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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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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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5일 05시 11분 등록
1. 제    목 :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인간이 되어 보자.
2. 새벽기상 및 새벽활동시간
 1) 기상시간 :  4시30분 ~6시30분
 2) 활     동  :  달리기(첫날~50일) , 영어공부(51일~100일)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새벽기상을 습관화하여 괜찮은 인간으로서의 기초를 다진다.
2)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을 모습을 확실히 그린다.
4. 중간목표
 1) 1일~50일 : 새벽기상을 습관화하기위한 아침운동
 2) 50일 이후 : 새로운 인간이 되기 위한 매일 활동
5. 목표달성을 위해 직면할 난관과 극복방법
 1) 잠
   아마 이놈은 끈질길 것이다. 그동안 나와 엄청 친하게 지냈으므로 쉽게 나를 놓아 
   주질 않을 것이다. 이놈을 보내기 위해서 눈을 뜨자 마자 얼음물로 세수하고 발을
   담가 추워서 도망가게 할 계획이다.
 2) 새벽활동의 심심함
   몇번해본 새벽기상의 경험으로 보면 일어나도 별 즐거운 일이 없으니까 일어나기
   싫었다. 나를 즐겁게 해줄것이다.아침마다 나에게 칭찬의 목소리를 들려줄 우리
   청룡부족들의 칭찬팍팍!!댓글을 부탁드립니다.
6. 목표달성했을때 나에게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
 1) 나 자신을 믿는 신뢰감 만땅 충전. 왜냐  새벽기상이라는 힘든 약속을 지켰으니까.
 2) 매일 웃는 생활을 할 수있다. 왜냐 내가 넘 자랑스럽고 예쁘니까..
 3) 인생 후반은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있다는 자신감 충만. 왜냐 새벽기상을
    통해 내가 나를 훈련하고 있느니까.
7. 목표달성했을때 나에게 주는 선물
 1) 갖고 싶었던 좋은 의자 하나를 산다. 그 의자에 앉아 단군일지도 쓰고 내인생도
    만들겠다(21일째 기념)
 2) 산사 여행을 간다. 맑은 공기와 맑은 스님들과의 만남을 나에게 선물하여, 나자신
    에게도 맑고 깊은 기운을 준다(63일째 기념)
 3) 100만원 상당의 책을 산다. 새벽기상 1일에 1만원씩 모아서 12월14일 대장정이
     끝나는 그날 내년 읽을 책을 한꺼번에 산다.생각만해도 즐겁다~(100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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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3 10:28:12 *.253.124.89
<2010.10.13 수, 38일차, 새벽맑음>
알람소리가 여러번 울리고나서야 눌렀다, 정말 졸립다. 어제 점심시간에 낮잠을 안자서인가.ㅎㅎ
계속 자고 싶은 엄청 강한 유혹을 물리치고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
신나게 자전가를 타고 거의 마지막 쯤 타이어가 펑크가 나버렸다.
30분간 자전거를 끌고서 집으로 돌아왔다.
출근길에 꿈벗소풍, 단군의후예 모임에 가야한다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꿈이 뭔대?
지금 찾고있어..
웃는다.
그래 웃으면서 찾아보자..사랑하는 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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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4 20:05:52 *.253.124.89
<2010. 10.14 목, 39일차, 새벽맑음>
눈을 뜨기가 정말 어려웠다. 어찌 겨우 겨우 눈을 떠 출석을 했다.
자전거는 펑크가 나서 나가지는 못하고 108배를 시작했다.
108배 중 10배도 하기전에 방석에 머리대고 졸고있는데, 아들이 나를 찾아 방을 나왔다.
아들 재운다는 핑계로 나도 누워서 자버렸다.어찌나 포근하고 잠이 솔솔 오는지...
요즘 낮잠을 안자서인가, 계속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다.
다시 초심을 찾아야한다. 간절하고 절박한 처음 마음!이것만이 내가 남은 삶을 알차게 살수있을수있다는 절실함
아자!다시 시작이다.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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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5 09:01:35 *.253.124.89
<2010. 10. 15 금,40일차, 새벽맑음>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눈을 떴다. 출석하고, 빨래 세탁기에 넣고,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남편이 펑크 난거 고쳐다 주었다.고맙다^^
새벽공기가 시원했다. 영산강변을 따라 , 공원 산책길을 따라  신나게 달렸다.
