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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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꿈 찾기 프로그램에 가서 그를 처음보았다.
그는 수줍은 소녀처럼 두 팔을 자주 꼬았다. 웃을 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하였다. 아니 2박3일 동안 거의 말이 없었다.
의사표현이 거의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사부님과 우리들을 묵묵히 돕고 있었다. 하도 말이 없어 연구 대상이 될 만한 인물이었다. 그때는 그들 부부가 연구원 출신 선배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해볼 수도 없었고, 내가 그의 뒤를 따르는 나이든 후배가 될 줄은 미처 몰랐었다. 마지막 날에 사부님께서 그에게 노래를 시키셨다. 그가 예의 그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서른 즈음에>를 차분하게 불렀다. 그래서 갖 서른이 된 사람이거나 한 서른 두서넛 된 위인인 줄 알았다.
재수강이라고 했는데 거의 방관자적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명색이 재수강이면 뭔가를 아는 체도 좀 하고 나서기도 하며 리드를 할줄 알았는데, 왠걸 내 보기에는 거의 객이 하나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다하게 주장하거나 설득하는 논리도 없었다. 왜 왔는지 도통 알수가 없기도 하였다.
아직 변.경.연에 익숙하지 않은 처음 그때(나는 그때 처음 변.경.연을 알게 되었다. 사부님도 사부님 책도 이 싸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모른 채로 그냥 갔다.^^ 언젠가 6년씩이나 눈팅을 하며 사모해 왔다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사람이 신기해 다시 쳐다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눈팅 중에 있다? 아니면 획기적인 준비 중 이거나.^^) 그는 그저 말이 없는,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차 내색을 하지 않는 그런 사람 같았다. 내색을 안 하는 것인지, 아예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인지 의심을 좀 했을 지도 모르겠다. 낯가림이라고 하기에는 잘 납득이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날 모인 사람 전부가 처음 만난 사람들 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조교라고 할 수 있는 신분 혹은 위치에 있었음에도 별로 나서지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나이도 꽤 있었지만 그런 티도 전혀 나타내지 않았다. 과묵 그 자체였다. 약간 이방인, 우리식으로 부적응자임에 틀림없었다. 나는 그때 창조적이라는 말을 어디에다 붙여줘야 하는 지 잘 몰랐다. 왜 창조적인지 납득하지 못했던 것이다.
특수학교에서 잠시 근무하던 때가 생각났다. 조용히 교실 한 귀퉁이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에 빠져 무언가를 매만지듯 몰입하는, 혹은 무아지경의 자폐아 행동 같은 모습이 문득 스치기도 하였다. 이들의 몰입은 천재성이 있으며 한 곳에 심하게 집중/ 집착(우리는 장애에 대해 그동안에 너무 병적으로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요즘은 특수요구라고 하며 이해와 수용의 폭을 넓혀 용어 선택을 신중히 하니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다. 분리가 아니라 화합이요 포함이다.) 하는 경향이 짙어서 놀라운 기억력을 보이기도 한다. 스쿨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무슨 간판이 눈에 들어오면, 학교 오는 동안의 간판 이름을 모조리 외울 때도 있으니까. 언뜻 재동에게서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놀라운 집중력 같은 것이 있을 것 같은 천재성!
꿈섭아빠 재동님을 보면 가끔 나의 큰 오빠를 연상하게 된다. 나의 큰 오라버니는 타국에 이민가서 산 지가 어언 20여 년이 되었다. 그래서 자주 못 만나고 지낸다. 그런데 나의 큰 오라버니와 재동님이 비슷한데가 있다. 그를 만날 때면 절로 기분 좋은 것이 공연한 것만은 아니었던가 보다.
첫째, 외모도 복스럽게 생겼고 둘째, 말이 별로 없으며 세째, 손재주가 아주 많다. 네째, 남과 절대 다투는 일이 없고 다섯째, 무엇이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그러나 술은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벌개진다. 먹는 모습에 복이 있다. 이 얼마나 좋은가! 아무리 맛이 없는 것을 해다 받쳐도 맛 있게 먹을 줄 안다. 그래서 상대방을 흐뭇하게 한다.
