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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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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세

  • 권윤정
  • 조회 수 1939
  • 댓글 수 13
  • 추천 수 0
2011년 9월 20일 02시 45분 등록

아이들과 함께 읽던
버리데기 그림책을 펴 들었습니다.
아버지 병을 낫게할 서천 시약산 약수를 구해오는 길의 버리데기를 봅니다.
아홉 강을 건너고 아홉 산을 되돌아 오네요.

넓디 넓은 밭을 갈아주고, 
이 산 저 산 나무를 다 해주고,
태산같은 빨래를 다 해주고,
아이 셋을 낳아 길러주며
다음 길을 얻어들으며 지나갔던 그 길입니다. 

길 끝에서 백 일간 약수를 받고, 꽃을 따서 돌아옵니다.

흔한 이 그림책이 길 떠난 이들, 길 위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IP *.154.22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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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2011.09.20 03:54:10 *.215.109.6
안녕하세요~^^
바리데기, 소설로 읽었었는데,
그림책으로도 있나 보네요. 기회되면 읽어보고 싶은데요~
아주 조용한 새벽입니다.
풀벌레 소리도, 지나가는 차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부엌에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만 고요하게 들립니다.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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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9.20 03:56:00 *.154.223.199
어헝, 대훈님 글을 읽고 우리집 냉장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새벽을 만끽하시는 대훈님
그림책 세미나 때 제가 들고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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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1.09.20 04:06:54 *.142.125.118
어머나 이렇게 졸릴수가요 *_*!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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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2011.09.20 04:18:35 *.119.126.200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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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09.20 04:19:49 *.108.88.133
저녁 과식이 새벽까지 영향을 주네요 ㅜ.ㅜ
그래도 좋은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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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은
2011.09.20 05:04:54 *.161.178.233
으흑! 또 지각입니다
10분만 했는데 눈뜨니 딱 5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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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9.20 08:21:45 *.114.49.161
지각이어도 괜찮지 않습니까? 이미 300+ 티켓을 따놓으신 상태 아닙니까? 부럽습니다.
저는 철은님과 경희님을 마라톤할 때 노란 풍선 매달고 뛰는 페이스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의지하고) 있습니다. 
저 곁에 붙어 뛰면 완주한다 이런 믿음을 주는 든든한 노란 풍선^^  
잘 좀 봐주이소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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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2011.09.20 05:18:09 *.139.113.77
츨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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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5:40:05 *.58.136.11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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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1.09.20 05:52:07 *.180.75.178
고군분투의 일상에 응원으로 격려해주시는 부족장님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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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1.09.20 08:18:10 *.114.49.161
5:51 문자출석하셨어요. - 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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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9.20 08:19:25 *.114.49.161
오늘 전원출석하셨슴다. 아싸라비아 ~ emoticon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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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1.09.20 12:15:15 *.94.41.89
아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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