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암
- 조회 수 3267
- 댓글 수 3
- 추천 수 0
서로의 삶에 대한
'약속'이며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모신 앞에서 이러한 다짐을 해봅니다.
'일상'을 변명삼아
하루하루를 살아가지 않겠다고.
'성공'을 핑계삼아
서로에게 소홀하지 않겠다고.
보잘 것 없는 '꿈'일지라도
서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치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작은 힘을 보태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십시오.
----------------------------------------------
어느덧 10년이 흘러갔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10년 전 혼인서약의 경건함이 아련히 스쳐 지나갑니다.
그 날 명동성당은 종소리와 함께 '봄비'가 내렸지요.
제 아내와 함께 만들었던 결혼 청첩장 글귀입니다.
지금, 10년 전 약속과 믿음으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는지 반문하게 됩니다.
밥벌이를 변명 삼아, 성공을 핑계 삼아, 살려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10년 전 한 여인을 향한 '첫마음'을 되살려 봅니다.
* 추신 :
詩人의 싯구절은 아니지만, 내 인생의 글귀라는 의미에서 올렸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댓글
3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09 | 노력하는 자체가 성공이다 | 빈잔 | 2024.11.14 | 623 |
4108 | 인생을 조각하다. | 빈잔 | 2024.10.26 | 643 |
4107 | 얻는것과 잃어가는 것. | 빈잔 | 2024.11.09 | 658 |
4106 | 눈을 감으면 편하다. [1] | 빈잔 | 2024.10.21 | 685 |
4105 | 돈 없이 오래 사는 것. 병가지고 오래 사는것. 외롭게 오래 사는 것. | 빈잔 | 2024.10.22 | 717 |
4104 | 늙음은 처음 경험하는거다. | 빈잔 | 2024.11.18 | 727 |
4103 | 상선벌악(賞善罰惡) | 빈잔 | 2024.10.21 | 734 |
4102 | 길어진 우리의 삶. | 빈잔 | 2024.08.13 | 738 |
4101 | 문화생활의 기본. [1] | 빈잔 | 2024.06.14 | 933 |
4100 | 선배 노인. (선배 시민) | 빈잔 | 2024.07.17 | 934 |
4099 | 꿈을 향해 간다. [2] | 빈잔 | 2024.06.25 | 1072 |
4098 | 신(新) 노년과 구(舊) 노년의 다름. | 빈잔 | 2023.03.30 | 1511 |
4097 | 가장 자유로운 시간. | 빈잔 | 2023.03.30 | 1512 |
4096 | 나이는 잘못이 없다. | 빈잔 | 2023.01.08 | 1543 |
4095 | 편안함의 유혹은 게으름. | 빈잔 | 2023.04.28 | 1543 |
4094 | 원하는 것(Wants) 과 필요한 것(Needs) | 빈잔 | 2023.04.19 | 1590 |
4093 | 내 삶을 지키기 위한 배움. | 빈잔 | 2022.12.27 | 1645 |
4092 | 변화는 불편하다. | 빈잔 | 2022.10.30 | 1667 |
4091 | 1 % [2] | 백산 | 2007.08.01 | 1700 |
4090 | 정서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 | 빈잔 | 2023.03.08 |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