 그 재능를 간직할 뿐이라는 점이다. 재능은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이다, 재능이라는 신의 선물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해 버려두면 결국 누구나 하늘을 날아오를 날개를 잃고 평범해 질 수 밖에 없다. 평범함은 바로 자신을 방치한 죄인 것이다. 이제 서둘러 물어 보자. 그리고 이 화두를 놓치지 말자.

“나를 평범함에서 꺼내 줄 은빛 빛나는 재능 날개는 무엇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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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04:37:04 *.77.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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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06:28:46 *.77.214.44

일차 / 날짜: 86일차 / 12월 16일 (화)
취침 / 기상시간: 날샘

수면/ 활동시간: 0시간 / 오전 6시 30분 ~ 오전 7시 20분

늦게 잔 이유: 잠이 안 옴.

숙면에 대해: 이러다 늙겠다.

 

 335P 직접실행창에서 실행

결과 값을 보려면 ?을 앞에 입력하고, 결과 값이 아닌 한 줄 짜리 코드를 실행하려면 ? 없이

직접 실행창에 입력

두줄 이상은 콜론(:)을 이용!

[a2]=7:msgbox[a2] 이런 식으로

 

 

Sub 정렬_행단위_정렬_매크로기록_이용()
Dim s As Worksheet: Set s = ActiveSheet
For Each c In [A2:A7]
   Set r = Range(c.Next, c.End(xlToRight)) '머리글 제외
   With s.Sort
      .SortFields.Clear
      .SortFields.Add Key:=r, _
          SortOn:=xlSortOnValues, Order:=xlAscending, _
          DataOption:=xlSortNormal
      .SetRange r
      .Orientation = xlSortRows
      .Apply
   End With
Next
End Sub

 

정렬 토글

Sub 정렬_Togle()
정렬x IIf([c3] > [c4], xlAscending, xlDescending)
End Sub
Sub 정렬x(con As XlSortOrder)
Set r = Range("b2").CurrentRegion '정렬할 영역
ActiveSheet.Sort.SortFields.Clear '정렬상태 초기화
With r '머리글이 있으며 위에서 아래로 정렬
   .Sort Key1:=.Cells(1, 2), Order1:=con, _
      Header:=xlYes, Orientation:=xlTopToBottom
End With
End Sub

 

 

몰입도 3

만족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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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01:35:58 *.77.214.44

일차 / 날짜: 87일차 / 12월 17일 (수)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시 30분/ 오전 5시 20분

수면/ 활동시간: 5시간 50분/ 무

늦게 잔 이유: 버스에서 졸다 종점까지 갔다 와서 집에 늦게 귀가

숙면에 대해: 숙면을 언제 했는지 기억이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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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1 10:45:24 *.213.63.150

대단.. 최고에요..!! 다들 어부님 믿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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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01:40:29 *.77.214.44

일차 / 날짜: 88일차 / 12월 18일 (목)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시 / 오후 1시 30분(출첵후 잠듬)

수면/ 활동시간: 14시간 30분/ 무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겨울잠 잔다.

 

하루 종일 잤다. 일어나기 싫었나보다.

저녁에는 아버지랑 막걸리 한 잔. 대화 없이 티비만 보며 술을 마셨다.

오늘까지 놀기로 했으니 딱히 마음이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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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06:27:05 *.77.214.44

일차 / 날짜: 89일차 / 12월 19일 (금)
취침 / 기상시간: 날샘

수면/ 활동시간: 0시간/ 오전 6시 30분 ~

늦게 잔 이유: 막걸리 먹은게 속이 안 좋았음. 이놈의 약한 내장기관이여

숙면에 대해: 오늘은 낮에 졸지말고 버티다가 일찍 자야겠다.

 

기간 필터 후, 필터된 영역만 다른 시트에 복사

Sub 필터_특정기간()
Dim ss As Worksheet, sd As Worksheet
Dim tbl As Range, cd As Range, rs As Range

1 Set ss = Sheets("sh8") 'sheet source 저자의 방법
2 Set sd = Sheets("sh9") 'sheet destination
3 If ss.FilterMode Then ss.ShowAllData '어떤 값으로 필터 상태이면 필터 지우기

4 Set tbl = ss.Range("b3").CurrentRegion
'sh9 시트의 a2셀(시작일) ~ b2셀(종료일) 기간내 필터
5 tbl.AutoFilter 1, ">=" & sd.[a2], xlAnd, "<=" & sd.[b2]

6 Set cd = sd.[d3] 'cell destination 대상셀
7 cols = 4 '대상범위 열개수
8 sbCleCont4Line cd, cols '우선 대상 범위를 지우기(초기화)

9 Set rs = tbl.Resize(tbl.Rows.Count - 1).Offset(1)
10 rs.SpecialCells(xlCellTypeVisible).Copy cd '필터 영역만 복사하여 붙여넣기
End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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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1 16:01:31 *.77.214.44

일차 / 날짜: 90일차 / 12월 20일 (토)
취침 / 기상시간: 오전 5시/ 오후 1시

수면/ 활동시간: 8시간/ 무

늦게 잔 이유: 패턴 찾는 중. 

숙면에 대해:

 

승만이 돌찬치에 갔던 날. 성겸이가 나보고 샤프함을 넘어 날카로워져 있는거 같다는 말을 해줬다.

아마 면접 이야기가 나와서 일 수 도 있고, 무슨 이야기를 하면 문제에 대한 원인에 대해 말을 하다보니

친구가 그렇게 느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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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1 16:04:01 *.77.214.44

일차 / 날짜: 91일차 / 12월 21일 (일)
취침 / 기상시간: 오전 2시/ 오후 1시

수면/ 활동시간: 11시간/ 40분

늦게 잔 이유: 친구들이랑 술 먹은게 속이 안 좋았음. 이제 당분간 술은 못 먹겠다. 속이 다시 안 받는다.

