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한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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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1일 17시 45분 등록
 

1.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 시간: 5시-7시 (취침시간 11시)

- 새벽 활동: 독서, 작곡 공부, 달리기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 90일 이상 꾸준한 새벽활동!

- 1, 2주일 단위로 알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독서를 할 것.

- 작곡 공부를 통해 200일 전 까지 적어도 한 곡의 노래 만들기.

- 하루에 5km 이상(평상시), 일주일 누적 42km 이상(대회전) 달리기.  


3. 중간 목표

-  2.5. 90% 기상, 200일 전까지 주 단위 관심 분야 주제 정하기(유동적으로 변경 가능), 작곡 기본 사항 학습, 일 5km 달리기 

-  3.4. 90% 기상, 독서를 통해 누적된 정보를 2~3p 분량의 기사로 작성하기, 작곡 실시, 1주 42km 달리기.

-  4.1. 90% 기상, 작성된 기사를 묶어 소책자 만들기 (나만의 백과사전), 만든 노래로 녹음해보기, 1주 42km 달리기.


4.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스마트폰으로 출석 - 알람은 시계로 맞춰놓고, 스마트폰은 컴퓨터 방에 놓기

-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고 싶을 때 - 재미있는 소설 책 2~3권을 항상 침대에 비치해 둠. 책 읽다보면 저절로 잠 옴 ㅋㅋ

-  술과 늦잠 - 술은 일주일에 1회 이하로! 음주 없는 주를 지내더라도 다음주엔 똑같이 1회 이하!, 늦잠은 세수로 이겨보겠음!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주제를 정하고 성실하게 독서하는 습관이 쌓이면, 지식이 체계적으로 습득될 것이다! ㅋㅋ

- 작곡을 통해 내 안의 창의적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꾸준한 달리기를 통해 건강를 되찾고 맘의 평정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해외여행! (아직 명확히 정하지 못했음) 


IP *.84.5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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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21:00:51 *.133.161.39

한만일님? 보름날 오곡밥 맛있게 먹었나요?

전 좀 질게 되어서 고슬고슬한 찰밥은 못먹았답니다. 부럼은 땅콩으로 대신했고요.

2차 세미나에 또 만아요. 응원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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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21:22:04 *.84.57.23

오곡밥은 못 먹고 그냥 100% 현미밥으로 대신했답니다~ 부럼은 저도 땅콩으로 했답니다 ^_^

선생님 감기 조심하시고 2차 세미나때 또 뵐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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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20:39:43 *.109.38.205

선생님~~

정말 정말 뵙고 싶어요~

새로운 부서에서 일주일 풀로 달리다 지금 망중한을 잠깐 즐기고 있답니다

 

책, 영어, 글쓰기, 육아 모두 결별하고

일만 삶의 중심에 두면서 정신없이 살다

이렇게 오랫만에 댓글을 다니 정말 즐거움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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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21:24:26 *.84.57.23

저 굉장히 어린데 자꾸 선생님으로 불러주시니~ 왠지 제가 빨리 나이를 더 먹어야 할 것 같고 그러네요 ㅋㅋ

일지 보니까 정말 정신없이 지내시는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을 뵈면서 제가 왜이렇게 게으르게 느껴지던지~ ㅠ_ㅠ

날씨가 많이 춥던데 감기 조심하시고 식사도 맛있게 하시구요! 2차 세미나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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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21:47:47 *.84.57.23

29일차 / 2월 6일 (월)

 

4:50 ~ 6:30 / 독서

 

 

30일차 / 2월 7일 (화)


4:50 ~ 6:20 / 독서 

 

 

31일차 / 2월 8일 (수)


4:50 ~ 6:30 / 독서

 

빅 소사이어티를 읽었다. 박경철씨도 자기혁명에서 밝힌 바 있지만 앞으로 한국 사회에 "공익", "공공"이란 단어의 무게감은 날로 더해갈 것이다.  영리기업들은  기존의 CSR로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때문에 CSV와 같은 공유가치를 기업의 미션으로 녹여내야 한다.  본 책에서는 빌 드레이튼과 무하마드 유누스를 첫 머리에서 소개하고 있다. 특히 빌 드레이튼의 아쇼카 재단은 변화 창조자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적 기업가가 가져야할 가장 필수덕목인 "혁신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무하마드 유누스가 세계적인 유가공 업체 다농과 합작하여 설립한 그라민 다농의 사업 실패(?)사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방글라데시의 많은 아이들이 다수의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유가 부족한 영양 공급문제라고 착안한 유누스 박사는 아이들에게 매우 저렴한 유제품을 빈곤으로 둘러싸인 각 가정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1. 사회적 사업이 적자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적자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가?

