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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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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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01시 21분 등록

*제목: 변경연과 함께 번역가의 삶을 시작하다

* 전체 목표
1. 살아야할 이유가 있는 삶으로 하루를 재편한다.
2. 중국문학/문화번역가가 되기 위한 토대를 닦는다.

* 중간 목표
1. <문화연구의 세 가지 난제>를 먼저 한국어로 번역한다.
2. 샤팅의 <도금기>나 쑤칭의 <결혼 10년>중 한 작품을 골라, 앞부분을 A4, 20페이지 분량까지 번역하여 공모에 응모한다.
3. 이현수의 <장미나무 식기장>을 중국어로 번역한다. 연습 삼아 공모에 응모한다.

* 난관과 극복 방안
1. 누가 업어 가도 모르게 깊이 잠드는 것이 문제다. 알람을 두 개 준비해두고, 일하러 간다고 생각하며 잠을 자야겠다. 일하러 가기 위해서는 어쨌든 일어나니까.
2. 현재 상하이에 살고 있는데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출석체크를 제대로 못하는 일이 생길까 염려된다. 그럴 때는 부족장님에게 국제전화로라도 출석체크를 해야겠다.
3. 단군의 후예에 너무 열심히 하느라 하루의 남은 시간을 제대로 못 쓸까봐 조금 염려된다. 단군의 후예는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서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 8시간(2+6) 일하기를 100일 동안 꼭 이루어내야겠다. 마음이 해이해지려할 때마다 구본형 선생님의 칼럼을 읽는다.

* 목표 달성 후, 내 삶의 긍정적인 변화
1. 늘 마음으로 생각만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공모에 응모한 내가 대견스럽다. 결국 자신감은 자신의 노력과 실천에 의해서 얻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응모한 후의 결과에 상관없이, 이제부터는 중국문학/문화 번역가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한 권의 번역>을 새로 시작한다. 매일 번역한다. 씨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2.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실천한다는 것의 무서움을 절감하였다. 필살기 하나를 더 추가해야겠다. 매일 중국어 말하기와 쓰기를 한 시간씩 하기로 작정한다.

* 목표 달성 후, 나에게 줄 보상
1. 21일까지 성공할 경우, 쑤저우(蘇州)여행을 나에게 선물한다.(당일치기)
2. 63일까지 성공했을 경우, 전자사전을 나에게 선물한다.(사전은 8월 귀국 후 산다)
3. 100일까지 성공했을 경우, 구본형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그런데 구본형 선생님께서 나를 만나주실까???)

* 필살기 수련시간: 상하이 현지시간 6:00-8:00(한국시간 7: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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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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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0.09.01 02:56:49 *.92.194.232
<100일--  단군 100일 완주하다>(8월 31일, 화)

오늘은 단군 100일을 완주한 날이다. 
어제 항주여행에서 날을 새고, 잠을 자지 않은 탓인지, 오늘은 정한시간에 수련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100일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싶어, 일 끝나고  돌아와 늦은 수련을 하였다.
2시간 5분 동안 번역하였다.
단군 100일 동안 <아침 기상 습관화>는 어느 정도 한 것 같은데, 아직 철저하지는 않다.
그리고 수련을 충실하게 잘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의미있었다고 생각한다. 
단군 200일에서는 아침 기상과 수련을 성실하게 이루어내고 싶다.
자 다시 또 새로운 도전이다. 

오늘, 내 하루는 바뀌었는가? 약간 바뀌었다.
예전 같으면 여행에서 돌아와 일하러만 나가고, 돌아와서 번역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단군 수련을 마무리하느라고 또 두시간 번역을 하게 되었다.
단군일지를 쓰기 위해 수련을 하고, 단군이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번역을 하게 되는 나,
이것은 단군 100일 프로젝트가 나에게 선사한 선물이다.
단군 운영진과 수희향님께 감사드린다.
<변경연>이라는 공간을 창조해주신 구본형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나에게는 직접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글을 통해 마음속에 스승님으로 모시는 사부님이 몇 분 계신다. 
신영복 선생님, 이윤기 선생님, 장영희 선생님.
그리고 올해 스승의 날, 나는 마음속으로 구본형 선생님을 나의 스승님으로 모셨다.
장영희 선생님은 작년에 세상을 떠나셨고, 며칠 전에는 이윤기 선생님이 떠나셨다.
이윤기 선생님 떠나시고 난 후, 마음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구본형 선생님이 계셔서 위안이 된다.
스승님들의 삶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신다.
나도 나의 길을 걸어야 한다. 사부님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걸어 가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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