숙면에 대해:

 

 

Sub 단추1_Click()

Dim ss As Worksheet
Set ss = Sheets("Sheet1")

If ss.FilterMode Then ss.ShowAllData ' 필터 걸려 있을 때 다시 풀어 놓는 것

    Range("C2").Select
    ActiveSheet.Range("$B$2:$H$17").AutoFilter Field:=2, Criteria1:="<>메라톤", _
        Operator:=xlAnd, Criteria2:="<>진영라이"


End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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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06:05:18 *.77.214.44

일차 / 날짜: 92일차 / 12월 22일 (월)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시/ 오후 4시

수면/ 활동시간: 3시간/ 오전 6시 ~ 오전 8시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이틀에 한번 자는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셀의 위로 최근 입고 수량 셀 검색(353p)

 

Sub 단추1_Click()

Dim cf As Range, tbl As Range
Set tbl = Columns("C:C").Cells
Set cf = tbl.Find(What:="LGB-75", After:=Range("c2").End(xlDown), LookIn:=xlFormulas, _
        LookAt:=xlWhole, SearchOrder:=xlByRows, SearchDirection:=xlPrevious, _ ' 역방향으로 찾기
        MatchCase:=False, SearchFormat:=False)
adr = cf.Address

Do
   Set cf = tbl.FindPrevious(cf) '역방향으로 찾기
   If cf.Offset(0, 2) <> "" Then
   MsgBox "최근입고" & " " & cf.Offset(0, 2).Value
   Exit Do
   End If
Loop While adr <> cf.Address

End Sub

병합 셀을 찾을 경우에 주의할 점

 

Sub 찾기_병합셀()
Dim rf As Range, cf As Range
1 Set rf = Columns("d:e") '찾을 셀은 d열에 있지만 2개열 병합으로 e열까지
2 Set cf = rf.Find("623볼트", , , xlWhole)
3 MsgBox "623볼트의 주문수량은 " & cf.Offset(, 1) & "개입니다." ' d와 e열이 병합되있으면 f 열은 cf.Offset(, 1)
End Sub


cells의 경우는 cf.cells(,3)  offset과 비교해서 기억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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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06:14:05 *.77.214.44

일차 / 날짜: 93일차 / 12월 23일 (화)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0시/ 오전 5시 20분

수면/ 활동시간: 7시간 20분/ 오전 6시 ~ 오전 8시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수면 패턴 찾는 중

 

셀서식의 '표시 형식'에 무관한 날짜 값과 수식 날짜 검색

 

Sub 단추2_Click()

Dim tbl As Range, rf As Range


Set tbl = Range([a1], [a1].End(xlDown))
Set rf = tbl.Find(What:=CDate("2012-05-29"), After:=tbl(tbl.Count), LookIn:=xlFormulas _  'formulas로 찾아야 표시형식에 상관 없이 찾을 수 있음
        , LookAt:=xlWhole, SearchOrder:=xlByRows, SearchDirection:=xlNext, _
        MatchCase:=False, SearchFormat:=False)


If rf Is Nothing = 0 Then
   adr = rf.Address
   Do
      If rf(, 2) = "격" Then hap = hap + rf(, 4)
      Set rf = tbl.FindNext(rf)
   Loop Until adr = rf.Address
End If
[f5].Value = hap

End Sub

'Set rf = Columns("h").Cells(Application.Match(CLng(CDate("12-5-29")), Columns("H"), 0))
' 날짜가 값이 아닌 수식으로 셀에 들어가 있으면 워크시트 함수 인 match를 이용
' 날짜 형식이라도 꼭 Clng로 감사주는 것이 핵심
' 이렇게 찾을 범위가 수식인 경우에는 엑셀 함수인 match를 쓰는게 좋지만, find를 이용해야
' 할 때가 있다. 가령 찾는 값이 범위에 여러 개 있는 경우에 반복문을 돌려야 할 때
' 이 때는 find 메서드의 3인수를 xlvalues로 하고 1인수는 text함수를 이용하여
' 아래처럼 그 셀범위의 '표시 형식'과 동일하게 맞춰주면 됨.

'Set rf = Columns("L").Find(Application.Text(15000, "_-*#,##0_-"), , xlValues, xlPart)


 

1. 찾을 때 xlFormulas로 찾아야 표시형식에 상관 없이 날짜를 찾을 수 있음.

2. rf Is Nothing = 0, rf가 빈칸이 아니다 라는 수식, =0은 false가 맞다를 표시

 

자료형식변환(399p)

 

자료 형식을 바궈주는 VBA함수에 대한 내용

VBA.Conversion하면 구성원 목록이 나옴.  

 

몰입도 3.5

만족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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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06:31:33 *.77.214.44

일차 / 날짜: 94일차 / 12월 24일 (수)
취침 / 기상시간: 오후 11시 30분/ 오전 5시 20분

수면/ 활동시간: 5시간 50분/ 오전 6시 30분 ~ 오전 8시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수면 패턴 찾는 중

 

 

 

Sub 찾기_굴림글꼴의_녹색셀에_메모달기()
Dim rf As Range, cf As Range
0 Dim ceFo As CellFormat   '셀서식 개체

1 Application.FindFormat.Clear   '셀서식 찾기 설정 초기화
2 With Application.FindFormat.Font
3  .Name = "굴림"
4  Set ceFo = .Parent
5  ceFo.Interior.Color = 5296274   '녹색
   '직접실행창에 아래와 같이 활성셀의 5296274 얻어냄
   '?ActiveCell.Interior.Color
End With

Set rf = Columns("a")
6 Set cf = rf.Find("*", SearchFormat:=True)  '셀서식 찾기
If cf Is Nothing = 0 Then   '찾기로 찾았으면
7  cf.ClearComments   '메모 삭제
8  cf.AddComment "12년5월29일 셀."   '메모 삽입
End If
End Sub

 

몰입도 2

만족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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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23:00:50 *.77.214.44

http://blog.naver.com/sysy7504

계리업무에 종사하는 분의 개인 블로그.

현업에서 겪은 경험과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단순한 회사원이 아닌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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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23:02:14 *.77.214.44

보험계리사가 생긴 이유

 

글을 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다 보니 항상 부족함이 많다. 



