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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5일 14시 00분 등록

청룡 수호장입니다.

 

어제 희동님이 나무에 관한 글을 쓰셨는데요. 저도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나무가 좋습니다. 딱딱하고 차갑지만 듬직 합니다.

심연의 시기에 나무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50일을 돌아보며.....

 

나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믿음을 준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모두 겪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있다. 

그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기도 한다.

난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나무이고 싶다.

 

 

제가 나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제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

 

 

 7.jpg

 

IP *.242.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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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4:30:09 *.106.207.102

수호장님~ 

저 이번주 한번도 안빠졌는데 86%로 되어있네요

수정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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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6:39:05 *.242.47.63

조금만 방심하면 정신 차리라고 오류를 냅니다.

수정했어요...

 

단식 효과가 확실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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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9:13:10 *.106.207.102

기운이 너무 많이 빠진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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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4:34:59 *.94.41.89

수호장님~

전 지난주 2번 빠진것 포함해서 전부 4번 빠졌는데 3번으로 되어 있네요

수정부탁드립니다^^  92%

 

그래서, 나무는 평화롭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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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16:40:39 *.242.47.63

주말에 담양에서 대나무를 보고 왔습니다.

바람에 나무와 나뭇잎 사이로 날아드는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 있을듯 합니다. 평화로운 하루 되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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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21:33:11 *.94.41.89

평화로운 하루였습니다.

만사가 평화로운 것은 아니나 마음만은 평화롭게 유지하려 애썼네요

대나무 숲 사이로 들리는 바람 소리처럼 움직이는 것이 모든 것에 생명을 불러 일으키는 법이지요

마음을 할퀴고 가는 많은 것들이 제 생명을 유지하게 하듯이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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