새벽하늘이 무척 맑아 별이 초롱초롱했다.
나는 이 맑은 새벽길을 왜 달리고 있을까?
나는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것인가?
정답없는 질문만 하고 있다.  힘내자 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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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9 09:15:28 *.137.200.121
< 2010. 10. 16토, 41일차, 새벽맑음>
오늘은 완전 늦잠이다. 7시가 넘었다.원래 나의 기상시간이다..
계속 눈뜨기가 싫다.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
초심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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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9 09:16:58 *.137.200.121
<2010. 10.17일, 42일차, 새벽맑음>
오늘은 새벽기상은 했지만, 다시 자고 말았다.
축제일로 피곤하다는 핑계지만 마음이 그렇다.
돌아가자..처음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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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9 09:19:00 *.137.200.121
<2010.10.18 월, 43일차, 새벽맑음>
국립국어원 국어교육을 왔다. 서울여성플라자에 방을 잡았다.
새벽에 문자출석을 하고 방안에서 반은 잠자고, 반은빈둥거렸다.
낯선곳이라 나가기가 두렵다.
내일은 주변탐색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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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19 09:20:55 *.137.200.121
<2010. 10.19 화, 44일차, 새벽맑음>
오늘도 늦은 문자출석을 하고 잠을 잤다.
연속 내리 실패의 나날이다.바보 멍텅구리 게으름뱅이,,,,
아니다, 나는 잘 할것이다..믿는다,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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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5 19:24:41 *.253.124.89
<2010.10.20 /21/22 ,45/46/47일차, 새벽맑음>
연속된 문자 출석으로 새벽활동이 엉망이다.
교육이란 핑계로 넘 흐트러지고 있다. 새벽기상도, 새벽활동도 엉망이다.
핑계 고만대고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자~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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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5 19:28:03 *.253.124.89
<2010. 10. 23 48일차, 새벽맑음>
오랜만에 집에서 자고 일어나 출석했다.
새벽공기가 차가웠다. 밖으로 나가진 않고 생각을 했다.
새벽기상의 목표가 자전거를 탈려고 하는 건 아니다.
일어나고 있긴 하지만 처음처럼 내가 썩 위대해(ㅎㅎ)보이진 않는다.
목적지도 없이 떠나 온 여행마냥 여기저기 두리번거리고 좀 허~하다..
허~한 내마음이 꽉 차지는 건 무얼까?
오늘은 꿈벗여행이다. 애들이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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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5 19:32:37 *.253.124.89
<2010. 10. 24 일 49일차, 새벽맑음>
충북 괴산의 새벽은 포근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자고 일어나 문자출석을 부탁하고 꿈벗들이랑 모닥불가에 둘러않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로님의 이야기.. 이번에 책을 쓰신 구자봉님의 이야기..
다들 자신의 길을 행복하게 가는 모습들이 멋있었다.
나도 지금은 아니지만 나무들처럼 내 자신의 때가 있겠지..즐겁게 가다보면..
아직은 때가 아니어서 그러겠지..꽃은 각가 자기의 계절에 자기다운 모습대로 꽃을 피운다..
나도 그럴것이다...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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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5 19:36:53 *.253.124.89
<2010. 10. 25. 50일차, 새벽맑음>
반환점을 도는 날이다. 오늘은 어제의 후유증(밤 12시 귀가)으로 새벽기상은 못했다.
50일! 물론 매일 약속된 시간에 일어나진 못했지만 내가 위대해 보인다..
이렇게 올 수있었던 건 함께함의 힘이다. 나 혼자였다면 진즉 포기했을 것이다.
포기하면서 스스로를 비하했을 것이다. 너의 한계를 인정하라고..
그러나, 나는 잘 하고 있다.
꿈벗 여행을 가서 또 충전을 하고 왔고, 다음주 전체부족회의도 가고..
내가 할 수있는 모든 일을 하면서 기를 모아, 힘을 모아 나랑 약속을 지지겠다^^
사랑한다..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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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6 13:48:57 *.253.124.89
<2010.10.26. 화, 51일차, 새벽 바람>
바람이 웅~ 소리를 내며 분다.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출석을 하고 108배를 했다.