지난 3년 간, 경험의 폭을 조금 더 넓혔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내가 할 일을 더듬어 찾아 가는 중이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다르고,

(알랭 드 보통씨의 말처럼) "수단의 진지함과 목적의 하찮음 간에서 오는 큰 괴리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더듬거리고 있는 중이다.

 

'보험계리사'란 직업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 요청을 받고 보니, '보험계리사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에 대해서는 인터넷 상에서도 많은 정보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보험계리사가 보험회사에서 갖는 의의에 대한 설명도 많다.

내가 이 일을 하면서도 뒤늦게 궁금했던 사항은 "보험계리사가 어쩌다 생겼을까"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런 우문에 "필요하니까 생겼지"라는 현답이 있겠지만,

조금 더 진지하게 내 직업의 근원적 존재 이유에 대한 고찰이 필요했다.

나는 매일 아침 출근하여 아주 진지하고도 비장한 마음으로 일을 해 왔다.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할 때, 사람은 그에 합당한 명분이 있길 바라게 된다. 이를테면 내가 이렇게 진지하게 하는 일이 하찮은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 얼마나 슬픈지!

지난 십수년을 그럴듯한 그 목적을 찾으며 살아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의사는 아픈 사람을 돕는다는 명백하게 이타적인 숭고한 목적이 있기에 예민하고 진지하고 엄숙하게 일을 할 만 하다. 환경미화원이 하는 일은 게으르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부적합한 아무 장소에나 흘리는 배설물들을 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염병을 방지하는 명백하게 이타적인 숭고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세상의 왠만한 직업이 다 저마다 그와 같은 이타적이면서도 진지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1. 보험계리사의 기원

보험제도는 인간 삶의 도처에 내깔린 위험 때문에 생겼다. 질병, 상해, 사고 등으로 인해 겪게되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으나 그 중의 하나인 경제적 손실은 때때로 서민들의 삶을 지속하기 어렵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제적 손실이나마 보전해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보험이다. 보험 기금에 참여하는 가입 단위가 커지면서 보험제도가 과학화 되기 시작하였고, 보다 정확한 기금을 모집하고 보다 적정한 손실 보전을 해야만 보험이 제대로 운영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문제는 언제 손실 보전할 일이 생길지, 즉 위험이 언제 발생하며 얼만큼의 손실을 낼 지에 대한 예측이었다. 요즘 말로 "위험을 수치화(계량화)"해야 했던 것이다. 위험은 우연하게 발생하는 것이었고, 이에 따라 몇몇 과학자(특히 수학자)들이 확률을 이용하여 위험이 가진 우연의 패턴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생존함수, 생존표, 손해율과 같은 개념들이 생겨나면서 1970년대부터 지금과 같은 보험 틀이 잡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도에 확률이론을 가져온 수학자들이 보험계리사의 시조라고 보면 되겠다.

 

2. 진지한 목적

결국 보험계리사는 보험제도가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보험계리사 없이는 보험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라는 다소 오만한 결론도 내려 볼 수 있다. 보험이란 제도가 이타적인 목적으로 생성되었으니 계리사도 이타적이고 진지한 직업이라고 우겨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지금의 사보험이 추구하는 바가 그러한 본래의 취지와 얼마나 가까운가 하는 것이다.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라, 상사 입장에서 생각해라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들어오지만,

당장의 시답잖은 목적(이를테면, 수개월 내에 경쟁사보다 먼저 무슨 상품을 만든다는 목적, 회사의 손익을 분석해서 경영진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대해 환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진지하게 근본적인 목적인 '보험', 그 자체를 생각할 기회는 현업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회사, 회사, 회사..

회사를 위해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나와 내가 속한 사회를 위해 회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회사에 나쁜 것은 아니다.

더듬더듬 하지만...일하면서 고민을 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우리 직업이 이용만 당하지는 않겠지.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우리 직업에 대한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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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23:05:37 *.77.214.44

계리 업계에서 거론되는 문제점들 

 

지난 주 점심에는 업계 각 분야에서 높은 지위의 세분과 식사를 같이 했다. 

업계에서 이분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터이다. 암튼 이분들은 점심 식사를 하면 무슨 말씀을 하시나 했더니.

 

1. 계리사 제도의 정착 문제

무엇보다 선임계리사 제도가 본래 취지인 선임계리사를 보호하고자하는 목적을 전혀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통탄함. 이에 이 세분 중 한 분이 선임계리사들로 부터 의견을 취합한 후 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시니 무척 느리게 변하기는 하겠지만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금의 문제는 그렇다. 선임계리사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그 권한을 보호하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되었는데, 회사 업무와 독립적 지위에 있다보니 오히려 실권도 없고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말 그대로 결국 '책임만 지고 권한은 없어진' 꼴이 된 것이다. 실질적으로 사내 선임계리사가 외부 감사나 감독기관처럼 검사 결과에 따라 경영진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현실에서 벌어질 만한 일은 아니다. 요즘은 외부 회계 감사도 컨설팅 개념으로 갑을 관계에서 을의 입장인 편이니..

 

2. 법규정의 문제

Rule 베이스의 법규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한마디로 무식하다.

모든 규정이 전통형 생명보험 기준으로 되어 있으므로 유니버셜 상품 등 2000년대 이후 나온 상품에 대한 프라이싱, 밸류에이션 규정들이 맞지 않다.

그래서 외국사들은 국내 규정은 그냥 규정이고..란 말을 많이 썼다. 별 의미없이 해야되니까 하는거다.

향후, 감독당국에서도 전문가를 많이 써서 개선해야 한다. 

이런 문제는 항~~상 어디서나 거론되는 문제라 새롭지도 않다.

 

3. 젊은 계리사들이 테크니컬한 일을 안한다.

이건 회사마다 다른 문제 같은데, 워낙 젤 큰 회사의 임원이시다 보니, 그 회사는 아무래도 "제너럴 매니지먼트"쪽으로 라인을 타야 대우도 좀 되고, 길게 가는 모양이다.

