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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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풍경아래 우리가 있는 것일 까요?
하루 중 가장 우리 앞에 많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도시의 차와 건물이 아닐까 싶어요.
단지 하나 그 하나는 도심이라는 공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지요.
바로 하늘..
앞뒤로 꽉꽉 막힌 건물들이 지루하고 답답할 때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이 땅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으로 그려 보곤 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았거나 느낀 최고로 아름다운 풍경
그 풍경을 떠 올리면서 잠시나마 무료함을 달리보곤 했습니다.
그 풍경을 볼 때는
눈으로만 감상 하는게 아니라 오감으로 느껴보는 거에요.
고요히 바람을 느끼고,
바람이 몰고 온 그 향기를 맡아보고,
눈으로 그 색을 하나하나 새겨 넣어
마음이라는 도화지 위에 손을 올려놓고서
더듬어 가는 거에요.
그래서 기억의 저장고에
잃어버리지 않게 넣어 두는 거에요.
가끔 보고 플 때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래서 그 풍경앞에 내가 지금 서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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