정말 오랜만의 평상으로 돌아왔다, 교육에, 꿈벗소풍에,,
생각을 했다. 이런저런..뭐랄까,,..아주 옅은 무언가가 보이기도 하는 것 같고...아닌것도 같고
나의 지금 모습에서 나의 길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어린 시절을 기억해 보기도 하고..
나의 여러가지 역할 중에서 나는 "엄마"를 제일 잘 하고 싶다. 그리고 잘 할려고 여러가지를 해보기도 한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배워 내 아이를 잘 키우고, 다른 아이들도 함께 키우는 공부..
지금 내 모습에서는 그것을 제일 잘해보고싶다. 그리고 관심도 있고..
내 어렸을적 꿈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지금 그 일이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이랑 웃고 ,사랑주고 받으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꿈이 있었다.
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었음 한다,
마음도 몸도 튼튼하게 자라서 웃으며 즐겁게 세상을 놀이터 삼아  살았음 한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있다면 .......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공부를 한다면.....
생각을 더 해보아야겠다. 오늘도 감탄하는 하루를 만들자! 와우~~와~~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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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7 16:47:56 *.253.124.89
<2010. 10. 27. 수, 52일차, 새벽맑음>
새벽에 일어났다. 절을 쉰배쯤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책상에 앉아 책을 보았다.
"원순씨를 빌려드립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이야기이다.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운 일을 할 수도 있구나,,,아 이런 삶을 사는 사람도 있구나..
참 아름답다. 참 고맙다..이런 느낌이 들었다.
내삶도 그렇게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데,,,나도 그렇게 가슴 뛰는 그런 삶을 살고 싶은데..
그 책에 쓰인 "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곱가지 미덕"
1. 고난과 시련을 즐긴다.
2. 자신을 버리면 세상을 얻는다.
3. 남들이 가지 않는 길만 골라서 간다.
4.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5. 아름다운 관계가 위대한 마음을 낳는다.
6. 사회의 성공과 자신의 성공을 일치시킨다.
7. 다 이루었으면 다시 짐을 싸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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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8 17:18:45 *.253.124.89
<2010. 10.28. 목, 53일차, 새벽맑음>
부족원의 전화를 받고 얼른 일어났다. 알람소리에 일어나긴 했는데 다시 잠이 들었었다.
출석하고, 책을 폈다.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 읽다  말았는데 다  읽었다.
100페이지 정도였는데 2시간이 소요되었다.
졸리면 일어나 걸어다니면서 읽었다. 바람이 차가워지니 나갈 생각이 없어졌다.
날씨가 풀리면 나가야되겠다.
책을 읽는 것이 어느 정도는 몰입이 되고 있어 기분이 좋다.
아들이 엄마는 새벽에 일어나 무엇을 하냐고 묻는다.
책도 보고, 현석이 잘 키울 방법도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재우면 참 행복하다,
조금만 더 크면 내 품안에 폭~들어올수도 없이 클 것이고.
여섯살! 아이의 살내음이 좋고, 말랑한 볼살이 보드랍고, 작은 손이 한없이 귀엽다.
내 몸을 빌어 세상에 나온 내 아이~
엄마랑 결혼하자고 했더니 내가 크면 엄마는 할머니인데 어떻게 결혼하냔다.
내가 삐졌다고 했더니 생각해 보겠단다.ㅎㅎㅎ
한참을 품에 안아 재우고 나와 읽던 책을 마저 읽고, 밥을 해서 먹고 출근했다.
오늘도 감탄하는 날을 만들어 보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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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0.29 13:19:54 *.253.124.89
<2010.10.29. 금,54일차, 새벽맑음>
알람소리에 일어나 문자출석을 부탁했다.
내일은 전체부족회의가 있는 날이다.
기차를 타고 올라 갈 계획이다.
오늘은 새벽활동도 성실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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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10.30 05:43:58 *.109.73.149
김선화님 안녕하세요. 운영진 이은미입니다.
오늘 기차를 타고 올라오시겠군요.
다행히 오늘 날이 좋다고 하니 기차여행 한다 생각하시고 올라오시면 좋은시간 되시겠어요.
어린자녀분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연상되요.