그래서 젊은 사원들이 계리 툴 사용하는 것도 안배우고, 노가다스런 일은 다 안배우고, 계리 공부도 잘 안하고 주로 입만 나불 거리며 보고(reporting)하는 스킬만 배운다며 개탄하심.

이런 어린 사원들을 다 모아 놓고 계리 기본 부터 교육을 시키고, 공부도 계속 시키고, 연구도 계속 하게 하고 논문도 계속 써내게 해야 한다며 통탄.

음..나도 일면 동감하였다.

이에 계리사회와 계리학회를 많이 활용하여 한국 계리사들의 질적 수준을 높일 방안들이 몇가지씩 나왔다.

역시 느리게 변하겠지만, 향후 이런 방향으로 수준들을 향상 시키게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방향 같다.

 

아무튼 연륜의 계리사 세분과 밥을 먹다보니 식사 내내 이런 말씀들을 나누는구나..싶다.

약간의 다른 이슈들도 양념처럼 섞여 들어가기는 했다만.

 

이 세상에 첫술에 배부른 것은 없고, 다 이렇게 조금씩의 변화가 쌓여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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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23:14:55 *.77.214.44

계리카페 글 中

 

계리분야에 필요한 자질

 

계리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고요.

 

일단 수학적 재능이 중요하겠죠.

그런데 수학적 재능에 대한 이해가 많이들 차이가 나데요.

 

내 나름대로 이해한다면, 우선 수치에 대한 감각입니다.

여러 수치를 보면서 그 규모, 상대적 크기의 의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논리 그 자체입니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소 추상적일 수도 있기는 하지요.

 

마지막으로 수학적 직관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이 사람마다의 느낌이 많이 차이나는 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머랄까, 영감의 수준은 아니면서도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을 말합니다.

 

비교적 쉽게 설명한다면 어려운 수학문제를 접했을 때, 어떻게 푸는 것이 좋을지

느껴지는 감각이라고 할까...., 그런겁니다.

 

이런 수학적 재능은 필수라고 할 수 있고요.

따라서 다소 내성적인 사람에게 적합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이외에도 분석력은 필수이고요.

하지만 이것은 기획관련 업무에서는 모두 필요한 재능이구요.

또한 미래예측도 필수라면 필수이지요.

과거자료 분석에 의한 (여러가지 예측모델을 통해서) 미래예측을 하고 나서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를 알려면...미래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겠죠?

 

이상의 것은 초급 계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재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입문에서 필요한 재능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필요한 지식으로는 수학(통계학), 회계학은 필수이고요.

경영학에서 재무관리(투자론 포함)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고

OR(생산관리)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구요.

또한 상품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마케팅, 사회학, 기초의학에 대한 지식이

더 필요하기도 하지요.

또한 컴퓨터에 대한 지식, Excel, Acess 또는 SAS 등의 패키지를 다룰줄 알면 더욱 좋고요.

프로그래밍도 필수에 가깝고....

 

그리고 계리사들의 활동영역이 주로 회사이기에 다른 직원들과의 communication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commucation은 단순히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이 아니라

어려운 보험수리를 이해시키는 능력을 말합니다.

(업계의 선배 계리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이 능력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선배들이 부장에서 중도하차를 하고...

임원까지 간 선배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모양상 임원이 되었던 케이스가 많습니다.

 

업무가 다른 일들에 비해 어렵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인내심 내지 끈기는 가장 중요한 인성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연구하는 자세는 무척 중요하고요.

 

업무의 특성상 협동업무도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업무수행의 기회가 더 많았던 것 같고

다소 개인주의 적인 면도 있어요.

그리고 수행하는 일이 회사 전반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신중한 (다소 보수적인)

의사결정의 자세를 취했던 경험이 많았던 것 같고....

요즘 리스크 관리라는 이름으로 각광을 받고는 있지요...

 

 

언급하신 본인의 모습으로는 계리사의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경영학, 회계학에 대한 공부와 법학 기초에 대한 공부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나???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더 개인적인 부분까지 상담을 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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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05:53:45 *.77.214.44

일차 / 날짜: 96일차 / 12월 26일 (금)
취침 / 기상시간: 오전 2시 30분/ 오전 5시 31분 

수면/ 활동시간: 3시간 /

늦게 잔 이유: 인터넷 딴 짓, 계리사 카페이제 그만들어가자.

숙면에 대해: 수면 패턴 찾는 중

 

서식과 수식이 들어간 금액 찾기(358p)

 Sub 단추1_Click()
Dim rf As Range, cf As Range
Set rf = Columns("b").Cells
rf.Font.Color = 0
v = Application.Text([d2], "_-* #,##0_-")
Set cf = rf.Find(v, , xlValues, xlPart)

If cf Is Nothing = 0 Then
   adr = cf.Address
   Do
      cf.Font.Color = vbRed
      Set cf = rf.FindNext(cf)
   Loop Until adr = cf.Address
End If

 

End Sub


'
Sub 찾기_수식과서식_금액2()   'sh15.2 시트
Dim rf As Range, cx As Range, ct As Range
Set rf = Columns("b").Cells '이곳이 중요
rf.Font.Color = 0 '검정
Set c = [d2]
ind = Application.Match(c, rf, 0)
If IsError(ind) Then
   MsgBox "찾는 내용이 없습니다": Exit Sub
Else
   Do
      Set cx = rf(ind)
      cx.Font.Color = vbRed
      Set rf = Range(cx(2), rf(rf.Count))
      ind = Application.Match(c, rf, 0)
   Loop Until IsError(ind)
End If
End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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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06:02:26 *.77.214.44

일어났다가 다시 잤다. 다시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5시 30분.

자신한테 화가 치밀어 올라서 30분간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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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18:43:00 *.77.214.44
일차 / 날짜: 97일차 / 12월 27일 (토)
취침 / 기상시간: 오전 2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수면/ 활동시간: 8시간/ 무

늦게 잔 이유: 어영부영

숙면에 대해:

 

제주도로 출발

 비행기야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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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19:00:16 *.77.214.44
일차 / 날짜: 98일차 / 12월 28일 (일)
취침 / 기상시간: ?