여섯째,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는다. 걱정이 있어도 혼자 속앓이를 하기 때문에 천하태평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일곱째, 혼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충실하다. 여덟째, 역지사지로 타인의 입장을 잘 헤아린다.
아홉째, 속이 깊다. 열째, 가사 일을 잘 돕는다.
열 하나, 법 없어도 살 사람이다. 열 두울, 틀림없는 사람이다. 열 셋, 믿고 맡길 수 있다. 열 넷,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열 다섯, 타협적이다.
열 여섯, 싸우자고 붙으면 피하고 참는다.
열 일곱,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낸다. 열 여덟, 사진을 잘 찍는다. 열 아홉, 남의 부탁을 잘 들어준다. 스물, 늘 없는 듯 있다.
스물 하나, 그가 없으면 불편하다. 스물 둘, 은근히 인기가 많다. 스물 셋, 아는 사람과는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스물 넷, 어디든 가는 것을 즐긴다. 여행이든 심부름이든 여건만 되면 잘 따라 다닌다. 스물 다섯, 삶 자체, 생활 자체, 사람 자체가 진국이다.
스물 여섯, 없어봐야 그의 빈자리를 안다. 스물 일곱, 누구든지 찾는다. 스물 여덟,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스물 아홉, 답답할 때면 그를 찾는 사람이 많다. 서른, 은근한 해결사다.
서른 하나, 돈 없어도 없는 티 안 내고 있어도 있는 티 안 낸다. 서른 둘, 잽싸지는 않지만은 느리지도 않다. 그래도 느긋한 편이다. 서른 셋, 낙천적이다.
서른 넷, 속으로만 걱정을 한다. 서른 다섯, 심성이 곧고 바르다. 그리고 마음이 아주 이쁘다.
서른 여섯, 분명한 것은 앞으로 잘 살 것이다. 더욱 더 잘 되게 되어있다. 서른 일곱, 내면에 은근 신명이 많다. 서른 여덟, 숨은 끼가 있다. 일명 구르는 재주일런지 모른다. 그러므로 여우는 아니다. 곰이다. 서른 아홉, 낯을 좀 가린다. 그래서 잘 웃는데 웃지 않는다. 친한 사람과는 항시 싱글벙글이다. 마흔, 종합예술인이다.
마흔 하나, 가정적이다. 마흔 둘, 아내를 무지 사랑한다. 마흔 셋, 아이를 속으로만 이뻐한다.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마흔 넷, 세상이 그를 잘 몰랐으면 몰랐지 그 자신은 한 번 인연 맺은 것을 절대 쉽게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는다. 마흔 다섯, 일이든 사람이든 배신은 상상조차 해볼 수 없는 용어다.
마흔 여섯,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 마흔 일곱, 질서, 규칙을 잘 지킨다. 마흔 여덟, 속이 넓다. 마흔 아홉, 요리건 무엇이건 자신에게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무엇이든, 아니 일단 손에 잡았다하면 시작한 일, 책임완수는 끝장을 내고 만다. 자다가 깨서라도 말이다. 그래야 마음 편히 잘 수 있다. 쉰, 듬직하다.
쉰 하나, 부지런하다. 쉰 둘, 계산적이지 않다. 이해타산적이지 않다. 쉰 셋, 계산을 잘 못한다. 쉰 넷, 일단 아는 범위 안에서는 확실하게 우긴다. 쉰 다섯, 타인보다 가족에게 더 강하다. 애정도 고집도.
쉰 여섯, 어필하지 않는다. 클레임 걸기보다 스스로 해결하거나 봐준다. 쉰 일곱, 담배 피우지 않는다. 쉰 여덟, 제대로 걸렸다하면 아내 사랑하듯 일도 그렇게 변함없이 충성을 다 한다. 쉰 아홉, 담담하다. 잘 모르면 상대방이 섭섭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함. 예순, 자연을 좋아한다.
예순 하나, 순하다. 예순 둘, 약간의 고집이 있다. 예순 셋, 성격 좋다. 예순 넷, 강직하다. 예순 다섯, 말 하지 않은 꿈이 있다. 아마 누구보다도 강렬한 아름다운 꿈 일 것이다.