오늘 오셔서 새벽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보심
선화님께 많은 도움 되실것 같아요. 조금후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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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01 18:17:44 *.253.124.89
<2010.10.30토 55일차, 새벽맑음>
출석을 하고,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고 기차를 타기 위해 집을 나왔다
6시10분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갔다.부족회의가 있어서..
약속시간보다 1시간 늦게 도착했지만, 정말 알찬 시간이었다.
새벽을 같이 가는 사람들과 만남, 홍승완님의 강의, 오길 정말 잘했다^^
인간의 한계, 인간이 원하는것, 인간의 의식 등
같이 가는 여러분들도 새벽기상의 어려움과 즐거움 모두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잘해보자~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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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01 18:20:30 *.253.124.89
<2010. 10.31.일, 56일차, 새벽맑음>
출석을 하고, 가볍게 스트레칭 좀 하고, 책을 읽었디.
소로우의 "윌든"  20페이지정도 읽었는데 계속 졸립다.
겨우 약속시간을 마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푹~자고 일어나 아침먹고, 애들이랑 산으로 가을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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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01 18:25:01 *.253.124.89
<2010. 11. 1 월, 57일차, 새벽맑음>
시간에 맞춰 일어나 출석을 하고, 세수를 하고, 커피한잔과 노트, 어제 읽다 만 책을 보았다.
어제 푹~쉬어 졸립지는 않았다.
책을 많이 읽음 내가 원하는 의식 수준까지 갈 수있을까?
책~책 속에 길이 있을까?
얼마나 읽어야 할까? 만권? 만권은 어렵겠다. 일년에 125권씩 80년을 읽어야 되는 양인데..
그럼 얼마나 읽음 세상에 태어나 나를 이루고 나에 대해 만족도 하고 다른사람에게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 생을 살다 갈수 있을까?
가자~~천천히..욕심부리지 말고..선화야~할수있지??예!!그럼요..단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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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02 09:04:41 *.253.124.89
<2010.11.2 화, 58일차, 새벽맑음>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출석하고, 윤정님이 올린 가을우체국앞에서 노래를 세번이나 들었다.
참 좋은 노래입니다.
어제 읽다 만 "윌든"을 읽어나갔다.
윌든을 지은 소로우처럼 조용한 곳에 조그마한 공간을 하나 만들어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고싶었다.
세상을 알기 전에 나 자신을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세상을 잘 살아가는 기초가 될 것이다.
그러고싶다,
내가 좋아하는것, 싫어하는 것,잘하는것, 나를 떨리게 하는 것,등등등
내가 80살까지 산다면 그중1~2년쯤 자신을 들여다 보는데 쓰는것도 좋은 경험일것이다.
내년쯤 연구원에 도전해서 연구원이 되어 책읽고, 글쓰고,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며 나 자신을 들여다 봤음
좋겠다..그렇게 하고싶다,
우리가 사는데 정말 많은게 필요하지는 않을것이다,.
추위를 막아줄수있는 작은 공간하나, 옷 한벌, 배고프지않을 정도의 먹거리,,,이불한채..
그렇게 살아볼수 있을까?
소로우 할아버지가 나에게 말하는것같다,,그렇게 생각한대로 한번 살아보라고..
세상은 생각하는 대로 사는것라고,,,용기를 내,,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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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03 08:43:25 *.253.124.89
<2010.11.3,수,59일차, 새벽맑음>
세상이 조용한 새벽에, 가족 누구도 깨지 않은 새벽에 홀로 앉아 있는 기분은 뭐랄까..내가
좀 훌륭한 사람같다..ㅎㅎ
출석하고, 윤정님이 어제 올린 가을우체국앞에서를 듣고, 10월의 어는 멋진 날 노래도 듣고,기분이 좋았다.
"윌든"을 읽어 나갔다.
읽을수록 나도 꼭 그렇게
목구멍에 포도청이라는 명제에서 벗어나 조금 벌고,조금 쓰는 삶을 한번 살아보고싶다.
2시간이 되어가니 집중력이 조금떨어지고, 졸립기도 했다.
졸리면 일어나 걸어다니면서 읽었다.
이주의 새벽기상은  만족도가 높아가고 있다. 웬지 내가 나아지고 있고, 성숙해가는 느낌이다.
이런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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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04 09:49:28 *.253.124.89
<2010.11.4,목,60일차, 새벽맑음>
알람소리에 벌떡 일어나 출석하고, 가을우체국앞에서 노래를 들었다.어찌나 노래를 잘하는지..계속
듣고 싶다.
