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닝포인트
- 조회 수 2480
- 댓글 수 13
- 추천 수 0
현무부족 여러분,
신나는 금요일입니다!
요즘 많이 추우시죠? 이번 감기 걸리면 죽다살아난다고 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장교수님 책에서 맘에 드는 구절을 찾다가
책꽂이에 눈이 갔습니다. 이외수님의 '아불류 시불류'가 눈에 들어오네요.
혼자 화장실에서 낄낄 거리며 읽던 생각이 나 펼쳤는데 오늘은
'시' 에 대한 구절들이 마음에 꽂힙니다.
"시를 알려고 애쓰지 말라. 시는 알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하는 예술이 아니라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하는 예술이다."
" 물 하나로 안개와 성에, 눈과 비, 얼음과 구름, 눈물과 오줌,
옹달샘과 실개천, 강과 호수 폭포와 바다를 만들어내시는 하나님.
덕분에 끊임없이 시들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메마른 가슴을 끊임없이
적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외울 수 있는 시가 한 편도 없다면 그의 영혼은 얼마나 삭막할까."
앗... 저는 오늘 삭막한 영혼이 되지 않기 위해
시 한편 외워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금요일에 시한편 어떠세요?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예반-
여러분께 그 무엇이 되고 싶은.... 나라였습니다. ^__________^
아주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저에게 하늘의 별을 따는 것은 역시 어렵네요.
이번에는 꼭 이루어 보겠다고 시작을 하였으나
세상을 사는 것이 혼자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였습니다.
학생을 둔 엄마로 일찍 잠자리에 든다는 것도 어렵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남편의 걱정이 너무나 크네요.
장거리 출퇴근 하면서 새벽에 일어나다가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 된다고 하네요.
걱정인지 새벽잠을 설치게하는 것이 싫었는지 ?????
아직은 여건이 새벽시간을 활용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핑계거리겠지요?
함께 가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모두들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어 단군의 후예로 새롭게 태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가끔 들러 구경만 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