예순 여섯, 건강하다. 몸 마음 모두! 예순 일곱, 경쟁보다 화합을 투쟁보다 타협을 성공보다 행복을 원한다. 예순 여덟, 혼자서 속을 끓인다. 예순 아홉, 좋은 것보다 해야 하는 것에 우선한다. 일흔, 양보심이 많다. 그래서 시나브로 덕이 날로 쌓인다.
일흔 하나, 징징대지 않는다. 일흔 둘, 큰 소리로 웃거나 말하지 않는다. 미소를 지을 뿐이다. 일흔 셋, 사색적이다. 속으로 느낀다. 일흔 넷, 말하거나 설명하기보다 기다린다. 침묵하거나. 일흔 다섯, 남에게 자기를 설명하기 보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기 바란다.
일흔 여섯, 말을 하는 데도 ... 이 더 생각난다. 아마도 마음을 다 들어내기 보다 혼자서 이해해버리고 만다. 일흔 일곱,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수다형이 아니라 경청형이다. 일흔 여덟, 자기 중심적이기보다 타인 지향적이다.
일흔 아홉, 현재는 참모형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협력과 융합할 줄 아는 리더이다. 여든, 속정이 깊다.
여든 하나, 은근한 구들짱 같은 사람이다. 여든 두울, 조용하다. 말이 없다. 여든 셋, 성실하다. 여든 넷, 착하다. 너그럽다. 여든 다섯, 가슴에 불씨를 품은 창조성을 지닌 예술가다.
여든 여섯, 인내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다. 여든 일곱, 대기 만성형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여든 여덟, 섬세하다. 여든 아홉, 여성성의 수용력, 포용력이 있다. 아흔, 든든한 맏형 같은 변.경.연에서는 기둥 혹은 주춧돌 같은 존재다.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적어보았다. 내가 만약 CEO라면 이런 사람을 나의 오른 편에 앉힐 것이다. 신뢰감보다 더 강력한 칭찬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관계, 일, 운동, 종교... 모든 곳에서 신뢰감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을 정도다. 이것은 평생을 간다. 시간이 흐를 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요, 덕德이 쌓이는 것이다. 이사람은 한마디로 보증수표다!
2박3일 동안 다녀온 짧은 꿈프로그램 여행에서 나는 꿈섭아빠 재동님을 꿈벗재단의 간사로 임명했다. 없는 듯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의 진면목을 알아보았다고나 할까. 묵묵히 찬찬하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지 자리할 줄 아는 사람, 봉사란 말을 굳이 하지 않고도 일상을 나눔과 도움으로 자연스레 어울리며 살아가는 사람, 언제 보아도 변함없이 우직한 그 모습이 든든한 맏형 같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의젖한 맏아들이다.
그는 그 이후 꿈벗 10기 모임에 거르지 않고 참석했다. 내가 연구원이 되어서는 그를 조금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언제나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묵묵하니 듬직하게 자리를 함께하는 사람이다. 그는 진빵의 단팥 같은 존재요, 만두의 속 같은 위인이다. 그래서 그냥 무심코 먹을 때는 모르지만 속 없는 만두나 팥을 뺀 찐빵을 먹게 되면 그가 있었다는 것을 애타게 찾게 되는 그런 사람이다. 결코 화려하지는 않다. 은근할 뿐이다. 은은한 달빛처럼 그렇게 편안하다. 주위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 나는 아직 변.경.연에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강한 내면의 온유한 힘을 지닌 사람이다. 맛으로 치면 된장이요 묵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지 같은 사람이다. 해들 거듭해 나갈 수록 참된 의미가 잔잔히 퍼져갈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게 만들고 싶은 그런 인격의 꿈벗이다.
