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gie
- 조회 수 2595
- 댓글 수 3
- 추천 수 0
점심시간
발길 닿는 대로 걸어 다닌다.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어느새 물살에 떠밀려 오늘은 어제가 됐고
내일은 오늘이 되었다.
나의 하루,
어제 남겨진 숙제를 풀지 못해 먹먹해진 부분도 있고
어제 열심을 다했기 때문에 더 힘차게 지금 걸어가게 하는 생기가 부어진 부분도 있다.
내 마음은 무엇을 먼저 보는가
어제 풀지 못한 문제인가
아니면 오늘을 있게 한 어제 지어낸 쉼, 빛난 노동의 기억인가
눈감아도 환한 정오가 흘러가는
11월 초등학교 담장 너머로
올해도 어김없이 붉은 열매를 키워낸 꽃사과나무 아래서
일렁이는 마음 결 매만진다.
IP *.193.194.24
발길 닿는 대로 걸어 다닌다.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어느새 물살에 떠밀려 오늘은 어제가 됐고
내일은 오늘이 되었다.
나의 하루,
어제 남겨진 숙제를 풀지 못해 먹먹해진 부분도 있고
어제 열심을 다했기 때문에 더 힘차게 지금 걸어가게 하는 생기가 부어진 부분도 있다.
내 마음은 무엇을 먼저 보는가
어제 풀지 못한 문제인가
아니면 오늘을 있게 한 어제 지어낸 쉼, 빛난 노동의 기억인가
눈감아도 환한 정오가 흘러가는
11월 초등학교 담장 너머로
올해도 어김없이 붉은 열매를 키워낸 꽃사과나무 아래서
일렁이는 마음 결 매만진다.
댓글
3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1111
we are just confused with the idea.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109 | 얻는것과 잃어가는 것. | 빈잔 | 2024.11.09 | 1586 |
| 4108 | 늙음은 처음 경험하는거다. | 빈잔 | 2024.11.18 | 1662 |
| 4107 | 노력하는 자체가 성공이다 | 빈잔 | 2024.11.14 | 1728 |
| 4106 | 인생을 조각하다. | 빈잔 | 2024.10.26 | 1815 |
| 4105 | 돈 없이 오래 사는 것. 병가지고 오래 사는것. 외롭게 오래 사는 것. | 빈잔 | 2024.10.22 | 1830 |
| 4104 | 눈을 감으면 편하다. [1] | 빈잔 | 2024.10.21 | 1850 |
| 4103 | 상선벌악(賞善罰惡) | 빈잔 | 2024.10.21 | 1996 |
| 4102 | 선배 노인. (선배 시민) | 빈잔 | 2024.07.17 | 2003 |
| 4101 | 문화생활의 기본. [1] | 빈잔 | 2024.06.14 | 2091 |
| 4100 | 길어진 우리의 삶. | 빈잔 | 2024.08.13 | 2093 |
| 4099 | 나이는 잘못이 없다. | 빈잔 | 2023.01.08 | 2194 |
| 4098 | 책 한권 고르는 것의 어려움 [5] | 김도윤 | 2007.04.22 | 2206 |
| 4097 | 홈페이지 링크 [1] | 舒贇 | 2007.04.02 | 2212 |
| 4096 | -->[re]그대, 홍승완 | 자로사랑 | 2006.02.25 | 2213 |
| 4095 | [7] 내가 쓰고 싶은 첫 번째 책 [4] | 조윤택 | 2006.04.24 | 2214 |
| 4094 | 사랑 한 가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 | 숲기원 | 2005.10.27 | 2215 |
| 4093 | 새벽 6시에 [3] | 김종원 | 2006.09.23 | 2215 |
| 4092 | 혼자놀기 2 - 걷기 [3] | 한명석 | 2006.09.25 | 2215 |
| 4091 | [14] 워크아웃 [1] | 오세나 | 2005.08.01 | 2216 |
| 4090 | 내 사랑 ! [2] | 백산 | 2007.07.10 | 2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