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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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두

2012년 1월 31일 18시 22분 등록
경복궁역에 약속이 있어서 내렸더니 눈이 미친듯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 휘몰아치는 눈을 보며 제가 한 첫 생각이 뭔지 아시나요? '우산 없는데. 왁스바른 머리에 눈 맞으면 헤어스타일 이상해질텐데.'
너무나 당연한 생각이었죠.
그런데!!!
눈 속에서 해맑게 뛰어다니는 꼬마 여자아이를 보니 스스로가 안쓰러워졌습니다.
나도 어릴적엔 눈만 오면 새끼똥깡아지처럼 추운지도 모른채 뛰어다녔는데 지금은 눈이 와서 반가운것보다 걱정을 하고있더군요. 눈을 쓸어야해서,차가 밀려서, 머리모양이 흐트러질꺼 같아서 등등등....
어른이 되어가며,나이를 먹어가며 얻어가는만큼 어릴적 갖고 있던 때묻지 않았던 마음들을 잃어버리는 것 같네요.
동네친구들 불러놓고 눈싸움 할 수 있는 저녁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내리는 눈을 한 없이 맞으면서.
IP *.97.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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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9:59:03 *.215.157.162

벌써...좀 이른듯 합니다.

안쓰러워하지말고 감성회복을 하시는 편이...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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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1.31 20:46:12 *.70.5.79
글이 미리 올라와 있어서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서울의 엄청난 눈 저도 궁금하네요~ 여기 경주는 마른 하늘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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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3:51:57 *.215.157.162

좋은 아침입니다. 많이 춥단요, 단단히 입고 외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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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13:51 *.249.37.197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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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22:24 *.252.39.36
아이고졸려요.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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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31:50 *.98.183.205
출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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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35:08 *.109.38.210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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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44:24 *.246.70.14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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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44:58 *.44.190.25

오늘도 활기차게~ 하지만 눈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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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46:23 *.84.57.123
이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듯 보이는데~! 암튼 즐거운 하루 보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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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52:36 *.10.139.106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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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4:54:28 *.246.70.8
출석합니다! 오늘 춥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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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은
2012.02.01 05:03:40 *.70.14.174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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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5:10:25 *.116.155.249

눈을 좋아하는 1인 출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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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2.02.01 05:11:39 *.70.5.79
출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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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5:19:50 *.178.51.156

출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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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5:38:08 *.148.199.163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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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5:41:36 *.161.68.217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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