3. 빈곤층을 위해 저렵하게 설정한 제품의 가격을 다소 올려야 하는가?    

 

이에 대해 유누스 박사는 사회적 사업은 반드시 지속가능해야 하며 따라서 제품의 가격을 올려 사업을 진행시켜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결정은 사회적 사업이 사업 초기에 비현실적인 가격, 절차, 방법의 의험을 경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비현실적인 경영구조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반드시 좌초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유누스 박사는 사회적 사업의 7가지 황금룰을 정했는데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사업의 목적은 빈곤퇴치이고 인류와 사회를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2. 사회적 사업은 재정적, 경제적으로 생존해야 한다. 독자적으로 지속가능해야 한다.

3. 투자자들은 단지 자신들의 투자 원금만 가져갈 수 있다. 투자자에게 수익을 통한 배당은 없다.

4. 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쓴다.

5. 회사는 환경을 해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6. 사회적 사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다른 일반 사업 근로자들이 받는 급여만큼 받는다. 그리고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한다.

7. 사회적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항상 기쁨으로 사업을 즐겨야 한다. 사회적 사업은 즐거움이다. 여기에 참여하게 된다면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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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1 23:45:27 *.252.39.36
이번주내내 집에 늦게 들어가고 정신이 없었어. 하루에 네다섯장, 에피소드 하나. 꾹꾹 눌러가며 아껴가며 천천히 곱씹으며 읽고있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읽을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는 느낌이야:) 날짜도 신기 ㅎㅎ 고마워_ 오늘 봤음 더 좋았을테지만, 조만간 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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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6:06:37 *.84.57.92

나도 정신이 없었는데 ㅋㅋ 요즘 단군 활동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생체리듬이 많이 깨진 것 같아 ㅠ 그래도 아껴가며 읽는다니 그거 재미있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난 재미있었는데~ 소소하지만 그 안에 강한 힘이 있는 것 같았거든~! 잘 읽어줘서 나도 고맙네~ 조만간 또 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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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8:36:30 *.148.180.10

소소하지만 강한 힘. 공감_  재미도 있고, 아주 맘에 들어

나도 그렇게 알콩달콩 잘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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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09:39:45 *.149.179.232

오와.. 단군일지를 읽어가다보니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요~ 

전에 세미나에서 작곡공부를 하신다는 이야기 들었었지만, 작곡 앱, 음악에 관한 책들, 

사회적 기업, 달리기, 출산학교(정말 축하드려요~ ^^ ) 그리고 산티아고 가는길(학생때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ㅠ.ㅠ) 

다양하고 설레임이 많은 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때 뵙지 못해서 아쉽네요~ 사실 요즘 맥북에 관심이 있어서, 오시면 여쭤볼려고 했었는데 ㅎㅎ 

종종 일지에서 자주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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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6:12:44 *.84.57.92

악! 다녀오셨군요 ㅠㅠ 그것도 학생 때! 역시! 느낌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벌써 다녀오셨다고 하니까 더 "간지" 나보이시네요 ㅋㅋ 제 일지는 다양하지만 속이 별로 없는 일지이죠 ㅋㅋ 지홍님 일지 보면 깊이 없는 제 일지가 생각나고 깊은 한숨만~ 나오는걸요~ ㅠ 세미나 참석 못해서 저도 많이 아쉬웠답니다! ㅠ

 

저도 페이스북에서 글 봤는데~ 근데 맥북은 패스하신다고 하셔서 관심을 안두신 줄 알았는데~  전 맥북 매니아 뭐 이런건 아닌데 새로운 OS를 써보니 새로운 면이 많아 재미있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윈도우 안쓰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요즘은 오픈 뱅킹도 많아져서 불편함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아요~ ^^

 

