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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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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7일 23시 57분 등록
2006년, 열정과의 만남

<장면 #1 구본형 사부와의 만남 – 부지깽이 열정>
지금도 지난 3월 구본형 사부님과의 신촌 ‘민들레 영토’에서의 첫 설레는 만남을 기억한다. 진지한 카리스마가 울림 있는 목소리를 타고 나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그 순간부터 나의 삶의 궤적은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그로 인해 나는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님을 배웠다. IBM에서의 20년 직장생활을 접고 새롭게 변화경영전문가로 거듭나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짐작은 되지만 그는 직장인의 Career Path는 마땅히 이러해야 함을 몸소 보여주었다. 자신을 기꺼이 실험 대상으로 삼고 변화를 실천한다. 그에게 변화와 자기계발이론은 실천과 분리된 따로 국밥이 아니라 민물생선이 푹 고아져서 쌀과 한바탕 엉켜서 담백하고 얼큰한 맛을 내는 어죽과도 같다.

구본형님은 내적 에너지가 충만하신 분이다. 겉으로는 온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활화산 같은 뜨거움이 용솟음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열정은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욕망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변화라는 일관된 주제를 기반으로 경영을 재해석하고 이를 삶의 현장에 적용하고, 꿈과 변화를 좇는 이들에게 불을 지피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을 즐긴다. 지금은 부지깽이라는 역할이 하나 추가되었다. ‘그들이 연기를 내고 있을 때, 누군가 더 잘 탈 수 있도록 불길을 뒤적여 주기를 바랐습니다. 잘 타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불길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서로가 서로의 불길을 옮겨 주어야 비로소 신나게 타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불길을 빌려주도록 도와주는 일, 그게 부지깽이가 해야 할 일입니다.’

구본형 사부님을 뵙게 되면 늘 떠오르는 글귀가 있다. ‘선비처럼 섬세하고 무사처럼 선이 굵을 것’이라는 최인훈의 표현이다. 구본형님의 코칭은 화두를 던지는 스타일이다. 권투로 치면 육중함이 느껴지는 훅 같다.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 모를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그의 선 굵음은 바로 섬세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 하나하나, 행동, 말 한마디를 놓치는 법이 없다. 기묘한 모순이다. 더 큰 모순은 그가 그 모순을 즐긴다는 것이고 또 그것이 구본형님답게 느껴지는 것이다. 구본형님과의 만남을 마치고 돌아가는 내내 행복감이 느껴지고 ‘리틀 구본형’이 되고자 하는 잔잔한 파도의 일렁임이 그가 올해 내게 주는 값진 선물이다.

<장면 #2 예치과 박인출 원장과의 만남 – 시대를 앞서가는 열정>
‘예(Ye)’브랜드로 유명한 예치과 박인출 원장과의 저녁만남은 비 오는 8월의 어느 저녁, 강남의 한정식 집에서 이루어졌다. 예치과는 국내 병원 최초로 경영 마인드, 고객 서비스 정신을 도입한 유명한 병원으로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서비스 코디제도, 3무 병원(무취, 무통, 무소음), Best Practice 제도 등 여러 가지 혁신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첫 인상은 다소 깐깐해 보였지만 나는 담박에 그가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임을 눈치챘다. 그는 86년 압구정동 15평에서 처음으로 개업하면서 그 당시에는 생소한 세가지 원칙을 내걸고 병원을 시작했다고 했다. 첫째는 치열교정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것, 둘째는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여 최고의 진료비를 받겠다는 것, 세 번째는 결코 다른 사람이 하는 식의 병원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병원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는 것은 혁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은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조건은 병원의 서비스 수준이다.' '명의는 없다. 환자를 인간으로서 존중해 주는 의사가 우리 시대의 명의다.'

박원장과의 만남에서 한가지 재미있었던 것은 그는 정기적으로 의기투합하는 사람들하고 '미래여행'을 떠난다는 점이다. 미래여행이란 풍광이 좋은 곳으로 떠나면서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미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여행이다. 그가 병원 비즈니스를 리딩하는 원천은 바로 미래에 대해 꿈을 꾸고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기질적으로 미래에 대한 직감이 뛰어나다. 그리하여 미래의 블루오션 영역을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찾고 이를 소신있게 추진하여 비즈니스의 성공을 일궈냈다.

