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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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들과 함께 <죽은 시인의 사회>를 다시 보았습니다. 키딩 선생님의 이 말씀을 다시금 감동으로 듣게 되었지요.

"자.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생각하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될 거야. 여러분은 말과 언어의 맛을 배우게 될거야.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말과 언어는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다.
우리는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바로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어. 의학,법률,경제,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낭만,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휘트만의 시를 인용하면
"오 나여! 오 생명이여! 수없이 던지는 이 의문! 믿음없는 자들로 이어지는 도시. 바보들로 넘쳐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을 어디서 찾을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대답은 한가지. 너가 거기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
장미봉우리가 있을 때 즐기라, 즉, 현재를 놓치지 마라, 깨어있으라, 즐기라, 카르페 디엠! 하던 선생님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카르페 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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