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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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에 송현 샘이 자칭 마당녀, 운제 샘이 도령이라는 글을 보다가 빙그레 웃습니다. ^^ 오늘 그 마당녀 송현 샘을 해운대 리베라 호텔에서, 벌건 대낮에 만났더랬지요. 그 것도 7시간 동안.
아~ 물론 건전한 만남입니다. ㅋㅋ 제가 MBTI 일반강사 자격 유지를 위해 재교육을 수강하였는데, 그 교육에 송현 샘도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전에 운제 샘이 지나가는 말로 MBTI 공부 중이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내심 이번 교육도 오실지 모른다 기대는 했지만 진짜로 아침에 얼굴을 뵙게 되니 참 반갑더라구요.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는데 남자는 10명도 안되고, 그 중에서도 일반 직장인은 희귀한 것이 MBTI 교육의 특성인지라 참석 때 마다 어색한데 오늘은 송현 샘이 있어 덜 했습니다. 딱 한번 보았지만 이 곳을 간이역 삼는 인연 때문인지 편안하게 얘기도 나누고... 제가 내향형인지라 타인과 말 건네는 게 참 어려운데도 말입니다.
어제는 이 곳에 들리지 않은지라 송현 샘이 글 올린 것을 미쳐 못 봤었는데, 오늘 육성으로 생생한 증언을 듣고 왔습니다. 운제 샘이 외모와 달리 도시에서 귀공자로 자라서 농사일에는 영 서툴다는 얘기도... ㅋㅋ 제가 속으로 더 우스웠던 것은 운제 샘 같은 검도의 고수께서 낫이나 기타 연장 다루기에 있어 송현 샘만 못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오늘 하루 새로운 지식으로 충전도 하고, 영남 함성의 인연으로 반가운 얼굴도 보고 참 좋았네요. 모두 건강한 여름 나시구요, 영남 함성 여러분 행복한 8월 모임 기대하면서 운제/송현 샘 댁 잔디구장(?)에서 만나 뵙길...
부산에서 형산 배상.
IP *.174.185.117
아~ 물론 건전한 만남입니다. ㅋㅋ 제가 MBTI 일반강사 자격 유지를 위해 재교육을 수강하였는데, 그 교육에 송현 샘도 신청을 하셨더라구요. 전에 운제 샘이 지나가는 말로 MBTI 공부 중이라는 말씀을 하셨기에 내심 이번 교육도 오실지 모른다 기대는 했지만 진짜로 아침에 얼굴을 뵙게 되니 참 반갑더라구요.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는데 남자는 10명도 안되고, 그 중에서도 일반 직장인은 희귀한 것이 MBTI 교육의 특성인지라 참석 때 마다 어색한데 오늘은 송현 샘이 있어 덜 했습니다. 딱 한번 보았지만 이 곳을 간이역 삼는 인연 때문인지 편안하게 얘기도 나누고... 제가 내향형인지라 타인과 말 건네는 게 참 어려운데도 말입니다.
어제는 이 곳에 들리지 않은지라 송현 샘이 글 올린 것을 미쳐 못 봤었는데, 오늘 육성으로 생생한 증언을 듣고 왔습니다. 운제 샘이 외모와 달리 도시에서 귀공자로 자라서 농사일에는 영 서툴다는 얘기도... ㅋㅋ 제가 속으로 더 우스웠던 것은 운제 샘 같은 검도의 고수께서 낫이나 기타 연장 다루기에 있어 송현 샘만 못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오늘 하루 새로운 지식으로 충전도 하고, 영남 함성의 인연으로 반가운 얼굴도 보고 참 좋았네요. 모두 건강한 여름 나시구요, 영남 함성 여러분 행복한 8월 모임 기대하면서 운제/송현 샘 댁 잔디구장(?)에서 만나 뵙길...
부산에서 형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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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누님!
어딜 가서나 아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 아시죠? ㅋㅋ 사실 송현님은 힘들어 하시다기 보다 그런 역할을 자처하시는 면도 있죠. 누님은 저보다 눈빛 백산 박사님이 더 잘 해석해 주실 듯 ㅋㅋ
운제 샘!
경북지역이 정말 가물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나 봅니다. 하늘도 송현 샘이 집 비운 걸 아셨나 봅니다. ㅋㅋ 그리고 제가 점심을 샀다고 볼 수는 없으니 원수는 담에 갚으시죠. 전에 영남 모임 때 밤중에 쳐들어가서 민폐를 끼친 적이 있으니 이제 겨우 빚 갚은 셈입니다. 어쨌든 8월 모임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 주말 잘 보내십시오.
어딜 가서나 아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 아시죠? ㅋㅋ 사실 송현님은 힘들어 하시다기 보다 그런 역할을 자처하시는 면도 있죠. 누님은 저보다 눈빛 백산 박사님이 더 잘 해석해 주실 듯 ㅋㅋ
운제 샘!
경북지역이 정말 가물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나 봅니다. 하늘도 송현 샘이 집 비운 걸 아셨나 봅니다. ㅋㅋ 그리고 제가 점심을 샀다고 볼 수는 없으니 원수는 담에 갚으시죠. 전에 영남 모임 때 밤중에 쳐들어가서 민폐를 끼친 적이 있으니 이제 겨우 빚 갚은 셈입니다. 어쨌든 8월 모임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 주말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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