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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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인데! 바람이 매서워서 그런지 마냥 봄처럼 느껴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봄에 맞게 화사하고 밝게 꾸미고 나오는 걸 보면 봄이 오긴 한 것 같아요. ^^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일교차가 크다니까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
이제 완전히 겨울을 떠나 보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문득 신영복 선생님의 글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신영복 선생님의 글로 하루를 시작해 보려구요~
"새해가 겨울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까닭은 낡은 것들이 겨울을 건너지 못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낡은 것으로부터의 결별이 새로움의 한 조건이고 보면,
칼날 같은 추위가 낡은 것들을 가차 없이 잘라버리는 겨울의 한복판에 정월 초하루가 자리잡고 있는 까닭을 알겠습니다.
세모에 지닌 한 해 동안의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은 삶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용기입니다.
나는 이 겨울의 한 복판에서 무엇을 자르고, 무엇을 잊으며, 무엇을 간직해야 할지 생각해봅니다."
모든 단군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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