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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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아오르던
온 거리의 빈 공간으로
하늘에서
투명한 선들이
쏟아지면
내 안의
누군가는
‘움찔’ 꿈틀하고서는
길 위로 흩뿌려지며
사라지는 물보라 처럼
뒤척이는 희미한 몸짓을
남기고 사라진다.
비 그치고 난,
씻긴 거리
눅눅한 길 위로
웅성이며 밀려가는
사람들처럼
숨겨진 생각속의
거추장스런 기억들을
벗고 나면
아직 마르지 않은
내 안의 누군가는
어디선가 불어 올
선선한
바람 한 점을
기대하고 있다.
---------------------------------------
더위가 수그러질 생각을 안해도
나는 열받지 않는다.
더 뜨거운 희망으로 잘 훈련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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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ㅋㅋㅋ 골때리는 껍데기들... ㅎㅎㅎ
내 안에는 나만 있지 않다. 껍데기의 성분을 알수 있는가? 그렇더라도 껍데기의 맛은 다 다르다. 1%짜리 껍데기가 있는가 하면 200% 다른 껍데기도 있다. 껍데기의 차별화일 것이고 껍데기 안에 그리고 이 세상과의 공존과 여러 물질과의 화합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껍데기의 탄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예로 Jack Welch와 모든 사람들은 처음엔 물리적으로 다른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다만 여러 환경과 교육과 발상이 달랐고 무엇보다 실천을 위한 치열함이 달랐다. 그러다 자기 경영 능력과 방침에 따라 점점 화학성분이 변하고 그것이 얼마간의 물리적 성질까지 변화시키고 말았을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이면 이상적일 수 있는 것과도 같이... 세상의 껍데기들에게 배우게 된 날이다. 껍데기라고 다 껍데기가 아니다. 골 때리는 날임에 틀림없다.^^
내 안에는 나만 있지 않다. 껍데기의 성분을 알수 있는가? 그렇더라도 껍데기의 맛은 다 다르다. 1%짜리 껍데기가 있는가 하면 200% 다른 껍데기도 있다. 껍데기의 차별화일 것이고 껍데기 안에 그리고 이 세상과의 공존과 여러 물질과의 화합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껍데기의 탄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예로 Jack Welch와 모든 사람들은 처음엔 물리적으로 다른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다만 여러 환경과 교육과 발상이 달랐고 무엇보다 실천을 위한 치열함이 달랐다. 그러다 자기 경영 능력과 방침에 따라 점점 화학성분이 변하고 그것이 얼마간의 물리적 성질까지 변화시키고 말았을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이면 이상적일 수 있는 것과도 같이... 세상의 껍데기들에게 배우게 된 날이다. 껍데기라고 다 껍데기가 아니다. 골 때리는 날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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