그는 또한 예술적 소질이 풍부하다. 소담하게 글을 잘 쓰고, 보면 마음이 편안한 사진을 잘 찍으며, 먹는 즐거움을 알고, 맛에 대해 탐구하기를 좋아한다. 플룻을 불면서 음률을 타고, 삶을 평화와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조하듯 풍류를 즐길 줄 알며, 은근한 끼가 있는 선한기질의 부드러운 한량이다. 이만 하면 그를 가히 좋합예술인이라고 할 만하지 않은가. 게다가 그는 우리 변.경.연. 사이트를 말 없이 묵묵히 지켜가는 관리자로서 숨은 일꾼이기도 하다. 변.경.연에서 그의 두루 감춰진 능력과 역할은 아무리 강조하고 칭찬해도 전혀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아니 칭찬할 것이 너무 많아 칭찬함이 도리어 무색한 사람이 꿈섭아빠, 바로 신재동인 것이다. 이 기회를 빌어 새삼 그의 노고와 역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그런 그가 늦은 장가를 가고 꿈섭아빠가 되면서 성실한 그의 일상에도 불구하고, 날로 그 삶의 책임감과 생활인으로서의 고민을 더해가는 흔적을 가끔보게 된다. 왜 아니 그럴 것인가. 이 가을, 그가 삶을 더 한층 깊이 모색하고 재정비해나가기 위해, 자신에 대해 고찰하고 조언을 구한단다. 누이된 입장으로 그간 그를 지켜본 소감을 아무 제약 없이 흘려 보았다. 내 아우처럼 내 동기간처럼 그가 모처럼의 귀한 시간을 갖고 많은 힘을 돋우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꿈섭아빠, 화이팅!!! 꿈 달리자!!! 알라뷰~
IP *.70.72.121
그는 수줍은 소녀처럼 두 팔을 자주 꼬았다. 웃을 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하였다. 아니 2박3일 동안 거의 말이 없었다.
의사표현이 거의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사부님과 우리들을 묵묵히 돕고 있었다. 하도 말이 없어 연구 대상이 될 만한 인물이었다. 그때는 그들 부부가 연구원 출신 선배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해볼 수도 없었고, 내가 그의 뒤를 따르는 나이든 후배가 될 줄은 미처 몰랐었다. 마지막 날에 사부님께서 그에게 노래를 시키셨다. 그가 예의 그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서른 즈음에>를 차분하게 불렀다. 그래서 갖 서른이 된 사람이거나 한 서른 두서넛 된 위인인 줄 알았다.
재수강이라고 했는데 거의 방관자적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명색이 재수강이면 뭔가를 아는 체도 좀 하고 나서기도 하며 리드를 할줄 알았는데, 왠걸 내 보기에는 거의 객이 하나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다하게 주장하거나 설득하는 논리도 없었다. 왜 왔는지 도통 알수가 없기도 하였다.
아직 변.경.연에 익숙하지 않은 처음 그때(나는 그때 처음 변.경.연을 알게 되었다. 사부님도 사부님 책도 이 싸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 모른 채로 그냥 갔다.^^ 언젠가 6년씩이나 눈팅을 하며 사모해 왔다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사람이 신기해 다시 쳐다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눈팅 중에 있다? 아니면 획기적인 준비 중 이거나.^^) 그는 그저 말이 없는,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차 내색을 하지 않는 그런 사람 같았다. 내색을 안 하는 것인지, 아예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인지 의심을 좀 했을 지도 모르겠다. 낯가림이라고 하기에는 잘 납득이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날 모인 사람 전부가 처음 만난 사람들 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조교라고 할 수 있는 신분 혹은 위치에 있었음에도 별로 나서지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나이도 꽤 있었지만 그런 티도 전혀 나타내지 않았다. 과묵 그 자체였다. 약간 이방인, 우리식으로 부적응자임에 틀림없었다. 나는 그때 창조적이라는 말을 어디에다 붙여줘야 하는 지 잘 몰랐다. 왜 창조적인지 납득하지 못했던 것이다.