<장면 #3 피터 드러커와의 만남 – 인간과 배움을 향한 열정>
지난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피터 드러커가 향년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 책을 올해 다시 보게 되면서 주옥 같은 문장에 밑줄을 헤아릴 수 없이 쳤다. 그는 기존의 테일러리즘에 기반한 통제 위주의 비인간적 경영에서 탈피하여 인간중심의 현장경영을 강조함으로써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그에게 주목할 점은 바로 평생학습이다. 그는 어제의 나에 안주하지 않고 평생을 다양한 학문을 습득하여 지식이 진정한 경쟁력이 되는 사회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나이 18살 때 베르디의 오페라를 관람한 후 그 작곡자가 80세의 베르디라는 사실을 알고 큰 감명을 받는다. 베르디는 ‘그 나이에 왜 굳이 힘든 작곡을 계속 하는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 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 때문에 나에게는 분명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드러커는 자기 성장을 위하여 3, 4년마다 새 주제를 택하고 집중하여 공부하였다. 평생을 그렇게 하였기에 그의 지식과 학문의 폭이 넓을 수밖에 없다. 그에게는 젊음이 느껴진다. 배우기를 계속하는 사람은 나이 90이 넘어도 젊은 것이기 때문이다.

<장면 #4 완당 김정희와의 만남 – 세한도 같은 열정>
‘추사체’, ‘세한도’로 유명한 완당 김정희와의 만남은 유홍준 교수의 ‘완당평전’을 통해서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충남 예산의 ‘추사고택’을 찾아 그의 체취를 느낀 기억이 또렷하다. 완당은 70평생 동안 벼루 10개를 밑창 내고, 붓 일천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을 정도로 글쓰기에 정진했고 금석학, 경학, 시,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게 학문을 연구했으며 임종 3일 전에는 붓을 들고 ‘판전’이라는 졸(拙)한 명문을 남길 정도로 격정적으로 학문에 대한 애정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명문가문에서 태어났지만 4번의 귀양살이를 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그의 인생은 대표작 ‘세한도’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세한도에는 완당의 처연한 심경이 생생히 살아 있다. 또한 그의 글씨는 그가 살다간 인생처럼 기름지고 풍요롭게 시작되었으나 시련을 겪으면서 정제되고 단련되었다. 그는 고초를 겪을수록 학문에 정진했고 마침내 일세를 풍미하는 완당바람을 일으켰다. 완당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함께 그 열정이 단지 격정적인 것만이 아닌 ‘열정의 절제미’를 보여주었다.

<장면 #5 안도현의 시와 안치환의 노래 – 타인을 배려하는 열정>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삶이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싸늘해지는 가을 녘에서 이듬해 봄 눈 녹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 그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는 듯이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히 남는 게 두려워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려 하지 못했나 보다
하지만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아침에
나 아닌 다른 이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나는 만들고 싶다’

안도현 시인의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려 하지 못했나 보다’ 의 표현에서 그 동안 이기적으로 살아온 모습을 반성하면서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에 대한 연민과 배려의 마음을 가져본다.

<장면 #6 코끼리와 벼룩 中에서 – 꿈이 있는 열정>
“그런 열정은 어디서 찾죠?”
그들이 묻는다.
“꿈속에서”
내가 대답한다.
“우리는 잠을 자면서 꿈을 꾸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에도 꿈을 꿔. 이런 사람들은 아주 위험하지.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고 마니까 말이야.”
꿈이 있어야 열정이 타오른다. 앞으로 꿈은 희미한 꿈에서 명료한 꿈으로, 밤에 꾸는 꿈에서 낮에 꾸는 꿈으로, 혼자 꾸는 꿈에서 여럿이 꾸는 꿈으로 전환해야 한다.


열정이란 무엇인가?

열정은 말 그대로 뜨거운 정이다. 불타오르는 감정의 강렬한 자극이다. 제 몸에 불이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연탄 같은 것이다.

한편 열정은 에너지다. 열정이란 어떤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우리 안에 항상 존재하는 에너지다. 따라서 그것을 소유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에 얼마만큼 다가가고 있는가라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그것을 잘 조절하고 이용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이다.

열정은 Ardor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말은 ‘내 안에 신이 있다’는 뜻으로, ‘신들렸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열정이 넘치는 사람은 신명나게 일한다.

우리는 어떤 행동에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면 열정을 생각한다. 열정은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사람은 열정이 있다. 최선은 남아있는 1%의 에너지까지 소진한다. 열정은 남아있는 이 1%를 말한다.