저도 일지 자주 놀러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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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2.13 12:30:31 *.246.69.213
하핫 결국 어제 맥북에어 지르고 말았어요 ^^; 윈7 설치하려고 검색해보는데 뭔가 엄청난 일인 것 같아 겁먹고 있답니다 ㅠ 컴터 잘 모르는데 당분간 공부좀 해야할 것 같아요 ㅎ 맥OS도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구요 ㅋ
산티아고 걷는 길은 저에게 정말 큰 영향을 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언제 가시더라도 정말 후회없으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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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20:33:24 *.84.57.92

결국 지르셨군요! 축하드려요 ㅋ 부트캠프로 설치하시는거면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시면 잘 될거예요 ㅋ

저도 잘 모르는데 카페 가입해서 글 읽어보니까 자세히 설명해 놓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

전 트랙패드 쓰고나선 마우스는 거의 안쓰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맥 OS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산티아고 가게되면 여러가지로 궁금한 것들 여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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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22:31:39 *.252.244.7

형님, 2차 세미나 때 못 뵈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요새 책장 넘길 여력이 없는 요즘인데, 많이 부럽습니다.

책 읽을 때의 즐거움만큼 큰 기쁨도 없죠. 내 생각의 크기를 넒혀주었을 때 마두치는 마음 속의 환희란 말입니다.

3차 세미나 때는 꼭 뵈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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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6:14:37 *.84.57.92

정범씨 댓글을 읽으니 우직한 정범씨의 내명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듯 해요!

책 읽는 즐거움도 좋지만 정범씨 마주하며 나누는 대화도 아주 즐거운데! 보지 못해 아쉬워요 ㅠ

조만간 꼭 볼 수 있길 기대해 볼게요~ 감기 조심하고 항상 건강한 하루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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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05:25:51 *.84.57.123

32일차 / 2월 9일 (목)  4:50 ~ 6:30 / 독서    

 

33일차 / 2월 10일 (금) 5:20 ~ 6:20 / 독서     

 

34일차 / 2월 11일 (토) 7:00 ~ 9:00 / 독서   

35일차 / 2월 12일 (일) 5:30 ~ 7:30 / 독서

아내의 출산일이 임박했다.

여러가지로 예민해져있는 탓에 늦게 잠들고 쉽게 깨는 듯하다.

 

첫 출산인 만큼 걱정과 설레임이 자연스레 교차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단군 새벽리듬이 많이 깨졌다. ㅠㅠ

이번 주에는 좀 더 맘을 다잡고 화이팅 해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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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6:23:59 *.118.58.158

아빠가 되신다니 정말 설레고 기다려지시겠어요^^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감성넘치는 만일님을 아빠로 둔 그 아가는 너무너무 행운아인데요^^

물론 만일님께는 그 아기가 축복과 선물일테고요. 추카드리며, 설레임가득한 시간들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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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5:02:13 *.84.57.92

좋은 얘기 감사해요! ^_^

아무래도 아이를 만나게 해 준 아내가 가장 큰 일등공신(?)인 것 같아요.

요즘들어 부쩍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이만큼 생기네요 ㅋㅋ

다음에 세미나땐 꼭 뵐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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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6:57:59 *.94.41.89

어떤 사람이 이야기해준 아래 이야기를 옮겨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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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42.195킬로미터를 다섯 번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완주를 통해 그동안 생각했던 '4분의 1의 법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처음 4분의 1을 잘 버티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생긴다는 것이

4분의 1의 법칙이다. 이름난 전문가가 아니라 내가 생각해낸 법칙이다.

 

처음 마라톤을 접했을 때였다. 강도 높은 업무와 잦은 야근에 회식, 운동

부족 등으로 저질이 된 체력은 소박한 운동 목표조차 달성하는 걸 용납하지

않았다. 평범한 아가씨들도 한 시간 정도는 끄떡없이 달리는데, 나는 15분의

벽을 돌파하는 것도 버거웠다.

 

한참 후에야 깨달았다. 시작 후 4분의 1 지점에 악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4분의 1 지점에 도착하면 호흡이 최대로 올라가고 근육이 위협

신호를 보내왔다. '이렇게 힘든 것을 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은 자연스레 '오늘 한 번만 여기서 중단할까' 하는 타협으로 흘렀다.

 

그러나 4분의 1 지점은 그다음 단계를 향한 일종의 '관문' 같은 것이었다.