"윌든"을 읽었다.
1시간쯤 지나자 집중력이 떨어져, 일어나 스트레칭을 했다. 팔도 돌리고, 고개도 돌리고,
허리도 돌리고, 제자리 뛰기도 하고..등등
다시 책상에 앉아 책을 읽었다. 도중에 남편이 작업장에 간다며 일어났다.
100일작전한다고 요즘 남편과 대화가 거의없다,좀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그냥 아무 말 하지 않고 바라봐 줘서..
오늘도 100페이지 정도 읽으니 2시간이 흘렀다.
맘을 끄는 문장은 소리내어 읽어보고, 노트에 적기도 한다.
이 책을 다 읽으면, 담주부터는 나에 대해 한번 써보아야겠다
지금까지의 나를 내가 한번 기록해 보는 것도 괜찮은 새벽 활동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김선화...나... 세상에 왜 나왔니?^^
지금 이 모습 이대로 많이 사랑한다..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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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0 17:29:20 *.253.124.89
<2010.11.5금, 61일차, 새벽맑음>
알람소리에 일어나, "윌든"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 어느 순간까지는 집중이 되는데, 6시가 넘어가면 졸린다
아직도 몸이 적응을 못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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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0 17:32:28 *.253.124.89
<2010.11.6,7일 토,일요일 새벽 완전 안개>
안개가 새벽을 덮었다.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안개 때문에 못 나갔다.
"윌든"은 다 읽었고, 김용규님의 "숲에서 길을 묻다"란 책을 읽는다.
낮시간엔 읽다 만 "허수아비 춤"을 마저 읽었다.
주말에 모처럼 집에 있어, 청소하고 아이들이랑 있었다.
딸아이는 두부를 주말내~만들었다, 잘 만들어지는 것 아니다.
자전거름 못 탄 건 아쉽지만, 날씨가 좋았다.
모처럼 한가로운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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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0 17:35:21 *.253.124.89
<2010.11.8.월요일 64일차, 새벽맑음>
오늘은 안개가 없다. 가로등 불빛이 모처럼 얼굴을 내밀었다.
알람소리에 일어나, 출석하고 책을 읽는다.
책을 읽고 있는 내가 좀 괜찮아 보이긴 한다^^
계속 해야 하는데..포기하지 말고 초심을 늘 잊지말고..
오늘부터는 심연의 단계로 접어든다.
21일을 성공하면 의자를 사고, 63일을 성공하면 산사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난 두 가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런 내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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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0 17:37:55 *.253.124.89
<2010. 11. 9.화,65일차, 새벽맑음>
출석하고 책상에 앉아 "연금술사"책을 읽기 시작했다.
"윌든""숲에서 길을 묻다""허수아비 춤"은  읽었다
책을 한참보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른다.
그런데 6시가 넘어 졸려서 잠을 자버렸다.
한심하다..어떻게 해야 졸리지 않을까?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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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0 17:42:04 *.253.124.89
<2010.11.10.수. 66일차, 새벽맑음>
오늘은 두번째로 출석을 하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다
산티아고의 여정이 마치 내가 가야 하는 길 같았다.
새벽 공기는 맑았고, 나는 눈을 뜨고 새벽을 보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 다시 겨울로 가는 문턱에서 나는  계속 새벽을 맞고 있다.
하루는 이벤트 일 수도 있지만, 66일은 일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6시 넘어 책상에서 졸다 기어이 이불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내일은 졸리면 자전거를 타고 나가야겠다.
이렇게 졸림을 못 이겨내면 아니된다.
잘 해보자~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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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1 10:07:26 *.253.124.89
<2010.11.11.목,67일차, 새벽맑음>
잠을 두번이나 깼다.12시,1시..그리고 4시에 일어나 출석했다.
새벽시간은 정말 빠르다. 출석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음악한곡 들으면 20분은 훌쩍 지나가버린다.
그래서 기상시간을 조금 앞당겼다.
한결 여유롭게 출석을 했다. 그리고 바로 책읽기에 들어가 "연금술사"를 다 읽었다.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은 용기..꼭 지녀야할 덕목이다.