열정은 울트라 파워 1급 전염병이다. 들불처럼 빠르게 번져간다. 열정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고 다른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사람들’ 즉 창조적 부적응자가 발병의 보균자로 알려져 있다.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너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비유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 이병률 산문집 ‘끌림’


사그라져가는 열정 지피기

열정은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면서 점차 사그라진다. 왜 그럴까?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유교적 문화도 한 몫 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에 안주하고 타협하려는 성향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는 열정을 다시 지펴야 한다. 왜 열정을 되살려야 하는가? 만약 당신이 성공을 원하고 당신이 꿈꾸는 인생을 살고 싶으면 반드시 열정이 있어야 한다. 당신의 삶이 의기소침하고 무기력에 빠져 있다면 열정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열정은 모든 승자들이 갖고 있는 특징이기 때문이다. 열정 없이 성공을 바라는 사람은 걷지 않고 산정상에 올라 서려고 하는 사람과 같다.

잭 웰치는 ‘끝없는 도전과 용기’에서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과 원칙(Passion & principle)'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한 4가지 조건을 4E로 조직에 변화에 대한 열정을 불어 넣었다. 4E는 첫째, 활동과 변화를 좋아하는 ‘활력(Energy)’을 가지고 있을 것. 둘째, 만약 산을 옮겨야 한다면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할 만큼 ‘동기를 부여(Energize)’할 수 있을 것. 셋째, 예와 아니오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날카로운 결단력(Edge)’이 있을 것. 넷째, 일을 ‘실행(Execute)’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 등이다. 만약 ‘4E’가 모두 있다면, 마지막 요소로 삶과 일에 대해 ‘열정(Passion)’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IBM 창업자 토마스 왓슨은 ‘연인을 마음속에 간직하듯 진솔한 마음으로 일을 생각하고 그 일을 최선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하라. 그러면 그 열정이 당신을 큰 성공자로 만들 것이다.’고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정은 마음만 먹는다고 타오르지 않는다. 열정은 외부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열정은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나무와도 같다. 열정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맞는 일을 할 때, 자신이 세운 목표대로 나아갈 때, 흥미 있는 일을 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때 타오른다.

사그라져가는 열정을 지피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꿈을 꾸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기질과 재능에 주목해야 한다. 꿈과 기질, 재능의 연결을 시도하다 보면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 있는 분야가 보일 것이다. 이 부문에 매진한다면 자연스럽게 열정은 살아나고 얻어질 것이다.


열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

올 초부터 회사의 품질 개선을 통한 조직변화를 추진하면서 나는 변화 추진의 동력과 지속성에 대한 고민에 부딪히게 되었다. ‘과연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활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에 나는 그 대답을 열정 유지와 확산에서 찾게 되었다. 사람이라면 바이오리듬주기처럼 활력이 넘치는 때가 있고 슬럼프의 시기도 만나게 된다. 중요한 것은 그 슬럼프의 시기를 최소화하여 다시 도약해야 한다. 열정의 문제는 열정이 다하여 생기는 탈진, 소진이다. 따라서 열정은 반드시 재충전을 고려해야 한다.

열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호세력을 구축해야 한다. 조직에서는 경영을 이끄는 사람들에게 경영은 직원들이 흥분과 열정으로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임을 설득하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이 네트워크는 당신에게 점차적으로 큰 힘이 되어준다. 우호세력이 없다면 당신은 머지 않아 제 풀에 지쳐버릴 것이다.

두 번째로 작은 성과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작은 성과 없이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정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작은 성과는 자동차 휘발유와 같다. 작은 성과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 때문에 비록 아주 작고 미미한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라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작은 성과를 무시하고 큰 성공을 이루어낸 경우는 별로 없다.

셋째 멘토를 만들어라. 친구이면서 스승 같은 멘토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쏘시개 불꽃처럼 사그라져가는 그대의 열정을 지펴줄 수 있는 인생의 스승을 반드시 구하라. 현존인물이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자신을 초심으로 유지하게 하는 역사적 인물도 좋을 것이다.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오늘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면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비올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처마 같은 쉼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열정은 감정 그 이상의 것이다. 인생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 붓고 가는 것이라고 할 때 열정은 쏟아 붓는 힘이다. 실천 없는 열정은 꿰지 못한 옥구슬이다. 하여 우리 삶의 곳곳에 열정을 깃들게 하자. 우리 모두 열정 바이러스가 되자. 열정을 다해 타인에게 자신의 열정을 전하자. 그 열정은 메아리처럼 되돌아 와서 당신을 더욱 열정적으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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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진
2005.11.28 08:24:12 *.118.67.206
잘 읽었습니다.
장면과 열정이 서로 어울렸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님의 1년이 이토록 많은 열정을 가지고 지속되었던 것처럼
우리들의 한 해도 이렇게 만들어져야겠지요.
삶과 열정이 같이하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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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
2005.12.06 14:14:15 *.231.169.35
열정하면 passion을 떠올렸는데 ardor이라는 멋진 단어가 있었네요.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아침까지 이어진 병곤님의 열정적 라이브가 떠오르네요. 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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