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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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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7일 12시 59분 등록


아침 출근길

여리디여린 연두색 잎사귀들

흩뿌려진 벚꽃잎

귀에 들리는 감미로운 아브라함 페레의 음률

꽃파는 트럭에서 꽃 한다발 사서

물통 화병삼아 놓으니

모두 누구한테 받은거냐 성화네요

내가 산건데 ^^;;
IP *.110.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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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훈
2007.04.17 13:20:15 *.126.46.122
봄이 느껴집니다.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멋집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꽃을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인 사무엘님...
역시 멋지세요.
저는 저 자신에게 무엇을 선물할까나?
소주 한 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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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4.17 14:32:36 *.218.205.128
소주 한 병 좋다. 기왕이면 똥집도. ㅋ

사무엘님, 꽃꽃이가 예술입니다. 장미 색깔도 좋네요.
저건 안개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무식)
그나저나 30대 10대 풍광은 잘 되어가시죠? 2주 뒤에 체크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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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4.18 01:42:02 *.70.72.121
대단한 연출인걸요. 잘 하셨어요. 우리도 좋으네요. 스스로 좋은 날들 만들고 축하하는 것 배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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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2007.04.18 05:30:49 *.236.137.211
사무엘님, 꽃을 바라보며 씨~익 예쁘게 웃고 계실 모습이 상상되어 저도 덩달아 씨~익 웃음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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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2007.04.18 12:54:17 *.99.189.70
저도 가끔 이 짓(?)을 합니다..
기분 땡기면 꽃한다발 사서 집에 꽂아놓죠.
그 이야기를 들으면..
세상에..꽃사주는 사람 없어서 니돈내고 니가 사냐...
라며 처량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뭔 상관입니까?
난 내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인 것이 오히려 자랑스럽기만 합디다..ㅋㅋ
사뮤엘님에 올려주신 이쁜 꽃사진 덕에
당분간은 돈 아끼고 안 사도 될 듯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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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2007.04.18 23:55:36 *.234.26.40
주명훈님,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받기를 즐기고,
벚꽃 피면 진해나, 경주 가서 벚꽃으로 하늘 가린 길을 걸어야 되고,
라일락 피면 응암동 뒷골목 꽃가지가 많아 유난히 향기 짙은 라일락 나무 아래서 키스를 했던, 나름대로 감성적인 저랍니다.
주명훈님도 사랑하는 분께 꽃다발 안겨주세요.그 분의 기쁨이 스스로에게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옹박님, 요즘은 저렇게 핑크빛이 살짝 도는 빈티지 장미가 유행이라고 꽃트럭 아주머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ㅋㅋ 저 흰 꽃은 본인도 이름을 잊어버리셨다고;; 그리고 10대 풍광을 정말 즐겁게 써야하는데,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아직 7번에서 멈춰 있어요.

써니 언니~ 스스로 좋은 날 만들기! 좋은걸요? 지금 막 생각해보니,
스스로 좋은 날 기분업시키는 제 비법은
1. 누군가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2. 갖고 싶었던 CD, 책을 사거나 영화를 본다.
3. 동대문 종합시장에 가서 이쁜 손뜨게실을 산다.
4. 편지를 쓴다... 등이네요.>.< 언니, 갖고 싶은거 있음 살짝 알려주세요. 다음 좋은 날 선물할께요. ㅋㅋ

카르페님, 저도 좋고, 카르페님도 웃으시니 좋고,, 모두 좋네요.
사무실에선 의외로 남자직원들이 제 자리에 와서 꽃냄새 맡고 가곤 해요. 이른 바 '벌꾀기'아니냐고 누가 그러더군요.

지혜님, 옹.. 맞아요. 비록 점심 3끼값을 지불했지만,아침에 물 갈아주고, 분무기로 물 뿌려주고, 향기 맡아보고.. 그러는게 참 좋아요.
지혜님은 무슨 꽃 좋아하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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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4.19 10:16:42 *.180.46.15
사무엘님....
꽃가지 타고 넘치고 흐르는 봄바람 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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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2007.04.19 15:13:06 *.99.189.70
저 푸르지아와 해바라기 좋아합니다.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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