수면/ 활동시간: 3시간?/ 무

늦게 잔 이유:

숙면에 대해:

 

한라산을 다녀왔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는 중국인 여자가

하산할 때 엄청 겁 먹고 내려오는 모습이었다.

 

내려오는 길이 눈이 쌓이고 미끄러워서 다들 조심해야 했지만

그 분은 조심을 넘어서서 아기가 종종걸음 하듯이 더디게 내려오고 있었다.

아마 넘어질 것에 대한 두려움을 심하게 느끼셨나보다.

 

반면 겁 없이 뛰어내려가는 아저씨들도 몇몇 봤는데

그 중 한 분은 그러다 미끄럼틀 타듯 넘어지면서 내려오시기도 했다.

 

너무 겁이 많아 더디게 내려오는 분은

보는 사람도 안타깝고 자신도 너무 힘들어 보였다.

 

너무 겁 없이 내려오던 아저씨는

사람들의 걱정을 샀고 상당히 위험해보였다.

 

등산객들을 보면서

모든 일에서 양극단을 잘 살피며

중용의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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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22:24:20 *.77.214.44

어떤 추천사

 

잠깐, 그에 대하여...

종종 책의 서평이나 추천사를 써야할 일이 생긴다. 그 때를 위해서 몇 가지 원칙을 정해 두었는데 그 원칙중 하나는 ‘독자의 마음으로 쓰는 것’이다. 서평이 누군가에게 그 책을 읽게 하는 끈이 되기 때문에 독자의 입장에서 그 책에 대해 말하는 것이 독자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세상에 이야기를 걸고, 독자는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세계를 이해한다.

책이 얼마나 훌륭한가는 늘 독자가 판단할 몫이다. 이 책의 경우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다만 좋은 책의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객관적 기준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저자에 대한 정보다. 이 정보는 종종 전혀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음식은 그것을 만든 주방장이 누구인지 알 필요가 없다. 음식은 맛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은 그 내용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대부분의 독자에게 저자는 책이라는 가시적 커튼 뒤의 숨은 그림자다. 춤꾼이 춤으로 말하고, 화가가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듯 저자는 오직 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기 때문에 저자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꼭 필요할 때도 있다. 나는 적어도 그 책의 내용이 저자의 개인적 역사와 철학 그리고 가치관에 의해 해석을 달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반드시 저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기 경영과 계발에 관한 저자의 경우는 그가 누구인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기계발서는 진실과 사기의 경계를 걷는 위험하고 복잡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좋은 자기계발서 저자의 필수 요건은 자신의 원칙과 방식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하여 그 효익을 얻은 사람이 그 비법을 객관화 시키고 이론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을 실험의 대상으로 쓰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자기 계발서를 쓸 수 없다.

나는 우연히 저자를 아주 가까이서 쳐다볼 기회를 가졌다. 우리는 며칠 함께 미래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꿈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일어 날 가장 아름다운 10 가지 풍광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했다. 이 책을 내는 것은 그의 꿈들 중의 하나였다. 아름다운 풍경 하나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저자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사용한 언어를 가지고 그를 표현해 보면 그는 ‘어당팔’이다. ‘어리숙한 사람이 당수 팔단’이라는 뜻이라는데, 내 생각에 저자는 그런 사람이다. 운동과는 담쌓고 사는 사람처럼 생겼지만 검도의 고수다. 막대기 하나를 가지면 무서운 것이 별로 없다고 내게 말한 적이 있다. 만나보면 알겠지만 그는 그러나 전혀 무섭게 생기지 않았다. 그를 만나면 오히려 웃지 않을 수 없다.

말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달변과는 거리가 멀다. 그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들으면 오히려 좀 불안하기도 하다. 그의 부인의 표현에 따르면 ‘저렇게 더듬거리다가 언제 ‘뚝’ 그친 후 할 말을 잇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묘한 긴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그는 끝내 사람들이 포복절도하게 만들어 놓는다. 연암 박지원식으로 표현하면 ‘씹던 밥알들이 벌떼처럼 퍼져 나가도록’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긴다.

이 책에서처럼 그는 유머의 묘리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있다. 그의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또한 칭찬의 고수다. 그녀는 늘 그의 칭찬에 걸려들곤 한다. 재미있는 것은 뻔히 알면서 당한다는 것이다. 그는 나를 만나면 나를 칭찬해 준다. 그래서 마치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듯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나도 뻔히 알면서 당하는 셈이다. 이 책에서처럼 그는 칭찬에 관하여 말할 자격이 있다. 그는 ‘어당팔’이 틀림없다.

지금 그는 포항의 한 전원주택에 살고 있다. 오랫동안 직장인이었다가 퇴사하고 나와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자신의 서재를 가지고 책을 읽고 책을 쓰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그것만으로 그는 이미 자신이 기획하고 디자인한 인생 속으로 들어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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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06:22:44 *.77.214.44
일차 / 날짜: 99일차 / 12월 29일 (월)
취침 / 기상시간: 오전 2시/ 오전 11시 

수면/ 활동시간: 9시간/ 무

늦게 잔 이유: 제주도 비행기 연착으로 집에 늦게 도착.

숙면에 대해

 

잡생각이 가득했던 하루. 다시 액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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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06:24:38 *.77.214.44
일차 / 날짜: 100일차 / 12월 30일 (화)
취침 / 기상시간: 날샘

수면/ 활동시간: 0시간/  오전 6시 30분 ~ 오전 8시 30분

늦게 잔 이유: 전날 너무 잤더니 잠이 또 안옴....

