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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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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9일 21시 55분 등록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호수를 배타고 지나다 작은 낚시배 한 척을 보았다.
그것은 그림같은 평화였지만,
어부에게 낚시질과 그물질은 또한 작은 싸움이다.

싸움은 늘 평화에 대한 그리움을 주고,
그리하여 그들은 날마다 평화를 더하게 되니
나이들어 돌아오는 길이 평화로워 보이는 이유다.

삶을 잘 살기 위해 매일 싸우는 사람들만이
저녁이 주는 물빛 고움을 알고
쉬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IP *.116.3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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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6.08.19 22:22:35 *.145.125.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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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선장
2006.08.20 09:46:23 *.177.160.239
멋진 사진... 빛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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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2006.08.20 17:21:51 *.75.166.94
스승님의 바른 가리킴이 저의 어두운 밤길을 밝힘니다.
어두운 밤 '홀로 있음'은 강인한 집념과 불굴의 정신을 키울 수 있지만
하고자 하는 일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옳고 그름의 정의란 내 안에 있지 않고 세상 천하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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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2006.08.22 18:18:13 *.153.213.49
아-- 사진만 보아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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