특수학교에서 잠시 근무하던 때가 생각났다. 조용히 교실 한 귀퉁이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에 빠져 무언가를 매만지듯 몰입하는, 혹은 무아지경의 자폐아 행동 같은 모습이 문득 스치기도 하였다. 이들의 몰입은 천재성이 있으며 한 곳에 심하게 집중/ 집착(우리는 장애에 대해 그동안에 너무 병적으로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요즘은 특수요구라고 하며 이해와 수용의 폭을 넓혀 용어 선택을 신중히 하니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다. 분리가 아니라 화합이요 포함이다.) 하는 경향이 짙어서 놀라운 기억력을 보이기도 한다. 스쿨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무슨 간판이 눈에 들어오면, 학교 오는 동안의 간판 이름을 모조리 외울 때도 있으니까. 언뜻 재동에게서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놀라운 집중력 같은 것이 있을 것 같은 천재성!
꿈섭아빠 재동님을 보면 가끔 나의 큰 오빠를 연상하게 된다. 나의 큰 오라버니는 타국에 이민가서 산 지가 어언 20여 년이 되었다. 그래서 자주 못 만나고 지낸다. 그런데 나의 큰 오라버니와 재동님이 비슷한데가 있다. 그를 만날 때면 절로 기분 좋은 것이 공연한 것만은 아니었던가 보다.
첫째, 외모도 복스럽게 생겼고 둘째, 말이 별로 없으며 세째, 손재주가 아주 많다. 네째, 남과 절대 다투는 일이 없고 다섯째, 무엇이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그러나 술은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벌개진다. 먹는 모습에 복이 있다. 이 얼마나 좋은가! 아무리 맛이 없는 것을 해다 받쳐도 맛 있게 먹을 줄 안다. 그래서 상대방을 흐뭇하게 한다.
여섯째,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는다. 걱정이 있어도 혼자 속앓이를 하기 때문에 천하태평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 일곱째, 혼자서 묵묵히 맡은 일에 충실하다. 여덟째, 역지사지로 타인의 입장을 잘 헤아린다.
아홉째, 속이 깊다. 열째, 가사 일을 잘 돕는다.
열 하나, 법 없어도 살 사람이다. 열 두울, 틀림없는 사람이다. 열 셋, 믿고 맡길 수 있다. 열 넷,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열 다섯, 타협적이다.
열 여섯, 싸우자고 붙으면 피하고 참는다.
열 일곱,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낸다. 열 여덟, 사진을 잘 찍는다. 열 아홉, 남의 부탁을 잘 들어준다. 스물, 늘 없는 듯 있다.
스물 하나, 그가 없으면 불편하다. 스물 둘, 은근히 인기가 많다. 스물 셋, 아는 사람과는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스물 넷, 어디든 가는 것을 즐긴다. 여행이든 심부름이든 여건만 되면 잘 따라 다닌다. 스물 다섯, 삶 자체, 생활 자체, 사람 자체가 진국이다.
스물 여섯, 없어봐야 그의 빈자리를 안다. 스물 일곱, 누구든지 찾는다. 스물 여덟,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스물 아홉, 답답할 때면 그를 찾는 사람이 많다. 서른, 은근한 해결사다.
서른 하나, 돈 없어도 없는 티 안 내고 있어도 있는 티 안 낸다. 서른 둘, 잽싸지는 않지만은 느리지도 않다. 그래도 느긋한 편이다. 서른 셋, 낙천적이다.
서른 넷, 속으로만 걱정을 한다. 서른 다섯, 심성이 곧고 바르다. 그리고 마음이 아주 이쁘다.
서른 여섯, 분명한 것은 앞으로 잘 살 것이다. 더욱 더 잘 되게 되어있다. 서른 일곱, 내면에 은근 신명이 많다. 서른 여덟, 숨은 끼가 있다. 일명 구르는 재주일런지 모른다. 그러므로 여우는 아니다. 곰이다. 서른 아홉, 낯을 좀 가린다. 그래서 잘 웃는데 웃지 않는다. 친한 사람과는 항시 싱글벙글이다. 마흔, 종합예술인이다.
마흔 하나, 가정적이다. 마흔 둘, 아내를 무지 사랑한다. 마흔 셋, 아이를 속으로만 이뻐한다.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마흔 넷, 세상이 그를 잘 몰랐으면 몰랐지 그 자신은 한 번 인연 맺은 것을 절대 쉽게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는다. 마흔 다섯, 일이든 사람이든 배신은 상상조차 해볼 수 없는 용어다.