그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 호흡과 리듬에 탄력이 붙는다.

5킬로미터를 달릴 때나 10킬로미터를 달릴 때도 양상은 비슷했다. 첫 4분의

1 지점을 잘 지나면,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로 이어질 때까지 괜찮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4분의 1 지점은 몸과 마음이 혼란스러운 조정기이기도 하다. 몸과 마음이

엎치락뒤치락하다가 포기의 유혹을 보내오고, 그런 유혹을 단호한 의지로

짓밟으면 비로소 돌파력이 생기고 관문이 열린다.

 

4분의 1의 법칙은 일상에도 적용된다. 우리는 변화를 결심하고 실천에

나섰다가도 4분의 1 지점에서 대개는 포기하고 만다. 몇 걸음만 더 내디디면

본격적인 변화의 길목으로 들어설 수 있는데도, 초기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한다. 좌절 후에 실패를 돌이켜보고는 후회한다. '조금만 더 할걸'

하고 반성하지만, 다음 시도에서도 4분의 1 지점을 넘지 못한다.

 

우리의 한계는 언제나 그렇게 결정된다. 그러나 마라톤은 한계에 도전해

그것을 깨는 게임이다.

 

처음 4분의 1 지점처럼, 마지막 4분의 1 지점도 중요하다. 포기의 유혹은 덜한

대신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세상이 있고, 나는 그 세상을 달리고 있음을

끊임없이 확인할 뿐이다. 비로소 외로움은 외로움 아닌 그 무엇이 된다. 온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고통 속에서 그저 달리는 것이다. 그렇게 달리는 것이 나란

존재임을 느낀다.

 

어떤 사람이 나한테 물었다.

"힘들게 달려서 얻는 게 대체 뭡니까?"

 

별것 없다. 스스로 대견하고, 힘들게 완주했을 때는 감격에 겨워 울고 싶어지는,

그 정도랄까. 거기다 혼자서 충분히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 자신감을,

우리는 외로움의 길을 달리면서 얻게 된다. 도무지 끝날 기미라곤 보이지 않는

끝없이 이어진 길. 그 길을 따라 지긋지긋한 외로움 속을 달린다.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떠올리면서. 그러나 이내 그것마저 까맣게 잊은 채

달리고 또 달린다.

 

나 혼자 달리고 있다는 즐거움. 그 자체가 이미 솔리튜드다. 그래서 마라톤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가슴 벅찬 도전이다. 하루하루가 지겹고 재미없다면,

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어 외롭다면, 내가 먼저 나를 알아주고 싶다면, 마라톤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마라톤을 위한 훈련만으로도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진다. 깃털처럼 가벼워진

몸이 우리를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유연한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입을 일이

많지 않다.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p.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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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5:16:31 *.84.57.92

와..! 누나 정말 좋은 글이예요~!!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뛰고 10km쯤 되었을 때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

이런 생각 항상 했거든요 ^^;

 

그러면서 다음엔 절대 참가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그러다가도

그런 생각을 5000번 정도 하고 있으면 어느새 하프, 30km, 35km 이랬던거 같아요.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내가 뛰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리고

다리가 저절로 움직이면서 그냥 캐터필드 돌아가는 전차처럼 주욱~ 앞으로 나아갔어요 ㅋ

 

그리고 가끔 지나치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

가령 100세에 가까워 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한쪽 다리가 없어 의족을 하고 달리는 청년

한쪽 다리가 절름발이라 기우뚱거리며 달리는 아저씨

같은 분들을 만나뵈면서 막 눈물 흘리고 그랬거든요~ ㅠ

 

처음 완주할 땐 경기장 트랙 돌면서 "아 내가 해냈구나! 이것이 성취감이구나!"

이런 느낌 한 아름 안고 그럴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그런 느낌 보다는

4~5 시간 동안 쭈욱 달리며 보았던 아름다운 장면들이 영화필름처럼 사사삭 하고 스쳐지나가더라구요.

물론 그 다음 완주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어제부로 동아마라톤이 딱 한 달 남았었는데.

