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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1일 06시 42분 등록
이제 부는 바람을 그리워하는 열망
그런 것 없이도 괜챦아
잎사귀와 꽃 풍성하던 나날을
그리워하지 않으리라
꿈을 깨고 나서 생각한다
늪인줄 모르고 들어선 그리움
이제는 그것이 두려워.

젊음이란 꽃
절정이라는 열매
다시 시작이라는 잎새
그것들 보다
원하지도 않는 곳에 깊게 내린
보이지 않는 뿌리
얼키고 설킨 뿌리
살아있음의 넘치는 기쁨도 뼈아픔도
매만지게 됐으니까.

잠에서 털고 일어서기 전
멍하니 앉아서
되짚어 보았지
새들이 오기전
가지에 붙어 살며 잠자는 벌레들이
깨기전에.

IP *.142.18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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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9.03.12 06:53:14 *.220.176.191
^_^....

생각이 머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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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9.03.12 07:46:02 *.160.33.149

좋구나, 선이야. 
새들의 울음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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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9.03.12 23:03:38 *.49.201.251
누나, 카잘스의 [Song of the Birds]라는 곡이 있어.
한 번 들어봐.
누나가 좋아할 노래야.
그 노래를 들으면 누나가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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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3.14 14:56:33 *.131.127.94

내 일의 꿈에서
깨어 나는 오늘
날이 질 때야
그것이 환상인 줄 알게 되지만

그 땐 또 다시
내 일을 꿈 꾼다.

오늘이 아무리 어두워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
글을 읽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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