마흔 여섯,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다. 마흔 일곱, 질서, 규칙을 잘 지킨다. 마흔 여덟, 속이 넓다. 마흔 아홉, 요리건 무엇이건 자신에게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무엇이든, 아니 일단 손에 잡았다하면 시작한 일, 책임완수는 끝장을 내고 만다. 자다가 깨서라도 말이다. 그래야 마음 편히 잘 수 있다. 쉰, 듬직하다.
쉰 하나, 부지런하다. 쉰 둘, 계산적이지 않다. 이해타산적이지 않다. 쉰 셋, 계산을 잘 못한다. 쉰 넷, 일단 아는 범위 안에서는 확실하게 우긴다. 쉰 다섯, 타인보다 가족에게 더 강하다. 애정도 고집도.
쉰 여섯, 어필하지 않는다. 클레임 걸기보다 스스로 해결하거나 봐준다. 쉰 일곱, 담배 피우지 않는다. 쉰 여덟, 제대로 걸렸다하면 아내 사랑하듯 일도 그렇게 변함없이 충성을 다 한다. 쉰 아홉, 담담하다. 잘 모르면 상대방이 섭섭하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함. 예순, 자연을 좋아한다.
예순 하나, 순하다. 예순 둘, 약간의 고집이 있다. 예순 셋, 성격 좋다. 예순 넷, 강직하다. 예순 다섯, 말 하지 않은 꿈이 있다. 아마 누구보다도 강렬한 아름다운 꿈 일 것이다.
예순 여섯, 건강하다. 몸 마음 모두! 예순 일곱, 경쟁보다 화합을 투쟁보다 타협을 성공보다 행복을 원한다. 예순 여덟, 혼자서 속을 끓인다. 예순 아홉, 좋은 것보다 해야 하는 것에 우선한다. 일흔, 양보심이 많다. 그래서 시나브로 덕이 날로 쌓인다.
일흔 하나, 징징대지 않는다. 일흔 둘, 큰 소리로 웃거나 말하지 않는다. 미소를 지을 뿐이다. 일흔 셋, 사색적이다. 속으로 느낀다. 일흔 넷, 말하거나 설명하기보다 기다린다. 침묵하거나. 일흔 다섯, 남에게 자기를 설명하기 보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기 바란다.
일흔 여섯, 말을 하는 데도 ... 이 더 생각난다. 아마도 마음을 다 들어내기 보다 혼자서 이해해버리고 만다. 일흔 일곱,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수다형이 아니라 경청형이다. 일흔 여덟, 자기 중심적이기보다 타인 지향적이다.
일흔 아홉, 현재는 참모형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협력과 융합할 줄 아는 리더이다. 여든, 속정이 깊다.
여든 하나, 은근한 구들짱 같은 사람이다. 여든 두울, 조용하다. 말이 없다. 여든 셋, 성실하다. 여든 넷, 착하다. 너그럽다. 여든 다섯, 가슴에 불씨를 품은 창조성을 지닌 예술가다.
여든 여섯, 인내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다. 여든 일곱, 대기 만성형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여든 여덟, 섬세하다. 여든 아홉, 여성성의 수용력, 포용력이 있다. 아흔, 든든한 맏형 같은 변.경.연에서는 기둥 혹은 주춧돌 같은 존재다.
그냥 생각 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적어보았다. 내가 만약 CEO라면 이런 사람을 나의 오른 편에 앉힐 것이다. 신뢰감보다 더 강력한 칭찬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관계, 일, 운동, 종교... 모든 곳에서 신뢰감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을 정도다. 이것은 평생을 간다. 시간이 흐를 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요, 덕德이 쌓이는 것이다. 이사람은 한마디로 보증수표다!
2박3일 동안 다녀온 짧은 꿈프로그램 여행에서 나는 꿈섭아빠 재동님을 꿈벗재단의 간사로 임명했다. 없는 듯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의 진면목을 알아보았다고나 할까. 묵묵히 찬찬하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든지 자리할 줄 아는 사람, 봉사란 말을 굳이 하지 않고도 일상을 나눔과 도움으로 자연스레 어울리며 살아가는 사람, 언제 보아도 변함없이 우직한 그 모습이 든든한 맏형 같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의젖한 맏아들이다.
