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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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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3일 03시 40분 등록
기적

                       박 동규

오순도순 천년을 살아온 너와 나,

검은 죽음의 자락으로 덮였다.

장엄한 일출처럼,

고사리손도 통을 메던 어깨도

노래 부르던 입도,

123만명 자원봉사자들이 타오르는불꽃처럼

피어나는 생명의 존엄으로,태안 검은 바다와

황폐한 모래와 미끈거리는 바위를 막아섰다.

살을 에는 찬바람,흔들리는 눈보라 앞에

손에 손잡고 검은 기름을 온몸으로 밀어냈다.


수글부족 여러분,
여러분은 기적을 믿으세요?

음...
지난 태안반도 바다오염 사고를 돌이켜보면
아픔도 많고 고생도 많았지만
마치 큰 기적을 이루려고 그 일이 일어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태안에 가서 기름청소를 했습니다. .
1주기를 맞아 다시 깨끗해진 바다를 보고 감격한 한 시인은 시를 썼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일상에서 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지요.

오늘 하루,
우리도 한번 기적을 일으켜봅시다.
감격의 기적을요!

Have a nice day!

IP *.176.1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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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03:41:57 *.109.80.129
수글_082_김경인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새벽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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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3 03:49:09 *.176.113.224

오늘 아침에는 비가 와서 그런지 새벽이 더 깜깜합니다.
경인님도 행복한 새벽, 즐거운 하루 맞으십시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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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8.13 04:03:17 *.121.35.17
안녕하세요. 꿈벗 부족장입니다.
최고 경지의 예술이라는 글쓰기 부족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글빨이 날을 세워 깡충깡충 뛰어 다니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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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3 05:37:38 *.176.113.224

감사합니다.
꿈벗 부족장님,
글빨이 날을 세워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

꿈벗 부족도, 그리고 꿈벗 부족장님도
꿈을 향해가는 하루 하루 만드시기 바랍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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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08.13 04:43:12 *.180.75.15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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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10.08.13 04:44:59 *.125.110.110
수글-82-김유진
출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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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3 05:42:10 *.176.113.224

유진님,
지난번 모임때 계혹하고 있다는 일은 희망대로 잘 되고 있는지~~ (쑥쓰 ^^;;)

때로 유진님이 출첵을 하지 않을 때는 혹시 어디 몸이 아픈가...아이가 아픈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몸은 약해도 심지도 굳고 밝은 유진님...!

8월 한달 마무리도 잘 해낼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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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8.13 06:22:46 *.205.33.64
082  수글부족  조동익

또 늦은 출첵합니다
막판에 힘이  딸리나요?

앙드레 김 선생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이 올라있군요
앙드레김 옷 좋아해서 많이  사 입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님!
김봉남 선생에게 편안한안식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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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8.14 03:55:58 *.176.113.224

그랬군요!

저도 어제 저녁 <앙드레 김의 삶과 꿈>이라는 다큐를 보면서 새삼 그 분을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한 5,6년 전쯤 그 분을 대학원 홈커밍데이 행사때 뵌적이 있었어요.
막상 만나보니 참 겸손한 분이시다...싶었었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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