숙면에 대해

 

 특정 내용으로 일괄 대체 또는 모두 지우기 360P

 

MatchByte 전자/반자 구분

단축키 art+= 전자/반자 구분

 

셀범위 접근 368p

 

Sub 셀_전체열_행_EntireColumn_EntireRow_이용()
Dim r As Range
Set r = Range("B7:D11")
1 r.EntireColumn.Select '[B:D]
2 r.EntireRow.Select '[7:11]
3 Range("C11").EntireColumn.Select '[c:c]

4 Debug.Print r.Rows.Count 'r의 행 개수인 5
End Sub

 

offset/cells 차이 

Sub 셀_병합셀로부터_Offset_Cells위치이동()
Dim c As Range
Set c = Range("B2") '현재 B2셀은 B3셀까지 병합되어 있음
1 Debug.Print c.Offset(1).Address 'B4
2 Debug.Print c.Cells(2).Address(1, 0) 'B3
3 Debug.Print c(2).Address(0, 1) 'B3
End Sub


specialCells로 다양한 셀(빈셀, 수식 셀 등) 참조

 

Sub 셀_SpecialCells()
Dim r As Range, rd As Range, rx As Range
Set r = Range("a2").CurrentRegion
ros = r.Rows.Count
1 Set rd = r.Resize(ros - 1).Offset(1)
  rd.Select

2 rd.SpecialCells(xlCellTypeConstants, xlNumbers).Select
3 rd.SpecialCells(xlCellTypeFormulas).Select
'rd.SpecialCells(xlCellTypeFormulas).SpecialCells(xlCellTypeBlanks).Select

4 Set rx = rd.Resize(, 1).Offset(, 5) '[F3:F7]
5 rx.SpecialCells(xlCellTypeBlanks) = "-"  ' 빈칸을 찾아서 빈칸에 - 값 넣기.

6 rd.Resize(, 1).SpecialCells(xlCellTypeConstants).Select
7 rd(1).SpecialCells(xlCellTypeConstants).Select 'SpecialCells의 주의점*
End Sub

 

* 셀범위가 한 셀일 때 이 specialcells메서드에 버그가 있다. 즉 셀범위의 개수가 적어도 2개 이상은 되어야

specialcells메서드가 제대로 작동함.

 

몰입도 3

만족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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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15:53:05 *.213.63.149
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라산이라니.. 멋지네요! 사진도! 저도 제주도 가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ㅋㅋ

부족장님 덕 분 에! 200일차도 힘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고생하신것 같아요~ 저도 아쉬운점은 많지만- 단군일지 다시 쭉 보면서 한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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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20:38:52 *.77.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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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14:00:16 *.77.214.44

30대 10년을 위한 직장 행복학

 

30대 10년을 위한 직장 행복학, 삼성월드, 2월 15일, 2006

직장인이었을 때 나는 오랫동안 생계형 월급쟁이였다. 월급날인 25일은 위대한 날이었다., 보너스가 나오는 달은 더욱 그랬다. 그러나 그 날은 늘 부족한 날이기도 했다. 쓰고 싶은 것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고, 오히려 이미 쓴 것들을 제하고 나면 쓸 것이 남지 않은 달도 있었다. 그러나 좀 과장해서 말한다면 한 달은 오직 그 날 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 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나는 생계형 월급쟁이에 길들여져 갔다. 누구나 그렇게 살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내 마음 속 어딘가에 생계형 월급쟁이로서의 내 엉덩이를 걷어차 보고 싶은 욕망은 늘 살아 있었다.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 계속되는 궤적을 순환하는 것이 나였다.

마흔이 지나 직장을 떠나 내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5년이 지났다. 1인 기업가가 되었고, 저술가가 되었고, 강연가가 되었다. 명예를 얻었고 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평생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나는 마흔이 넘으면 직장을 나와야 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다. 물론 현재의 직장에서 계속 성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그들 역시 제 2의 인생을 위한 시작을 같은 직장에서 임원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믿는다. 실제로 임원이 되면 회사에서 일단 퇴직을 하고 정해진 계약기간동안 근무하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새로운 시작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그러므로 회사의 밖에서든 회사의 안에서든 마흔이 넘으면 제 2의 직업 시대를 열어야한다.

결국 30대 10년 정도가 직장 생활의 화려한 절정이다. 그때 많이 배워야하고 동지를 만나고 스스로 깊어져 시장에서 전문가로 한 분야에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즉 ‘생계형 월급쟁이에서 전문적 직장인’으로 자신을 재창조해 내야 행복한 10년을 보낼 수 있고, 마흔 이후의 2막을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성공적인 인생의 후반전으로 잘 이어질 수 있는 30대 10년의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7 가지 요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크게 일과 인간관계로 이루어진 이 일곱 가지 요소들을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한 ‘7가지 레인보우’라고 부르려고 한다.

일과 관련된 4가지 요소

7가지 무지개 중 4가지는 일과 관계가 있다. 일은 깊이가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직장에서 깊게 자라기 위한 4 가지 요소’라고 부른다.

빨강 - work vision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의 언어로 정의하라. 싱싱하고 엔돌핀이 돌게하는 단어들로 표현하라. 예를 들어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자신의 업무를 ‘한 마디의 말, 하나의 그림으로 우리 회사의 정수를 표현하는 것’ 이라 정의할 수 있다. 노키아가 자신의 비즈니스의 핵심을 단 두 단어 'connecting people' 이라고 표현 하듯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의 언어로 명료하게 비전화하라.

주황 - employabilty 직장인은 직무 기술서에 묶여있다. 고객은 없고 지시와 평가에 매여 있다. 그러므로 10년을 열심히 근무해도 겨우 괜찮은 행정가로 남게 될 뿐 전문가가 되지 못한다. 시장에 괜찮은 행정가는 많다. 그러나 좋은 전문가는 태부족이다. 직장의 안정은 시장에서의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에 있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4 가지를 갖춰야한다. 눈부신 성과, 고객의 감동, 전문성을 증명하는 학위/인증서/저서등 그리고 나와 함께 연결된 전문적 네트워크등이다. 4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력관리를 통해 시장에서의 고용 가능성 Market Employability 을 높혀라. 그러면 시장에 원하는 가격에 자신을 팔 수 있다.

노랑 - Friendship with time 시간을 친구로 삼아라. 시간은 희귀한 자원이다.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미래도 없다. 시간은 개인의 미래를 위한 R &D 다. 나의 R &D 가 얼마나 되는 지 물어라. 그리고 시간을 먼저 자신에게 투자하라. 시간과의 우정을 강화하라.