그는 그 이후 꿈벗 10기 모임에 거르지 않고 참석했다. 내가 연구원이 되어서는 그를 조금 더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언제나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 묵묵하니 듬직하게 자리를 함께하는 사람이다. 그는 진빵의 단팥 같은 존재요, 만두의 속 같은 위인이다. 그래서 그냥 무심코 먹을 때는 모르지만 속 없는 만두나 팥을 뺀 찐빵을 먹게 되면 그가 있었다는 것을 애타게 찾게 되는 그런 사람이다. 결코 화려하지는 않다. 은근할 뿐이다. 은은한 달빛처럼 그렇게 편안하다. 주위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 나는 아직 변.경.연에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강한 내면의 온유한 힘을 지닌 사람이다. 맛으로 치면 된장이요 묵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지 같은 사람이다. 해들 거듭해 나갈 수록 참된 의미가 잔잔히 퍼져갈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하게 만들고 싶은 그런 인격의 꿈벗이다.
그는 또한 예술적 소질이 풍부하다. 소담하게 글을 잘 쓰고, 보면 마음이 편안한 사진을 잘 찍으며, 먹는 즐거움을 알고, 맛에 대해 탐구하기를 좋아한다. 플룻을 불면서 음률을 타고, 삶을 평화와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조하듯 풍류를 즐길 줄 알며, 은근한 끼가 있는 선한기질의 부드러운 한량이다. 이만 하면 그를 가히 좋합예술인이라고 할 만하지 않은가. 게다가 그는 우리 변.경.연. 사이트를 말 없이 묵묵히 지켜가는 관리자로서 숨은 일꾼이기도 하다. 변.경.연에서 그의 두루 감춰진 능력과 역할은 아무리 강조하고 칭찬해도 전혀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아니 칭찬할 것이 너무 많아 칭찬함이 도리어 무색한 사람이 꿈섭아빠, 바로 신재동인 것이다. 이 기회를 빌어 새삼 그의 노고와 역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그런 그가 늦은 장가를 가고 꿈섭아빠가 되면서 성실한 그의 일상에도 불구하고, 날로 그 삶의 책임감과 생활인으로서의 고민을 더해가는 흔적을 가끔보게 된다. 왜 아니 그럴 것인가. 이 가을, 그가 삶을 더 한층 깊이 모색하고 재정비해나가기 위해, 자신에 대해 고찰하고 조언을 구한단다. 누이된 입장으로 그간 그를 지켜본 소감을 아무 제약 없이 흘려 보았다. 내 아우처럼 내 동기간처럼 그가 모처럼의 귀한 시간을 갖고 많은 힘을 돋우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꿈섭아빠, 화이팅!!! 꿈 달리자!!!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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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꿈섭아빠 인기가 이케 좋은거죠? 재동님의 기질과 재능 그리고 강점은 사실 100 가지도 넘어요. 어제 좀 급하게 썼어요. 몇 가지 신경쓸 일이 있어서요. 마음이 불안해서 연결을 다 시키지 못했지요. 다행이 잘 마무리되어 꿈섭아빠의 비장한(?) 발표장에 참석도 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시고 조언도 나누면서 꿈섭아빠가 찾고자 하는 길에 성원과 의견들을 아낌없이 나누었지요. 위에 분들 가운데는 어부님과 희주님만 참석 못하셨네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랑할 만해요.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도 꿈섭이네 많이 사랑해 주셔요. 꿈섭아, 사랑해~
희주언니야, 그러면 그댁에 소크라테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가 탄생하게 되겠군요. 좋은 일이지요. ^^
자로 아우님, 이게 아무나 되는 게 아닌데... ㅋㅋ 노력해 봅시당.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자! 화이팅!!!
