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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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잠이 없어서 인지
아침 밥맛이 아주 좋다
밥맛이 좋다는 것은
생의 애착이 강하다는 뜻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았다
토요일에 아들하고 입씨름이다.
아침 맛이 좋은 엄마랑
늦게 자고 일어난 밥맛없는 아들
어제 먹은 된장 시금치국 남은 것 또 데워 먹기보다
바지락살 넣고 두부 간장에 찌개로 먹는다
IP *.46.235.33
아침 밥맛이 아주 좋다
밥맛이 좋다는 것은
생의 애착이 강하다는 뜻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았다
토요일에 아들하고 입씨름이다.
아침 맛이 좋은 엄마랑
늦게 자고 일어난 밥맛없는 아들
어제 먹은 된장 시금치국 남은 것 또 데워 먹기보다
바지락살 넣고 두부 간장에 찌개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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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탱자나무 울타리 라는 이오덕 선생님의 시를 읽었습니다.
오늘도 흘러나올 나의 노래 한 줄기를 뽑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그 희망 솔기를 다시 단단히 잡았습니다.
낙망하지 않는 법을 열심히 배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시간의 주도권에 대한 입씨름일랑 버리고
겨우 잡았던 희망의 솔기가 있는 옷을 입기로 했습니다.
봄은 이리도 곱고 아득하고 지긋이 다가 오는 듯
섣불리 틈을 내어 주면 어느새 달아나버리니까
전에 살던 집에 아이리스와 복사꽃 보러 갑니다.
그들에게 마음의 인사 건네면서 기쁨이 무언가
세상 아름답게 하는 절체절명의 저 소명은 무언가
사람까지 행복하게 하는 저 소명 또는 애착은 무언가고
물어보려고요.
오늘도 흘러나올 나의 노래 한 줄기를 뽑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그 희망 솔기를 다시 단단히 잡았습니다.
낙망하지 않는 법을 열심히 배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시간의 주도권에 대한 입씨름일랑 버리고
겨우 잡았던 희망의 솔기가 있는 옷을 입기로 했습니다.
봄은 이리도 곱고 아득하고 지긋이 다가 오는 듯
섣불리 틈을 내어 주면 어느새 달아나버리니까
전에 살던 집에 아이리스와 복사꽃 보러 갑니다.
그들에게 마음의 인사 건네면서 기쁨이 무언가
세상 아름답게 하는 절체절명의 저 소명은 무언가
사람까지 행복하게 하는 저 소명 또는 애착은 무언가고
물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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