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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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럼 없는 당신
부끄러움 없는 당신
비둘기처럼 양순한 당신
당신의 우주에 살고 싶어
나는 갑니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갑니다.
그대 나의 이브여,
무모하다고 날 나무라지는 마세요
우리 사이에 사랑만 있다면
당신이 내게 사랑의 달콤함만 안겨준다면
자, 보세요! 나의 모습을,
나에게는 아무런 위험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나의 우주로 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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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라팔 올빈스키의 '당신의 우주에서 살고 싶어'를 보며
-이 그림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말하지 못하고, 말해지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짚히는 바를 톺아낸 분들은 한마디 부탁합니다. 고맙게 환영하겠습니다.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