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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5일 06시 06분 등록
컹 컹 컹
아침부터 개짓는 소리가 나던 2011.1.8.
이 개소리가
'키 워 주 께'로 반복해서 들린다.

아니 나는 너무나 놀라워하다가
급기야는 112에 신고까지 했다.
도둑이 들었나,
아니 어젯밤 미쳐 끄지못한 라디오에서 이상한 방송소리나 나온다.
북한 방송 같은 소리가. 꺼버리고..

딱 하루였다. 인천으로 출근한 후 잠들지 못한 토요일 밤은.
이 새벽 개 짓는 소리에.

극도로 예민해지는 나. 어둠이 싫은 나.
두 눈이 어둡다고 해서   어둠이 익숙한 것은 아니다.
어두울수록 나는 등뒤 전통에서 빛화살을 꺼내들고
어둠을 과녁 삼아 쏘아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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