초록 - Work & Life Balance 일과 삶, 중에 어느 것 하나 놓치지 마라. 선택하지 마라. 선택이란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 방식이다. 그러나 일과 인생은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이 모두 중요한 것이다. 일은 깨어있는 시간의 2/3를 차지한다. 일이 시시하면 2/3의 삶이 시시해 진다. 그러나 일에 모든 것을 걸지 마라. 가정과 건강과 우정과 취미, 즉 삶 그 자체를 또한 즐겨라. 선택하지 말고 균형과 조화를 이뤄라.


인간관계와 관련된 3가지 요소

7가지 무지개중 3가지는 인간관계와 관련이 깊다. 관계는 두터워야한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직장에서 두텁게 자라기 위한 3 가지 요소’라고 부른다.

파랑 - official communication 나답게 표현하라. 언어는 나를 담는 '그릇'이다. 그래서 가장 나답게 말할 때 메시지는 더욱 힘있어 진다. 언어는 나를 타인과 연결시키는 '길'이다. 그래서 청중 지향적으로 말할 때 그 메시지는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모든 공식적 표현, 즉 프리젠테이션, 보고 등 조직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나를 담아 힘있게 메시지를 전하는 법을 익혀라.

남색 - Lead up your boss 상사를 후원자로 만들어라. 입사할 때는 회사의 이미지와 처우와 교육기회를 보고 지원했는 지 모른다. 그러나 들어와서 하루의 질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은 상사와의 관계다. 좋은 상사를 만나면 운이 좋은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비극이다. 우리는 운에 전적으로 기댈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영향력이 약한 아랫사람으로 상사의 신뢰와 지원을 얻어내는 lead-up 의 지혜와 정수를 터득하라.

보라색 - human network 좋은 사람들을 내 그물에 담아라.  Company의 어원은 ‘함께 빵을 먹는 친구’, 우리 말로 ‘한솥밥 식구’를 말한다. 혼자서는 멀리 갈 수 없고, 맛있게 삶을 살 수도 없다.  한번 알게 된 좋은 사람은 놓치지 마라. 그리고 인연의 망을 짜 그들의 힘을 내 힘에 더하라.
 
직장은 일이다. 그 일을 좋아하고 잘 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면 만족할 수 있다. 일에 깊어지면 전문가라 불릴 수 있다. 직장은 또한 인간관계다. 특히 한국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매력적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고, 상사의 믿음과 후원을 얻어내고, 함께할 동지를 얻으면 ‘사람을 남긴 위대한 거래’를 한 셈이다.

그러므로 직장 생활은 ‘깊은 전문성과 두터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깊고 두터운 직장 행복학, 이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끊없는 질문과 연구과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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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21:30:38 *.77.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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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22:19:09 *.77.214.44

나를 탐구하는 법

    철학자 라깡은 이렇게 말한다.   "생각하는 곳에서 나는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곳에서 나는 생각할 수 없다" 
 이 복잡한 말은 무슨 뜻일까 ?   생각 속의 나와 실재의 나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재하는 나와 생각 속의 나는 인생을 함께 살아간다. 그러니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하고 분노하고 혹은 기뻐한다. 반대로 일어난 일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왜곡되고 과장되고 제가 믿고 싶은 것만 믿어 버리기도 한다. 실재와 가상, 이것이 섞인 이야기가 바로 인생인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생은 사건(역사)과 느낌(문학) 그리고 생각(철학)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난 이야기가 시시하다면 그건 잘 못 살았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박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그게 바로 미래가 밝다는 뜻이다.   삶은 크고 작은 사건과 그것에 대한 생각과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니까 사건과 사건에 대한 주관적 해석으로 만들어 진 것이 인생인 것이다

  
    나를 탐구한다는 것은 매일 만나는 사건과 느낌과 생각들을 탐구하는 것이다. 사소한 일 하나, 그것이 바로 이야기의 중요한 소재다.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큰일도 있지만, 너무도 사소한 일이 수 십 년간 또렷한 기억으로 살아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나는 아직도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역사 선생이 '실마리'라는 말에 대하여 설명하던 표정을 잊지 못한다. 그분의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 데 그 표정은 잊혀지지 않는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그러니 매일 만나는 작고 우스운 사건 속에서 삶을 건져 올리지 않는다면 제대로 산 것이 아니다. 오늘부터 나에 대한 관찰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안해 보았다.

   먼저 다섯줄 미만으로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특별한 일 하나를 기술한다. 그 특별함은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사소한 일상 속의 사건, 그것을 찾아내 적어둔다. 말 그대로 기술이다. 주관성을 배제하고 사실 그대로를 기록한다. 예를들어 이렇게 해보는 것이다.

"오늘 남산 소월길에 있는 한식집에서 12시 점심 약속이 있었다. 집에서 30분 쯤 걸리는 곳이다. 나는 10분전 쯤 도착하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 11시 20분에 집에서 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31분 쯤에 집에서 나오고 말았다. 가는 동안 차가 막히는 구간을 지날 때 마다 조금 일찍 나왔어야 한다고 조급해했다. 나는 이 조급함이 싫다. 그러나 이런 일은 자주 반복된다"

그 다음에 그 사건을 지배했던 내 생각이나 느낌의 원인을 찾아 내는 것이다. 역시 길게 쓸 것 없다. 열줄 미만으로 가장 그럴 듯한 이유를 2-3 개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위에 예를 들은 사건에 대하여 가장 그럴듯한 원인을 나는 다음과 같이 찾아내 보았다.

"미리 작정한 11시 20분에 집을 나서는 것을 막는 장애는 없었다. 그때 갑자기 해야할 급한 일이 생긴 것은 아니다. 그냥 20분에 나오면 되었다. 그러나 나는 꾸물거리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

* 거리 상황에서 오는 조급함을 없애기 위해서 10분 정도의 여유가 필요한 것인데 나는
떠나기 전에 집에서 이 여유분을 이미 느긋하게 써먹고 있다

* 약속 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기다리는 동안의 무료함을 싫어하기 때문에 내심 가능하면 정확하게 도착하려 한다.

