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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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누군가가 되기로 한다
언젠가 누군가가 그렇게 해 준다면.. 했던 것들을
기억하는 자신을 사랑하려면
나는 오늘 누군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이 제 팔요일인 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면
부지불식간 마로니에공원으로 서둘러 길을 나설 수 있는 것..
지금 여기서 누군가가 되는 것은
때로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는 것...
그러나 가만히 물러나
'등뒤에 겨울을 데리고 있어서
가을을 즐기지 못하'는 자들의 여름에
거룩한 낭비를 하고 싶다.
거룩한 이 쬐고만 낭비가 모여 위대한 몰락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담대함이 거세게 내게 몰려들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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