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 조회 수 297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컹 컹 컹
아침부터 개짓는 소리가 나던 2011.1.8.
이 개소리가
'키 워 주 께'로 반복해서 들린다.
아니 나는 너무나 놀라워하다가
급기야는 112에 신고까지 했다.
도둑이 들었나,
아니 어젯밤 미쳐 끄지못한 라디오에서 이상한 방송소리나 나온다.
북한 방송 같은 소리가. 꺼버리고..
딱 하루였다. 인천으로 출근한 후 잠들지 못한 토요일 밤은.
이 새벽 개 짓는 소리에.
극도로 예민해지는 나. 어둠이 싫은 나.
두 눈이 어둡다고 해서 어둠이 익숙한 것은 아니다.
어두울수록 나는 등뒤 전통에서 빛화살을 꺼내들고
어둠을 과녁 삼아 쏘아 버릴 것이다.
IP *.46.236.40
아침부터 개짓는 소리가 나던 2011.1.8.
이 개소리가
'키 워 주 께'로 반복해서 들린다.
아니 나는 너무나 놀라워하다가
급기야는 112에 신고까지 했다.
도둑이 들었나,
아니 어젯밤 미쳐 끄지못한 라디오에서 이상한 방송소리나 나온다.
북한 방송 같은 소리가. 꺼버리고..
딱 하루였다. 인천으로 출근한 후 잠들지 못한 토요일 밤은.
이 새벽 개 짓는 소리에.
극도로 예민해지는 나. 어둠이 싫은 나.
두 눈이 어둡다고 해서 어둠이 익숙한 것은 아니다.
어두울수록 나는 등뒤 전통에서 빛화살을 꺼내들고
어둠을 과녁 삼아 쏘아 버릴 것이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74 |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 idgie | 2011.02.20 | 2558 |
2473 | 새벽 허풍 선이 | idgie | 2011.02.19 | 2735 |
2472 | <글쓰기강좌>3월11일부터6주 '글쓰기를통한 삶의 혁명' | 한명석 | 2011.02.18 | 3210 |
2471 | 그냥 그렇게 | idgie | 2011.02.17 | 2849 |
2470 | 석별의 정도 감추느라 | idgie | 2011.02.17 | 2817 |
2469 | 내 땅에는 | idgie | 2011.02.17 | 2874 |
2468 | 다다다다 다다 | idgie | 2011.02.16 | 3400 |
2467 | 눈 감아도 환한 | idgie | 2011.02.16 | 2796 |
2466 | 서성이다 돌아간 그 이 | idgie | 2011.02.16 | 2990 |
2465 | 코골이 | idgie | 2011.02.16 | 2762 |
2464 |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2011년 첫 모임 공지! [1] | 운전 정희근 | 2011.02.16 | 3048 |
2463 | 그냥 | idgie | 2011.02.16 | 2792 |
2462 | 興 於 詩 | idgie | 2011.02.16 | 2891 |
2461 | 만년필 [2] | idgie | 2011.02.15 | 3253 |
2460 | 브라보 브라보 아빠의 인생 [3] | idgie | 2011.02.15 | 3914 |
2459 | 2080 - 신변잡기 | idgie | 2011.02.15 | 3118 |
» | 키워 줄께 | idgie | 2011.02.15 | 2971 |
2457 | 그래요. 나는요. [2] | idgie | 2011.02.15 | 3058 |
2456 | 수금 사원 | idgie | 2011.02.15 | 3905 |
2455 |
고양이 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께.. ![]() | 향인 이은남 | 2011.02.08 | 33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