책을 다 읽고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신났다.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공기와 나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말과 오늘은 좋은 날이다.
오늘은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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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2 09:17:40 *.253.124.89
<2010.11.12.금,68일차, 새벽맑음>
새벽은 자신이 그리도 상쾌하고 청명하고 신선한지 알고 있을까?
밖으로 나가면 가슴이 뻥~하고 시원해진다.
"오래된 미래"를 읽고 6시 되어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시원한 공기와 하늘의 별이 나를 반겼다.
동네 한 바퀴 한 다음 도청옆 호수에 가서 스트레칭했다.
나는 괜찮은 아이다, 나는 훌륭하다. ..계속 스스로에게 말했다.
나는 내가 정한대로, 내가 느낀대로..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살 것이다.
"스스로 살아라, 스스로 번성해라,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말고, 스스로 살아 아름다워져라" -일상의 황홀 103페이지
세상의 현인들이 남긴 것을 공부하면서 나 만의 길, 나만의 삶을 한번 살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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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7 13:32:43 *.253.124.89
<2010.11.13/14 토,일 69,70일차, 새벽맑음>
알람소리에 눈을 떠 출석을 하고, 책을 읽었다.
책을 읽다 6시 30분쯤 되어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 9시..
오늘은 6기 연구원 수업참관을 하기로 한 날이다.
기대 만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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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7 13:35:53 *.253.124.89
<2010.11.15/16 월,화 71,72/새벽맑음>
새벽에 일어나 책을 보았다.
남편은 일본 오사카 도자기 전시회 갔기 때문에 현석이 유치원을 내가 데려다 줘야 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직원 워크샵이다.
나주의 새벽은 한폭의 동양화같았다.
강 안개와 단풍이 어우러진 나주호는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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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7 13:38:47 *.253.124.89
<2010.11.17.수 73일, 새벽맑음>
새벽을 눈을 떠 출석을 하고 에릭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기 시작했다.
한참 책을 읽고 난 후 잠시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답이 없다!
답이 없는 길을 가는 나도 답답하다.
어디있니? 어디 있니?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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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9 15:24:05 *.253.124.89
<2010.11.18, 목, 74일 새벽맑음>
새벽기상이 몸에 붙었나 싶다가도 한번씩 엄청 졸립다.
오늘도 책상에 앉아 책을 보다가 너무 졸려서 자버렸다.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내가 미웠다,
내일부터는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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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1.19 15:31:07 *.253.124.89
<2010.11.19, 금, 75일, 새벽맑음>
오늘은 출석시간보다 늦게 눈을 떴다. 기상 시간을 앞당긴게 쌓여 몸이 무거워졌다.
출석하고,"사랑의 기술"을 읽었다.
책은 읽을수록 재밌다. 작가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글로 읽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ㅎ
작가들은 정말 위대한 천재들이다, 이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사람들이다.
조용한 시간에 이 세상의 천재들이 만들어 놓은 이야기들을 읽노라면 참 평화롭고  기분이 좋다
읽어가는 책이 쌓일수록 내가 성숙해 가는 느낌이다.
오늘은 새벽활동을 제대로 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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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2 15:22:01 *.207.0.12
선화님, 잘 지내시죠? 수희향이에요^^
선화님을 꿈벗에서 뵌게 며칠 전같은데 벌써 80일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멀리 목포에서 세미나에도 참석하던 선화님의 열정 잊지 못할거에요.
그런 열정이 있기에, 선화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길 꼭 잘 가시리라 믿어요.

100일차 파티에도 참석해주신다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좋은 책들 많이 읽는 멋진 선화님의 모습으로 남은 100일차 여정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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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2010.12.14 13:27:32 *.253.124.89
<2010.12.14화,100일 새벽 맑음>
100일!!
그날이 왔습니다.
단군의 후예를 안했어도 오늘은 왔을꺼고..
값진 경험이었다.
깨달음이 있었다.
초심을 가지고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몸으로 직접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첫 마음은 어디로 가버리고, 게으름과 식어버린 가슴만이 현실을 지탱하고 있었다,
나 스스로를 다독이며 으싸으싸 하였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머리로 아는 걸 가슴으로 깨달은 값진 경험이었다.
이 경험을 바탕삼아 앞으로의 또 100일은 이번보다는 덜 흔들리며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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