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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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는 바람을 그리워하는 열망
그런 것 없이도 괜챦아
잎사귀와 꽃 풍성하던 나날을
그리워하지 않으리라
꿈을 깨고 나서 생각한다
늪인줄 모르고 들어선 그리움
이제는 그것이 두려워.
젊음이란 꽃
절정이라는 열매
다시 시작이라는 잎새
그것들 보다
원하지도 않는 곳에 깊게 내린
보이지 않는 뿌리
얼키고 설킨 뿌리
살아있음의 넘치는 기쁨도 뼈아픔도
매만지게 됐으니까.
잠에서 털고 일어서기 전
멍하니 앉아서
되짚어 보았지
새들이 오기전
가지에 붙어 살며 잠자는 벌레들이
깨기전에.
IP *.142.187.118
그런 것 없이도 괜챦아
잎사귀와 꽃 풍성하던 나날을
그리워하지 않으리라
꿈을 깨고 나서 생각한다
늪인줄 모르고 들어선 그리움
이제는 그것이 두려워.
젊음이란 꽃
절정이라는 열매
다시 시작이라는 잎새
그것들 보다
원하지도 않는 곳에 깊게 내린
보이지 않는 뿌리
얼키고 설킨 뿌리
살아있음의 넘치는 기쁨도 뼈아픔도
매만지게 됐으니까.
잠에서 털고 일어서기 전
멍하니 앉아서
되짚어 보았지
새들이 오기전
가지에 붙어 살며 잠자는 벌레들이
깨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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