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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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벗 모임에서 여러사람 만났다.
흐흐흐. 너무 좋아서 잠자는 시간 빼고는 그 생각 뿐이다.
어쩌면 꿈 속에서도 나는 나를 흥분시키고, 웃게 만들고, 얼굴 한번 만져 보고 싶은 그들과 또 어울려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단지 기억을 못할 뿐.
108배 체험 후휴증이 어제밤부터 나타났다. 허벅지가 뻐근하다. 가슴에 새겨진 후휴증은 좀더 나중에 나타나고 오래갈것 같다. 108번의 절을 하는 동안 그동안 미안했던 사람들 하나씩 모두 사과하고, 사랑하는 사람 하나씩 불러봤는데, 어느덧 108배는 끝나버렸다. 다 부르지 못했는 데.
다음번 108배에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이다. 이번에 또 맺어진 인연이 몇이던가.
물어볼 것 있으면 언제든 서울역으로 찾아 오라는 김영훈님의 말에 힘을 얻는다. 간다.
내가 좋다며, 내게 명함 준 사람들. 흐흐흐.
거기엔 연락처와 주소가 제대로 들어있다. 밥 사달라고 쳐들어가야겠다.
나는 맛나게 밥을 먹고 씩 웃어줄 의무가 있다. 그걸 실행해야지.
수호천사로 내게 연락처를 남긴 사람도 거기에 포함시켜야지. 이런 누가 수호천사고 누가 사랑받고 도움받을 인간인가 헛갈리는 군. 뭐 아무렴 어때. 이렇게 서로 서로 알아가라고 맺어준 것을.
기대하시라.
백수의 밥타령은 끈질지고 오지다.
IP *.72.153.12
흐흐흐. 너무 좋아서 잠자는 시간 빼고는 그 생각 뿐이다.
어쩌면 꿈 속에서도 나는 나를 흥분시키고, 웃게 만들고, 얼굴 한번 만져 보고 싶은 그들과 또 어울려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단지 기억을 못할 뿐.
108배 체험 후휴증이 어제밤부터 나타났다. 허벅지가 뻐근하다. 가슴에 새겨진 후휴증은 좀더 나중에 나타나고 오래갈것 같다. 108번의 절을 하는 동안 그동안 미안했던 사람들 하나씩 모두 사과하고, 사랑하는 사람 하나씩 불러봤는데, 어느덧 108배는 끝나버렸다. 다 부르지 못했는 데.
다음번 108배에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이다. 이번에 또 맺어진 인연이 몇이던가.
물어볼 것 있으면 언제든 서울역으로 찾아 오라는 김영훈님의 말에 힘을 얻는다. 간다.
내가 좋다며, 내게 명함 준 사람들. 흐흐흐.
거기엔 연락처와 주소가 제대로 들어있다. 밥 사달라고 쳐들어가야겠다.
나는 맛나게 밥을 먹고 씩 웃어줄 의무가 있다. 그걸 실행해야지.
수호천사로 내게 연락처를 남긴 사람도 거기에 포함시켜야지. 이런 누가 수호천사고 누가 사랑받고 도움받을 인간인가 헛갈리는 군. 뭐 아무렴 어때. 이렇게 서로 서로 알아가라고 맺어준 것을.
기대하시라.
백수의 밥타령은 끈질지고 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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