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배요한
  • 조회 수 4636
  • 댓글 수 20
  • 추천 수 0
2010년 11월 30일 03시 30분 등록

천복부족 여러분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로댕의 <깔레의 시민(Les Bourgeois de Calais), 1889>을 알고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만약 아직도 모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오늘 한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사색하는 11월 마지막 하루...되시기를~!


깔레의시민(로댕갤러리).jpg깔레의시민2(로댕갤러리).jpg
IP *.176.11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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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1.30 03:42:29 *.182.146.7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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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3:53:39 *.109.52.96
186_천복부족_김경인

깔레의 시민이라. 뭔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사유하는 모습의 느낌이 나네요. ^^
항상 좋은 글, 좋은 사진, 좋은 작품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한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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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11.30 03:56:52 *.239.244.114
단군 1기 꿈벗부족 부족장이자 2기 청룡부족 수호장인 천복부족 개그담당 출첵 합니다. ^^

요한누님! 오늘은 넘 어렵습니다. 힌트라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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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11.30 03:57:11 *.142.197.148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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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4:19:04 *.109.52.96
186_천복부족_한정화

04:13 SMS 출석하셨습니다. 컴퓨터 이상이라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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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4:19:23 *.72.153.108
186일차-천복부족-한정화 출석합니다.
컴터가 부팅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니 살아나긴 하네요. 히히. 경인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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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11.30 04:26:03 *.13.4.42
출첵합니다. 
오늘은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운영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번째 영어 수업이 있는 날. 
앞으로 매주 화요일 6:30AM에 2시간 가량 진행된다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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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4:37:12 *.21.108.213
186일차 출석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만 1년이(!) 되어가네요. 그간 무엇이 그리 바빴다고>.< 말이죠. 전 깔레의 시민 공부하러 고고==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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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11.30 04:46:11 *.176.113.224

<깔레의 시민>의 이야기는 오리지널 이야기도 너무나 유명하지만, 사람들이 지금까지 로댕의 <깔레의 시민>이라고 부르는 데는 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네요.

로댕은 그 당시 '깔레의 시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상으로 세우기로 한, '깔레의 시민 동상건립위원회'의 공모에 응모한 미술가였습니다. 그런데 로댕은 '세상에서 다시 없을 걸작품을 만들겠다, 나만 믿어달라'해놓고서는 동상건립위원회가 너무나 실망하여 동상의 수용여부를 두고 찬반토론을 벌려야 했을 만큼 기대와는 다른 이미지의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동상건립위원회는 자신들의 6명의 영웅을, 마치 신전에서 볼 수 있는 영웅상처럼, 크고 멋있는 영웅의 모습으로 만들어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로댕은 그 기대와 정반대로, 우리가 별 다를 것이 없는 인간상, 희생을 결단하였지만 여전히 인간적인 연민으로 고통스러워하며 번민하는 그런 영웅상을 그려냈습니다.

심지어는 그 당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던 동상의 밑받침도 없이 그냥 땅에다 맨발로 걷는 동상을 그대로 세우겠다고 해서 논란이 붉어졌답니다. 결국 이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프랑스 깔레 시청앞의 동상은 밑받침이 있는 동상으로 세워졌지만, 세계 8곳에 흩어져 있는 로댕의 <깔레의 시민> 동상 중에서는 그 정신을 기려 맨바닥에 세운 것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로댕갤러리에는 밑받침이 있습니다)
로댕은 시민들이 자신이 만든 <깔레의 시민> 곁을 지나면서 내 어깨를 스치듯 맞닿는 그들의 모습에서 평범한 우리 안에 있는 영웅요소를 끄집어 내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즉, 영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이며, 6명의 위대한 시민이 한 일은 지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뭐 이런 정신을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깔레의 시민>은  <지옥의 문> <생각하는 사람>과 더불어 로댕의 걸작품 중의 걸착품으로 손꼽히게 되었으며, 로댕의 시각을 통해 프랑스 깔레 지방의 6명의 영웅들은 지금도 우리 가슴속에 불을 지피는 위대한 영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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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11.30 04:52:27 *.207.0.12
요한님 감사합니다..참 깊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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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11.30 04:55:20 *.109.73.149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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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5:10:16 *.201.121.165
186_천복부족 부족장_안명기 출석

좋은 이야기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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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05:20:58 *.123.145.35
186일차-천복부족-더잘생긴팀 출석부지기 조한규 출석합니다.
가슴이 찌릿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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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금
2010.11.30 05:35:21 *.130.122.160
186일차, 출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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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11.30 05:35:28 *.180.75.152
일어나니 이시간임다 ㅠㅠ 알람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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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11.30 05:53:28 *.248.104.171
186일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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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0.11.30 06:05:55 *.234.176.212
186일차 /현지시간 5시 05분
출석합니다

*** 요한님! <끌레의 시민>이야기, 참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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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1.30 08:06:59 *.205.33.64
186일차 출석체크 배요한 님께 문자로 부탁드리고 지금집애 들어왔습니다
깔레의 시민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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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11.30 09:26:23 *.90.31.75

조동익님,
제가 늦어서 미안합니다.
04:41분 출첵확인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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