희주언니야, 그러면 그댁에 소크라테스 같은 위대한 철학자가 탄생하게 되겠군요. 좋은 일이지요. ^^
자로 아우님, 이게 아무나 되는 게 아닌데... ㅋㅋ 노력해 봅시당.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자! 화이팅!!!

써니
어제 나온 많은 조언 중에 '기술보다 인간미'로 승부하라는 말이 있었다.
'기술이 주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헤쳐나갈 수가 없다' 라는 조언도.
이제까지의 재능 컴퓨터에 관한 더 나은 지식과 활용을 애써 찾아보자.
1) 잘 가르친다는 것은 중요한 재능이다. 또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이것을 토대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새로이 무엇을 실행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2)컴퓨터를 바탕으로 요구를 특화하라. 가령, 마실이랄지 이은미 사장의 사업 등을 홍보하는 전략 등을 아웃소싱 하는 것 등. 동영상을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게 10개만 하다보면 100개 금방할 수 있고, 밑천도 많이 안들이고 재동님의 예술성과 창조성, 감성과 기술을 발휘해 나갈 수 있어, 스스로도 즐겁고 벗들에게도 나눔과 도움이 되며 지속가능한 계발로 자신을 더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능력과 재능, 기질과 강점들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써니만의 첨가 조언
'프드스타일리스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각광 받는 사업이기도 하다.
그러면 예술성과 창조성 감성들을 종합해서 실험하고 과정을 즐기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그대에게 신선함과 충격과 의욕, 그리고 일과 직업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일상적 취향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고 도전하며 이런 것들을 작품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찍고 글로 다듬어서 동영상화 해서 음악 혹은 연주하며 여러 벗들과 공감하고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 스스로를 온통 예술성과 창조성 안에 살게 하며 동시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작업 자체가 취향이고 홍보까지도 된다. 물론 부단한 노력을 하면서 고민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남자 프리렌서가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까. 스스로의 재능과 취미, 강점과 기질 등이 하나로 뭉뚱그려져서 1인기업의 토탈 사업, 종합예술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반이 잡히면 위의 둘을 다 관리해 볼 수도 있고, 스스로가 좋아하고 자신이 붙는 것에 몰입하고 정열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가 믿어야 한다. '대단한 나'라는 것을 말이다. 대단한 변.경.연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술이 주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헤쳐나갈 수가 없다' 라는 조언도.
이제까지의 재능 컴퓨터에 관한 더 나은 지식과 활용을 애써 찾아보자.
1) 잘 가르친다는 것은 중요한 재능이다. 또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이것을 토대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새로이 무엇을 실행하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2)컴퓨터를 바탕으로 요구를 특화하라. 가령, 마실이랄지 이은미 사장의 사업 등을 홍보하는 전략 등을 아웃소싱 하는 것 등. 동영상을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게 10개만 하다보면 100개 금방할 수 있고, 밑천도 많이 안들이고 재동님의 예술성과 창조성, 감성과 기술을 발휘해 나갈 수 있어, 스스로도 즐겁고 벗들에게도 나눔과 도움이 되며 지속가능한 계발로 자신을 더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능력과 재능, 기질과 강점들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써니만의 첨가 조언
'프드스타일리스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각광 받는 사업이기도 하다.
그러면 예술성과 창조성 감성들을 종합해서 실험하고 과정을 즐기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그대에게 신선함과 충격과 의욕, 그리고 일과 직업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일상적 취향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고 도전하며 이런 것들을 작품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찍고 글로 다듬어서 동영상화 해서 음악 혹은 연주하며 여러 벗들과 공감하고 감동을 자아낼 수 있다. 스스로를 온통 예술성과 창조성 안에 살게 하며 동시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작업 자체가 취향이고 홍보까지도 된다. 물론 부단한 노력을 하면서 고민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남자 프리렌서가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까. 스스로의 재능과 취미, 강점과 기질 등이 하나로 뭉뚱그려져서 1인기업의 토탈 사업, 종합예술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반이 잡히면 위의 둘을 다 관리해 볼 수도 있고, 스스로가 좋아하고 자신이 붙는 것에 몰입하고 정열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가 믿어야 한다. '대단한 나'라는 것을 말이다. 대단한 변.경.연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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