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뫼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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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름다운 39일차 새벽 입니다.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
지난 가을 조금 풍년이 들어 백성의 식량이 약간 넉넉해졌기에
내가 밤낮 걱정할 일이 조금 줄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한 생각은 기근이 든 해보다도 도리어 더 심하도다.
대개 인정이란 조금만 편안하면 소홀해지기 쉽다.
옛말에 ‘척박한 땅의 백성은 부지런하고 기름진 땅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했는데,
나는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고 말하겠다.
-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풍년이 들어 오히려 백성들이 게을러질까 두려워하는
임금의 마음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걱정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구성원과 조직의 안녕, 발전을
끊임없이 걱정하는 데서 보람을 찾는 리더가 참 리더입니다.
회사내 리더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그런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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