누님 글 보니까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그 느낌을 맛봐야겠단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

대회 나갈 때마다 매번 연습, 훈련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끼고 돌아왔거든요 ㅠ

열심히 할게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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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5:19:41 *.84.57.92

아 근데, 어떤 사람이 이야기 해주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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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4:58:39 *.84.57.92

36일차 / 2월 13일 (월) 5:00 ~ 6:30  / 달리기

 

한 주의 첫 시작. 그동안 나태해진 날 달래보기 위해 가벼운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직은 많이 춥고 어두워서 런닝머신으로 달리기를 대신했다. 곧 있을 마라톤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하체훈련을 병행했다.

2주 전까지 경사도를 올리면서 집중력있게 접근하는 방식을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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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5:29:25 *.84.57.92

37일차 / 2월 14일 (화) 4:50 ~ 6:30  / 독서

 

만약 고교야구 여자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을 읽었다. 서평을 보니 부정적인 이야기도 더러 있었는데, 적어도 내겐 크게 나쁘지 않았다. 소설이라 매니지먼트란 책의 내용과 고시엔 대회 출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엮은 스토리가 아주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피터드러커의 좋은 생각을 가지고 실샐활에 접목시킨 느낌이 참 괜찮았다. 내 생활에도 당장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삶은 내가 매니지먼트 하는 것이니까. 오며가며 천천히 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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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5:42:36 *.84.57.92

38일차 / 2월 15일 (수) 4:50 ~ 6:30  / 작곡앱 활용

 

개러지밴드를 이용해 간단한 작업을 해보았다. 기본적으로 개러지밴드에는 드럼, 베이스, 키보드, 기타 이렇게 4 종의 스마트 악기가 있어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몰라도 곡을 연주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코드로만! 음을 개별적으로 연주하는 건 악기를 다뤄야 가능할 듯! ㅠ) 방식은 크게 A-B-C-D 패턴으로 절을 나누고 그 안에 만든 코드를 기초로 악기를 연주에 화성을 늘인다.

 

드럼에는 기본 탐탐, 심벌, 드럼 말고도 퍼커션, 에그쉐이크, 손뼉 등 다양한 효과음이 내장되어 있어 보사노바부터 아프리카 전통음악까지 큰 무리없이 느낌을 줄 수 있다. 우선 드럼으로 기본 비트를 입히고 그 위에 만들어 본 화성으로 베이스 키보드 기타를 연주해 녹음해봤다. 오! 생각보다 괜찮다! 내 목소리만 입히면 저질스런 섹션하나가 완성되겠구나! ㅋㅋ

 

아이패드가 있으면 보기가 더 쉬울텐데. 아숩다. ㅠㅠ 하지만 이렇게 만질 수 있다는게 어딘가~! 감사하며 생각해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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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5:52:34 *.84.57.92

39일차 / 2월 16일 (목) 4:50 ~ 6:30  / 기타 연습

 

항상 밝고 긍정적인 아내가 출산 때문인지 걱정이 부쩍 느는 것 같다. 뭐 마땅히 해줄 것도 없고 ㅠ 예전에 결혼식 때 이한철의 "좋아요"란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났다! (식장 내에 이 노래 아는 사람이 나 혼자 뿐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었다 ㅋㅋ)  사실 이 노래 말고 성시경의 "두 사람"이란 노래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부르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성시경의 음색을 흉내낸다는 것 자체가 큰 범죄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었다. ㅋㅋ

 

하지만 아내의 걱정을 좀 줄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범죄를 저질러 보기로 했다~ ㅋ 우선 두 사람 타브악보를 기타프로 버전으로 다운 받고 조용히 연습에 돌입했다. 한 동안 안치던 기타라 손가락 끝이 좀 애렸다. 몇 일 더 치면 다시 단단해질테니 더 아파지도록 기타 줄을 더 꽉~ 눌렀다.  새벽이라 아주 조심스럽게 조용히~ 연습했다. 악보를 보니 다행히 반복되는 구절이 많아 1절과 후렴만 연습하면 곡 전체를 거의 연주할 수 있을 듯! 나중에 아이 낳고 산후조리원 들어가면 불러줘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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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09:53:05 *.252.39.36
역시 멋쟁이! 담에 같이 합주할까ㅋ 나 피아노랑 베이스 칠줄 안다! 히- 둘다 손놓은진 오래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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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4:11:11 *.84.57.123

멋쟁이는~ ㅋㅋ 그리고 내가 너의 피아노/베이스에 맞춰 합주하려면 많이 연습해야겠다~ ㅋ 많이 연습해서 찾아갈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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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4:27:20 *.84.57.123