* 상황에 따라 조금 늦을 수도 있다. 상대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그 정도야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일이다.
나는 10분 정도 늦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나도 늦을 수 있고 상대방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나를 느슨하게 만든다.


그 다음은 이 사건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놓아둘 것인지 아니면 개선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되든 그 선택을 존중하고 거기에 맞게 처신한다. 다시 위의 사건에 대한 마음의 정리를 해 보자.

"나는 시간에 꼭 맞추어 나가 교통 상황이 좋으면 제 시간에 도착하고, 상황이 나쁘면 조금 늦게 되는 습관을 바꿔주기로 했다. 왜냐하면 가는 동안 교통의 흐름에 따라 조급해 지고, 신호등 하나마다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싫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 일찍 출발하여 기다리기로 했다. 그래서 '창조적 기다림'의 방식을 고안했다. "

* 내가 좀 일찍 도착하고 상대가 조금 늦는다면 어쩌면 30분 정도의 기다림이 있게 될 수 있다. 이 정도는 불쾌감 없이 기다리도록 하자. 종종 일찍 도착한 사람은 상대의 지각에 민감해 질 수 있는 데, 그것은 혼자의 기다림이 지루하기 때문이다.

* 30분 정도를 훌륭히 보낼 수 있는 방법을 3가지쯤 가지고 있자.

- '기다림의 설레임'을 즐겨보자. 내가 이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가 언제였는지, 이 사람의 좋은 점, 이 사람의 장점, 둘 사이에 있었든 좋은 추억, 그 사람과 나 사이에 연결되는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기억등을 자연스럽게 즐겨보자. 그리고 늘 가지고 다니는 수첩에 간단히 메모해 두자. 그러면 허겁지겁 나타난 그 사람에게 다정하게 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만나는 곳이 좋은 곳이면 그곳을 즐겨보자. 창문 넘어 꽃, 혹은 무성한 잎, 오후의 느긋함, 흐르는 음악, 옆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 혹은 가지고 간 책의 책갈피가 끼어져 있는 대목을 펼치고 분위기가 다른 장소에서의 책 맛에 풍덩 빠져보자.

- 만일 비즈니스 미팅이라면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사전에 확실하게 정리해 두자. 나는 이 일의 핵심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 나와 상대는 어떤 면에서 서로 도울 수 있을까 ? 나는 이 일에 집착하고 있는가 ? 만일 집착하고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달래 마음의 평정을 얻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는 나를 탐구한다. 나는 매일의 사건들을 애지중지한다. 그래서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면서 나와 나의 삶을 탐구한다. 나를 내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재미있다. 제 3의 관찰자가 되어 나의 삶을 들여다보는 순간, 슬픔과 고독조차도 풍요로운 은총으로 선물처럼 내 생활 속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불쾌한 일과 황당한 사건조차 웃음의 소스가 된다.

유머란 나와 나에게 닥친 사건을 분리시켜 인지함으로 웃어 줄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야 말로 유머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삶에 대하여 웃어주자. 웃음으로 나를 탐구하자

(혁신경영, 기고문  201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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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4 05:17:48 *.77.214.44

1월 4일 일

오전 5시 ~ 오전 7시

 

Areas로 다중 영역 단위로 빠르게 접근하기

 

기존 교재 버젼

 

Sub 셀_Areas() 'A열에서 연속 2개 이상이 빈셀이면 1개 셀만 남김
Dim r As Range
1 Set r = Range(Range("a2"), Cells(Rows.Count, 1).End(xlUp))
'Debug.Print r.SpecialCells(xlBlanks).Areas.Count ' 축약 가능
2 For Each r In r.SpecialCells(xlBlanks).Areas
3   If r.Count > 1 Then
4      r.Resize(r.Count - 1).Delete xlShiftUp
    End If
Next
End Sub

 

매크로 기록 버젼

 

Sub 단추2_Click()

Dim rtbl As Range

Set rtbl = Range([a1], Cells(Rows.Count, 1).End(xlUp))

For Each r In rtbl.SpecialCells(xlCellTypeBlanks).Areas
   If r.Count > 1 Then
   r.Resize(r.Count - 1).Delete Shift:=xlUp
   End If
Next
End Sub

Intersect  겹치는 셀범위 참조.(378p)

 

Private Sub Worksheet_Change(ByVal Target As Range)
1 Dim t As Range: Set t = Target
2 On Error GoTo e
3 If Intersect(t, [E:F]) Is Nothing = 0 Then
4   If t.Row > 2 Then
5      If Len(t) = 4 Or t = "" Then
6      Else
7         MsgBox "4자리 숫자로 입력하세요": t = "": t.Select
      End If
   End If
End If
8 e:
End Sub

병합 셀 다루기

 

Sub 병합_셀_모두_풀고_한셀로_만들기()
Dim r As Range, c As Range, rx As Range
1 Set r = Range("b3", Range("b500").End(xlUp)) 'data 범위
For Each c In r
2   If c.MergeCells Then 'c가 병합 셀이면
3      If c.MergeArea(1).Address = c.Address Then '병합셀의 첫셀
4         Set rx = c.MergeArea '병합 범위를 rx에 받아놓고
5         c.UnMerge '병합 해제
6         rx.FillDown '범위에 맨 윗셀을 아래로 모두 복사
      End If
   End If
Next
End Sub

 

병합셀 요약 표기.

 

Sub 병합_셀_한셀에_표시_정리()
Dim cd As Range, c As Range
1 Set cd = [e2] 'cell destination(목적지 셀)의 약자
2 For Each c In Range("a2", Range("a10000").End(xlUp))
3   If Len(c) Then 'c에 값이 있으면
4      i = i + 1
5      cd(i).Resize(, 3) = Array(c, c(, 2), c.MergeArea.Count)  ' 중복 된 값을 병합된 셀의 구성 갯수로 표기
6   End If
Next
End Sub

 

몰입도 4

만족도 4

 

병합셀 처리가 실무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몰입도가 좋아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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