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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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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1일 06시 56분 등록
꿈벗 모임에서 여러사람 만났다.
흐흐흐. 너무 좋아서 잠자는 시간 빼고는 그 생각 뿐이다.
어쩌면 꿈 속에서도 나는 나를 흥분시키고, 웃게 만들고, 얼굴 한번 만져 보고 싶은 그들과 또 어울려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단지 기억을 못할 뿐.

108배 체험 후휴증이 어제밤부터 나타났다. 허벅지가 뻐근하다. 가슴에 새겨진 후휴증은 좀더 나중에 나타나고 오래갈것 같다. 108번의 절을 하는 동안 그동안 미안했던 사람들 하나씩 모두 사과하고, 사랑하는 사람 하나씩 불러봤는데, 어느덧 108배는 끝나버렸다. 다 부르지 못했는 데.
다음번 108배에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이다. 이번에 또 맺어진 인연이 몇이던가.

물어볼 것 있으면 언제든 서울역으로 찾아 오라는 김영훈님의 말에 힘을 얻는다. 간다.

내가 좋다며, 내게 명함 준 사람들. 흐흐흐.
거기엔 연락처와 주소가 제대로 들어있다. 밥 사달라고 쳐들어가야겠다.
나는 맛나게 밥을 먹고 씩 웃어줄 의무가 있다. 그걸 실행해야지.
수호천사로 내게 연락처를 남긴 사람도 거기에 포함시켜야지. 이런 누가 수호천사고 누가 사랑받고 도움받을 인간인가 헛갈리는 군. 뭐 아무렴 어때. 이렇게 서로 서로 알아가라고 맺어준 것을.

기대하시라.
백수의 밥타령은 끈질지고 오지다.
IP *.72.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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斗海
2007.06.11 13:41:51 *.244.221.2
언제든지 오십시요...밥,술등 모든게 무제한으로 나갑니다..
이정표가 되어 주신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눈물이 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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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 송경남
2007.06.11 20:43:44 *.36.235.182
보면 볼수록 많은 것을 가슴에 담고 사는 정화씨..
언제든지 신사동 오세요.. 맛난 거 쏠께요.. (미리 전화하고,.)
011-963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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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2007.06.11 21:59:21 *.72.202.22
멋진 사업계획서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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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2007.06.11 23:44:22 *.180.9.40
한정화님...또 만나서 참 반가왔습니다...
의무는 소홀히 하지 마시고, 잊어 먹지도 마세요...
난 옛날에 명함 준 기억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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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연미
2007.06.12 00:30:35 *.179.153.18
저도 담엔 명함드릴래요~~언니 또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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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2007.06.12 06:36:28 *.143.18.217
잘 들어가셨군요~
뵙게되어 좋았습니다.
특유의 느린 말솜씨는 저 같이 들뜨는 사람을 집중하게도 했구요~

건강하시고, 다음 뵐 날까지 좋은 글 많이 읽게 해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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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6.12 07:06:35 *.72.153.12
앗싸~ 밥 걱정 없겠다.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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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7.06.12 11:37:51 *.145.231.168
좋은 사람들이군요.
나도 좀 끼워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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