40일차 / 2월 17일 (금) / 활동없음 ㅠ
41일차 / 2월 18일 (토)  / 5:00 ~ 7:00 독서
42일차 / 2월 19일 (일)  / 5:00 ~ 7:00 독서

일요일에 사회적 기업 팀원들과 사업계획 미팅이 있었다. 사업계획 미팅이라고 그리 거창한 건 아니고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홈페이지 구성에 필요한 컨텐츠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 구상하는 게 "공유경제"와 관련된 일인데 부끄럽게도 공유경제와 관련된 직접적인 책을 읽어보지 못한터라 ㅠ 미팅에 앞서 서둘러 읽어보았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그 중에 특히 기억에 남았던건 공유경제 모델이 가지는 수익관리 체계였다.

수익이 발생하면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이윤만을 남기고 1. 사업에 재투자하며 2.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본원칙인데 이를 지켜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기업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진행하려는 사업의 모델을 대입해 보면서 기본원칙이 잘 세워져 있는지 확인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 일요일은 아침일찍 모여 밤 늦게까지 각자 의견을 내며 논의를 했는데~ 책 내용과 비교해보며 생각하느라 많이 피곤하지 않았다. ㅋ 오히려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듯!

 

기분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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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20:30:20 *.70.11.120

43일차 / 2월 20일 (월)  

44일차 / 2월 21일 (화)  

45일차 / 2월 22일 (수) 

46일차 / 2월 23일 (목)  

47일차 / 2월 24일 (금)


지난 5일의 단군일지를 이제야 쓴다. 우선 지난 5일 동안은 새벽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 ㅠ

대신 늦은 밤, 새벽 내내 코업 프로그램 지원서를 작성했다. 다른 팀원분들이 정말 정말 바쁜 업무에 치여 있느라고

대표로 내가 작성하기로! (ㅠㅠ) 해서 무거운 맘을 안고 지원서를 정신없이 작성했다.


사업계획서 형식의 지원서여서 시장조사부터 수익모델, 기업가정신 등등등 많은 것을 대답해야 하는 포괄적인 항목 덕분에

새벽시간에도 여기에 집중하느라 다른 건 아예 하지 못했다 ㅠ 

팀원들과의 논의 끝에 1/4 분기 이내에는 홈페이지 설계를 완료해야 한다는 소결을 맞게 되었다!

앞으로는 더 정신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간이 정말 감사하다. 

내 의지로 내 맘을 다해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낸 지원서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또 바래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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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21:11:00 *.70.11.120

48일차 / 2월 25일 (토)   
49일차 / 2월 26일 (일)


토요일 새벽 1시쯤..? 아내가 밤잠을 못자고 뒤척이고 있길래 발딱(?) 일어났다~!

요 1~2주 동안 계속 밤잠을 설치고 있었는데 이번엔 좀 다른 것 같았다. 처음엔 예정일이 다 되어서 그런가 보다 했다.

근데 진통도 평소보다 조금 심한 느낌이라고 말하길래 다운 받았던 진통체크 앱을 켜고 진통주기를 체크해 보았다.

7분 10분 15분 8분 좀 불규칙 한 것 같아서 가진통이려니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파온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허탕치더라도 병원 가보자고~ 이야기 하고 서둘러 차에 올랐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참을성이 뛰어났던 자랑스러운! 아내는 차에서도 침착하게 평상심을 유지해 주었고 우리는 큰 문제없이 분만실에 도착! 진료카드를 작성하고 분만 준비에 들어갔다~ 그렇게 3~4시간 더 기다렸다가 의사 선생님이 도착하시고 본격적인 분만 시작! 아내는 내가 분만실 안에 있는 걸 원치 않았기에 난 잠시 밖에서 초초한 맘으로 대기~


그러길 15분 남짓. 간호사분께서 갑자기 날 불렀다. 무슨 일인지 몰라 어리둥절 했는데 들어가보니 아이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았다! 악!

