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플(오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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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본 일출)
새벽 by 이우걸
기다리는 사람에게만 새벽은 새벽이 된다
봉두난발 상처뿐인 제 가슴 쥐어 뜯으며
유백의 찻잔을 만드는
어느 도공의 기도처럼
길은 아직 헝클린 채로 안개 속에 묻혀 있는데
조간처럼 달려온 소중한 여백 하나
새로운 출발을 권하는
아 ~ 숨가쁜 초인종이여
명절연휴, 바쁘고 소소한 행복감속에서도 이렇게 말쑥하게 일어나신 여러분 모두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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