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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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삶에 대한
'약속'이며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모신 앞에서 이러한 다짐을 해봅니다.
'일상'을 변명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지 않겠다고.
'성공'을 핑계삼아
서로에게 소홀하지 않겠다고.
보잘 것 없는 '꿈'일지라도
서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작은 힘을 보태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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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0년이 흘러갔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10년 전 혼인서약의 경건함이 아련히 스쳐 지나갑니다.
그 날 명동성당은 종소리와 함께 '봄비'가 내렸지요.
제 아내와 함께 만들었던 결혼 청첩장 글귀입니다.
지금, 10년 전 약속과 믿음으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는지 반문하게 됩니다.
밥벌이를 변명 삼아, 성공을 핑계 삼아, 살려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10년 전 한 여인을 향한 '첫마음'을 되살려 봅니다.
* 추신 :
詩人의 싯구절은 아니지만, 내 인생의 글귀라는 의미에서 올렸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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