그리고 들어간지 1분도 지나지 않아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친구들이 말하길 아이 울음소리 들리면 눈물 나온다고 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때서야 알았다. 아. 정말 감동적이구나 ㅋㅋ


의사선생님께 양해를 구한 뒤 미리 준비해두었던 육중한 DSLR을 들어 첫 탄생의 순간을 그 때의 공기를 사진이 담았다! 아 요즘 사진기 무거워서 잘 안찍었었는데 이 순간 만큼은 셔터가 부서져라 신나게 눌렀다 ㅋㅋ 아이는 계속 조용히 울고 있었고 아내는 그저 눈물만 흘리고.. 난 신나고 ㅋㅋㅋㅋ


아. 이런 기분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아니다 그냥 여러사람에게 말하지 말고 나 혼자만의 보물같은 느낌으로 간직해야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니. 정말 감사하다.


아이의 출생을 축하해주신 그리고 신경써주고 걱정해주신 단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_^


p.s) 그동안 고생한 아이사진 한 컷 올려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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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22:15:13 *.252.45.50

ㅎㅎ 아가가 아빠닮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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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4:26:20 *.70.14.148

진짜 신기하드라.. 군데 군데 닯은 곳이 살짝 살짝 눈에 비치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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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01:33:20 *.33.197.229

만일씨~여행중에 예쁜아가 소식 들어서 기뻤어요 진심으로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만일씨는 정말 자상하고 좋은아빠가 될거예요 기쁘고 행복한 가정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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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4:28:49 *.70.14.148

수호장님! 정말 감사해요! 여행은 잘 다녀오셨죠? 저도 통영의 아름다운 모습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ㅠ 다음엔 아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ㅋ 좋은 아빠 될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하고 또 노력하려구요. 잘되겠죠? ^^ 축하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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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05:55:00 *.226.205.22

정말 축하드려요..^^ 아빠 많이 닮았네요...ㅋㅋ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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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4:30:28 *.70.14.148

감사합니다. 근데 아직까지 전 많이 닮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제가 감이 떨어지나봐요~ ㅋㅋ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나중에 조언 좀 많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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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2.27 09:14:19 *.246.70.35
아.. 이야기 듣고 있는 사람에게도 감동적이네요 ^_^ 아기 출생은 그저 신비롭다는 생각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다이너믹한 하루하루가 되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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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4:32:51 *.70.14.148

정말 신비로운 것 같아요. 그냥 놀랍고 신기할 뿐이죠. 그래서 아이는 하늘이 주신다는 말씀들을 하시나봐요~ 되도록이면 제 주관이 아닌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얘기하는 습관을 가져보려구요~ 아이는 하늘에서 온 지 얼마 안되었으니까요 ㅋㅋ 이제 부리전한 하루를 보낼 듯 하네요. 화이팅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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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04:44:27 *.70.14.148

50일차 / 2월 27일 (월)


산후조리원에서 하루를 보내보니 

이 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3끼 부페식에 중간 중간 간식이 나오고 경혈 마사지에 피부 관리실까지.

물론 우리가 낸 비용에 모두 포함된 서비스이겠지만 그래도 잠깐 잊어주기만 한다면

이 곳은 더할나위 없이 평온한 곳이다.


신생아들이라 잘 울지도 않고 모든 산모부들이 양말에 간이 신발을 신고 다니시니 발소리도 안나고

말소리도 소곤 소곤~ 방 안에서도 아내랑 TV 대신 음악을 틀어놓고 조용히 얘기를 나눠서 그런지

정말 한없이 여유롭고 편안하다~ ㅋㅋ


몰디브로 신혼여행 갔을 때 4박 5일 동안 사람도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소리도 파도 부서지는 소리가 전부였는데.

내 생각엔 아무리 몰디브라도 산후조리원만 못한 것 같다. ㅋㅋㅋㅋ


오늘은 독서에 집중하여 여러권의 책을 독파할 예정!

아내님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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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23:43:52 *.161.72.244

와우! 어쩐지 오늘 방문하고 싶더라니요. 추카추카 ^^*

제가 덩달아 신비, 감동, 감격, 생생 아~ 경이롭다

만일님 축하합니다.

아가야 네 탄생을 축하해!

산모께서는 너무 수고하셨어요. 방긋방긋 박수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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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5:09:43 *.246.68.57
제가 선생님에 한번 방문해주십사~ 텔레파시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게 통했나봐요! ^^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산모와 아기가 건강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아기탄생의 순간을 아내와 아기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감사한 맘으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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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4:50:49 *.246.68.57

51일차 / 2월 28일 (화)
위 제너레이션 독서

- 집카, 넷플릭스 등등 성공한 협력적 소비 업체를 모델로 새 소비모델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있다.


