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건(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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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것 같기도 하고 오지 않을 것 같기도 한 날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것입니다. 왕도가 없습니다.
많이 들어 본 익숙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많는 말입니다.
맞춤법에는 정답이 있지만 글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씁니다.
또 다른 사람이 쓴 원고는 누구나 지적질을 하고, 입을 대지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직장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잘 썼다고 하면 잘 쓴 것입니다.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ㅠㅠ
그동안 제가 신문, 잡지, 인터넷 등에 기고한 원고 매수를 계산했더니 얼추 만장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고만장합니다. ㅎㅎㅎ(숨겨놓은 유머 코드입니다 ㅠㅠ)
우리의 삶(Life)에 있어 일(Business)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다양한 실천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맞는 경영과 마케팅 기법을 정립하고, 나아가 전통, 문화, 예술 분야엑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
책 표지 날개의 글을 옮긴 것으로, 저서를 여러 권 낸 유명한 분입니다. 문장의 예를 들기 위해 책을 보다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누구 글이든, 어디에 실렸든 빨간 펜으로 지적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잘 썼다, 미흡하다, 감동적이다, 훌륭하다 등 평가하기 위해 이 문장을 예로 들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우선 문장이 하나입니다. 너무 길지요. 한 문장에 '있어', '있는', '있으며',' 있는', '있다'가 다섯 번 나옵니다. 같은 뜻이지만 문장을 끊어 짧게 쓰고, 있다는 표현 대신에 다르게 써보세요. 여러분이 편집자라면 이 문장을 어떻게 손질할 것인가요? 글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전문가의 글도 난도질할 수 있습니다. 속이 후련하지요! 앞으로 다른 사람이 쓴 원고를 고쳐 보세요! 난도질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초대박 베스트셀러를 쓴 김난도 교수가 원고를 손질하면, 정말 난도질이네요. ㅎㅎㅎ 우리는 김난도 교수의 글도 난도질합니다. 색연필로 빨갛게~~~ 글은 그런 것입니다. 자신을 가지고 발로, 힘으로, 콘텐츠(사례)로 글을 쓰면 감동을 줍니다.
하늘이 촉촉합니다. ^^ 감성을 자극하고 계발하는 하루를 만드셨으면 좋겠세요~~리조리