52일차 / 2월 29일 (수)
메시 독서

- 다양한 공유방식, 특징들을 사례별로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내용의 깊이 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데 유용한 서적이었다.


53일차 / 3월 1일 (목)
구글 정복하기 독서
- 너무 많아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구글 서비스를 대충 ㅋㅋ 알게되었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자주 사용할 예정! ^^  


54일차 / 3월 2일 (금)
페이스북 독서

- 의미있는 데이터를 포집하기 위해 페이스북 만한 곳이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진짜. 정말. 많은 정보가 흐르고 있구나. 신간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출간하는데 서비스가 바뀌어서 개정판을 금방 냈는데 또 서비스가 바뀌었다고 한다 ㅋㅋ 아. 나랑은 좀 안맞는 면이 없지 않지만! 즐겁게 생각하며 더 알아봐야지~ ^^ 

55일차 / 3월 3일 (토)
활동내용 없음

56일차 / 3월 4일 (일)
사업 목표 수정, 보완

저번 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공유경제 학습이다! 팀원들과 논의 끝에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도메인을 구입해서 구글앱스를 통해 구입한 도메인으로 이메일을 만들었다. 조만간 명함을 만들 예정 ㅋㅋ

아무래도 200일차에 들어서 생각했던 천복연습 과제를 전면수정해야 할 듯 하다. 앞으로 3개월간 이것에 집중해야 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 지원한 프로그램에 운좋게 합격을 했다. 3개월 정도 인큐베이팅 혹은 엑셀레이팅을 받고 진척도에 따라 + 3개월이 더 주어진다. 좋은 지원을 계속해서 잘 받으려면 집중력있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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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04:52:16 *.84.57.123
57일차 / 3월 5일 (월) 독서
58일차 / 3월 6일 (화) 독서.
59일차 / 3월 7일 (수) X
60일차 / 3월 8일 (목) X
61일차 / 3월 9일 (금) 독서
62일차 / 3월 10일 (토)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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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21:21:41 *.246.71.167
아기소식 들은후로 나도 몸이 안좋아서 이제야 한번 들어와 보네! 아기랑 함께 하는 모습 너무 행복해 보인다! 부럽부럽! 만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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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19:02:07 *.246.77.120

저도 자주 못들어와 보는 것 같아요 ㅠㅠ 조리원에선 좋았는데 집에 오니까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ㅋㅋ 하지만 좋아요! 잘 키울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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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22:47:49 *.84.57.123

64일차 / 3월 12일 (월) 독서
65일차 / 3월 13일 (화) X
66일차 / 3월 14일 (수) X
67일차 / 3월 15일 (목) 독서
68일차 / 3월 16일 (금) 독서
69일차 / 3월 17일 (토) X

70일차 / 3월 18일 (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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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09:58:07 *.17.187.178

71일차 / 3월 19일 (월) 사업계획서 작성
72일차 / 3월 20일 (화) 비용계산
73일차 / 3월 21일 (수) X
74일차 / 3월 22일 (목) 작은 것이 아름답다 독서
75일차 / 3월 23일 (금) 기업가 정신 독서
76일차 / 3월 24일 (토) X

77일차 / 3월 25일 (일) 사업계획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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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17:41:18 *.135.192.124

78일차 / 3월 26일 (월) 프로젝트 소개글 작성
79일차 / 3월 27일 (화) 워드프레스 공부

80일차 / 3월 28일 (수) 프로젝트 소개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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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08:37:10 *.84.57.123

85일차 / 4월 2일 (월) 스몰자이언츠 독서
86일차 / 4월 3일 (화) 스몰자이언츠 독서

87일차 / 4월 4일 (수) 프레임 구성 작성

88일차 / 4월 5일 (목) 서비스 프로세스 작성
89일차 / 4월 6일 (금) 히든챔피언 독서
90일차 / 4월 7일 (토) 히든챔피언 독서

91일차 / 4월 8일 (일)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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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6:04:12 *.140.226.105

만일씨 덕분에 좋은 활동 잘하고 있어요. 200일차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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